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정말 정말, 미안해...... 혜연아~ 26

2024.05.15 17:20 2,3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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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주루루룩~ 하아아아아앙앙앙~”

여보옹~ 여보옹~ 당신 마누랑~ 또오잉~ 분수 터졌어잉~ 험마양~ 흐악~ 흐악~ 흐악~ 흐악~”

명옥이 이 씹 같은 년도옹~ 분수~ 세차고도 세차게잉 터졌엉~ 허어억~ 허어억~ 허어억~ 허어억~”

다들 굉장하네잉~ 정말 멋진 여인들이양~ 자 다들... 돌아 가면서 진하게 키스하장~”

모두 다, 키스도 참 감미롭게 잘하넹? 새댁앙~ 나하고 손잡고 나란히 서 보장? 으응? 그래... ... 우리 둘, 도사님께 큰절 하장~ 안 할 수가 없어잉~”

그래~ 맞아~ 맞아~ 언니의 말... ... 맞는 말이양~ 시이작~”

하앙~ 거절할 수도 없고해서잉~ 큰절 감사히 받을게잉~ 멋진 여인들 수고했어잉~ 이젠 빠구리 이벤트 끝났으니, 송화 언니라 부를게요~ 언니도 참 몸이 괜찮은 여인이에요~ 남편께 사랑 많이 받으세용~”

도사야~ 이 은혜~ 어찌 갚아야 할지를 모르겠엉~ 고마워~ 새댁과 나란히 거처하게 된 것도 복이공~ ~~~”

우리 집은 혜연 때문에, 서광이 감싸고 있는 것 같이 느껴져~! 고맙다~ 친구야~”

... 다들 샤워하고 평상복을 입도록 하자~ 나도 곧 가야 하고...”

그래야지~ 동생들 둘 샤워하고 나올 동안에 난, 벌거벗은 몸 그대로 있으면서, 내 보지에 남아 있는 여운을 즐기고 싶어잉~ 샤워하고 와잉~”

샤워 후, 평상복을 입고서 식탁에 앉아, 따뜻한 이야기를 한 참 나누다가, 송화 언니는 혜연에게 수십 번이나, 고맙다는 말을 하고는 갔었고...

혜연을 배웅하기 위해 아파트 정문을 향하다가...

우리 언제, 다시 보게 될 지도 모르는데, 저기 벤치에서 작별 인사나 할까?”

그래... 명옥아~ 앉아서 얘기 나누도록 하자~ 마음이 좀 센티해 지네?”

혜연아~ ~ ~ ~ 니 약혼자에게 붙어 먹었는데도... 화 한 번 내지않고, 조용하게 경우를 따지던 그때 난, 눈앞이 캄캄하고 정말 죽어버리고 싶었어~”

그 사람과의 인연을 맺어서는 안 되기에, 명옥이 니가 등장한 거야, 내가 너에게 연락해서 만나게 된 거잖아? 인연에는, 좋은 인연도 나쁜 인연도 있는 거야~ 처음엔 배신감에 몹시도 화가 나긴 했었어~ 하지만, 며칠 동안 많은 생각들 끝에, 유학 시절의 너를 회상해 보고는, 와일드 한 성품이기는 했지만, 비겁한 짓을 하지 않던 너를 반추하게 됐고, 순전히 나의 업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 지더라구... 널 이미 용서했기 때문에 너를 불러냈고, 마지막 거사까지 잘 치룬건데... 명옥이 너의 돌발 행동 때문에, 모든 게 순조롭게 풀리게 돼, 오히려 내가 고마워~”

혜연이 너와 비교하면 난, 아주 소인배일 뿐이야~ , 참으로 큰 사람으로 보인다. 혜연아~”

내 덩치를 봐~ 나도 소인이야~”

가시나~ 니 마음을 말하는 걸 뻔히 알면서도, 자기를 낮추네? 마음이 태산같이 크고 좋은 년~”

아아~ 오늘 날씨가 참 좋다~ 저 뭉게구름을 봐라~ 명옥아~”

혜연이 니, 비구니가 되기로 완전히 결심한 거니?”

맨 처음엔, 도피하는 심정으로 미국으로 갈 작정이었다가, 하늘의 섭리인 듯 문득 뭔가를 깨달았어! 무언가 모르는 그 무엇인데, 난 하늘의 뜻으로 해석해... 명옥이 니를 내가 만나보자고 한 건, 나를 파혼 시키기 위한 운명인 것 같아.”

끝까지, 내 죄를 덮어 주려는구나? 좋은 년앙~ 아아앙앙앙앙앙~ 흐으으흥~”

정의는 간데없고, 영리와 탐욕만 넘실거리는 세상~ 속세를 등지려면, 비구니의 길이 최선일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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