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 마지막 소원 ***

2021.06.01 16:38 11,399 0

본문

                                                       쉬멜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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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소원 ***

갈수록 야위어가는 철민이의 모습 때문에 철민이의 엄마인 숙희는 가슴이 아팠다.
침대에 누워 하루종일 텔레비젼을 보는게 철민이의 하루 일과다.
간호원과 의사가 몇번 왔다가고,철민이 아버지도 하루에 한 번씩 왔다가지만,
철민이는 늘 혼자였다.
그렇게 원하던 대학에 합격해서, 이제야 억눌린 젊음을 한껏 발산하려던
철민이에게 위암이라는 사형선고가 내려진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그는 이제 마지막 생명의 원기를 소모하고 있었다.
항암제와 진통제도 별 효과가 없어져 갔다.
이제는 그 아이의 죽음을 인정하고,받아들여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이제 엄마로서 내가 해줄수 있는 건 그 아이가 가장 하고 싶은,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것 뿐이다.
그것으로 사라져가는 그 아이와,나에게 모두 위안을 줄수 있을 것이다.
저녁이라고 먹는둥마는둥 상을 물린 철민이를 바라보다 말을 꺼냈다.
"철민아!"
"왜요?"
"네가 가장 해보고 싶은게 뭐니?"
"알아서 뭐하게요."
"엄마가 할수 있는거라면 해주고 싶어."
"그런거 없어요."
"괜찮아,말해봐."
"............"
"바닷가에 가고 싶니?,아니면 미팅?"
"............"
"그럼,제주도에 가고 싶니? 뭐든지 얘기해 봐."
"진짜예요?"
"거짓말을 왜 하겠니, 어서 말해봐."
"저~ 여자하고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여자! 그래,너도 다 컸으니까. 뭘 하고 싶니."
"그거 있잖아요."
"그거?"
"........."
"너 여자하고 자고 싶니?"
"네"
"그렇구나, 너도 알거다아는 나인데."
".........."
"엄마가 방법을 찾아볼게."
숙희는 병실을 빠져나왔다.
'그 얘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줄이야'
옥상으로 올라간 숙희의 머리속은 철민이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줄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될까.젊고 예쁜 아가씨가 병들은 철민이와 관계를 가질려고 할까?
당장 어디서 그런 아가씨를 구하지.창녀라도 구해볼까.
그렇다고 철민이에게 그런 지저분한 여자를...
아~,어떻게 하면 될까'
한참을 고민하던 숙희의 뇌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여자, 그래 나도 여자야.철민이의 마지막 소원을 내가 들어주면 되는거야.
다른 사람에게 얘기할 필요도 없고,시간 끌며 고민할 필요도 없잖아.'
입술을 깨물던 숙희는 마음의 결정을 내린후, 다시 병실로 돌아갔다.
철민이는 만화책을 뒤적거리고 있었다.
숙희는 용기를 내서 말을 꺼냈다.
"철민아,아무 여자라도 상관없니?"
숙희의 말을 듣고 올려다 보던 철민이의 반응은 의외라는 표정이었다.
자신도 알고 있었다.
오랜 병마에 초췌하고 볼품 없어진 자기를 어떤 여자가 좋다고 잠자리를 하겠는가.
더구나 이제 갓 스물을 넘긴 자기와 말이다.
그는 별 생각없이 대답했다.
"그래요."
철민이의 무심한 이 한마디에 숙희는 더 굳게 마음을 가다듬었다.
"알았다. 엄마,집에 좀 갔다 올게."
"예."
숙희는 집으로 향했다.
볼일은 없다.
하지만,철민이의 상대로 결심한 이상,최소한의 준비를 해야만 했다.
구석구석 깨꿋하게 목욕을 한 숙희는,젊어보이기 위해 몸에 꽉끼는
상의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후 자켓으로 몸의 굴곡을 감추고,
이번에는 평소 자주 가던 뷰티숍으로 갔다.
성숙하면서도 젊고 지적인 이미지의 헤어스타일과 화장으로
모든 준비를 마친 숙희는 병원으로 향했다.
그녀는 잊지 않았다.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약국에 들러 콘돔을 사는 것을...
완벽하게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 숙희는 병원으로 들어갔다.
철민이의 병실앞에 선 숙희는 자신도 떨고 있었다.


