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남편 친구 상호 씨의 선심, 그리고 나의 헌신 1

2024.05.09 15:13 7,028 22

본문

남편이 실직하기 전에, 남편 친구들 세팀과 우리 부부 이렇게 네 쌍의 부부가, 설악산으로 일박이일의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그때 돌아오는 길에 우린, 늦은 점심으로 먹은 갈비와 소주 덕분에, 거나하게들 취해서 노래방엘 간 적이 있다. 모두 여행을 떠난 들뜬 마음과 낮술이 원인이 되어, 노래방에서는 거의 광란의 수준은 아니더라도 서로 뒤엉켜 함께 어울린 시간이 있었다.

솔직히 말해, 그 시간만큼은 네 남편 내 남편이 없었고, 네 아내 내 아내의 구분이 없었다. 남자들이 모두 친구들이라, 평소 가깝게 지내 스스럼없는 면도 있었지만, 술이 원수였다.

남자들이나 여자들 모두, 이리저리 서로 바꿔 안고 춤추다가 함께 노래하고. 남자들은 술 힘을 빌려, 친구의 아내들을 돌려가며 주물러 대고 있었고, 여자들은 또 모르는 체하며 남의 남자 손길을 느끼는 그런 시간이었다.

그때, 술에 좀 덜 취한 것 같은 친구 한 명이, 나를 아주 노골적으로 만져 댄 기억이 있다. 이름은 상호라고 하는데, 남편보다 키가 좀 작고 얼굴에는 기름기가 항상 흐르는,

좀 느끼하게 생겼는데 평소에도 나를 쳐다보는 눈이, 아주 노골적으로는 아니지만 은근하게 내 육체를 훑어보는, 그 끈적한 시선에 내 유방과 사타구니를 좀 이상하게 만드는 남자였다.

그는, 내가 술이 좀 된 줄 알고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나를 잡으면 아주 오랫동안 놓지 않았다. 다른 친구들은 그래도 장난기가 있어, 친구 아내를 잡고는 오래 있지 못하고, 또 장난친다고 해 봤자 엉덩이를 쓱 한번 쓰다듬는 정도이지만, 이 남자는 나를 잡으면 아주 아랫도리를 밀착하고, 말 그대로 비벼대는 그런 스타일이었다.

땅땅한 키에 다소 힘이 느껴지는 그는, 외모상으로는 별로 호감이 가지 않지만, 그날 나를 안고 비벼대는 그의 아랫도리가 다소 힘이 느껴져, 나도 별 거부는 하지 않았었다. 아주 노골적으로 그가 아래를 비비고 내 엉덩이를 주물렀지만, 난 남편이나 친구들이 눈치채지 않는 한, 그를 내버려 두고 있었다.

그날 그는, 솔직히 원피스 위로 나의 보지 부분을 슬쩍슬쩍 만졌고, 난 옷 위로 느껴지는 그의 자지를, 충분히 허벅지로 만끽했다. 그가 춤추면서 엄청나게 성난 자지를 나한테 밀어 비빌 때는, 나도 모르게 그를 안은 손에 힘이 들어가, 그의 등을 꼭 껴안은 적도 있었다. 아마 그도, 내가 느낌이 든다는 걸 알았는지 손을 앞으로 내밀어, 슬쩍 나의 은밀한 보지 둔덕을 쓰다듬기도 했었다.

한참 광란의 시간을 보내고, 우린 모두 차에 탔다. 노래방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우린 아무렇게나 자리를 잡았는데, 공교롭게도 그와 내가, 제일 뒷자리에 함께 앉게 됐다. 남자들은 차에서도, 연신 노래를 부르고 술을 마셔댔다. 그들의 소란과는 무관하게 난, 너무 피곤해서 소음 속에서도 눈을 붙였다.

얼마나 잤을까? 뭔가가 원피스 속으로 들어와, 팬티 위에서 스멀거리는 느낌을 받았다. 난 살며시 정신을 차리고 동정을 살펴보니, 옆에 앉은 그가 내 원피스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 위를 아주 조심스럽게 쓰다듬고 있었다. 그 손은 행여 하는 마음에, 팬티 위를 만졌다 놓았다가 하며 작은 떨림을 가지고 있었고, 때로는 허벅지 맨살을 쓰다듬기도 했다.

차 안의 사람들은 한참 떠들어서인지, 모두 저마다 잠에 취해 곯아떨어져 있는 것 같았고, 운전자만이 검은 선글라스를 쓴 채 열심히 차를 몰고 있어, 아무도 뒤에 앉은 내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 같았다. 그는, 손을 넣어 과감하게 팬티 속으로는 진입 못 하고, 팬티 위만 쓰다듬으며 망설이고 있었다. 난 자는 척 가만히 있었지만, 그가 쓰다듬을 때마다 움찔움찔하며, 보지 속에서는 씹물이 꾸역꾸역 흘러나왔다.

그대로 좀 더 두면 팬티가 젖어, 내가 씹물을 흘리고 있음을 그가 알 수도 있었을 것이다. 내가, 두 다리를 딱 붙이고 앉아 있어서, 아마도 그의 손이 더 안으로 진입 못 하는 것 같았다.

