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남편 몰래, 남편 친구들에 따먹히기 6

2024.05.08 16:12 6,58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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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여섯 시 반쯤에 손님이 다 나갈 수 있게 했고, 7시가 다 돼 가니 도우미 두 여성이 도착했길래, 세 시간 분의 수당을 선불하며 귓속말로, “요령껏 혼을 빼 보세요~ 나도 도우미인 양 분위기 맞춰줄게요~” 하니, 두 여인 다 생글거리며, “앗싸~” 하면서 귓속말로 응답을 한다. 대기실에 두 여인을 앉혀 놓고서 좀 있으니, 종열 씨, 민구 씨, 혁민 씨가 차례대로 도착하기에 일일이, “어서 오세요~ 그동안 잘 계셨어요?” 하며, 진심 어린 환영 인사를 했다.

사총사 분들이 룸에 착석하자마자, 도우미 두 여인을 불러서 같이, 위스키와 맥주, 안줏거리 등을, 테이블에 번갈아 나르면서 보니, 두 여인의 옷 또한 하늘거리는 옷을 입었다. 남자들을 꼴리게 할수록, 수입이 많아진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리라. 이윽고 차림이 다 끝나고 나서, 총무 겸 회장인 종열 씨가 마이크를 잡고선,

아아~ 마이크 테스트~ 오늘도 우리 사총사 클럽의, 진한 우정을 확고히 하는 잔칫상을 준비한, 이 노래방의 사장이신 창수와 그 부인에게 감사하오며,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어여쁜 두 여인까지 합석하게 됐습니다. 저 두 여인의 헌신에 보답하는 뜻으로, 신사의 품위를 지켜 헌금 또한 아끼지 않으시겠지요? 오늘도 거~~~하게 놀아 보입시데이~~~”

모두가 분위기에 들떠 요란하게 손뼉을 쳐댔다. 두 여인을 곁 눈길로 보니 헌금이라는 단어에 눈에 생기가 도는 듯하는 모습이 참으로 고상하고 예쁘다~..., 그러자, 민구 씨가 마이크를 받아들고선,

우리끼리만 놀 땐 줄곧, 리듬이 빠른 곡만 선곡해 흔들었는데, 오늘은 선녀 같은 두 여인도 계시니, 무드있는 부르스 곡으로도 즐기면 어떻겠노? 회장아~”

회장인 나는, 경어를 썼는데 회원인 니는 겁도없이, 감히 회장님에게 말을 탕탕까노? 무엄하구나~?”

그 말에 모두가 박장대소를 하며, 바닥에 구를 지경이 되어 일순간에, 모두가 스스럼이 없게 됐고,

~ 그럼~ 두 여인을 포함해, 알코올을 체내에 흡수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져 보입시데이~”

함에, 눈치 빠른 도우미 두 여인이 잽싸게, 하얗고 가녀린 손으로 남정네들에게 권주를 하였고, 술잔을 비우자마자 안주를 젓가락으로 입에 넣어주니, 받아먹으면서 눈들이 커지는 걸 보니, ‘음양의 조화는, 이렇게 좋은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술이 몇 순배 돌고서 거나해질 무렵에, 두 여인이 잽싸게 나가서 부르스 곡을 흐르게 하더니, 낭군을 맞이하듯이 두 팔을 벌리고서 남정네들을 기다리니, 종열 씨와 혁민 씨가 서둘러서 여인의 팔을 잡는다. 남편에게,

여보오~ 당신도 여인들과 부르스 춰 보세요옹~ 기분 전환도 할 겸요옹~” 하니,

... 나는 마... 됐다~! 술이나 흠뻑 마실란다. 춤출 줄도 모르지만 내 기분만 좋으면 되고, 친구들 기분 좋으몬 내 기분도 좋은 거 아이가?”

이런 남편의 언행을 볼 때마다, 참 너그러운 분이라 여간 고맙지가 않고, 졸렬한 남자가 많기도 많은데, 이런 위인의 아내가 됐다는 점이 참으로 다행이다.

남편의 술잔 비우는 속도가 빠른 걸 보아, 지난번에 친구들이, 술에 수면제를 탄 건 절대로 아닐꺼야? 얼마나 매너 좋은 신사분들인데? 그러나저러나 나의 치부는 영원히 몰라야 될텐데...

