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너무 쉽게 무너진 아내3

4시간 58분전 483 2

본문

너무 쉽게 무너진 아내3 


내가 욕실에서 일부러 소리나게 나왔을 때는 아내는 시작할 때 입었던 그 옷 그대로 였고, 그는 자연스럽게 허리 부분을 눌러주고있었다.
"자주 걷고 자세를 반드시 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아내에게 지압사가 하는 말이다.
엎드려있는 아내가 웅얼거렸다.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가 아내를 감춰주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가 나에게 씽긋 눈을 깜박였다.
사실 나는 아내만큼이나 정신이 없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모든 것이 끝나버린 후였다.
상상속에서만 있었던 것들이 오늘밤 갑작스럽게 현실이 되버린 것이다.
그와 대화를 하는 중에도 머리는 텅비어있고 아랫도리는 눈치없이 솟구쳐서 마치 10대때 좃을 연상케했다.

그가 가져온 물건들을 챙기고 처음 그 말끔한 상태가 되었는데, 역시 잘 생긴 숫컷이었다.
"사모님 완쾌하세요"
그가 인사를 하는데, 아내는 흐트러진 머리를 추스리면서 그와 눈길을 잠시 나눴다. 아쉬움이 묻은 눈길이다.
나는 그를 따라 나갔다.
"대단합니다"
나는 연신 그를 칭찬했다.
우린 다시보자는 말도 없이 악수하고 헤어졌다.

호텔방에 돌아오니 아내가 씻고있었다. 마치 흔적을 지우는 듯했다.
아까 아내의 간드러지는 신음소리가 아직 귓가에 울리는데, 아내는 그것을 비밀로 할 것인지 궁금했다.
팬티가 축축했다.
겉물이 자꾸 나와서 빨리 정액을 쏟아내야 할 것같았다.

아내가 욕실에서 나왔다.
"허리좀 어때?"
나는 아내가 고백하기 전에 허리로 관심을 돌렸다. 아내가 방금전의 일들을 나에게 고백하지 않았으면하는 묘하고도 이상한 생각을 했다.
"한결 부드러워졌어요~"
아내가 천연덕스럽게 답했다.
이상하게 아내의 대답에 내 좃이 불끈하고 솟았다.

나는 아내가 이불속에 들어오자마자 유방을 움켜쥐었다. 어쩌면 조금 아팟을지도 모르지만 그러고싶었다.
아~ 
아내가 얕게 신음했다.
나는 더는 참지 못하고 아내의 보지를 더듬었다.
물로 씻어냈지만 손가락에 진한 액이 묻어났다. 난 이미 이성을 잃었다.
아내이 가랭이를 벌리고 보지를 빨았다.
그 남자가 빨아 재꼈던 그 보지를 내가 빨고있었다.
그리고 성급한 삽입~ 
그 남자의 것에 비할 수없는 좃을 아내의 보지에 밀어넣었다.
그리고 리듬도 없는 거칠고 욕심사나운 피스톤질~  나는 몇걸음 못갔다.
허무하게 욕정을 쏟아내버렸다.
그리고 서둘러서 시들어버리는 육봉!
너무 비교되는 상황이었다.
가슴은 뛰었지만 욕정이 빠져나간 자리엔 시든 좃이 전부였다.

아내가 아무말없이 뒷물을 하고 왔다.
난 비루먹은 강아지처럼 초라했다.
트윈으로 빌린 침대로 옮겨가서 잘까 잠시 고민했다.
그나저나 아내가 끝내 비밀을 말하지 않은 것은 다행한 일이었다. 줄곧 날 흥분시킬 소재가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때 아까 떠난 지압사에게서 문자가 왔다.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집으로 가는 ㅇㅇ고개를 교통차단해버렸네요. 호텔에 돌아오니 이미 룸이 없다고하는데 곤란하게 됐습니다"

아내에게 그 사실을 말하고 로비로 내려갔다. 정말 밖은 온통 눈세상이고 폭설이 내리고있었다.
냉정하게 그를 두고 올 수없었기에 그를데리고 룸으로 돌아왔다.
왜 그순간 그와 헤어질 때 아내의 아쉬운 눈빛이 생각났을까?
자초지종을 들은 아내도 그가 트윈침대에서 자는 것을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 좋았을 것이다.

