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도솔천-2(펌)

2시간 3분전 1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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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감

 

“ 야~~나이스...쌌다...쌌어...”

“ 자..그러면...고박에다...여긴 피박이고....”

 

언제부턴가 주말이 되면 외사촌 형 집으로 이종사촌 형 부부까지 모여서 같이 어울리게 되었다.

외사촌 형수만 서울 사람이고 외사촌 형은 그나마 평택에서 자랐기에 덜했지만

부산에서만 살다 취직해 서울 본사로 올라온 이종사촌 형이나 역시 부산 토박이인 그 형수

그리고 대구에서 자라 서울로 유학 온 나..이렇게 모두 타지에서 외로웠던 탓에

두 쌍의 젊은 부부 사이에 새파란 총각이 하나 끼어 주말마다 똘똘 뭉쳐 놀았다.

 

주말마다 영양가 높은 안주에 마시는 술도 좋았고 유부남보다는 총각이라며

양 옆에서 붙어 앉아 챙기는 형수들의 장난 섞인 애교와 부대낌도 즐거웠지만

역시 날 제일 두근거리고 기대하게 만드는 건 외사촌 형수와의 둘만의 비밀스런 놀이였다.

새벽에 외사촌 형이 나가고 나면 의례히 이루어 지는 감미로운 키스와

항상 브래지어 위에서 멈추어지는 가슴에 대한 애무는 가끔 형수가 키스 중에

무심결인 듯 손이나 무릎으로 내 성기를 건드리는 것까지 발전되어 있었다.

난 늘 아쉬움에 조금 더 욕심을 내어 보지만 그때마다 내 손을 잡고는 고개를 흔든 후

말없이 날 품에 안아주는 형수에게 무기력하게 항복하고 말았다.

 

대신 모두들 같이 어울려 놀 때도 살며시 무릎을 쓰다듬는다던가 허벅지에 손을 대곤 해서

날 즐겁게 했고 가끔씩은 내가 주방에 서있는 형수 뒤에 다가가 안고 몸을 비벼도 허용해 주었다.

그 날도 어김없이 형수는 핫팬츠와 쫄티로 나를 즐겁게 해주며 주방에 서 있었고

난 당연하게 뒤에 가서 형수를 안고서 불룩해진 앞섬으로 형수의 엉덩이를 살짝 두드리고 있었다.

 

“ 아휴~...바지 뚫어지겠네.....뚫어지겠어....”

“ 에? ..이게 다 건강한 성인 남성이라는 증거이지....난 죄 없어요...”

“ 참~내...힘내서 공부하라고 좋은 음식 먹였더니....

“ 형수...음식 때문이 아니라 형수 요기가 너무 매력적이라 문제라구요 ....”

 

‘찰싹’하고 장난 삼아 때려본 형수의 엉덩이는 너무나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적이어서

마치 내 손바닥에 달라붙는 느낌에 난 멍하니 손바닥을 쥐었다 폈다 하며 바라보다

갑자기 형수가 내 성기를 꽉 쥐어 복수하는 바람에 쩔쩔매며 용서를 빌고는 겨우 놓여 났다.

나도 당황했지만 그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쥐었던 적이 없었던 형수도 놀라서 얼굴을 붉히고는

돌아서 다시 음식을 준비하는 걸 보고 씻으러 욕실로 들어가며

돌아본 형수는 멍하니 자신의 손을 내려 보다 화들짝 놀라 다시 요리를 했다.

 

형이 오지 않았는데 상을 차리는 형수에게 물으니 오늘은 시장 상인들 야유회라서

아침에 일 끝나고 바로 모임으로 갔다고 했다.

아침을 먹은 후 뭘 하면 좋을까를 넌지시 묻자 형수는 둘이서 종일 집에 있으면 하는

내 바램과는 달리 스케이트를 타러 가자고 해 나를 실망케 했지만

막상 짧은 스커트의 차림새를 보고는 나는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가슴이 쿵쾅거렸다.

