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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알아야 할 테크닉

2021.07.17 12:28 2,84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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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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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알아야 할 테크닉

part 1 

신체 부위별 성감 알아보기 



성감대를 구분할 때 보통 1차 성감대와 2차 성감대로 나눈다. 1차 성감대는 보통 생식기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성감대로 남성의 경우 성기와 고환 등이며 여성의 경우 클리토리스(음핵), 대음순, 소음순, 질 등이다. 

반면 2차 성감대는 1차 성감대에 비해 예민도가 약간 떨어지지만 1차 성감대와 함께 애무를 해줄 경우 상대는 진한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부부간의 사랑행위는 힘만 좋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테크닉도 있어야 한다. 테크닉은 바로 상대방의 성감대를 잘 알고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 부부간에 숙지해야 될 성감대와 자극 방법을 알아보자. 



입(입술) 


키스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여성도 마찬가지인데, 입술, 구강은 남녀를 막론하고 제1급의 성감대라 할 수 있다. 온갖 스타일의 키스를 전희, 성기 삽입 중, 오르가슴 뒤까지 끊임없이 해야만 한다. 실제로 여성의 불만 중 한 가지가 성교 중에 키스를 해 주지 않는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 


가령 똑같은 스타일의 키스라도 성 반응의 각 단계에 따라 자연히 달라지게 된다. 키스의 방법은 나라에 따라 다르고, 민족에 따라 가지가지인데, 특히 감동적인 곳은 북미의 쿠와쿠트르 인디언이나 태평양의 트랙제도 또는 트리브리언트섬 사람들의 키스이다. 그들은 키스할 때 서로 타액을 교환한다. 그것에는 성적 화합의 정신이 역력히 살아있는 것이다. 이 타액의 교환이라는 방법은 성감을 높이기 위해서도 대단히 유효한 테크닉이다. 일본에서도 옛날부터 ‘입 발기’라는 테크닉이 있다. 그나마 성적 흥분이 고조됨에 따라 서로 빨아들이는 침 맛이 미묘하게 바꾸어진다. 쾌감지수 75∼90선. 



▒ 알아두세요 ▒ 


키스의 포인트는 무조건 입술과 입술을 닿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상대방을 애태우게 하느냐와 그를 통해 절정에 이르게 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에 하는 키스는 통상적으로 마찰, 흡입, 혀자극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마찰은 아주 부드러운 애무라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에는 입술과 입술이 맞닿거나 맞닿을 정도의 가벼운 자극으로 시작한다. 흡입은 딥 키스를 생각하면 된다. 상대방의 혀를 빨아들이거나 혹은 자신의 혀를 밀어넣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물론 상대방의 타액까지도 말이다. 혀자극은 혀를 이용하여 입안의 다양한 부위, 예를 들면 잇몸이나 입술 안쪽 등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이 세 가지를 적절하게 구사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몸은 뜨거워 질 것이다. 



겨드랑이 


겨드랑이는 남녀를 초월해서 절묘한 성감대로 중시되어 왔다. 예로부터 에로틱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 곳도 바로 이 부분이다. 겨드랑이처럼 평소에 감추어져 다른 것에 접촉되기 어려운 부위는 자극에 대한 감각이 매우 민감하다. 이곳에는 신경말단이 무수하게 집중되어 있다. 겨드랑이는 피부가 매우 얇고 체모가 나 있으며 땀샘도 많은데 이와 같은 부분은 감각이 예민하다. 따라서 성감이 고조되어 있을 때 이곳을 자극하면 쾌감에 몸을 떠는 여성도 적지 않다고 한다. 겨드랑이는 피부가 얇고 연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가볍게 자극을 가하는 것이 원칙이다. 쾌감지수는 60∼70선. 



