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12월 33일 9부 (펌)

2024.08.26 22:04 5,90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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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3일 9부


아침마다 아이의 몸을 만지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렸다.
아침에 눈을 뜨면 나는 곧바로 아이 방으로 향했다.

크게 텐트를 쳐져있는 아이의 팬티 속으로 손을 넣을 때면 아이가 깰지도 모른다는 긴장과 스릴감 속에 아이의 성기를 감싸쥐었다.

보통은 어느 정도 선에서 자제했지만, 가끔은 아이가 사정을 할 때까지도 멈추지 않고 아이의 성기를 만지작거렸다.

'어쩌면 아이도 내가 아침마다 자기 몸을 더듬는 것을 알지도 모른다....'

처음엔 그런 불안한 생각도 들었지만, 횟수를 더할수록 불안한 마음은 점점 희미해져 갔고, 가끔 흥분으로 몸이 달아올랐을 때는, 차라리 아이가 깨어났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막상 아이가 깨어난다 해도 뭘 어떻하겠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냥 기분이 그랬다.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아이의 성기를 만지는 손에 힘이 들어가고, 좀 더 강한 자극으로 아이의 성기를 아래위로 흔들었다.

아이가 깨어있다고 확신을 하게 된 건 어느 일요일 아침이었다.

평소보다 일찍 눈을 떴을 때, 남편은 코까지 골며 깊이 잠들어있었다.

시간적인 여유는 있었지만, 지난 밤 남편과의 잠자리에 만족을 못한 나는 몸이 달아있었다.

살며시 침실을 빠져 나와 아이 방으로 들어갔다.

평소처럼 아이의 발기를 만지작거리며 잠든 아이의 얼굴을 내려다 봤다.

그런데 아이의 표정이 어딘지 모르게 평소와는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혹시....깨어있는 걸까....'

약간은 겁이 나면서도 아이가 깨어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호기심도 있었다.

그러고 보니 아이가 거의 매일 하던 자위를 며칠 째 보지 못했다.

살짝 걷어진 팬티를 조금 더 내려보았다.

천천히 아이의 물건을 흔들며 얼굴 표정을 유심히 살폈다.

눈에 띄게는 아니지만, 아이의 눈가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깨어있다.....'

그만 멈춰야 할지 계속 진행을 시켜야 할지 망설여졌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고 나온다는 것도 왠지 이상할 것 같았다.

물건을 쥔 손에 약간의 힘을 더 주었을 때, 아이의 몸이 순간적으로 굳어지며 꼭 다물고 있던 입술이 벌어졌다.

'확실히....깨어있다'

아이는 분명히 깨어있었다.

그러자 어쩌면 아이도 엄마의 손길을 즐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한 마음보다는 좀 더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

난 모른 척 아이의 성기로 얼굴을 가져갔다.

입술로 아이의 충혈 된 귀두를 덮었을 때, 다시 한번 아이의 몸이 뻗뻗하게 굳어져왔다.

천천히 혀를 움직이자 아이의 몸이 눈에 띄게 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굴 전체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성기를 자극시키자 아이의 손이 내 머리에 얹혀지며, 쾌감을 호소하는 듯한 낮은 목소리로 '엄..마' 라고 불렀다.

순간 난 움직임을 멈추었지만, 아이를 쳐다보지는 않았다.

쳐다볼 수도 없었다.

모른 척 다시 입술을 움직였다.

참기가 힘들었던 것이었는지, 아니면 자기가 깨어있다는 걸 나에게 확실히 알려주기 위함인지 아이의 몸이 심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나의 흥분도 조금씩 높아졌다.

그에 따라 입술의 움직임도 조금씩 빨라지고 강해졌다.

"엄마...."

그러자 아이의 엉덩이가 몇 번 들썩이더니 몸을 돌려 내 입술에서 자기 물건을 빼내는 순간, 그 끝에서 하얀 정액이 포물선을 그리며 쏟아져 나왔다.

내 얼굴에 침대에 그리고 바닥까지 무척 많은 양의 정액을 쏟아냈다.

너무 놀란 나는 사정이 끝날 때까지 지켜보기만 했다.

겨우 정신을 차려 그것들을 휴지로 말끔히 닦아주고 아이의 팬티를 올려주자 아이가 돌아누웠다.

