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 우~ 조... 조아~ 상희~”
이 년은, 벌써 견디기가 힘들어졌다. 남편에 대한 배반감이나 수치심, 나아가 정조 관념마저 상실해 갔다. 이 년은, 갑자기 격정적으로 흔들어대던 허리를 위로 들어올려, 이 년의 보지 속을 휘젓고 있던 정우의 좆을 빼냈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끼고 있던 콘돔을 벗겨내고 있었다.
“상희~ 뭐... 뭐 하는 거야?”
놀란 얼굴을 하고 있는 정우를 내려다보며, 다시금 좆을 입에 물었다. 곧바로 전해오는 이 년의 혀놀림. 정우는 환희의 탄성을 질렀다. 이 년은 정우의 눈을 바라보며, 그의 장대한 좆을 터져 나가도록 베어 물었다.
“정우 씨이~ 콘돔은 싫어 그대로 느끼고 싶어~” 그렇게 말하며, 다시금 정우의 좆을 향해 허리를 내렸다.
“쑥~ 쑥쑥~ 질컥질컥~” 음습한 소리와 함께, 이 년의 보지가 정우의 좆을 집어삼켰다.
“우~ 우~ 조... 조아~ 상희~”
“하아하아~ 나~ 너... 너무 이상해져잉~ 정우 씨~ 하아악~” 리얼하게 와닿는 정우의 그 우람한 좆에, 이 년도 절규하듯 신음을 토해냈다. 그리고 아까 보다도 더,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어 댔다.
하 너무 흥분돼 정우 씨 아
“상희, 정말 음란하게 흔들어대는 군~ 우우~” 

정우 씨 좆이 그냥 맨살로 들어오니까, 생각만 해도 이상해져 교묘하게 조여오는 이 년의 보지살에, 정우도 몹시 흥분해 가고 있었다.
“떼띠러리라~ 리러리러리~” 그 때였다. 이 년의 핸드폰 벨이 울려왔다. 이 년은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고, 짜증 난 표정으로 손을 뻗쳐, 시트 뒤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용~”
“아~ 여보~ 나야~ 저녁에 바이어 약속이 있어서, 많이 늦을 것 같아.”
“아아~ 그래요? 몇 시에 들어와요?”
“먼저 자~ 많이 늦으니까 기다리지 말고, 미...미안해~”

“남편과 통화하는 니 년을 보니, 니 년의 남편에 대한 질투심이, 불현듯 타오르는 듯하네? 상희를 완전히 보내버리고 싶어. 나 이외는, 만족하지 못하는 여자로 만들고 싶어. 어떻게 해서, 이처럼 아름답고 요염한 여인을 만났는데, 다시는 놓아주고 싶지 않아. 남편이 알아도 좋아. 의도적으로 니 년을 범하고 싶어~”
“알았어요. 여보. 아.앗.. 그럼...”

“아, 아니 왜 그래? 여보~ 어디 아파?”
“아니에요~ 아까부터 머리가 아파서 하아악~” 정우 씨가 이 년의 허리를 아래로 당기,며 좆을 다시 찔러 넣는다. 이 년은, 서둘러 정우의 엉덩이를 움켜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였지만 소용없었다.
“여보~ 많이 아파?”
“아니요~ 괜찮아요~ 여보~ 아아~”

정우 씨가 엉덩이를 360도로 돌려대며, 이 년의 보지 속 깊은 곳을 찔러대니, 쾌감을 이기지 못하고 나도 모르게, 신음을 토해내게 된다.
“여... 여보? 아무래도 많이 아픈가 보다?”
“아니에요. 나...난 하거억~”
“괜찮겠어? 많이 아프면 전화해~ 내가 가볼 테니까. 응?”
“아아~ 알았어요. 하아악~ 그만~”
“여보? 정말 왜 그래? 뭘 그만이야?”
“아아~ 안 돼애~ 제... 제발 아앙~하아학~”

정우가 이 년의 젖가슴을 세차게 틀어쥐고, 사정 없이 보지 속을 아래위로 훑어내린다. 이 년은 순간적인 아찔한 쾌감에, 그만 핸드폰을 놓치고 말았고, 핸드폰은 침대 아래 카페트 위로 나뒹굴었다.
“여... 여보~ 뭐... 무슨 일이야?”
희미하게 남편의 목소리가 바닥에서 들려왔다. 정우가 이 년의 교성 소리를 남편에게, 생생하게 전해주고 싶은 흥분에 휩싸인 듯이, 격렬하게 이 년의 보지 속에 좆을 박아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