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용돈 때문에_2부_4

3시간 53분전 38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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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오늘 할아버지 와?"

할아버지 온다는 얘기에 두 꼬마는 신이났다.

나는 걱정이 앞선다.

작은방에 이부자리를 두개를 펴야하나..

작은방은 아이들 공부방이라 성인 둘이 눕기가 비좁다.

안방을 내주어야 하나?

아이들에게는 구씨아저씨를 뭐라고 설명해야하지?


"응 이분은 아빠랑 할아버지랑 구멍동서야.." ..생각만으로도 우습다.


애들이 구멍동서의 뜻을 알까?

생각해보니 정말로 이 공간에 모두 자지와 보지를 맞댄 남녀만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다.

아이들은 이 아저씨가 자기 엄마를 열심히 따먹은 남자인지도 모르고 "안녕하세요~"..

반갑게 인사하겠지..생각만으로 내 자지가 불룩해진다.

애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얼른 팬티속을 추스른다.


저녁이 많이 늦어서야 귀가한건 아빠와 현희 뿐이었다.

귀가를 기다리는 내 시간은 초조했다.

하지만 감히 전화도 하지 못하고 기다리고만 있었다.

구씨아저씨가 무서워서였다.

그날 보았던 구씨아저씨의 카리스마..희번득 거리며 좌중을 내려보던..

특히 나를 깔보던 그 눈빛에 나는 이미 수컷으로서의 자존심이 뭉개져버렸다.

구씨아저씨는 주인집 대감마님..나는 절대 복종하는 대감집 머슴 느낌이다.

'그래 현희가 알아서 한댔으니까..알아서 하겠지..'

애써 현희탓을 하며 초조하게 시간을 보냈다.


"..구씨아저씨는? .." 

아빠를 따라 들어오는 현희에게 물었다.

"..아저씨는 내려갔어.." 짧은 치마를 입은 매끈한 다리아래 힐을 벗으며 현희가 말한다.

치마가 많이 구겨졌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기분탓이겠지..

"..나 많이 피곤해..생리오려나봐..어머..내가 아버님 앞에서 무슨 말을..

아버님 저 먼저 쉴께요..당신 밥안먹었으면 시켜먹어..미안..아버님은 드셨어.."

머리도 출근때와 달리 헝크러졌단 느낌이지만 역시 기분탓인가싶다.

그보다 힘들어하는 현희를 방으로 보내고 아빠에게 상황을 물었다.


"구씨아저씨 그냥 가신거맞아요? 아무 일..없었어요?"

"무슨 일? 셋이 만나서 밥먹었다..구소장이 기어이 밥사겠다고 해서

고급요리 먹었다..흐허"

"밥요? 밥먹으려고 서울까지 오셨다구요?.."

"그럴수도 있지..돈이야 많은 사람이니까..거기 좋더라..다 방으로 돼서 조용하고

옆방에서 뭘하는지 아무도 몰라..아무소리도 안들려 흐흐.."

아빠가 알수없는 묘한 웃음을 흘린다.


구씨아저씨가 없으니 재울걱정이 없어져서 좋았다.

늘 그렇듯이 아빠는 아이들과 작은방에서 자기로했다.

안방에 내가 들어가니 현희가 누워잔다.

조용히 이불을 들춰내고 옆에 누웠는데 현희가 부스스 일어난다.

"자는거 아니었어? ..피곤하면 더 자..누워."

"아니야..씻어야돼.."

억지로 일어난 현희가 안방화장실로 씻으러 들어간다.

들어간 현희가 오랫동안 나오지 않는다.

오늘따라 왜 그러지? 평소와 다르게 씻는시간이 길다.

살짝 통유리너머 현희가 뭘하는지 훔쳐본다.

통유리아래쪽은 불투명해서 자세히 보이지 않았지만 앉아있는게 보인다.

샤워기를 들고있고 물소리가 계속 들리는걸보니..

'아 뒷물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주저앉아 오른손으로 샤워기를 들고 왼손으로 열심히 보지속을 닦아내고 있는것이다.

'생리가 올꺼 같다더니 벌써 피가 비치나보네..근데 저렇게 열심히 닦아낼 필요가있나..'

보지가 헐어 없어질까 걱정이 될 정도다.


기다리다 잠이 들었나보다.

아랫도리에 느낌이 있어 눈을 떠버니 내 바지와 팬티가 내려가있다.

현희가 내 자지를 입에물고 세우고있는 것이다.

나야 솔직한 반응대로 자지가 섰고 흥분됐지만 현희 컨디션이 걱정이다.

"..여보 왜..피곤하다며..왜 세워?"

"..남편..나 하고싶어..아니 오늘 할래..나 해야돼.."