"성...민아...."

"..........."

무슨 얘기라도 해야 될 것 같아 아이를 불렀지만, 아이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다시 아이를 부를까 하다가 서로 모르는 척 하는 것이 낳을 것 같아 이불을 덮어주고는 아이 방을 나왔다.

아침상을 차리고 다시 아이 방으로 갔을 때 아이는 없었다.

아이가 언제부터 알고 있었을까......?

아이도 아침마다 자신의 몸을 더듬는 엄마의 애무를 즐기고 있었을까.....?

그 날 이후, 며칠 동안 난 아이 방을 들어가지 않았다.

아이가 일어나야 될 시간이면 시간을 맞춰놓은 자명종 시계를 슬쩍 아이 방에 넣어두었다.

아이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도 없었다.

아이도 얼마 동안은 나를 피하는 것 같더니, 다시 예전의 명랑한 모습으로 돌아와, 나에게 말도 걸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다시는 아이에게 몹쓸 짓을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그러던 중 아이가 방학을 하고 집에 단 둘이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남편이 회사 일로 출장을 가는 일도 부쩍 잦아졌다.

그 날도 남편이 며칠 예정으로 출장을 간 첫 날이었다.

아이와 거실에서 밤늦게까지 TV를 보다가 잠 잘 시간이 되었다.

"방학이라고 너무 늦게 일어나지 말고 일찍 일어나 운동도 하고, 공부도 좀 하고 그래....."

아이도 나도 그 일에 대해서는 서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한때의 불장난으로 치부해버리고 그 정도에서 다 잊고 싶었고, 없었던 일로 하고 싶었다.

아이도 겉으로는 그 일을 잊은 것처럼 보였었다.

"엄마가.....깨워주면....안돼?"

눈에 띄일 정도로 아이는 내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어쩌면 아이가 아무 뜻 없이 순수하게 내뱉은 말일 수도 있었지만, 난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혹시.....어쩌면.......'

어쩌면 아이가 엄마의 불장난을 다시 받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계 있잖아....시계 맞춰놓으면 돼지...."

"시계소리는 너무 커서......싫어....신경질 나고....."

역시 아이의 말투는 조심스러웠다.

"그럼...몇 시에 깨워줄까?"

"그냥.....엄마가 깨워주고 싶을 때....."

잠자리에 들었지만,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애써 기억에서 지워버렸던, 아이와의 지난 일들이 떠오르며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나도 모르게 손이 팬티 속으로 들어갔다.

가볍게 클리토리스를 건드리기만 했을 뿐인데도, 짜릿한 전율이 몸 전체로 퍼지며 빠르게 몸이 달아올랐다.

그때였다. 희미하게 아이 방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곧이어 베란다 문이 열리는 소리.....

그렇다면.....

'성민이가..... 아직도......나를.....'

어떻해야 할 지 잠시 망설여졌지만, 결론은 이미 내려져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대 앞에 섰다.

화장대 바로 옆이 창문이라, 성민이가 엿보고 있다면, 바로 1미터도 채 안 되는 거리였다.

힐끗힐끗 아이가 눈치 채지 못하게 창문 밖을 살폈다.

'아~....역시.....'

어렴풋이 아이의 얼굴 윤곽이 보였다.

창문 바깥에서 아이가 나를 엿보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거울을 보며 마치 내 몸매를 감상하려는 듯이 하나씩 옷을 벗었다.

그때의 느낌은 마치 첫사랑이었던 그 남자 앞에서 옷을 벗을 때와 같이 가슴이 심하게 떨리고 알 수 없는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잠옷이 바닥에 떨어지고, 팬티와 브라 차림으로 다시 한 번 거울 속의 내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창문으로......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고 그것을 벗기 전에 정면으로 창문을 응시했다.

마치 엄마의 알몸을 잘 보라는 듯이......

팬티를 벗으면서도 같은 행동을 되풀이했다.

그것은 어쩌면 내가 알고 있다는 걸, 아이가 눈치 채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아아~ 성민이는 어떤 기분으로 엄마의 알몸을 훔쳐보고 있을까......'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완전한 알몸으로 거울 앞에, 아니 아이 앞에 섰다.