▒ 알아두세요 ▒ 


여성의 성감대 중 겨드랑이를 주목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개인차가 있고 성감대를 느끼는 지점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겨드랑이가 성감대라고 해서 특별히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는 전혀 없다. 다만 서로의 차이점이 있는 만큼 배우자와 충분하게 자신의 성감대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이곳을 손바닥으로 땀을 닦아내듯이 애무를 가하거나, 혀로 키스를 해주면 민감한 여성은 기절 직전까지 가기도 한다. 또 여성의 겨드랑이 털은 자신을 섹스로 이끄는 안테나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남성이 입술로 여성의 겨드랑이 털을 쓸어주거나 속삭이듯 부드럽게 터치하는 것이 좋다. 



귀 


귀는 신체 중에서 감도가 높은 성감대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귀에는 귓불과 같이 연하고 평평한 부분, 딱딱한 귓바퀴, 귓구멍과 귀의 뒷면 등이 있으며 이 부위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성감대가 분포되어 있다. 갑자기 귀를 자극하면 가려운 기분으로 몸을 움츠리고 쾌감을 느끼지 않는 여성도 적지 않다고 한다. 


여성을 향하여 애정을 표현하는 말을 속삭인다는 것은 여성의 심리적 긴장을 풀게 하고 성행위에 대한 수치심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갑자기 강력한 자극을 주는 것은 여성의 쾌감을 억제하는 결과가 되어 역효과를 가져온다. 사랑을 속삭이는 것은 입김에 의하여 부드럽게 귀를 자극하며 쾌감에의 준비를 하라는 뜻이기도 하다. 


말을 속삭일 때의 입김은 보통 몸 표면 온도보다도 높기 때문에 이 온도차가 귀에 효과적인 자극이 된다. 귀는 성기와 대뇌의 중계소 같은 곳으로 그것이 귀에 대한 자극을 효과적인 것으로 만들고 있다. 쾌감지수는 80∼90선. 



▒ 알아두세요 ▒ 


일본 소설 ‘실낙원’을 보면 성감대를 이용해 절정의 섹스를 이끄는 모습이 여러 곳에서 나온다. 남자주인공은 물론 여자주인공도 상대방이 어떤 곳을 자극하면 만족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실낙원에는 성감대를 자극하는 아주 다양한 사례들이 나오는데 특히 의외로 민감한 귓불이나 귓바퀴, 귓구멍을 애무해 주는 것을 볼 수 있다. 


귀에 이용되는 페팅 테크닉을 살펴보면 우선 귓불은 혀로 감싸고 입술로는 물어서 집는다. 다음에는 깨물고 손가락으로 잡아당기고 때로는 세게 누른다. 귓구멍에는 입을 오므려서 대고 살살 입김을 불어넣는다. 혀로 언저리를 더듬은 뒤 귓구멍에 혀끝을 삽입한다. 



대퇴부와 둔부 


일반적으로 촉각자극에 대해 민감한 부분은 성감대가 높다. 특히 서혜부에서 대퇴부 내측에 걸친 부분은 매우 민감한 성적 반응을 유발하는 부분이다. 엉덩이는 항문에 연결되고 대퇴부는 외음부에 연결되므로 이 두 부분은 최고의 성감대인 항문과 외음부의 도입부라고 할 수 있다. 


남성에서는 둔부와 대퇴의 근육에 힘을 주어 긴장시키면, 음경이 치켜 올라가고 성감이 상승하지만 여성쪽이 보다 민감하다. 피부감각은 둔부보다는 대퇴부 내측이 보다 민감하며 둔부는 앉기 위한 기관으로 압박자극에 대해 보다 민감하다. 


그러므로 대퇴부는 쓰다듬어 밀고, 둔부는 밀고 쥐는 방법이 자극의 기본이다. 대퇴부의 근육은 외음부와 통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을 눌러서 근육을 자극하면 그것이 성기에 전달된다. 쾌감지수는 75∼95선. 



▒ 이렇게 해보세요 ▒ 


멋진 엉덩이는 남성에게든 여성에게든 똑같이 자극적이다. 엉덩이는 특정한 개인이나 특정한 문화권에서는 중요한 시각적 자극제라고 보기도 한다. 엉덩이가 인간의 주요 성감대이면서도 유방보다 덜 민감한 이유는 지방질뿐 아니라 근육질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성을 흥분시키려면 남성의 넓은 가슴으로 포옹을 하거나, 손가락이나 손바닥을 이용해 주무르기 혹은 찰싹 때리기 등의 자극을 시도해볼 필요도 있다. 