노래방에서의 기분도 있고 해서 난, 슬며시 다리를 조금 벌려 줘 보았다. 그랬더니, 그가 마치 눈치라도 챈 듯 좀 더, 깊숙이 손을 넣어 나의 클리토리스를, 팬티 위로 자극하는 것이었다. 나도 다리가 점점 꼬이고 기분이 이상해 왔다. 그가 내 움직임을 눈치챈 것 같았다. 내가 알면서도 가만히 있으니, 그는 아마 내가 동의하고 있다고 느꼈나 보았다.

5
로그인 후 평가 가능합니다.

댓글목록 22

♡♡연화♡♡님의 댓글

읽기 좋아요
감사해요
~~~♡♡♡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09 16:15

한참을 고생했어요. 조언 고마워요.
피시로만 작업하고, 봐 왔으니까요.

♡♡연화♡♡님의 댓글

대단 하세여
사실 저처럼
폰으로만 접속하시는
분도 만아서요
항상 감사드려여
~~~♡♡♡

♡♡연화♡♡님의 댓글

음큼한 남자가
ㅎㅎ
여자가 더 음큼한
느낌 ~~~♡

라고스님의 댓글

여사거 적극적이고 응큼함 같이 즐기는 입장에서 남자도 자신감이 붙죠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09 16:14

여자의 음기가 남자의 양기보다 상위이죠.
여자란, 젊을 때는 앙큼! 나이들면 음란을 감춘 응큼.
남자가 처녀를 범하고선 따 먹었다고 하는데...
남녀 간이 빠구리란...
사실적으로 볼 때, 남자가 여자에게 따 먹히는 거죠.
여자의 질이 남자의 좆을 흥분시켜 따 먹는거죠. ㅋㅋ

라고스님의 댓글

정확한지적이십니다. ㅋ

라고스님의 댓글

사실 남자가 자기 자지로 여자를 찌르니까 자기가 공략? 정복한다 생각하지만 관점을 바꾸어 보면 여자가 남자의 자지를 보지로 잡아 먹는 형국이다 생각합니다

♡♡연화♡♡님의 댓글

그렇죠
여자가 먹어요
~~~♡♡♡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09 17:26

나의 통찰력에 동의해 줌에 고마워요~!

♡♡연화♡♡님의 댓글

오래전부터
그래 생각 했어거든요
~~~ㅋㅋ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09 17:27

굿~! 우린, 통하네요~?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09 17:32

남자가 여자보다 나은 건, 힘 밖에 없어요.
대를 이을 정액을 가졌고, 먹여살릴 노동을 책임져야 하는 거지요....
그래서 여성상위!
하지만 무서운 건, 여자의 옴둥아리 깊은 곳에 숨은 조용한 탐욕이죠.

♡♡연화♡♡님의 댓글

저한테도
그런 사악함이
있을까여 ?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09 17:36

내 경험상, 나라와 세계가 어떻게 추악해 버리는 지를 알지만,
여자를 완전히 믿는 건, 어리석음이지요
그래서 난, 상대방인 여자의 태도를 살피면서 살았지만,
정말 좋았던 여성이 딱 한 사람 있었어요. 내 마누라 정희가 볼라? 쉿~!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09 17:39

댓글 짧은 몇 마디에도 그사람의 수준과 영혼을 볼 수 있는데...
연화 씨는 아직, 좋고 매력있는 여성으로 보이는군요.
야설 읽는 것 등은 부끄러움이 아니고, 건강하다는 징표가 될 수 있지요.

♡♡연화♡♡님의 댓글

감사해요
사실 요즘
삿갓님  야설 읽느라
시도 못쓰고
빠져드네여
~~~ㅋㅋ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09 17:47

시란, 흔해 보이지 않아야 해요.
난, 딱 한명의 시를 좋아하는데...
내 영혼이 강타 당한 듯한 동질감을 느꼈었지요.
이생진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
도종환 등 시인이라고 까불거리는 시는 두 구절도 읽기 전에 실망~
그건, 시가 아니고 글장난 밖의 가치가 없는 유치함!

♡♡연화♡♡님의 댓글

저는 시인도 아니라서
그냥 마음이 느껴지면
적어보는데
욕먹을듯 하네여
~~ㅠㅠ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10 10:02

시를 보는 눈과 사람을 보는 눈
나를 아는 사람들은 몹시 예리하다고들 합니다.
인터넷 카페 같은 곳의 영상시 등은,
너무도 유치해서 철저히 외면해 버립니다.
혼이 느껴지게 잘 써 보도록 하세요.

A010님의 댓글

A010 2024.05.09 18:19

잘 읽었읍니다
댓글 까지도요~~~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10 10:01

고맙습니다~~~!

전체 6,240 건 - 58 페이지
제목
삿갓 3,597
삿갓 3,851
삿갓 4,199
삿갓 5,124
삿갓 5,409
삿갓 6,104
삿갓 8,886
라고스 4,318
리치07 2,404
리치07 2,579
리치07 2,725
리치07 2,948
리치07 14,595
라고스 15,374
리치07 4,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