### 마지막 소원 ###

젨젨젨- 두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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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을 가다듬은 숙희는 자켓을 벗어 손에 쥐고 문을 열고 들어갔다.

텔레비젼을 보고 있던 철민이는 달라진 엄마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
그가 늘상 보아온 40대 중반의 엄마의 모습은 간데없고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섹시하고 멋있는 여자가 서 있었다.

"엄마 맞아요?"
"왜,이상해?"
"아니예요,너무 멋있어요."
"그래,고맙다."
"오늘 무슨 날이예요?"
".........."

시간은 어느새 열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숙희는 문을 잠그고 침대 옆으로 다가갔다.

"문은 왜 잠궈요?"
"너 여자하고 자고 싶다고 했지?"
"예!"

숙희는 호흡을 가듬고 치마를 벗었다.
이어 풍만한 가슴의 굴곡이 드러나 있는 상의도 벗었다.
철민이는 아무소리 않고 보기만 했다.
마침내 투명한 흰색 망사 브래지어까지 벗은 숙희는
침대 위로 올라갔다.

"엄마!"
"아무 소리하지마."
".........."
"지금 상황에서 여자를 원하는 너의 소원을 들어줄 방법은
이 길밖에 없어."
"하지만?"
"엄마도 알고 있어,지금부터는 엄마라고 생각하지 말고
단지,여자로만 생각해.알았지?"
"하지만 이렇게까지."
"엄마도 힘들어,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마."
"........."

그렇게 서로가 어색한 순간이 지나가고 있었다.
침묵만이 두 사람 사이에 흐르고 있었다.
그 침묵의 순간을 깨뜨린건 숙희였다.

"열두시에 간호원이 체크하러 올거야."

철민이는 망설였다.
과연 이게 옳은 일인가?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지만 그런 마음 깊숙한 갈등의 소리 이면에
또다른 무언가가 있었다.
바로 자신의 손에 닿아있는 엄마의 부드럽고 따뜻한 허벅지의 감촉,
그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
철민이는 가슴속이 점점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

숙희도 느끼고 있었다.
자신의 알몸에 닿아있는 철민이의 손이 가늘게
떨리고 있다는 것을...

'망설이고 있는거야, 그래 어차피 여기까지 왔는데
더 이상 망설일 필요는 없어'

숙희는 철민이의 손을 잡아 자신의 음모 위에 올려놓았다.
그런후 철민이의 다리 사이로 손을 넣어 그것을 주물렀다.

".........! "
"철민아, 괜찮아. 난 여자야."

철민이의 자신의 그곳이 팽창하기 시작하는 걸 느꼈다.

숙희는 철민이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했다.
환자복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끌어내리고,
이제는 완전히 발기해 있는 철민이의 자지를 부드럽게
감싸쥐고 주물렀다.

철민이는 더 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오래전부터 꿈꾸어 오던 여자와의 잠자리,
흥분하기 시작한 철민이는 용기를 내어 그녀의 음모를 만졌다.
부드러웠다.

숙희는 철민이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살며시 다리를 벌려주었다.

철민이는 손을 밑으로 내려 음순 사이를 문질렀다.
따뜻했다.

숙희는 자신도 모르게 가슴속 깊은곳에서 밀려오는
본능의 움직임에 따라 몸이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
호흡소리도 조금씩 커져갔다.
손에 쥔 철민이의 자지를 아래위로 흔들기 시작했다.

두 사람 사이의 어색함은 이제 존재하지 않았다.
뜨거워져가는 본능에 몸을 내맡긴
한 남자,그리고 한 여자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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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민이가 들어왔다.
긴장이 풀리며 안도의 한숨이 새어나왔다.

"어디 갔다왔니? 깜짝 놀랐잖아."
"무슨일 있어요?"
"아냐,아무것도 아냐."
"커피 한 잔 하고 왔어요."
"그런거는 마시지 말라고 했잖아."
"오늘은 기분이 좋아요,몸도 가뿐하고."

두 사람 사이에 순간적으로 어색한 기운이 스치고 지나갔다.

"가서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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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로 올라간 철민이는 병실을 치우는 숙희의 엉덩이를 쳐다보았다.