남성 성기 


남자에게 있어 절대적인 성감대. 남자의 성감대가 집중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여성의 클리토리스와 똑같은 곳이 바로 페니스로 남성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남성의 성감대가 꼭 페니스만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가장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쾌감지수는 90∼100선. 



▒ 알아두세요 ▒ 


오럴섹스를 하는 것에 심리적인 저항감이 있다면 손을 이용한 애무테크닉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손으로 가볍게 귀두를 누르고 애무를 하면 남성 성기는 곧 발기를 하게 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남성의 성기를 너무 세게 애무하거나 입에 넣을 경우 물지 말아야 한다. 극도의 쾌감을 주는 곳이기 때문에 조금 자극이 심해지면 그만큼 통증을 수반하게 된다. 



모발 


여성의 모발(머리털)은 성감대이다. 즉 모발자체는 느끼지 않지만 모발을 쓰다듬으면 모근의 아래에 있는 신경이 미묘한 감각을 뇌에 전하게 된다. 이 자극이 성적쾌감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대체로 인간의 신체 중에서 털이 나 있는 곳은 구멍이 열려 있는 곳 다음으로 민감한 성감대이다. 진화과정에서 인간은 털을 소실했지만 겨드랑이, 외음부, 하복부, 젖꼭지, 항문주변 등 성감이 강한 곳에는 털이 남아 있는 셈이다. 쾌감지수 70 ∼80선. 



목 


여성의 목에서 어깨에 걸친 곡선은 아름답다. 남성이 자극의 대상으로 목과 어깨를 선택하는 것은 이와 같이 여성미 때문이겠지만 여성에 있어서는 어깨가 중요한 성감대의 하나이다. 귀 후방에서 목의 전방에 걸친 부분이 가장 민감한 성감대일 것이다. 


그리고 아래턱으로 가려 있는 목 부분은 특히 민감하지만 그 부분은 고감도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 자극하면 여성을 쾌감으로 유도하지 못하고 간지럽게 해버리는 결과가 되기 쉽다. 키스하기에 적합한 곳이 목이 아니고 어깨라고 하는 것도 처음에는 자극이 강한 목을 피하고 그 주변부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뜻일 것이다. 쾌감지수는 80∼90선. 



클리토리스 


인체의 조직 중에서 성적 쾌감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기관은 음핵 이외에는 없다. 음핵은 원래 남성의 음경과 동일 원기에서 형성된 것이지만 음경이 여러 가지 가능을 갖는 것과는 달리 음핵은 성적 쾌감을 받아들이는 한 가지 역할밖에는 없다. 음핵을 여성의 성감대의 중심이라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클리토리스(clitoris)란 말은 희랍어로 “숨어 있는 것”이라는 뜻이며 우리말로는 음핵이라고도 한다. 적절한 자극으로 성적 흥분이 더욱 높아지면 음핵은 점차 안으로 숨어 버린다. 그러므로 일단 음경을 질 내에 삽입해 버리면 어떤 체위가 되더라도 그리고 아무리 격렬한 운동을 하더라도 깊숙이 숨어 버린 음핵을 직접적으로 자극하기가 어렵게 된다. 강하게 치골을 밀착시키면 음핵을 압박해서 여성에게 쾌감을 준다고 하나,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쾌감지수는 90∼100선. 



▒ 알아두세요 ▒ 


대부분의 남편은 아내와의 섹스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이 세상의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섹스도 제대로 알아야만 훌륭하게 즐길 수 있다. 개발하면 개발할수록 여지가 많은 것이 섹스 능력이다. 