얼음판 위에서 팔랑거리는 치마 밑으로 보이는 다리를 생각하면 기대가 되었지만

혹시나 넘어지거나 하면 치마 밑이 남에게 보이지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도 들었다.

 

형수가 내 걱정을 알기라도 하듯이 중학교까지 선수였다며 걱정 말라고 하는 말을 듣고서야

그 늘씬한 각선미와 무릎 위에 오는 플레어 스커트를 입고 나선 이유를 알았다.

고등학교 이후로 타본 적이 없는 스케이트였지만 처음에 몇 번 미끄러지고 나니

과거에 타던 실력이 조금씩 살아나 형수와 손을 잡고서 여유 있게 탈 수 있었다.

특히나 서로 손을 맞잡고 마주 보고 탈 때는 바람에 휘날리는 형수의 머리카락과 빨개진 뺨

그리고 펄럭이는 치마 아래로 보이는 하얀 허벅지가 마치 눈의 요정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 순간 이 아름다운 여인을 내가 독차지하고 있다는 행복감에 마음이 벅찼다.

 

“ 하아~...도련님 힘들지 않아요?...”

“ 전 괜찮아요..형수님은 조금 지쳐 보이는 것 같네요..그만 나갈까요?”

“ 네...조금 춥네요..계속 움직이려니 숨 차고....에고....저도 다 됐나 봐요....”

“ 하하하...아줌마 치곤 훌륭한데요? 그 정도면...”

“ 뭐예욧!!!..도련님.....”

“ 하하..농담입니다..농담....오늘 여기서 제일 아름답게 빛나는 분이 형수님인데요?

  제가 눈이 부셔 아까부터 제대로 못 쳐다 보겠는걸요....

  빨리 나가죠...딴 남자들에게 보여주는 게 아까워 안되겠어요...”

“ 치~...사람을 들었다 놨다...놀리고.....나빠요...앞으로 하는 걸 봐서 용서하던지 말던지...흥..”

“ 넵..마님....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호호...앞장서라, 마당쇠야..가자...깔깔깔”

 

난 농담처럼 이야기 했지만 정말 형수는 너무 예뻤고 다른 남자들의 눈에 보여지는 게 싫었다.

형수의 어깨를 감싸듯이 안고서 걸을 때 형수가 몰아 쉬는 가쁜 숨이 달뜬 신음처럼 느껴져서

난 성기가 완전히 일어서는 것을 막기 위해 귀를 후비고 다른 생각을 하려 애를 썼다.

하지만 결국 엘리베이터에서 밀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안쪽에서 형수를 안고 벽 쪽으로 돌렸을 때

난 내 가슴에 부딪친 형수의 봉긋한 가슴과 코 앞에서 살랑대는 머리에서 풍기는 형수의 내음에

결국 자지가 딱딱해져 형수의 아랫배를 찌르고 말았다.

 

“ 하~이거..형수, 고의가 아닌 거 아시죠?...아까 말했다시피 형수가 너무 예뻐서...”

“ 쉿~..그만해요....남들이 들어요....너무 띄우네..오늘....그나저나 어떻게 내리나..이래서...”

 

형수가 손을 밑으로 가져와 살짝 잡아 보고는 내 가슴에 손을 얹고 고개를 묻었다.

난 턱을 형수 머리에 댄 채 이대로 엘리베이터가 멈추면 좋겠다는 망상을 하다

엘리베이터가 멈춘걸 알고 아직도 불룩한 앞자락에 고민하는데

형수가 내 앞으로 서더니 내 손을 잡고 앞을 막아 주며 걸었다.

