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상희의 황홀한 외출 6

2024.05.06 18:32 2,718 2

본문

갈색 자켓 안에는 하얀 티셔츠, 검은 바지에 갈색 구두, 손목에는 실버의 고급 시계가 빛을 발했다. 이 년이 정우에게 반에 넋을 놓고 있을 때...
내가 상상했던 대로야! 너무 아... 아름다워. 상희!”
거꾸로 칭찬을 들은 이 년은, 순간 얼굴이 빨개졌다.
미안, 미안. 나도 실은 무척 긴장해 있어.” 그런 정우를 보면서 이 년도, 조금씩 긴장감이 풀려 있었다.
정우는, 다시 빙그레 웃으면서 차를 출발시켰다. 정우는 이 년의 일이랑 가정사 등을, 웃음 섞어가며 이야기하였고, 이 년은 그런 정우의 화제에 몰두하면서, 때로는 큰 소리를 내며 서로 웃기도 하였다.
차창 밖으로는 점차 새파란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년은, 바다를 바라보기보다 운전하고 있는, 정우의 옆 얼굴을 바라보는 것이 더 즐거웠다.
문득 이 년은, 어제 있었던 음란한 채팅을 떠올렸다. 이런 신사인 정우 씨가, 그렇게 흥분해서 단단해졌던 거야? 실제로 만난 정우의 옆 얼굴을 보면서, 둘이서 폰색으로 즐겼던 관능적인 자위를 떠올린 이 년은, 순간적으로 하복부가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
이 년은 처음에는, 그런 음란한 생각을 지우려고, 정우의 이야기에 집중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 년의 몸은 그렇지가 않았다. 몸을 정우 쪽으로 기울이면서, 콘솔 박스 위에 정우의 굵은 팔뚝에, 이 년의 팔을 얹었다. 그의 넓은 어깨에, 가만히 얼굴을 기대었다. 그리고 가끔씩, 아래에서 정우의 얼굴을 올려다보는 자세를 취하면서, 정우의 남성을 도발해 갔다. 정우도 교태스러운 이 년의 태도에, 하반신이 반응해 오고 있었다. 어깨 쪽 이 년의, 매끄러운 머릿결에서 은은한 향기가 떠돌고, 이 년의 팔을 끼고 있는, 가느다란 이 년의 팔에서 체온이 느껴졌다.
정우는 사람이 없는 해안가에 차를 세웠다. 겨울이지만 파도는 잔잔하고, 따뜻한 햇살이 하얀 백사장을 빛나게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잠시 동안, 말 없이 서로 기댄 채, 해안으로 밀려오는 파도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다. 주위에는 차도 사람도 전혀 보이지 않았고, 사람을 방해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정우가 입을 열었다.
정말로, 내가 좋아?”
정우의 말이, 채 끝나기 무섭게 이 년은 상처를 세워, 색기 어린 입술을 정우의 입에 포기였다. 그리고 잠시 입술을 떼고는, “정우 씨야말로, 나를 정말로 좋아해?”
이번에는 정우가, 이 년의 입술을 빼앗고 있었다. 이 년은 그에 반응하면서, 정우의 목에 가는 팔을 감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익숙한 연인처럼 농염한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서로의 몸을 껴안으며, 키스를 하는 두 사람. 정우가 이 년의 입속으로 혀를 밀어넣자, 이 년도 정우의 혀를 빨아들이며, 이 년의 혀를 정우의 혀에 밀착시켜, 입안에서 유영을 시작했다.
이 년은 보지 쪽이 젖어옴을 느꼈다. , 하아~ 키스만인데 이렇게 흥분되긴 처음 느낌이었다. 이런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는 것은, 남자를 알고부터 처음이다. 이 년은 스스로 탐하듯, 정우와 혀를 뒤엉키었고, 그러자 점차로, 정우의 억세지만 부드러운 손길이, 이 년의 풍만한 젖무덤을, 브라우스 위로부터 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우는 이 년의 입에서 떨어져, 목쪽으로 옮겨왔다.
하아~ 으음~ 으흐악~” 이 년의 그 젖은 입술로부터, 달콤하면서도 교태스러운 탄식이 새어나왔다.
정우는 이 년의 가슴을,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애무해가면서, 귓불을 살짝 깨물다가는 다시 목을 터치해 갔다. 이 년은, 몸속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쾌감에, 눈을 지긋이 감기면서 상체가 뒤틀려졌다.
정우는 다시 목과 귀를 번갈아가면서 애무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손이 가슴을 떠나, 이 년의 타이트한 미니스커트가 걸쳐진 엉덩이로 내려왔다. 정우는 손바닥 전체로 엉덩이를 탐하다, 앙증맞은 팬티 라인이 느껴졌다. 하이레그 타입의 비키니 팬티는, 이 년의 엉덩이에 반쯤 걸린 채, 지극히 정우의 호기심을 자극해 왔다. 정우,는 이 년이 입고 있는 속옷을 스스로 상상해가면서, 팬티 라인을 따라 집요하게 이 년의 엉덩이를 공략해 갔다. 엉덩이는, 이 년이 느끼는 민감한 성감대의 한 부분이었다. 게다가, 노골적으로 이 년의 팬티라인을 따라 에무해가는, 정우의 손길에 부끄러움이 더해지고, 그 부끄러움은 이내 흥분으로 바뀌어 갔다.
그러던 정우의 손이, 스커트 아래에 미끈하게 뻗어 있는 허벅지로 옮겨왔을 때, 이 년은 마치 전기에 감전된 것만 같았다. 더 이상 이 년도 참을 수가 없었다

3
로그인 후 평가 가능합니다.

댓글목록 2

라고스님의 댓글

성숙한 여자의 젖무덤은 환상이죠

♡♡연화♡♡님의 댓글

아 ~~~
졌을수밖에 없네여
~~~♡♡♡

전체 6,216 건 - 63 페이지
제목
삿갓 3,472
삿갓 5,395
삿갓 5,696
삿갓 5,673
삿갓 5,404
삿갓 7,707
리치07 2,670
리치07 2,487
리치07 5,385
라고스 10,494
삿갓 2,679
삿갓 4,141
삿갓 3,892
삿갓 4,003
삿갓 4,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