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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Prostatic Hypertrophy

2021.06.13 10:59 2,74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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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만남d2050a9d31d37f86b80fa056002b719d_1623549622_9855.jpg
전립선비대증 Prostatic Hypertrophy


전립선비대증이란? 
남성의 배뇨 장애 중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전립선비대증은 말 그대로 전립선이 어떤 원인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커지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왜 생기나요?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불분명한 상태이나, 이 질환이 내분비 기능이 저하되는 고령자에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등의 내분비 호르몬의 변화와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은?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1기는 초기 또는 자극기라고 하며, 빈뇨 특히 야간 빈뇨(밤에 자다가 2-4회 가량 소변보는 것), 배뇨 시작의 지연, 소변 줄기가 약하거나 가늘어지는 현상 등이 나타납니다. 보통 이 시기가 되면 나이가 들어 기력이 부실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지요. 그리고 회음부(사타구니 주변) 불쾌감이나 중압감, 하복부의 긴장감 등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제2기는 잔뇨기라고도 하며, 불완전한 배뇨 즉 소변을 본 후 얼마되지 않아서 다시 소변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초기에 보였던 자극 증상 및 배뇨 증상이 심해지고, 과로, 음주, 성교 등으로 전립선 부위의 충혈이나 부종을 일으켜 갑자기 요 폐색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3기에는 잔뇨량이 더욱 증가해서 방광의 배뇨력이 더욱 약화되며,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환자는 갈증을 느끼고 특히 야간에 물을 많이 먹으며 결국은 탈수 상태에 빠져, 피부는 건조하고 무력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전립선비대증 자체만을 진단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증상만을 가지고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확진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직장 내진, 요 검사, 잔뇨 검사, 초음파 검사, 내시경 검사, 요 역동학적 검사 등을 시행하여 전립선비대증과 같이 요 폐색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들을 감별 진단하여야 합니다. 감별 진단할 질환으로는 전립선 암, 방광 경부 수축증, 요도 협착, 방광 결석, 만성 전립선염, 신경인성 방광 등이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전립선 크기를 줄이거나 요도에 대한 압박을 완화 시키는 것입니다. 증상이 별로 없는 경우는 치료를 하지 않고 주의 관찰만을 하는 '대기요법'을 시도하는 수도 있습니다. 치료방법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 (전립선, 방광상태, 증상 정도, 나이 등)와 선호도에 따라 결정을 하게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장기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약물이든지, 수술이든지 환자의 상태변화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로는 약물요법을 사용하거나 외과적 적출술을 시행합니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환자가 이로 인하여 얼마나 불편을 느끼며 고통을 받느냐가 우선적인 치료의 적용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생활 가이드 
먼저 절도 있는 일상 생활이 중요합니다. 즉 과도한 음주와 성생활, 피로, 자극적인 음식 등은 전립선의 충혈과 부종 등을 야기함으로써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해야 합니다. 

또한 오랜 운전 등으로 소변을 오랫동안 참게 되면 방광이 필요 이상으로 늘어나 배뇨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따뜻한 물로 온욕을 하는 것은 말초 순환 개선에 좋습니다. 저녁에는 커피, 알코올 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A: 전립선이란 나이가 들면서 커지게 되어 40-50대에 증상을 나타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특별한 예방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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