현희가 왼손으로 내 자지를 위아래로 흔들어주고 입술로 불알을 굴려준다.

특급서비스다.

몸도 피곤한 사람이 왜 이러나 모르겠다.

다시 내 자지를 입에물고 침을발라가며 빨던 현희가 내 가슴위로 올라와 이번에는 젖꼭지를 빨아준다.

컨디션이 별로라는 사람이 오늘 많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렇다면 외면하면 안되겠지..현희의 75a 아담한 가슴을 두손으로 주물러준다.

현희가 입술을 포갠다. 현희의 혀가 내 입안으로 들어온다.

혀가 서로 엉킨다.

확실히 평소의 현희와 다르다..이런 생각이 든다.

한동안의 애무가 지나고 삽입의 시간이 왔다.

현희가 상위포지션을 차지한채 내 좆을 만지작거린다..

넣겠다는 신호다.

"아..콘돔.."

오른손으로 서랍장 문을열고 콘돔을 꺼내려고 했다.

현희가 내 손을 제지한다.

"..남편..오늘은 콘돔 쓰지마.."

알수없는 말을한다.

"응? 안써도돼? 위험하지 않아? ..임신되면 어쩌게.."

셋째 생각이 없어서 늘 콘돔없이는 관계하지 않았기에 의아해서 물었다.

"괜찮아..생리전이라 괜찮을꺼같아..오늘은..그냥 쌩으루 하고싶어..

남편..제발 오늘은 안에 넣어죠.."


'살다보니 이런날이 다 있구나..'

질싸라면 나는 땡큐다. 둘째 낳고난 이후로 못했던 질싸니 오늘은 새로운 맛일꺼다.

"그럼 감사히 먹겠습니다~"

신이난 나는 현희가 이끄는대로 내 좆을 내맡겼다.

살이꽉찬 엉덩이를 살짝들고 현희가 보지속으로 좆을 인도한다.

보지속에 내 좆을 쑤셔넣은 현희가 살짝 앉는다.

따뜻한 느낌이 자지를 통해 내 뇌에 전해진다.

현희 보지속에 자지가 자리 잡았다.

현희가 위아래로 떡방아를 시작한다.

나는 두손으로 현희 엉덩이를 만졌다가..젖가슴을 주무렀다가 교대로 현희 몸매를 느끼고있다.

내 좆이 서너번 현희 보지에서 빠진다.

'쌩이라 그런가?..'

내 자지가 짧은건지 여성상위를 하면 좆이 가끔 빠진다.

그래도 오늘은 좀 더 많이 빠지는것같다.

현희 보지가 오늘 좀 내 좆을 못물어주는것 같긴한데..

아마 오랜만에 노콘이라 그런가보다.

기분탓으로 돌리고 빠지면 다시 끼우며 열심히 좆질을 한다.

확실히 노콘이라 사정이 빨리온다.

평소보다 빠르게 현희보지에 좆물을 싸질렀다.

오늘은 콘돔에 버려지는것없이 제대로 현희 보지안에 싸지른것이다.

만족한 나는 옆으로 내려온 현희의 매끈한 다리를 쓰다듬어준다.

현희가 갑자기 누운채로 다리를 번쩍 쳐든다.

누운자세로 다리를 들어올리고는 사이클 타는 흉내도 낸다.

"뭐하는거야?..'

 "..그냥 스트레칭.."..오늘따라 이상한게 많은 현희다.

잠시후 현희가 팬티와 브라만 줏어 입더니 내쪽으로 나를보며 그대로 잠들려한다.

"안씻어?..씻어야하지 않아?.."

"그냥 잘래..아침에 씻을래.."

오늘은 참 평소와 다른 현희다.

평소라면 관계전에 보지닦고..끝나면 남자가 담배를 입에 물듯이..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보지속부터 닦아내던 현희인데 오늘은 많은것이 귀찮은지 그냥 패스해 버리는 것이다.

'나야 뭐..오랜만에 질싸도 하고..손해본거 없지뭐..'

벌써 가수면상태에 빠졌는지 가늘게 뜬 눈에 초점이 없는 현희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고는 나도 잠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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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빨딱님의 댓글

빨딱 2시간 60분전

구씨아저씨가 질싸 먼저 했네요
혹시 임신될수도 있어서~
매일 콘돔을 썼는데
오늘 쌩자지로 한것은
혹시 구씨  자식이 생기면
자기 자식이라고 우기려고
한거 같은데요

구씨가 돈이 많은것으로 봐서
아마 자기 애를 낳아주면 건물한채 준다고~
(남편은 뻐꾸기신세 네요 ㅋ 자기자식도
아닌데 자기 자식인줄알고 키워야되니~)
한듯~~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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