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싹~ 찰싹~ 엉덩이를 때릴 때마다, 씹 물이 허벅지 안쪽으로 줄 줄 타고 흐르고, 박을 때마다 엉덩이를 요분질 하며,

“엉~ 엉~ 기분 좋아~ 내 보지 기분 좋아~ 엄마야~ 엄마야~ 또 오시면 두말없이, 이 몸을 가지고 놀게 해 드릴 텐데.”

“자, 싼다. 좆 물 느껴 봐. 이 년아~”

“네, 이 씹 구멍에 힘차게 싸 주세요. 엉~ 엉~”

“쌌다. 이 년아!”

“아, 선생님. 오늘 겁나고 짜릿한 경험 했어요. 이 기분 고이 간직할게요. 선생님.”

“니 년의 얼굴이 너무 선하게 생겨서, 상처 내지 않고 조용히 사라져 줄게. 보지 맛도 일품이었다. 칼 손잡이의 지문을 다 닦았고, 돈 하나 강탈한 게 없으니 신고할 이유도 없거니와, 강간당했다는 소문 듣기 싫어, 신고를 더 더구나 못하겠지. 간다. 예쁜 년아. 이 나라를 영원히 떠나기 전에 추억 쌓기의 여자가 돼줘서 고맙구나! 조용히 사라져 줄게. 작별 인사로 예쁜 양쪽 엉덩이 때려주고 갈게. 안녕~”

“찰싹~ 찰싹~”

“엄마야~ 이 기분~ 강도 선생님. 정말 황홀해요. 저의 엉덩이가 벌개지도록, 몇 대 더 때리고 가 주세요. 네?”

조용히 나와서 담배 한 개비 피운 다음에, 복면과 모자를 벗고 안방 문을 노크하니,

“네에~ 들어오세요.“

방 안에 들어가니, 마누라가 와락 품에 안긴다.

“조금 전에 한 남자가, 우리 집에서 나가는 것 같던데, 누가 왔었나?”

“아뇨, 서방님. 아무도 오지 않았고, 오직 홀로 서방님 오시기를 고대하고 있었어요.”

“방에, 웬 빨랫줄이 있는 거야?”

“아, 내일 마당에 줄을 더 설치하려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놓았어요.”

“하 하 핫~”

“호 호 홍~”

“당신, 여간 아니야?”

“서방님은, 또 어떻고요?”

“당신의 연기 일품이던데? 배우 해도 되겠어. 소품으로 빨랫줄 갖다 놓을 생각은, 어떻게 했어? 대단해!”

“다용도실의 빨랫줄 갖다 놓으려고, 8시 정각에 오시라고 했지요. 서방님은 어떻고요? 식칼을 가져와, 정말 강도처럼 연기 잘했어요. 팔이 묶여 있으니 진짜로 겁이 나서, 씹 물이 흘러 나와버렸다고요.”

“자, 특별 상황극으로 한, 빠구리는 정말 좋았고, 행복한 기분으로 자도록 하자.”

“먼저 주무세요. 보미 귀가하는 것 보고, 서방님 좆 쓰담 쓰담 해서 딱딱해지면, 올라가서 저의 보지로 요분질 해 드린 후, 씹 물 싸고 나서 닦은 후에, 품에 들어갈게요. 아, 내 보지 행복해~!”

퇴근 시각이 되어 종국이가 준 배낭을 들고, 같이 정문으로 걸어 나가니, 두 여인이 반가운 눈빛을 하며 맞이한다. 상대방의 배우자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나눈 후, 가까운 주점으로 찾아가 상대방의 배우자를 마주하고 앉았다.

“내기에 져서 사 드린 명품 백은, 다들 아낀다고 안 들고 다니네요? 하~ 하~” 그러자, 순임 씨가.

“그 비싼 걸 들고 다니려면, 특별한 날에 고급스럽게 치장하고 들고 다녀야, 품격에 맞는 거예요. 평소에는 일반적인 게 더 편하고 좋아요. 호~ 호~”

“아, 그렇군요? 종국아, 캠핑에 대한 준비물과 숙지사항 등을, 니가 브리핑 좀 해 주라.”

“모든 장비나 소품은 내게 다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제일 중요한 게 뭐냐 하면, 민박의 필요성에 관한 사안인데, 정희 씨의 생각이 어떠한지에 달려있어요.”

“종국 님. 민박하고 안 하고의 차이를, 설명해 봐 주시겠어요?”

“친목회에서의 단체 피서이거나, 텐트 등 캠핑 장비가 없는 사람들이, 습관처럼 민박을 이용하지요. 정희 씨가 여성이고 첫 경험이니, 정희 씨의 결정에 따르겠어요.”

“순임 아, 니는 서방님하고 피서할 땐, 어떤 선택을 했노?”

“정희야, 우리는 늘 호젓한 곳에 텐트를 치고서, 피서하며 알콩달콩 즐겼대이.”

“좋아요, 텐트 피서 해 볼게요. 순임이가 여시 같은 년인데, 그 방법이 좋을 거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