분식점에 들어가 앉아 떡볶이와 오뎅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진정이 되자

영화를 보기 위해 나왔지만 막상 휴일이라 모두 매진이었고 예매를 해도

최소한 2시간은 기다려야 볼 수 있는 상황이라 고민하다 비디오방에 가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비디오방을 찾아 들어가자 좁은 입구와는 달리 생각 외로 넓은 공간에

많은 비디오가 꽂혀 있었고 복도를 따라 룸이 죽 늘어서 있었다.

둘이서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다 주인에게 추천을 부탁하자

아주 유명한 프랑스 영화라며 ‘베티 블루’라는 영화를 추천했다.

내가 프랑스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고 형수도 멜로나 드라마를 좋아하는 쪽이라

둘은 그걸 보기로 하고 안내해주는 대로 제일 안쪽 방으로 들어 갔다.

방에 들어가자 큰 화면과 언뜻 보기엔 침대에 가까워 보이는 쇼파가 있었고

출입문 창에 걸려있는 옷걸이에 옷을 걸자 완전히 밖에서 가려졌다.

 

우리는 나란히 누워 좀 추워하는 형수를 내가 안고서 윗도리를 같이 덮었다.

같이 그렇게 붙어 잔 경우가 많았지만 이렇게 좁은 밀폐된 공간에 붙어 있으니

형수의 살결도 숨소리도 모두 나에게 민감하게 느껴져 식은 땀이 흘렀다.

영화가 시작되자 우리는 조용히 화면에 집중했고 곧 스피커에서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에

당혹해 하면서도 움직이기가 오히려 어색해 침만 삼키며 바라보다 길어지는 정사신에

나는 몸이 불편해 뒤척이며 형수를 다시 당겨 안았다.

 

안다가 잘못해 내 손이 형수의 가슴에 닿았지만 나도 형수도 굳은 듯이 영화만 보고 있었고

화면 속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위에서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며 여자의 가슴을 잡을 때

나도 모르게 형수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형수 입에서 낮은 신음소리가 나오며 형수의 다리가 꿈틀대다 내 다리에 닿을 때

나는 형수의 가슴을 세게 쥐며 키스를 했다.

‘아흑~’하는 짧은 감탄사와 더불어 형수의 입은 열렸고 내가 혀를 넣어주자 기다렸다는 듯이

부드러운 혀가 따라와 내가 이끄는 대로 나와 형수의 입 안을 노닐었다.

가슴을 주무르던 손을 옷 밑으로 넣어 내가 빠르게 올려 브래지어를 바로 젖혀 버리고

가슴을 쥐자 놀라 옷 위로 내 손을 잡았던 형수도 키스를 계속하며 손을 움직이자

전과는 달리 잡은 손에 힘을 빼고는 내가 맨 가슴을 주무를 수 있게 놓아 주었다.

 

처음으로 만지는 부드러운 형수 가슴의 손에 달라붙는 살결과 튕겨내는 탄력에 감탄하며

브래지어를 풀고는 상의의 단추를 열어 하얀 가슴을 내 눈 앞에 드러내 놓았다.

 

“ 도련님....우리 이러면...”

“ 형수.....그냥..만지기만 할게요...네?....저 더 이상 욕심은 안 낼게요....형수...”

“ 약속해요....절대 저한테 강제로...그러지 않겠다고...”

“ 네..약속해요.....”

 

내가 형수에게 다시 키스를 하자 형수는 잡았던 옷을 놓고 가슴을 다시 열어 줬다.

가슴 전체를 손으로 감싸고 부드럽게 문지르자 이미 꼿꼿하게 선 젖꼭지가 손바닥을 찔렀고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눌러 문지르자 형수의 가슴에 소름이 돋으며 신음소리를 내었다.

다시 영화를 보며 형수의 가슴을 만지다 형수의 손을 끌어 내 바지 앞자락에 놓아 주자

형수는 가만 얹어둔 채로 조용히 영화만 보고 있었다.

영화는 배드신이 상당히 많았고 남녀의 성기가 그대로 노출되는 장면이 빈번해

언젠가부터 자극적인 장면이 나올 때 형수는 내 자지를 바지 위에서 잡았다 놓기를 반복하며

내가 형수의 가슴을 애무하는데 동조하고 있었다.

