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집순이 남자찾기 1

2024.03.21 22:09 10,522 8

본문

저는 89년생..올해 서른다섯이 된 여자예요.

하는 일은 의료계통에 종사하고..

그래요..숨길게 뭐 있겠어요..어차피 익명이잖아요..

직업은 한의사예요..사는 곳은 경기도 안* 이랍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모태솔로예요..

공부랑 일만 했다고는 안할께요..

소심한 성격에 아주 예쁜 얼굴도 아니예요..

다이어트도 실패했구요..

ENFP에 집순이예요..

이쯤하면 제가 왜 모솔인지 이해하실테죠..


남자와 당연히 자본적은 없지만 오럴은 해봤어요..

했다고 해야하나? 

선배와 잠깐 사귈뻔..한 적이 있는데 선배가 차안에서 

물건을 꺼내더니 자기껄 빨아달라고 요구해서 호기심반 분위기반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에 물어본적이 있답니다..그게 남자라는 인격체와 유일하게 빼본 진도였죠..

 당연히 아다겠죠?

아닐지도 몰라요..자위를 거의 매일하며 살았으니까요..

남근만 아니지 이미 제 보지에는 온갖것이 들어왔다 나갔답니다.


그런 제가 요즘 고민이 많답니다..

최근들어 성욕이 주체가 안된다는 거예요..

모쏠이라고 해서 욕정이 없지는 않아요..

저는 자위도 많이 하며 살았잖아요..

가지..오이로도 해봤고 기구도 써봤어요..

근데.. 그거 아세요?

그런걸로는 채워지지 않는..진짜 사람껄 넣고 싶은 그런 욕구가 있어요..


환자없을때는 야동을 보고있고 병원 화장실에서 클리를 자극하는 저를 보며

이제 진짜 남자껄 넣을때가 됐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어떻게 해야하죠?

저는 집순이라 주위에 소개받을 남자도 없어요.

앱으로 누굴 만난다는건 방법도 모르겠고..

모르는 사람을 만난다는건 두렵고 무서운 일이예요..


섹스는 해보고 싶지만..그걸로 누구와 사귄다거나 연애로 간다는건..그건 또 너무 싫으네요..

저는 앞으로도 쭉 비혼이고 싶거든요..


고민끝에 저는 발칙한 결심을 하게 됐답니다..

그건 바로..어플이나 소개가 아닌 내가 직접..남자를 구하는 거였어요..

누군지 모르는 사람말고..내 주위에 있는 남자중에..

절대 소문이 나지않을 그런 사람을 내가 직접 찾아서 내 보지를 채우야겠다는 생각이예요.

 

저는 생각은 깊고 결단은 빠른 편이예요.

그날부터 주위의 남자를 훑어보는 하루하루가 설레이고 두근두근 거렸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좁은 내 생활반경에 적당한 남자는 찾아지지가 않았어요..


그렇게 애만 태우는 날이 지나가고 있을때쯤 적당한 남자가 눈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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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Lahobba님의 댓글

Lahobba 2024.03.21 23:36

세상에 널린게 고춘데 없겠어요...
눈 크게뜨고 잘 찾아봐요ㅎ

그까이꺼대충님의 댓글

드뎌 남근을
넣나요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조선의사자님의 댓글

첫 만남이 대물이여야  할건대!

A010님의 댓글

A010 2024.03.22 10:36

너무 빠르게 다가가지는 말았음해요
아무리 남자들이 늑대라 해도 준다고 덥석 먹지는 않아요
또 싸구려 처럼 보이면 막대하러 드는게 머스마들이거든요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미차 회원님들은 전부 양반들이여서 그럴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천천히 다가가심을 추천해 봅니다

오일오님의 댓글

남근아 남근아 어디로간겨

성욕이넘처님의 댓글

삼손님의 댓글

삼손 2024.03.23 06:53

후기가 기대 됩니다~~~~제가 가까운 곳에 살면 도와 드릴건데~~아쉽지만 ....

novia님의 댓글

novia 2024.07.25 20:42

이거 2편 언제 나와요?
1편 나온지 4개월이 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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