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군 입대를 앞둔 아들을 위한, 엄마가 꿈꿔왔던 이벤트 1

2024.05.07 14:20 9,471 4

본문

나는, 40대 중반의 여성이며, 곧 입대를 앞둔 아들이 있고, 남편과의 관계도 만족하는 편인 평범한 주부이나, 아들의 고등학교 졸업 즈음부터, 왠지 아들에게 묘한 매력을 느꼈고, 아직 진도를 나가진 않았지만, 아들과의 성관계를 은근히 꿈꾸는, 비 윤리적인 생각이 듦은, 그 어디에도, 폭로를 하지 않을 것 같은 모자 사이이기 때문에,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착한 아들의 행동거지들을 볼 적에, 여자친구도 없어 보일뿐더러, 섹스의 경험이 전무해 완전한 총각임이 틀림없어 보여, 어쩌다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려서 사창가에라도 가게 돼, 창녀에게 동정을 바치는 것보다는, 지를 낳아 준 이 어미에게 동정을 바치며, 총각 딱지를 떼게 해 주는 게, 더 성스럽다는 생각으로까지, 나의 이상을 합리화시키기도 했다.

내가, 정신나간 사람인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근친에 관한 야설 들을 읽고서 심취하며, 자위를 자주 하다시피 하며, 가상의 상대를 공상하다 보니, 곧 입대를 하는 아들과, 잠자리를 하고 싶다는 망상이 생기게 됐고, 아들의 입대 날짜가 불과 3주 남짓밖에 남지 않았구나 하며, 무슨 묘책이 없나 하고 궁리도 해 보던 차에...

과부도 아니고, 멀쩡히 두 눈 뜨고 살아있는 남편도 있으니, 엄마와 아들이 여행을 떠나기도 그렇고, 집에 남편이 있으니 둘 만의 공간을 만들려면, 집이 아닌 곳으로 가야 하는데, 아들을 무작정, 모텔로 끌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떻게 하든 아들과 한방에 있게 돼야 어찌 될텐데... 어찌할까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문득, 외할머니가 외손주 군대 가기 전에 얼굴 본다고 하면, 자연스러운 알리바이와 공간이 정해지게 되니, 잘 만하면 사랑스러운 아들의 자지가, 내 보지에 들어오게 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설계를 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아들을 설득하여, 둘이서 친정에 가게 됐고, 아들의 외갓집에 도착한 우리는, 짐을 풀고 저녁을 먹기 위해 시내로 나갔다. 시내에서 배부르게 밥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맥주 여러 캔과 마른오징어를 사 들고, 안방에 곤히 누워 잠든, 친정어머니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툇마루에 앉아 아들과 맥주 캔을 부딛혔다.

"우리 아들이 벌써, 다 커서 군대를 가네? 기특해라~"

"헤헤~ 그럼요, 아들 이제 다 컸죠? 제대하고 나오면 엄마 아빠한테, 효도 많이 많이 할게요~"

"그래 기대된다. 그러고 보니 우리 아들이랑, 이렇게 맥주 마시는 것도 처음이네?"

"그러게, 엄마랑 살면서 둘이 맥주 마시긴, 처음이네요? 하하~"

"아들 군대 가면, 기다려 줄 애인은 있고?"

"애인은 무슨... , 우리 엄마 아빠밖에 없어~"

"~!! 제대하면 이쁜 색시 사귀어서 장가가고, 엄마 아빠한테 손주도 안겨줘야지?"

"~ 이상해? 우리 엄마, 할머니 되잖아 그럼?"

"그러고 보면, 우리 아들 참 반듯하게 잘 컸어. 살면서 엄마 아빠 속 한 번 안 썩히고?"

"그럼~ 당연하지! 이게 다, 엄마 아빠가 잘 키워줘서 그런 거야~"

술기운이 올랐는지, 모자간엔 웃음꽃이 사라지질 않았다.

"그래 너, 엄마 친구 중에 정순이라고 알지? 왜 우리 집에 김치 가지러 자주 오던?"

"~ 알아! 그 아줌마."

"그래, 걔 아들이 너랑 동갑인데, 얼마 전에 여자친구 임신시켰다고 전화해서, 얼마나 울고불고하던지~ 우리 아들은 밖에서 안 그러지?"

"무슨 소리야? 내가 무슨..."

"여자 만나더라도, 피임은 확실하게 해야 돼! 책임 못 질 거면 알겠어?"

"뭐야? 갑자기 왠 잔소리야?"

"하도, 주변에서 듣는 소리가 있어서 그래, 특히나 군대 가면, 2년간 사내들끼리 살다 오는데, 여자 생각 날 거 아니야?"

"엄마도 참! 별소리를 다 한다. 걱정마! 엄마 아들 그런 사고 안 쳐!"

"아들 너, 설마??"

"뭐야, 그 눈빛은?"

나는, 아들의 옆구리를 콕콕 찔렀다.

"너 설마, 총각이니?"

"! 엄마 취했어? 별 소릴 다하네? 진짜? 크큭~ 아들 앞에서 할 소리야?"

"그럼~ 울 아들한테 할 소리지~ 남의 아들한테 할 소린가?"

"됐어! 춥다 들어가자, 엄마~"

"그래, 여기 엄마가 정리할 테니, 작은방 들어가서 자~"

"엄마는, 외할머니랑 잘 거야?"

"너 외할머니 잠꼬대가 얼마나 심한데~ 오늘은 우리 아들 옆에서 잘 거야~"

"뭐야? 징그럽게 왜 그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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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라고스님의 댓글

엄마와 아들 이루어질수 없는 금기의 사랑... 아름답습니다

♡♡연화♡♡님의 댓글

엄마가 왜자꾸
아들한테
~~~ㅠㅠ

라고스님의 댓글

많이 외롭나봐요

물주전자님의 댓글

착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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