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새로운 여자들과 만남---(단편)

2024.01.10 09:17 6,63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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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여자들과 만남


저는 김밥집 육덕녀PY 와 헤어지면서 철밥통 공무원도 사직해버린 사람입니다. 남들은 다 나보고 미쳤다 했죠. 근데 제가 거길 그만 안 뒀다면 저는 허영심과 사치가 가득찬 그녀와 헤어지지 못했을 것이고 나역시 그녀의 욕구와 욕심을 못 채워 준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옛말에 이쁘면 이쁜값 한다고 걔가 딱 그짝이었던 거죠. 한동안 오빠가 보고 싶다고 생쇼를 했지만 제가 시간이 지나면 다 잊쳐지니 너무 괴로워 하지마라고 격려해 준적도 있네요.  

그렇게 한달후 저는 제 본업으로 돌아가면서 회사에 취업을 합니다. 회사가  공장이다 보니 할일이 많더군요. 그런데 그 회사는 이상한 논리로 직원을 부려먹더군요.연봉계약을 했는데 근로계약서 안 제일 밑에 기타란에 탄력적 근로라는 개념이 들어있는데,사무직원은 무조건 8시에 퇴근을 해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즉 매일3시간을 일을 더하는데 그 수당이 연봉속에 포함된거죠... 그것을 탄력적 근로라는 명분으로 말이죠. 저도 처음엔 몰랐죠...그렇게 일을하면서 그 공장에는 외국인 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동남아 여인들! 제가 그때 당시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지하철에서 아이하고 같이 있는 어떤 외국인 여성을 봅니다. 그리고 옆에는 얼굴도 비슷한 여자도 보이구요. 둘이 자매인가? 이런 생각을 했고, 출근해서 공장을 둘러보다가 아침에 지하철에 만났던 여자 둘을 우리공장에서 보면서 나는 곧바로 아는 체를 합니다. 오늘 아침에 지하철에서 봤다고 했는데 그녀는 전혀 나를 기억 못합니다. 왜? 관심이 없으니까! 나는 그럼에도 아침에 같이 있던 아이는 본인 자녀인가요? 물었더니 자기 아들이라고 한다. 이 동남아 여성은 한국국적을 취득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한국인 이름을 가지고 있었죠. 

그렇게 앞면을 텄는데, 동생은 한국어를 거의 모르는 듯했다. 그래서 대화가 어려웠고, 주로 언니와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나는 공장을 돌아다니면서 다른 외국인 여자들과도 인사를 하면서 내 영역을 넗혀갔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외국인들은 공장생활이 조금만 불편하면 그만둔다 것이다. 같은 나라 같은 여자들끼리도 서로 대립각도 만들어지고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우리 한국 사람처럼 지역별 감정도 차이가 많았다. 하나 예를 들면 베트남 남부 사람과 베트남 북부 사람들의 차이도 그렇다. 베트남 북부가 남부를 무력통일 시켰기 때문이고 언어도 조금씩 다르고 북부어가 베트남 표준어 이고 프라이드도 강하다.

나는 그녀들에게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을 하라고 내명함을 그녀들에게 마구마구 뿌렸는데, 이쁜 것들은 그 회사에 오래있지 못했다. 

하지만 그 공장에서 나는 외국인 둘과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된다. 이게 내인생의 변곡점을 만든다. 다음회부터는 또 다른삶을 개척하는 제 이야기를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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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으르렁님의 댓글

공무원 생활을 접고 새로운 세계가 시작되는군요
기대가 됩니다  !!

미키님의 댓글

미키 2024.01.10 10:35

언제나 댓글로 응원해주시는 으르렁님.!댓글 감사합니다.

오일오님의 댓글

기대되네요

미키님의 댓글

미키 2024.01.10 12:01

감사합니다.

보라도리님의 댓글

어떤 여자와 어떤 성생활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미키님의 댓글

미키 2024.01.10 16:33

똑같은 성생활인데, 단지 여자가 다르고 그것이 달라요

노팅힐님의 댓글

얼른 올려주세요 ㅎㅎㅎ

미키님의 댓글

미키 2024.01.11 04:28

감사합니다.

씨뿌리는농사꾼님의 댓글

재밌게 정독하고 있습니다

미키님의 댓글

미키 2024.01.11 04:29

씨뿌리는 농사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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