화장실에 가면서, 아무도 모르게 물티슈를 뽑아서 갔다. 오줌을 세차게 눈 다음에 화장지로 보지를 닦고 나서, 물티슈로도 꼼꼼하게 닦은 다음에 화장지로 또 닦았다. 이래야 내 보지를 사내들이 빨 때, 냄새가 안 날 테니까...

룸으로 돌아가니 칙칙한 부르스 곡에, 두 남녀가 부둥켜안고 춤추는 모습을 보니, 초장인데도 어두운 조명에 용기를 얻어, 몸을 바짝 밀착하여 천천히 돈다. 외간 여자의 유방이 밀착되는 그 기분을 음미하며... 도우미 두 여인의 엉덩이를 보니, 여자인 내가 봐도 섹시한데 남자의 기분은 오죽할까? 내가 저 두 여인을 잘 선택한 듯하다. 남자들의 좆을 꼴릴 대로 꼴리게 해주겠지?

두 여인에게 나하고 같이, 남자들과 떼씹해 보자고 할 걸 그랬나...? 라는 망측한 생각도 든다만, 그건 대단히 위험하다! 노래방 안 주인으로서 자칫하면, 두 여인 중의 어느 누구에게라도 빌미를 주어, 협박을 받을 수 있는 험악한 세상이 아닌가? 보다 더 자연스럽게 친해지면, 떼씹도 가능해 질테지만 말이다. 떼씹! 야설같은 데에서만 읽었지, 성도착 증세가 심해지지 않으면 어려운 일!

남편 친구인 세 사람 모두가, 여인을 안고서 번갈아 가면서 부르스를 춘 후에, 부르스 음악을 배경으로 모두가 주연에 합세했고, 모두를 보니 상기된 표정인데다, 특히 두 여인의 눈을 보니, 은근히 좆을 서게 만든 모양이고, 주물림도 약간은 당한 듯하다. 회장인 종열 씨가,

이제 목 좀 축입시다. 아름다운 두 여인으로 인하여, 삶의 활력소가 더욱 팽배해져 고맙게 생각하오며, 2개월 후의 모임 때에도 꼭 초대할 생각입니다. 내가 두 여인님께 권주하겠습니다.”

하며, 두 여인에게 술을 권하고, 그 술을 받는 모습들이 참 아름다워 보이고, 노래방 안 주인인 내 가슴이 뿌듯해져 온다.

남편이 걱정되어 안색을 보니, 술이 한계량의 80%는 벌써 오른 듯한데도, 조금씩 조금씩 연신 하여 마시길래, 바짝 붙어 앉아서 팔짱을 끼고 안주를 입에 넣어드렸다. ‘술을 그토록 좋아하면서도, 술주정 한 번 하지 않는 사람, 건강히 내 옆에 오래 사셔야 할 텐데라는, 마음이 절로 생긴다.

술이 몇 순배 도는 중에 종열 씨가, 지갑을 꺼내 5만 원권 두 장으로, 각각 두 여인에게 한 장씩 주며,

이 건, 두 여인의 노고에 첫 보답입니다. 다음번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데이~”

여인들이 고맙다며 받아서, 멀리 둔 핸드백을 가져오긴 뭐해, 브래지어를 벌려서 안에 넣으니까, 남자들이 그 모습에 눈이 휘둥그레지며 손뼉을 쳐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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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연화♡♡님의 댓글

여자들이 창녀 ?
아님 원하나 ?
~~~♡♡♡

A010님의 댓글

A010 2024.05.09 11:34

연화님이 진짜 모르시나?
제경험으로 미뤄볼때 노래방 도우미 하시는 분들은
가정이 있는분들도 있는경우도 봤읍니다
정도껏 분위기 맞춰주면서 팁을 받지요
그러다  심하게되면 계곡주에 알몸 까지 되는경우도 있답니다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일상으로 돌아가더라구요

♡♡연화♡♡님의 댓글

가정이 있는 주부들도요 ?
놀라워요
노래방은 노래하는곳인줄만
알았는데  ~~~ ㅠㅠ

A010님의 댓글

A010 2024.05.09 11:45

요즘에는 더 심하게 노는곳도 있답니다
노래방인지, 모텔인지~~
주인은 알지만 모르는척 해주는경우도 있구요
관계까지 하고 나오는곳도 있는줄 압니다

♡♡연화♡♡님의 댓글

노래방 못갈듯
하네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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