 

내가 형수에게 키스를 하다 가슴으로 타고 내려와 형수의 가슴을 입에 물었을 때

형수는 내 머리를 잡았다가 젖꼭지를 혀로 굴리자 신음소리를 내며 가슴을 내게 밀어 부치고

하체를 내 다리에 비비 꼬아 문지르며 허리를 꿈틀거렸다.

내가 치마를 걷어 올리고 손을 매끄러운 허벅지에 대자 잠시 멈칫했지만

혀를 젖꼭지에 굴리자 콧소리를 내며 다리에 힘을 뺐다.

스케이트로 단련된 형수의 하체는 결코 전의 누구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탄력과 매끄러움으로 무장되어 내가 만지면서도 감탄을 금치 못하게 했다.

 

내가 바지를 내려 팬티만 입은 채 형수의 팬티로 손을 뻗자

형수는 가슴을 빨리고 있어 몸을 일으키진 못하고 내 손을 막으려 버둥거렸다.

하지만 젖꼭지를 살짝 물자 아픔에 멈칫했고 내가 팬티 위로 클리토리스에 손가락을 대고

문지르기 시작하자 다시 반항을 하다 점점 허리가 흔들리며 신음소리와 함께

하체에 힘이 빠지고 곧이어 내 손에 느껴질 정도로 팬티가 젖기 시작했다.

 

내가 손을 더 밑으로 내릴 때는 허벅지도 벌어져 젖은 팬티의 밑을 쉽게 만질 수가 있었고

형수의 손을 끌어 내 팬티 속에 넣어준 다음 형수 팬티의 가운데 쏙 들어간 부분을 손으로 누르며 돌리자

손끝이 빠져드는 느낌이 들며 형수는 비음을 흘리고서 내 자지를 흔들기 시작했다.

형수가 강하게 내 혀를 빨자 나는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 형수의 젖은 보지를 단숨에 가르고는

클리토리스와 보지입술을 손가락으로 비비기 시작했고

형수 또한 허리를 요란하게 흔들며 내 자지를 빠르게 흔들기 시작했다.

찌걱거리는 물기 찬 소리와 탁탁하고 살 부딪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실내를 울리다

형수가 엉덩이를 공중으로 띄우며 ‘억~억’하며 소리를 지르며 허벅지를 굳힐 때

나도 형수의 손 안에 정액을 쏟아내며 눈 앞이 하얘졌다.

 

손은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자신의 가랑이에 내 손을 끼운 채 푸들거리던 형수의 팬티를 끌어 내리자

무심결에 허리를 들어 주었던 형수는 내가 팬티를 자신의 발에서 빼내자

그때야 알고서 팬티를 잡고 못 벗기게 하려 했다.

 

“ 도련님...잠깐만요...그만..안돼요...그만...약속했잖아요...제발...”

“ 형수..제가 형수를 속이고 딴짓을 하려고 그러는 게 아니에요...

  형수 거기를 보고 싶어서 그러는 것 뿐이에요...

  그러니까..어서요...보여 줘봐요....네?...제발요...”

“ 아이참...창피하게......이상하기만 할 텐데...”

“ 아니요..정말 예쁠 거 같아요..형수 거기는..색도 모양도....보여 줘요..빨리..”

“ 아이참..못 말려.....몰라요....”

 

형수의 팬티를 벗겨내고 다리를 벌린 다음 나는 엎드려 형수의 음부로 얼굴을 가져갔다.

형수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고 내가 손으로 보지입술을 따라 만지자 움찔거리다

클리토리스를 문지르자 ‘아앙~’하고 비음을 내며 허리를 비틀었다.