입가에서 야릇한 미소가 베어나왔다.
병실을 대충 치운 숙희는 침대옆 의자로 가서 앉았다.

숙희는 할말이 없었다.
그저 묵묵히 앉아만 있을뿐이었다.
무슨 말인가 해야했지만 입이 열리지 않았다.

철민이는 침대에서 내려와 숙희옆에 앉았다.

"왜 내려와,가만 누워있지.?
"이게 더 편해요."

옆에 바짝 다가앉은 철민이의 시선이
숙희의 가슴과 허벅지를 엿보고 있엇다.
숙희는 철민이의 야릇한 시선을 느끼고 고개를 돌렸다.
철민이의 손이 불쑥 치마속으로 들어갔다.
숙희는 순간적으로 다리를 오무렸다.

"철민아!"
"엄마,만져보고 싶어요."
"이러지 마."
"어제는 처음이라 제대로 보지도 못했어요."
"지금은 안돼.누가 들어오면 어쩔려고"
"그럼,유방은 만져도 되죠."
"................"

철민이는 치마속에서 손을 빼고 대신
앞단추를 하나 풀고 손을 넣어 브래지어를 끌어내린 후
숙희의 왼쪽 유방을 움켜쥐고 천천히 주물렀다.
부드럽고 따뜻했다.

"이런 기분은 처음이예요."
"................."
"보고 싶어서 안되겠어요."

철민이는 손을 빼서 앞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철민아,안돼."
"잠깐만 볼께요."

윗쪽의 단추 네 개를 풀자 흰색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브래지어를 끌어올렸다.
희고 풍만한 유방이 출렁거리며 나타났다.
철민이는 왼쪽 유방을 어루만졌다.

"정말 예쁘네요."
"............"

철민이는 손끝으로 젖꼭지를 문질렀다.

"으음! 철민아,이제 그만해."

숙희는 남자가 주는 쾌락을 이미 알고 있기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뜨거워지는 몸을
조절할 수가 없었다.

철민이는 오른쪽 유방에 얼굴을 갖다대고
젖꼭지를 핥았다.

"으으음... 하아아..."

숙희는 신음소리를 내고 말았다.
이미 양쪽 젖꼭지는 딱딱하게 굳어있었다.

철민이는 밝은곳에서 처음으로 본 여자의 유방을 만지고 핥았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딱딱하게 굳은 젖꼭지를 입술에 물고 혀끝으로 간지럽혔다.

"으음!... 흐으으... 철민아,이제 그만해"
"조금만 더요."

유방만으로 만족하지 못한 철민이의 손이 치마속으로 들어갔다.
허벅지 사이로 들어간 손이 갈라진 부분을 문질렀다.

"으응... 흐으으... "

숙희는 다리를 벌렸다.
아니,숙희의 내재된 본능이 다리를 벌리게 했다.

숙희의 다리가 벌어지자
철민이는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 약간 거치른 털을 쓰다듬은 후,
밑으로 내려가 가운데 손가락으로 음순사이를 문질렀다.

"으음!... 흐으으... 아하아..."
"너무 좋아요,엄마."

철민이는 숙희의 귓볼을 핥으며 음핵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으흐응... 아아... 하으응..."

숙희는 자신의 깊숙한 곳이 액으로 젖어가는 걸 느꼈다.
음핵에서 번져오는 희열에 하체가 가늘게 떨렸다.
이제는, 언제 사람이 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철민이의 애무에 자신의 모든걸 맡기고
더 짙은 희열을 느끼고 싶었다.

철민이는 귓속으로 혀를 밀어넣고 움직였다.
손가락은 여전히 음핵을 문지르고 있었다.

"으흐으... 흐으응... 아아..."
"어때요?"
"으흐응... 몰라, 으으흐..."

숙희의 신음소리가 높아지자,
철민이는 음핵을 문지르던 손가락을 밑으로 내려 질입구를 문질렀다.
흥분한 숙희의 액이 흘러나와 있었다.

"이거 뭐예요?"
"아하아... 하으으... 그런거는 묻지마."
"궁금해서 그래요."
"그-그건"
"뭔데요?"
"흥-분하면 나오는거야."
"그럼 지금 흥분했어요?"
"............"
"말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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