허무하게 사정을 해버린 내 좃이 이상하게 다시 움찔거렸다. 그가 옷을 갈아입으려고 욕실에 들어갔을 때 난 아내의 팬티를 이불속에서 벗겼다. 그리고 그 남자가 자는 방향으로 아내를 눕혔다.
그것만으로도 다시 흥분이 솟았다.
짧은 이브닝 드레스에 노브라 노팬티의 몸을 아내는 이불로 감싸 안았다.
그때 시간이 밤 11시쯤이였나?
그렇게 우리는 어색한 침묵속에서 잠을 청했다.
그런데 의외로 아내가 일찍 잠이 들었다.
아까 그런 엄청난 섹스를 했으니 그럴만도 했다.

"또 할 수있어요?"
아까 그 남자를 로비에서 데리고 올라오면서 그에게 물었다.
"제가 최근에 5번까지 해봤습니다"
우린 암묵적으로 아니 어쩌면 노골적으로 비밀스런 실행을 약속했다.

흥분된 마음이 가라앉지않은 상태에서 설핏 잠이 들었다.
잠이 들었는지 깨어있는지 모를 어설픈 상태에서 아내가 움직였다.
아니 꿈틀거렸다.
반듯이 누운 나를 바라보고 옆으로 누운 아내의 몸이 움찔거렸다.
두꺼운 커튼이 쳐진 호텔방은 어떤 불빛도 없었다.
아내의 몸이 나에게 밀착해오는 듯하더니 뭔가에 끌려가듯 다시 멀어졌다.

조금뒤 쿨쩍쿨쩍~  거리는 소리가 미세하게 들렸다.
마치 키스하는 소리같기도 하고 혀로 뭔가를 핥는 소리같기도 했다.
그 소리와 동시에 아내의 몸이 더 크게 쿰틀거렸다.
흡~
호흡을 틀어막는 소리!
가늘게 떨리는 미동~
아내의 몸이 좀더 내게서 멀어졌다.
아내의 호흡소리가 손가락사이로 빠지는듯했다. 아마도 자신의 손으로 입을 막은 듯했다.
잠이 저멀리 달아났다. 어둠에 적응하려고 노력해도 아무것도 보이지않았다.
오감중 시력을 상실하니 청각과 피부감각이 예민해졌다.

어느순간! 
침대에 규칙적인 반동이 전해졌다.
그리고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며 애액이 내는 찰진 소리가 들려왔다.
규칙적인 반동이 이어지고 아내의 입을막은 손가락사이는 점점 허술해지는지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흐으읍~ 흡흡
필설할 수없는 의성이 방안에 퍼졌다.
아내는 내가 세상모르고 자고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그 긴시간 동안 입을 틀어막은 소리를 내고있었다.
오직 청각과 진동으로만 느끼는 아내의 외도(?)를 만끽(?)하고있었다.

아내가 침대 바닥을 움켜쥐는지 침대가 우루룩~ 울렸다.  규칙적인 움직임 빨라지고있었다. 점점더 조심성이 없어지는듯하는 움직임이 더욱 빨라졌다.
이제 침대전체가 요동쳤다.
아흑~!!
남자의 노골적인 신음소리가 터졌다.
흡~!
아내의 단발마같은 신음!!
그리고 거친 두사람의 숨소리만 들렸다.
난 움직이지도 못하고 오히려 내가 벌을 스고있었다.
내가 깨어있음을 들켜서는 안되는 것이 되버렸다.

그리고 침묵! 정적!
그남자가 침대에 가서 눕는 부시럭소리가 들리고 아내가 소리없이 욕실로 갔다가 돌아왔다.
나는 그날 아침 늦게까지 잤다.
그 남자가 가는 것도 몰랐다.
아내가 배웅했다고했다.

그랬다. 그렇게 첫 만남이었다.
그리고...........





2
로그인 후 평가 가능합니다.

댓글목록 2

부천님님의 댓글

긴글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의 욕망을 대신 해주신것같은
그런 느낌으로 잘보고갑니다
지나간 세월을 되돌려 다시 원없는 무언가를 다 해보고싶어집니다

마드리드님의 댓글

한남자 한여자와 평생 성관계를 갔는다는건 비현실적 이네요
다만 서로 숨어서 몰래 성관계를 가질

우리들이 숨기고 있는 내면적 이야기
들  !  ~^^

전체 6,164 건 - 1 페이지
제목
거부기21 484
강효남 441
거부기21 837
거부기21 1,386
b0p97zkpo 982
토토동 1,588
발정 250
미라니 6,326
Qwerty9999 8,713
Qwerty9999 3,215
당산동 4,351
선데이 5,143
Qwerty9999 2,572
Qwerty9999 7,166
Qwerty9999 5,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