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남편 친구 상호 씨의 선심, 그리고 나의 헌신 6

2024.05.09 15:20 6,336 9

본문

그는 아마, 내가 자신에게 만족해서, 그를 받아들이고 있는지 알았을 것이다. 그가 만지자 또다시, 나의 보지는 촉촉이 젖어 왔다.

"제수씨, 다음에 또 연락드릴게요."

"안 돼요. 전화하지 마세요. 오늘은, 제게 도움을 주신 보답이에요."

"그러면, 제가 항상 도움을 드리면 되나요? 언제든지 필요한 게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제가 힘 닿는데 까지는 도울게요."

그의 말에 난, 다리를 조금 더 벌려 그가 자유롭게, 클리토리스를 만지도록 해 주었다. 어느덧, 차가 아파트 단지에 서고 난 내렸다. 그가 잘 가라며 인사를 했고, 난 그의 차가 사라질 때까지 가만히 서 있었다. 그가 운전중 희롱을 한 내 보지에서 흘러나온 씹물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 내리는것 같았다.

그의 차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난 집을 향해 걸으면서 핸드백을 열었다. 그 속에든 하얀 봉투. 봉투 속에는 거금 삼백만 원이 들어 있다. 오늘 잠깐의 희열로 얻은 소득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이상해졌다. 이 돈으로, 내일 애들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테고, 여기저기 요긴하게 쓸 곳이 많을 것이다. 남편이나 애들이, 내가 몸으로 벌어온 돈이라면,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지?

 

여태, 정숙한 아내이고 훌륭한 어머니였다만... 상호 씨가 또 연락을 해 와, 만나자고 한다면 거부하지 못하고, 내 몸과 마음이 쉽게 무너져 버릴 것만 같다.

외간 남자의 좆이, 내 보지 구멍을 헤집고 들어오던 그 기분, 정절이 무너지는 죄의식을 뛰어넘은 내 보지의 만족감, 남편과는 다른 체취와, 내 보지를 빨 때의 색다른 숨결...

이러한 기분 때문에 서방질하는 년들이, 화냥년 소릴 들으면서도 그 맛을 못 잊어, 이놈 저놈에게 가랑이를 벌리고서, 보지를 대 주면서 쾌락을 추구하는 것인가 보다?

내 보지 맛을 본 상호 씨 그리고, 외간 남자의 좆 맛을 보게 된 이 내 보지, 며칠이 지나면 이 년의 보지가 그리워서, 안부 묻는답시며 또, 간을 보듯 조심스럽게 연락을 해 올 거야? 지조를 내세우며 거절하는 듯이 또, 은근히 그날을 잊지 못하는 듯이, 치고 빠지기를 적당히 하여, 상호 씨 쪽에서 갈구하는 상황을 이끌어 내고, 나는 마지못해 만나보는 것으로 해야만 한다.

옥문의 첫 개통이 상호 간에 어려웠을 뿐이고, ‘이제는 첫 관문 통과보다 자연스러워지겠지?’ 스스럼없이 과감하게 요분질도 하며, 신음 또한 억제하지 않고 빠구리를 진하게 해볼까? ‘내가 올라타서 보지 박기를 해 볼까?’ ‘너무 야하지만, 뒤치기를 요구해 볼까?’라는, 약간의 음탕한 나래를 펼치고 걸으니, 보지가 또 뜨거워지는 야릇함으로, 단지 내로 들어 가 걸으니, 점점 가까워졌다가 스쳐 가는 남자들...

전에는, 전혀 이러한 감흥이 생겨나지 않았었다. 젊거나 중년이거나 노년이거나 간에, 그저 남자로서만 보아졌던 사람들...

저 총각의 자지는 힘이 좋겠지?’ ‘저 아저씨는, 마누라와 어떤 식의 빠구리를 할까?’ ‘저 연세 많은 분은, 아직도 부인과 합궁을 할까?’라는 망측한 생각들이 듦에, 이러한 나 자신에 대해 소스라치게 놀라며, 지금은 아내와 엄마로서의 도리를 해야 한다며, 정신을 차려 본다.

실직의 쓰라린 상처를 받고있는 남편과, 사랑스러운 자식들을 위해 맛있는 저녁거리를 만들어, 주부로서의 소임을 다 해야지~!’ 라고, 마음을 다잡아 본다.

여보, 사랑해요~ 곧 좋은 일 닥치겠죠? 기운 내세요~’ ‘얘들아, 너희들을 이 엄마는 영원히 영원히 사랑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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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mickeypark님의 댓글

잼있게 잘 봤습니다~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09 16:43

잘 보셨다니, 고맙습니다.
후속편 집필 마치는 올려 드리겠습니다.

♡♡연화♡♡님의 댓글

너무잘 읽었어요
서방님과 아이들과
사랑가득 행복했으면
진짜 진짜 좋겠어요
삿갓님 감사합니당
~~~♡♡♡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09 16:44

후속편도 기나려 봐요. ㅎ

♡♡연화♡♡님의 댓글


중독되요
~~~♡♡♡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09 16:49

연화는 나의 팬! 룰루랄라~~~❤️

라고스님의 댓글

연화님을 중독시키다니 삿갓님 부럽습니다 ㅎㅎ

♡♡연화♡♡님의 댓글

삿갓님
라고스님
두분 존경해요
~~~♡♡♡

A010님의 댓글

A010 2024.05.09 18:39

잘 읽었읍니다
후속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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