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남편 몰래, 남편 친구들에 따먹히기 14

2024.05.08 16:33 3,629 3

본문

명화가 숙희에게, 어제 있었던 전 과정을, 세세하게 숨김없이 해주고 나서,

숙희야! 내 말 듣고 충격받지는 않았어? 거부감 생겼으면 솔직히 얘기해 봐. 고칠 건 고쳐야 하지 않겠어?”

으응~ 명화야, 시은아, 은빈아, 솔직히 충격을 받은 채로 들으며, 나도 그 자리에 있었다고 생각하며 들었거든, 거부하지 못했을 같기도 한 결정적 요인은, 명화 니가 나더러 현명하다고 칭찬하지만, 사실은 니가 훨씬 더 현명하고 지적인 여성이야! 그럴 진데 내가 거부 했겠니? 나도 벗고서 보지 대 줬을 거야.”

숙희야!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어둡지 않음에 자부심을 느낀다. 화장 아니면 포옹해 키스했을 거양~ 고마웡~”

친구들아! 모든 사람은, 규범을 벗어난 일탈의 꿈도, 약간 식은 가진 채 살아가고 있잖아? 안 그러니?”

숙희의 사리분별력과 언어 구사 능력을 보아, 명화, 은빈에 비해 조금도 뒤처지지 않은, 아름다운 여성임에 틀림이 없어 보임에, 또 한 번 하늘이 워망스럽다. 어찌하여 이 심성 좋은 여성들이, 고난을 겪어야 한단 말이냐?

숙희야, 우리 둘이 친하긴 했어도, 니가 우러러 보이긴 처음이야~ 고마워~”

나를 불러줘서 고맙고, 넷이 진정한 친구가 되기로 했으니, 천주교인 절대 아니지만 친구들께 고해성사할 게, 내 처녀막은 불량배에 파열됐었기에, 신혼 첫날밤 신랑에게, 너무나도 죄인 같은 심정이었어. 남편 외 남자 앞에서 나체가 돼 본 적도 없고. 아직까진 외간 남자와 빠구리 해 본 적 없지만, 경우에 따라 할 수 있다고도 봐. 명화 니가 벗는다면 나도 따라 벗을 거야.”

숙희의 말을 듣다보니 눈시울이 적셔지려 하네? 친구들아 이제는, 오늘 회합에 대해서 좀 짚고 넘어 가 볼래?”

시은이 니가 한 살 많고 판단력 또한 좋으니, 니가 우리 사총사 회장하면 좋겠구나? 니들 생각은 어떠니?”

모두가 박수를 치며 환호하기에,

좋아~” 시간 관계상 빼는 거 생략하고, 어젯밤 자면서 생각해 봤는데, 숙희라는 여인에 대한 궁금증은, 오늘 보자마자 단번에 만점이고, 세 여인 모두가, 상대 신사분들에 모두 호감이라 치고, 그 짝은 어찌 정하면 되겠니? 제비뽑기를 하는 건 우습고 말이야! 신사분들 용모를 보지 못한, 숙희의 객관적 견해를 듣고 싶어~”

사람의 속은, 깊은 물 속보다 알기 어려운 거 아니니? 성스럽게 결혼한 부부도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제비뽑기가 수월한데, 어떤 방식으로 할 건지를 토론하는 게 좋다고 봐.”

자아~ 5분 이내로 아이디어 짜내기 시이작~”

나 명화, 남녀 각자의 핸드폰 끝자리, 일치하면 무조건이고, 틀린 사람끼리는 수가 가장 가까운 걸로~”

나 은빈, 생년월일 중에 몇월 생인지를 적어내, 명화 방식을 인용하면 더 쉬울 것도 같아. 이 건 컨닝이양~ 호홍~”

나 숙희, 우리 일식집의 룸에 들어갈 거잖아? 회장님께 미리 전화해, 세 분 모두 도착했다는 연락 받고 들어 간다하고, 구두 세 켤레 중에 마음에 드는 구두를 들고, ‘이 구두 어느 분 거에요?’ 하고 물으면 손을 들겠지? 그분과 파트너 하면 어떨까? 구두 선택 순서는 우리 지금, ‘가 바 보해서 이긴 사람이 우선권으로!”

숙희야, 내가 니, 참 잘 추천한 것 같아, 보지가 다 떨린다. 최고~”

숙희야, 어찌 이리도 순식간에, 그런 아이디어가 떠 오르니? 꼭지 떨려잉~”

숙희야, 니 참 놀라운 멋쟁이네? 보지는 얼마나 예쁜지 궁금? 회합 갔다 와서 확인해 보기로 하고~”

오늘 신사분들 만나게 되면, 어제의 사례금에서 보다시피, 절대로 샌님 공무원은 아닐 거고, 그분들 사업과 경제력 등을 캐치한 후, 그분들의 인력 고용의 범위도 알아보고선, 친구들과 신랑을 포함해, 구직의 절실함을 눈물을 흘려서라도, 읍소해 볼 생각이니 그렇게 알아라, 친구들아! 밑져봤자 본전 아니니?” 하니, 셋 모두 다가와, 화장 묻을까 봐 조심히 포옹을 해준다.

, A4 용지 한 장씩 줄 테니, 폰 번호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가, 파트너 에게는 자연히 공개하게 되겠지? 위쪽부터 본인 이름과 태어난 해, 거주하는 동명, 학력, 경력, 자격증, 문서편집 여부, 피시 능력, 포토샵, 타이핑, 특기, 운전 여부, 취미 등등을 생각나는 대로 적고 나서, 신랑 역시 적되, 과거에 사업했던 종목을 적는 게 좋겠어. 종업원 수를 적으면 더 좋겠고, 죽 생각나는 대로 적어 봐, 일식집으로 가면서 2부씩 복사해, 신사분들께 각각 세 명분을 줄 거야. 약속 시간 다 돼 가니, 좀 서두르는 게 좋겠엉~”

~ 여보세용~ 회장님~ 우리 다 모여서 곧 갈 건데용~ 신사분들 다 오시고나서 들어갈까 해용~ ? 다 오셨다고용~ , 매너 좋은 신사 님들이시네용~ 그리고 어제 언제 가셨어용? 아침에 깨고 보니 방에 퍼져있더라고용? 두 여인이 신사분들 가시자마자, 이 년 부축해 방에 눕혔다고 하네용어제일 음악 소음 말고는, 단 하나도 기억이 안 나용~ 참 그리고용~, 어제의 아름다운 두 여인과, 그에 못지않은 고상한 여인 한 분도 같이 갑니다앙~ 방금, 야호~ 한 번만 하신겁니까용? 야호~ 여러 번 하셔야 됩니다용~ 몇 호실 입니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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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연화♡♡님의 댓글

왜이럴까 ?
내가 잘못된건가 ?
모르겠당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08 23:02

내가 올리는 작품의 제목의 끝에 연번을 표기해 놓았어요.
화면이 작은 폰으로 보니, 헷갈리는 겁니다.

♡♡연화♡♡님의 댓글

그런 뜻아니고
제마음 을 표현한건데여
글을 읽고 마음이
혼란스러워서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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