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성관계가 조루를 유발한다고 ?

남성들의 조루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계속되지만, 유독 겨울이 되면 조루에 대한 상담이 더욱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재미난 사실은 추위와 성관계가 연관성을 보인다는 것인데, 실제로 비뇨기과에서 체감하는 성관계 발생 빈도는 여름보다 겨울에 더 높다고 한다. 그 때문에 성관계가 자연히 늘어나면서 조루에 대한 상담도 많아지는 요즘이다. 이때 ‘남성들은 잦은 성관계가 조루를 유발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우려를 하게 되는데 그것은 남성들의 잘못된 상식에 불과하다. 남성들의 최대 관심사인 조루와 발기부전은 지속해서 성관계를 유지한 남성보다 오히려 성관계를 오랫동안 하지 않은 남성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참고해야 한다. 그렇다면 왜 성관계 발생빈도가 늘어나는 겨울에 조루에 대한 고민도 늘어나는 걸까? 이런 원인에는 복합적인 이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지속적인 성관계를 갖지 못하다가 최근 성관계를 하면서 조급함이나 불안감, 압박감 등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정신적인 원인에 의한 것으로 정신과적인 상담치료나 약물치료를 진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귀두와 음경이 민감하여 발생하게 되는 경우에는 신경을 차단해주는 수술을 통해 조루의 원인을 치료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조루는 남성을 사정하게 하는 모든 요인이 원인으로 작용하며,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여 그에 맞는 복합치료를 진행할 것을 권한다. 단순 원인으로 판단하여 조루를 유발하는 원인을 모두 치료하지 못한다면 효과적인 치료가 진행되지 못하여 조루를 개선하기 어렵다는 점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