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정말 정말, 미안해...... 혜연아~ 3

2024.05.15 16:27 3,926 0

본문

술을 심히 좋아하시나?... 계속 권하는데 좀 그렇기도 하고... 이런 저런생각 하면서 노래 부르는데, 살짝 나에게 기대는 것이 아니겠어요...

영섭 씨... 괜찮으세요?”

... 술이 좀, 많이 취한 거 같기도 하고... 자 한잔해요~”

... 정말... 많이 마셨는데...”

... 어때요? 짝 있는 사람끼리... 하하하~”

나도, 술이 많이 취해서 인지... 무슨 생각이었는지... 다시 들이켜버렸어요.

호호호호~”

술을 한 모금 더, 들이킨 다음 영섭 씨를 봤는데, 영섭 씨 눈빛이 영... 풀렸다고 해야 하나?

노래를 부르면서도, 계속 신경이 쓰이는 것도 그렇지만, 술기운도 올라 오고...아무 것에도 집중하기가 힘들어 지더라고요...

그래도, 바로 옆에 여친이 있는데... 어찌 하겠어? 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 생각을 채 끝내기도 전에, 내게 살짝 기대면서 오른쪽 팔꿈치를, 제 왼쪽 허벅지에 살짝 올려놓는 거예요.

이상하다 분명, 그렇게 많이 취한 거 같진 않았는데... 혹시? 뭐랄까 너무 눈에 보이는 속셈? 지금 어떻게 해보려는 건가?

제가 주로, 서면 무릎 정도까지만 보이는, 하늘거리는 치마를 잘 입고 다니거든요... 그래서, 앉아도 무릎이 잘 노출되는데 그 사람 오른손이, 제 노출된 무릎을 딱 감싸는 거예요...

그 때에 과감히 그 손길을 뿌리치고, 뒤도 보지 않고 뛰쳐나왔어야 했는데... 술을 핑계 삼아 내 몸과 마음은, 처음 보는 사내의 손길을 거부하지 못했었죠.

입으로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지만, 모든 신경이 무릎으로 가 있고, 눈은 소파 왼쪽 끝에 화면을 보며, 입을 반쯤 벌리고 자는 혜연이가 보이는데,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 정신을 제어하지를 않았었지요.

노래가 끝나면, 화장실이라도 가야지 하구, 나가야지 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치마를 조금씩 올리듯, 허벅지를 타고 올라오는 손길이 느끼고 있었어요

차마 그 순간에, 영섭 씨를 쳐다보진 못하겠고, 계속 모른척 하며 노래를 불렀지만, 점점 올라오는 손길을 거부하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때였어요. 영섭 씨가 왼손으로 앞에 있던 테이블을, 조용히 앞으로 밀더라고요. 우리 앞에는 약간의 공간이 좀 생겼고, 그리고는 제 얼굴에 다가오더니, 귓가에 대고 속삭였어요.

명옥 씨... 일어 서서, 노래 불러봐요~”

, 뭔가에 홀렸듯이 쳐다보지도 못하고...

... ...” 하고 일어섰어요.

그리고 나머지 부분을 계속 부르는데, 갑자기 손으로 제 허리를 잡으며, '디귿' 자 부분의 가운데 서게 하며, 영섭 씨는 소파 부분의 가운데 앉으면서, 서 있는 저의 뒤에 정확히 앉게 되었어요.

노래방 기계 화면 바로 옆에 윗부분 반만, 어떤 무늬의 유리로 되어 있는 문이었는데, 안이 잘 보이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안을 조금만 신경 써서 보면, 보이는 문이었거든요.

영섭 씨는, 숨은 듯 바로 제 뒤에 앉아서, 제 치마를 올리는 것이 느껴졌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 치마가 하늘거리는 것이라, 뒤에서 올려도 앞에서 보면, 그대로이긴 하지만...

그러더니, 팬티위로 제 엉덩이를 키스하며, 한 손으론 제 보지를 비비기 시작하는 거예요...

나도 모르게, 정말 조용히 신음이 새어 나왔어요...

아아... 아이잉~ 이러면...”

영섭 씨의 손이 잠시 멈추는 듯하더니, 리모콘으로 노래를 끄더군요...

왜 이러지?’ 하는데... 다시 시작 버튼을 눌렀는지, 다음 곡 연주가 나오더군요... 뒤에서, 영섭 씨가...

계속 불러요... 명옥 씨이~ 하아하~”

아아... ...”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제 뒤에 있던 영섭 씨는, 이젠 아예 팬티를 끌어 내리는 거예요.

앞으로는 혜연이가 자고 있고, 사람들은 간혹 통로로 지나다니고... 보지 입구를 문지르던 영섭 씨의 손가락이, 보지 속으로 들어오는 순간 나도 모르게,

아아앙~” 하고 움찔하며, 신음이 살짝 새어 나왔어요.

보지 안에서 꿈틀대는 손가락 때문에, 온몸이 휘어지듯 앞으로 쏠리긴 했지만, 다른 영섭 씨의 손이, 날 쓰러지지 못하게 잡아 주더군요...

양손으로 앞에 있던 테이블을 잡고, 몸을 정말 약간 숙이고 서 있었고, 내 뒤에서 영섭 씨는 정말 마음 놓고, 제 보지 속을 손가락으로 휘젓는 거예요... 간주는 계속 흐르고...

무릎쯤에 있던 팬티를, 완전히 끌어 내리더니...

다리 좀, 더 벌려봐요~ 명옥 씨~”

나지막이 내게, 반말로 얘기하기 시작했지만, 왠지 뒤를 돌아보지 못하고, 나도 모르게 양다리를 살짝 벌렸어요

근데 그때, 그의 오랄 애무가 시작된 거예요. 신음 소리가 새어나지 않게, 한 손으로는 테이블을 짚고 있고, 다른 한 손으로 입을 막았지만, 신음 소리가 조금 새어 나가 버렸죠.

아아~ 안 돼잉~ 아이잉~ 아앙~”

3
로그인 후 평가 가능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6,220 건 - 56 페이지
제목
삿갓 3,639
삿갓 3,560
삿갓 3,808
삿갓 4,155
삿갓 5,081
삿갓 5,372
삿갓 6,044
삿갓 8,821
라고스 4,293
리치07 2,380
리치07 2,549
리치07 2,702
리치07 2,922
리치07 14,517
라고스 15,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