젊었을 때보다는 가슴이 쳐져있었지만, 전체적인 윤곽은 내 또래의 누구와 비교해도 자신이 있는 몸매였다.

아이가 자세히 볼 수 있도록 거울 앞에서 뜸을 들이며 여러 가지 자세를 취해 보였다.

그것만으로도 내 몸은 걷잡을 수 없이 달아올랐다.

일부러 몸을 돌려 바닥에 떨어진 옷가지들을 줍는 척, 허리를 숙였다.

'나...정말 미쳤나봐......'

다리 사이에 홍수가 난 듯 심하게 젖어들면서, 허벅지를 타고 흘러 내리고 있다.

'아~ 성민아.....보이니? 엄마의 속살......어때....? 좋아.....?'

나에게 이런 노출증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흥분은 더해만 갔다.

'아아~ 이쯤에서 멈춰야돼.....더 이상은....'

하지만 난 이미 내 몸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다.

화장대 서랍 깊숙이 감춰두었던 성기 모양의 딜도를 꺼내 들고 천천히 침대로 몸을 눕혔다.

침대에 바로 누워 다리를 크게 벌린 상태로 무릎을 세우고 그 끝을 계곡사이에 갖다댔다. 이미 그곳은 홍수가 난 듯 흥건히 젖어있었다.

'아아....성민아 보고있니? 엄마의 몸을.....'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흥분이 되어 몸이 달아올랐다.

잔뜩 흥분에 겨운 시선을 창문에 고정시켰다.

'아앙~ 성민아....잘 봐......엄마가 자위하는 모습을.....'

그렇게 창문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천천히 그것을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아....흐응....아~"

계곡은 이미 축축이 젖어있는 상태라 그것은 전혀 거침없이 질 속을 파고들었다.

그때 아이의 성기를 받아들이는 착각에 빠져 나도 모르게 야릇한 신음소리를 내 뱉었다.

거의 끝 부분까지 깊이 밀어 넣고는, 끝에 달린 스위치를 올렸다.

"하~앙.....아앙...."

징~하는 진동 소리와 함께 내 뜻과 전혀 상관없이 너무나 강한 자극에 몸이 마구 떨리기 시작했다.

참기 힘든 강한 자극을 견디지 못하고 그것을 빼내고는 가뿐 숨을 고를 수밖에 없었다.

얼마간 몸을 진정시키고 다시 그것을 몸 속으로 깊이 밀어 넣었다.

"아....어머...어머....아앙.......너무해....너무...."

기계의 진동 소리는 내 질 속에 파묻혀 줄어들었지만, 질 벽 전체가 마구 떨리는 느낌에 나도 모르게 몸이 크게 뒤틀렸다.

"아앙....미치겠어....아아...나...."

미친 여자처럼 나도 모르는 소리를 마구 뱉어내며 참기 힘든 자극에 몸을 가눌 수가 없었다.

"아아....성민아.....나......"

몸이 마구 뒤틀리며, 엎드려 누운 상태로  딜도를 꼽은채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었다.

더 이상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부끄러움도 없었다.

그때의 나는 나 혼자만의 공간이라는 생각으로 어떤 부끄러운 행위도 연출해 낼 수 있었지만, 그것을 훔쳐보고 있는 아들에게도 진한 흥분을 안겨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조카 녀석의 앞에서도 그런 행동은 쉽지가 않았을 것이다.

어느 정도 몸 속에 들어온 그것의 진동에 익숙해지자, 난 천천히 그것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앙....나....나...."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그 순간 성민이가 방문을 열어 젖히고 나를 겁탈하려 한다 해도 난 조금도 반항할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다.

"으~응.....성...민아....."

그러자 머리 속이 하얗게 질려오며 모든 것들이 빠져나가는 것 같은 짜릿함을 느끼며 나는 더욱 빠르게 손을 움직였다.

"아~앙....아~ 더는.....나...나...."

짜릿한 오르가즘을 느끼며 온 몸에 힘이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난 그대로 엎드린 상태로 거칠게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뒤 베란다 문이 살며시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런데 제 방으로 들어갈 줄 알았던 아이의 발자국 소리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리고 안방 문 앞에서 그 소리가 멈추었다.

가라앉던 가슴이 다시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혹시....그럼...난....어떻게 하지?'

