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남편 몰래, 남편 친구들에 따먹히기 17

2024.05.08 16:40 3,503 7

본문

그 자상하고 착하기만 하던 남편들은, 재기의 가능성이 어두운 현실에 의기소침하여 두문불출하고 있기에, 아내이고 엄마로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직업을 구하고 싶었으나 특별한 기술조차 없을뿐더러, 막노동할 체력도 안 됨에 더해 가사일과 병행하기가 어려움에, 직업소개소에 가서 상담을 한 결과, 생활이 당장 급하다면 노래방 도우미라도 하면서, 더 나은 직업을 찾아보자는 권유에, 약 두 달 전부터 도우미를 하고 있다. 라고 하는 말을 듣고서 이 년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렇게 곱고 어여쁜 여인들에, 하늘은 왜? 이 무슨 혹독한 고난을 안겨 주는지요? 참고 하시라고 드린 이러한 말씀은, 오늘로써 마지막이 될 것이며 한 순배 한 후에, 또 고언을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들아~ 서방님들께, 또 정성 어린 권주해 드려라! 으응?”

이 년도 잠시 앉아, 정겨운 분위기에 합세해 보겠습니다용~”하며 앉으니, 명화와 은빈이 같이 와,

시은아~ 한 잔에 우리 둘이 같이 따뤄 권주 하껭~ 니 필름 끊기는데 선수 아니냥?”

야앙~ 이 년들 봐? 간댕이 부었냥? 계급도 모르고 썅~ 저기 내 핸드백 좀 갔다주잉~”

잠시 후에, 이 잘 빠진 몸둥아리가 서서 씨부릴 때 이거, 이거, 이거, 세 장씩 서방님들께 드려랑~, 알았징? 으응?”

니가, 우리보다 잘 빠졌냥? 아앙~ 맞넹? 잘 빠진넹? 씨발 년~”

또 한 순배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가 약간은 조용할 때 일어나,

지금부터 서방님들께 드리는 말씀은, 부탁도 애원 또한 아니며, 참고해 보시고 선처할 수 있으시면, 해주시라는 뜻에서 드려보는 말씀입니다만, 각 가정의 당사자들은 현재 이 시각에도, 아주 절박한 심정으로의 고통에 가슴이 멍들고 있습니다. 좀 전에 받아 드신 대략적 기록물은, 세 여인과 부군의 간단한 프로필인데, 왜 파트너가 아닌 여인들의 프로필도, 받게 됐나 하고 의아해 하실 사항에 대해서는, 말미에 해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방님의 사업체나 협력업체 등에, 이 아름다운 여인들과 부군들을 학력과 경력이나 소질, 특기 등을 고려해, 적법한 절차로 취업을 시키실 수가 있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청드려 보옵니다. 세상에는 선보다는 악이 훨씬 더 횡행하는 세태인데, 가능한 범위에서 부디 적선을 하셔서, 공덕 쌓으시기를 빌어 봅니다.

서방님들과 인연이 된 여인들과는, 연락처를 주고 받으셨겠지요? 이젠, 왜 친구의 파트너 부부의 프로필도 받으셨는지에 대해, 설명드릴까 합니다. 오늘 인연이 맺어진, 파트너와 그 부군이 한 서방님의 라인에 들지 않게, 각 서방님 연인의 부군을 다른 서방님의 라인에 속하게, 취업 알선을 해 주십사라는 뜻입니다.

존경하옵는 세 서방님! 부디, 부디 잊지 마시고, 실의에 빠진 선량한 인격체를 구제해 주시오면, 자손만대의 복을 받게 되실 거옵니다. 은혜에 감사드리는 날이 어서 오기를 바라고도 바라옵니다.”

명화야, 은빈아, 숙희야, 우리 손잡고 나란히 서 보자~ 으응?”

, 세 서방님들의 은혜를 받기를, 고대하는 뜻의 인사 올리자, 시작~ 부탁 드립니다~” 세 서방님이 화답하는 박수를 쳤다. 종열씨가,

중요한 문제라 가까운 시일 내에, 어떠한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을 겁니다만, 아름다우신 세 분과 각 부군 님의 이력서를, 소상히 적어서 각 파트너에게 주시면, 우리 친구 셋이 협의를 해 조율해 보겠습니다만, 너무 큰 기대감을 갖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네에~ 서방님 세 분, 잘 부탁드립니다. 내 친구 세 명에 서광이 비치길 빌고 또 빌면서 살아가겠습니다. 부탁드려 다시금 죄송하지만, 그 죄송함의 몇백 배 절박합니다. 오늘은 숙희의 신고식이 있어, 우리는 이만 가게로 갈까 합니다. 세 서방님께서는 각 파트너인, 아름다운 여인과의 데이트는 자유롭게 하십시오~ 저는, 다음 사총사클럽 모임 때 뵙겠습니다. 그 동안 건강하십시오~”

, 잘 가십시오~ 우리 친구들을 위해, 애써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여인과 인연을 맺어 주시고요!”

고맙습니다. 시은 씨~ 내 친구 창수가, 의리있고 인정 많은 아내를 참 잘 만났네요?”

세 서방님~ 오늘의 비싼 대접에 황공무지하오며 존경드립니다. 이 년들은 가 보겠습니다.”

시은아~ 니 참, 거짓말도 잘하고, 참말도 잘하는 씹년이넹?”

내가 거짓말 언제 했닝? 씨발 년앙~”

말마다, 초저녁부터~ 초저녁부터~ 단 하나도~ 단 하나도~ 양심에 찔리지도 않냥?”

~ 씹년아~ 아무 생각 안 나니깐 그렇징~ 초저녁부터~ 단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당~”

세상 천지에, 이런 오리발 내는 여편네가 또 어디 있을까잉?”

, 무조건 기억이 안 난당~ 얼릉 가장~ 숙희 발가벗겨서 신고식 해야징~”

시은아~ 신고식, 살살 해 주잉~ 으응? 겁나잉~ 정말이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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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연화♡♡님의 댓글

ㅎㅎㅎ
웃프당
~~~♡

라고스님의 댓글

생계때문에 도우미일을 나가는데...  슬픈상황인데도
또 발가벋겨서 신고식 ㅎ 정말 상상의 전개가 너무 ㅋㅋㅋ

♡♡연화♡♡님의 댓글

진짜 말도 안되지만
남자도 생계를 위해
몸 바치는 분 계실까요?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09 16:27

호스트 바!

라고스님의 댓글

네 있습니다 호스트바...

여기에 여자가 빠지면 헤어나오질 못한데요

♡♡연화♡♡님의 댓글

그런 사람들도 있나보네여
힘들겠당
남자가 섹녀를 채워주려면
~~~♡♡♡

라고스님의 댓글

힘들죠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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