두텁지 않은 보지입술을 손으로 잡아 벌리고 내가 혀로 소음순을 따라 핥아 올리자

‘헉~’하는 소리와 함께 깜짝 놀란 형수가 허벅지를 닫으며 머리를 잡았지만

난 이미 양 손으로 허벅지를 잡고 얼굴을 보지에 깊이 묻고서 빨기 시작했다.

보지 구멍을 빨며 애액을 핥을 때 ‘아아~’하는 신음소리를 내며 허리를 출렁이던 형수가

클리토리스를 입술로 물고 혀끝으로 굴리자 닫았던 허벅지를 풀고 엉덩이를 들어

보지를 내 얼굴에다 밀착시키며 비벼댔다.

 

내가 얼굴에 음액이 잔뜩 묻어 끈적이는 걸 느끼면서 손가락으로 형수의 보지를 문지르다

구멍 속으로 찔러 넣자 꿈틀대는 미끄러운 살들이 요동치며 손가락을 감아 왔다.

클리토리스를 빨며 손가락으로 쑤시기 시작하자 형수의 보지는 ‘쩍쩍’ ‘뻑뻑’하는 소리를 내며

물을 흘려내기 시작했고 점점 격렬하게 쑤시며 빨자 ‘아악~’하는 비명을 지르며

물방울을 비산시키다 손가락을 마구 조이면서 무너져 내렸다.

허벅지를 쩍 벌린 채 ‘푸륵’거리는 소리를 내며 보지를 경련시키던 형수가

나를 끌어 올려 뜨겁게 키스를 해오자 손가락을 담고 있던 보지가 다시 조여 왔다.

 

“ 이...심술쟁이.....죽는 줄 알았잖아요.....”

“ 에~~..형수 거기가 너무 예뻐서 나도 모르게.......헤헤..”

“ 아휴~~...하여간 못살아....이젠 그만 손 빼시죠....못된 도련님....”

“ 네..알았어요..대신 다시 키스해 줘요......예쁜 형수님....”

“ 칫...아부는~~”

 

형수는 나에게 다시 부드럽게 키스를 해 주었고 형수가 보는 앞에서

애액이 묻은 손가락을 빨아 보이자 창피해하며 내 손을 당겨 휴지로 닦아주었다.

남은 시간 동안 형수는 팬티 안으로는 보지를 못 만지게 하고 대신 팬티 위로나 가슴은 만지게 해주었다.

보지를 더 만지면 형수도 이상해져 못 참을 것 같다며.....

나오기 전에 한번만이라는 말로 키스를 하며 팬티로 손을 넣어 젖은 보지를 만지자

형수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숨을 돌리고야 나올 수 있었다.

 

비디오방을 나올 때 의미심장하게 보던 주인 아주머니의 눈길도 크게 의식하지 않았고

커피숍에 나란히 앉아 뽀뽀를 하기도 하고 은근슬쩍 치마 밑에 손을 넣기도 할 때

힐끔힐끔 쳐다 보던 알바도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다.

그냥 행복감과 따사로운 공기를 느끼며 시간을 즐길 뿐 이었다.

나는 형수와의 위험한 비밀놀이가 이미 수준을 넘어 파멸의 위험에 한 발짝을 내디뎠음에도

전혀 어떤 불안감이나 초조함을 못 느꼈고 단지 사랑을 한다는 두근거림만 있었다.

형수도 조금 부끄러움만이 남아있을 뿐 내가 잡아 주는 손길이나 뽀뽀에 행복한 표정을 지어

나와 같은 심정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게 했다.

 

그 후 주말마다 놀러 가서 새벽에 둘만 남았을 때도 형수는 가슴과 팬티 위로 만지게는 해줘도

팬티 안으로는 만지지 못하게 해 날 안타깝게 했지만 대신 날 직접 만져 사정을 시켜 주곤 했다.

하지만 나도 형수도 단지 서로 핑계를 대며 시간을 끌뿐이지

계기만 주어지면 언제라도 둘이 한 몸이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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