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전역동기 부부와의 우정과 사랑 6

2024.05.07 10:41 3,453 5

본문

서방님~ 오늘은 두 탕째라, 정희가 공연하는 특별 보지 쇼를 감상해 보시와요.”

온 방 안을 돌면서, 별 야릇한 동작을 다 취하면서, 요염한 눈빛과 미소를 연신 발산한다. 이윽고 침대에 올라앉으며 가랑이를 좍 벌리고선.

서방님~ 정희의 보지는, 서방님 좆을 빨려고 움찔거려요. 오늘은 특별히 한 번 박아 줄 때마다, ‘야호~’를 콧소리로 불러드릴테니, 박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콧노래를 더 듣게 되시와요. 어차피 서방님만을 위한 보지니까, 마음대로 가지고 노시와요. 사랑받고 싶어용~”

정말이지 질펀하게 빠구리했다. 순임에게 밀리기 싫다는 경쟁심인지, 좆을 받아들이고 요분질 해대는 모습이 마치, 신들린 무당처럼 여겨질 정도였다. 종국이를 미친 놈쯤으로 생각했다 만, 내 와이프 정희의 색욕 형성에 일등 공신이 된 셈이었디. 그놈이 우리 부부지정을 승화 시켜주기 위해, 나타난 놈이란 말인가?

이윽고 토요일이 돌아왔다. 서둘러 정시에 퇴근해, 예약한 노래방 아래의 커피숍에 가서 기다리고 있자니, 와이프가 제일 먼저 오는데, 걸친 옷을 보고선 깜짝 놀랐었다. 피부가 그대로 느껴질 하늘하늘한 투피스에다, 화장 또한 요염하게 하고 온 것을 보니, 순임 씨에 지기 싫어서 정성을 다 쏟아부은 듯했다. 내 옆에 앉으며 팔짱을 끼더니.

서방님~ 혹시나, 내 보지 보여줄 상황이 될지 봐, 투피스 입고 왔사 와용~ 팬티 내리기 좋게 영~”

그런 일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 내 좆 받기인 당신 보지를, 함부로 보여주면 너무 손해야

걱정 말아요. 손을 대는 것도 아닌데? 순임이 년이 내게 도발을 한 거니, 오늘 그년을 홀딱 벗기고 싶어요. 그러고 나면, 이런 일은 다시금 발생하지 않을 거예요. 그년이 기어오르지 못하게, 선방을 날릴 생각이에요

와이프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순임 씨를 마중 나간 종국이와 함께 둘이 함께 들어오는데, 순임 씨 또한 하늘거리는 투피스에, 한껏 치장한 요염성을 느낄 수가 있었다. 테이블로 오는 걸음걸이를 보니, 엉덩이를 좌우로 좀은 과하게 걷는 듯했다.

여자들끼리 반갑다는 인사를 나눈 후에, 한식당으로 가게 되며 우리가 뒤에 서게 됐는데, 순임 씨의 흔들리는 엉덩이를 보니, 보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로 유혹하듯이 곱게도 출렁거린다. 와이프가 같잖다는 듯이 헛기침하는 걸 보니, 매우 언짢은 기색이라, 팽팽한 긴장감마저 느껴질 정도이다.

한정식 룸에 앉자마자, 상차림을 분주하게 해 준다. 두 여자의 옷들을 보니, 밥상의 약간 아래에서 보면, 스커트가 짧아서 팬티가 다 보일 정도이다.

상차림이 모두 끝나고 나서, 순임 씨가 상을 둘러보더니, 전복을 가리키며.

어머? 여기에 누워있는 것들도, 정희와 내 꺼하고 똑같이 생겼네? 완전 비슷해. 호호호~”

우리 남자들도 눈여겨서 보니, 영판 보지 벌린 모양으로 보인다. 그러자 와이프가...

순임이 보지가 이렇게 생긴 모양이지? 시커멓고 흉측하게 생겼나 보지? 어머나! 내 입이 실수! 엉겁결에 보지란 직설적 표현을 해서 죄송해용~!”

~! 그러면, 말을 뱉어내게 된 마당에 말은 바로 하자. 정희 니 보지는 금테 둘렀냐?”

남자들은 무안해서 한결같이 얼굴에 홍조를 띠게 됐었고, 여자들은 눈길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입술을 깨문다.

자자~ 종국아, 제수씨 진정시켜라, 나도 와이프 진정시킬게

정수야, 니하고 내하고 동갑인데 제수씨가 뭐꼬? 나도 정희 씨보고 제수씨라 칼란다. 됐재?”

좋다, 좋아! 서로 상대방 와이프를, 제수씨라고 부르도록 하자. 오늘부로.”

우리 넷 그런 의미에서, 소주 한 잔씩, 다 마시기로 하자. 남기기 없기!”

안주를 먹으면서 슬쩍 순임 씨를 보니, 그녀의 보지 사진 모습이 떠오른다. 본인도 그 생각이 났는지, 말려 올라간 스커트를 무릎 쪽으로 쓸어내리며, 내 눈을 지긋이 보면서 얼굴이 빨개진다. 저토록 고상하게 생긴 여자가, 음담패설과 섹스를 유난히도 더 밝히다니. 자기의 치부를 보이게 된 상황에, 오히려 그녀에게는 자극적으로 되고, 삶의 원동력도 되는 모양이다. 사람이라는 동물은, 겉을 봐서는 헤아릴 수가 없는 모양이다. 술이 몇 순배 돌아가다 보니, 정색했던 모습들이 서서히 풀어져 나가고, 화기애애해진다.

순임 아, 니는 아들 하나 있어서 좋겠네? 우린, 딸 하나뿐이라 부럽데이

정희야, 딸은 평생 효도하고 아들은, 장가갈 때까지만 효도한다는 말도 있대이. 그러게 신랑 물 받을 때 허리를 잘 돌렸으면, 니도 아들 낳게 됐을 낀데... 우짜노?”

순임 아, 물 받는 기 뭐고, 허리 돌림은 또 뭐꼬? 여편네가 말도 참 요상하게 하네???”

물 받는 거 갈차주까? 잘 봐래이~”

순임 씨가 윗도리를 벗어서 옆으로 개어놓더니, 식탁 위에 있는 고추장 병을 들어서 전복 접시를 당기더니.

정희야 잘 봐래이, 전복도 보고 고추도 보고, 고추장은 거시기 물이데이. 내 엉덩이 돌림도 잘 봐, 호홍~”

보지같이 생긴 전복에다 고추장 주둥이를 여러 번 박으며, 고추장이 찔끔찔끔 나오게 하면서, 엉덩이를 들더니 전후좌우로 섹시하게 흔드는 게 아닌가? 아무래도 내 와이프는 순임 씨의 적수가 못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순임 씨의 하얀 블라우스를 뚫을 듯이 돌출한 가슴께를 보니, 얇은 브라를 했는지 젖꼭지의 윤곽을 어느 정도 느낄 수가 있었다. 내 와이프의 오늘 속옷은 뭘 차려입고 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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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연화♡♡님의 댓글

경쟁과 질투 경쟁심
~~~♡♡♡

라고스님의 댓글

질투는 나의 힘이라고 하자나요 ㅎㅎㅎ

♡♡연화♡♡님의 댓글

그러나 보네요
~~~♡♡♡

라고스님의 댓글

더 이뻐지고 싶고 멋져보이고 싶고 더 상대방을 만족시키고 싶고.. 그게 욕망이 아닐런가 싶네요

라고스님의 댓글

스와핑 섹스 경쟁이라니 이 바람직한 태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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