머리 속이 복잡하게 돌아가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고민했지만, 끝내 아이는 문을 열지 않았다.

다시 긴장이 풀리고,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던 것 같다.

다음 날 아침 아이를 깨우러 들어갔을 때, 난 무척 놀랐다.

아이는 팬티도 벗어 던진 채 딱딱하게 발기한 성기를 그대로 드러내 놓고 있었다.

처음엔 잠들어 있는 줄 알았지만, 아이는 내가 들어가기 전에 깨어있었던 것이 분명했다.

내가 깨우러 들어올 줄 알면서도 옷을 다 벗고 있는 아이.....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몰랐다.

그냥 문을 닫고 나갈까 하다가 모른 척 아이 곁으로 다가가 이불로 몸을 덮어주었다.

잠시 그렇게 아이를 내려보다가 깨우려고 몸을 흔들자 아이는 잠결인 척 갑작스럽게 나를 끌어당겼다.

내 몸이 힘없이 끌려가 아이 옆에 누운 꼴이 되어버렸다.

아이의 몸이 닿자 어젯밤의 일들이 떠오르며 가슴이 떨리기 시작했다.

"엄마.....조금만......더 자자..."

아직 잠이 덜 깬 목소리로 응석을 부리는 것 같았지만, 아이는 벌써부터 깨어있었던 것이 분명했다.

"이제 일어..."

아이의 손이 갑자기 내 가슴 위에 얹어지는 순간, 난 몸이 굳어지며 말문이 막혔다.

아이는 잠시 그렇게 젖가슴에 손을 올려놓은 채, 잠든 척 했다.

"이제... 그만 일어나....아침 먹어야지..."

애써 태연한 척 하려 했지만, 내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침대에 고개를 묻은 아이의 어깨가 들썩이고 있었다.

처음엔 울고 있는 거라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흥분으로 거칠게 숨을 몰아 쉬고 있었던 것이다.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잠시의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젖가슴에 올려진 아이의 손이 내가 느끼기에도 힘들 정도로 미세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조금씩 몸이 달아오르며 뭔가 행동을 취해야만 한다고 생각되었지만, 그대로 얼어붙은 듯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내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아이가 얼만큼 자신감이 생겼는지 손의 움직임이 조금씩 커져갔다.

'아...성민아....더 이상은...제발.....'

하지만 그것은 입 속에서만 맴돌 뿐, 난 그대로 아이의 애무를 받아주고 있었다. 그러자 이제 아이의 손은 노골적으로 -애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나의 젖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더 이상 이대로 있다가는 큰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아, 젖가슴을 더듬는 아이의 손을 꼭 움켜쥐었다.

"엄마......나....."

막 몸을 일으키려고 할 때, 침묵을 지키던 아이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

"엄...마....나....참기....힘들어....."

"성민아....."

"엄마....나 나쁜 놈인가 봐....."

아이의 목소리는 무척 떨리고 있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이가 가엽게만 느껴졌다.

아이를 위해 뭔가 해주어야만 했다.

"아니야.....그렇지 않아....."

여자를 아는 남자였다면, 그 순간 내가 무척 흥분된 상태라는 것을 알고,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을 것이다.

나 또한 그 상태에서는 거부하기 힘들었을 테고.....


"성민아....엄마 좀 봐...."

침대에 묻고 있는 아이의 얼굴을 들어올렸다.

아이는 그때서야 못 이기는 척 얼굴을 들고 나에게 시선을 향했다.

잠시 아이와 시선을 마주한 채 서로가 아무 말이 없었다.

"성민아....엄마가 어떻게 해주면 되겠니?"

".........."

아이는 모른다는 듯 고개만 가로 저을 뿐이었다.

모든 것은 나에게 달려있었다.

아이도 엄마인 나를 원하고 있었고, 나 또한 아들인 성민이를 원하고 있었다.

천천히....아주 천천히.... 입술을 가져갔다.

아이가 먼저인지, 내가 먼저인지 우리는 눈을 감고 입술을 포갰다.

처음엔 입술만 가볍게 부딪히려 했었는데.....

아이의 뜨거운 입술이 겹쳐지는 순간, 나도 모르게 아이의 고른 치아를 헤집고 혀를 밀어 넣었다.