이 부분을 손으로 가볍게 감싸듯 잡고만 있거나 주무르거나 혹은 흔들기만 해도 대부분의 여성들은 쉽게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다. 이 부위를 자극할 때는 특히 손가락이 청결한 상태여야 한다. 더러운 손가락은 세균감염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 또 절대 그 안에 무엇이든 집어넣으려 들지 말 것. 섬세한 내부조직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유방 


일반적으로 유방은 여성에 있어서 중요한 성감대의 하나라고 생각되고 있지만, 유방 그 자체는 지방 덩어리로 성감대로서는 둔감한 부분이며 민감한 감각 수용기도 없다. 그러나 유방의 성형수술 후에 성감도가 좋아졌다고 하는 것은 가슴에 자신이 생긴 데에서 오는 심리적인 요인이다. 그러나 유방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유두(젖꼭지)는 음경에 비견할 만한 민감한 감각 수용기이다. 



그것은 유두에 다양한 감각수용기와 신경말단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유두의 자극만으로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여성도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유두가 얼마나 민감한 곳인가를 알 수 있다. 보통 유방의 자극은 유두와 함께 이루어진다. 쾌감지수는 85∼95선. 



▒ 알아두세요 ▒ 


유방을 손으로 애무하는 구체적인 기술은 다음을 참고할 수 있다. 첫째, 가슴 전체를 손바닥으로 누르거나 문지르는 마사지 방법으로 손가락을 펴서 가볍게 만져주거나 손바닥을 유두에 닿을 듯 말 듯한 정도로 접촉시켜 천천히 회전시켜 준다. 둘째, 페트리사지라고 하는 방법. 가운데 중심 세 손가락으로 가볍게 유두를 감싸고 양끝의 두 손가락에 약간 힘을 넣어 그 주변을 압박하면서 좌우로 문질러 준다. 셋째는 검지와 중지사이에 유두를 끼우고 끼운 유두를 엄지로 회전자극을 가하며 흥분시키거나 유두를 위아래로 문질러 자극을 주는 방법이다. 넷째는 유두를 엄지와 인지로 잡아당기면서 동시에 회전자극을 가하거나 문질러 주는 방법이 있다. 



질 


질은 신축성을 갖는 구조로 평상시에는 점막이 상하에서 굳게 닫혀 있어서 목욕탕이나 바닷물 속에 들어가도 물 한방울 들어가지 않지만 음핵을 자극하면 그 입구는 열린다. 


질은 성적으로 흥분하면 그 내부가 분비물에 젖게 된다. 매스터즈와 존슨은 질액이 질 전체에서 스며 나온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즉 질이 젖게 되는 것은 땀이 나는 것과 같은 현상이며 이 질의 땀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윤활액을 애액이라고 한다. 이 질의 발한 작용은 여성이 시각, 청각, 촉각 등 다양한 성적 자극을 받으면 동시에 일어난다. 


이 발한 작용으로 빠른 사람은 자극을 느끼기 시작하고 나서 약 30초 이내에 질벽이 애액으로 젖기 시작한다. 이 질의 윤활액는 음경을 받아들이는 준비가 완료된 것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쾌감지수는 90∼100선. 



회음 


회음은 남성에서는 항문과 음낭 사이이며, 여성이면 항문과 외음부 사이로서 양자를 연결시키는 중요한 부분이다. 예로부터 이 회음부는 남녀를 불문하고 민감한 성감대로서 중요시되어 왔다. 회음부의 피부에는 성기와 동일한 신경이 분포되어 있으며 그 밖에 여러 가지 감각수용기가 밀집되어 있어서 감각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말이나 오토바이를 타고 율동적인 진동을 받는 것만으로도 격렬한 쾌감을 느끼는 여성이라든지, 질에 음경이 깊숙이 삽입되면 쾌감을 느끼는 여성의 대부분은 외부 또는 내부에서의 압박에 의하여 회음부에 있는 피치니소체가 자극되어 그 감각을 성적 쾌감으로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의 애무는 먼저 넓적다리는 쓰다듬어 누르고 엉덩이는 손바닥으로 눌러서 쥐는 식으로 애무를 해주면 좋은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그러나 엉덩이의 항문 부분을 애무해줄 생각이라면 먼저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위생상 좋다. 또 남편도 사전에 샤워를 하는 것이 에티켓이다. 쾌감지수는 85∼9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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