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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땐 쉬었다 다시 한다

2021.06.26 12:40 2,8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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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땐 쉬었다  다시 한다 

안 될 땐 쉬었다 다시 한다


부부가 겪는 가장 흔한 성 트러블 중의 하나가 심인성 조루증이다. 이 경우의 해결사는 아내이다. 어떤 첨단 치료도 아내의 정성어린 인내와 이해심만큼 효과적이지는 않다. 
조루치료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SS기법을 배워보자. SS기법은 ‘Stop-Start’의 약자 로, 말 그대로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방법을 뜻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자인 여성이 프로그램을 주도하는데, 먼저 남편이 흥분 상태가 사정이 불가피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는 데에서 시작한다. 
페니스의 삽입과 이완을 유도하는 자극을 반복하며 남편이 긴장을 풀고 쾌감을 즐길 수 있도록 하다가 사정이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는 순간 조심스럽게 밀치듯 몇 초간 자극을 중단한다. 
이때 시간은 흥분(사정)의 수위를 가볍게 억제할 수 있으면서 발기상태는 그대로 유지되는 정도를 의미한다. 
잠시 후 다시 자극을 주어 서로가 성의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삽입행위를 계속하다가 또 사정이 될 것 같으면 자극을 멈춘다. 
그리고 다시 성기를 애무하고, 사정이 되기 직전에 멈추기를 3,4회 반복한 뒤 사정케 하여 남녀 모두가 극치의 성적 쾌감을 맛보도록 하는 방법이다. 

‘중단-시작’으로 일관하는 SS기법은 15분 가량 1회, 3차례 계속하며, 1주일에 2~3회씩 시행하면 효과적이다. 
여기서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중단-시작’을 반복하다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기 전에는 사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일시적인 성급함을 버리고 차분하게 치료에 임한다면, 오히려 성행위 시간보다 몇 배의 즐거움을 얻을 수도 있다. 
손으로 자극할 때는 메마른 상태에서보다는 바셀린 오일, 또는 샤워를 하며 비누를 바른 상태에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쾌감을 진전시키다가 멈추는 동작을 반복한다. 사정 조절이 어느 정도 가능해지면 처음엔 여성 상위가 바람직하며, 다음 단계로 옆으로 눕는 체위나 남성 상위 등 체위에 변화를 주변서 SS기법을 실시한다. 
이때 아내는 남편의 신호에 의해 성교를 시작하거나 중단하도록 한다. 남성 상위에 이르러 SS기법이 익숙해지면 2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꼴로 늦춰간다. 


마음이 따라야 진정한 섹스가 이루어진다 

행복한 결혼생활, 특히 행복한 성생활을 유지하고 살려면 우선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마음의 준비로는 먼저 섹스에 대한 불안이나 남편에 대한 불만사항을 하나씩 체크해 보는 것이 있다. 다음 자신의 신체에 대해 갖고 있는 열등감을 남편에게 솔직히 이야기하고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의식이 선행되어야 한다. 또 침실을 깨끗이 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몸과 마음을 이완시킬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드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속옷이나 자신의 개성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옷으로 바꿔 입는 것도 재치 중의 하나. 섹스에 방해되는 소음이나 임신 등에 대한 불안 요소도 없앤다. 

평소 항문주위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도 실천해볼 만한 방법이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볼 때 중간에 멈추는 동작을 반복하면 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 질이 쉽게 조여지므로 서로에게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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