아직 키스 경험이 없는 아이는 엄마의 혀의 침입에 놀란 듯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거부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입술을 포갠 채, 난 몸을 돌려 아이를 바로 눕히고 아이의 알몸 위로 올라갔다.

딱딱한 아이의 성기가 나의 음부를 강하게 자극하고 있었다.

'아.....이제....드디어'

그런데 정말 이상했다.

이성을 잃고 아이와의 뜨거운 정사를 벌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그때까지의 흥분이 가라앉으며 오히려 몸이 식어버렸다.

그런 기분으로는 도저히 아들의 몸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어떻게 된 거지.....'

그렇다고 거기서 중단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내 마음을 모르는 아이는 어떤 미지의 세계에 대한 기대로 한껏 달아오른 상태였다.

그런 아이의 기대를 져버릴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천히 아이의 몸을 타고 혀를 밑으로 내렸다.

내 혀가 몸 구석구석에 닿을 때마다, 아이가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지 몸을 움찔거렸다.

"흐....읔....엄...마"

가슴을 지나고 아랫배를 지나 제법 자란 음모를 헤치고 꼿꼿이 서있는 성기를 움켜쥐고 아이의 표정을 살폈다.

아이는 눈을 지그시 감고 내 혀의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난 주저하지 않고 그대로 아이의 발기를 입으로 받아들였다.

"아~ 흑.....엄마......"

아이가 견디기 힘든지 몸을 뒤틀기 시작한다.

난 너무 강하지 않게, 부드럽게 시작하여 조금씩 강도를 높여갔다.

너무 빨리 사정해버리면 서로가 어색할 것만 같았다.

기둥을 잡고 손에 힘을 주었다 풀었다를 반복하며 귀두를 혀로 핥아 내리자 그때마다 아이가 참기 힘든 듯, 내 머리에 올려진 손에 힘이 들어갔다.

"엄마......나......흐흑.....엄마.....나올 것 같아...."

기둥을 천천히 위 아래로 훑으며, 고환을 입에 넣고 굴리듯 강하게 빨기 시작하자 아이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몸을 일으켜 앉았다.

난 더욱 손의 움직임을 빠르게 가져가며 다시 귀두를 입으로 물었다.

그러자 아이가 사정하려는지 허리를 빼려고 했다.


난 아이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그대로 사정해도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다.

"엄마....엄마.....나.....나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이의 귀두 끝에서 뜨거운 정액줄기가 내 입안으로 쏟아지며 목구멍으로 넘어갔다.

아이의 사정이 끝날 때까지 입을 떼지 않고 그대로 정액을 깨끗하게 삼켜버렸다.

아이가 사정하는 순간 짜릿한 전율을 느꼈지만, 그렇다고 아이와 행위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엄마....미안해......"

아이의 물건에서 입술을 떼어내자 아이가 부끄러운지 어쩔 줄 몰라하며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괜찮아.....너가 미안할 건 없어......엄마가 원해서 한 거야....."

아이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쥐고 다시 입술을 포갰다.

그러자 이번에는 아이의 혀가 내 입술을 가르고 들어왔다.

난 그때 아이의 혀를 받아들이며 힘껏 아이를 끌어안았다.

전처럼 몸이 달아오른다면 아이를 받아들일 생각이었지만, 어쩐 일인지 몸이 뜨거워지지를 않았다.

"엄마....이번엔 내가 해줄게...."

아이는 욕정에 사로잡혀서가 아닌, 본능적으로 어떤 의무감 같은 것을 느꼈던 것 같다.

자기를 만족 시켰으니 이제 내 차례라는....

나를 덮쳐 그대로 쓰러뜨리고는 내 몸 위로 올라탔다.

아이는 자기의 발기한 물건을 내 사타구니로 강하게 밀어붙이며 내 옷을 벗기려고 했다.

"성민아....오늘은 그만...."

아이를 밀쳐내고 몸을 일으켰다.

그러자 아이가 무안한 표정으로 어쩔 줄 몰라 했다.

"성민아....너가 원한다면 가끔 엄마가 해줄게....대신 너하고 나만의 비밀이야.....알았지?"

그때서야 안심이 된 듯 아이의 표정이 밝아지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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