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정말 정말, 미안해...... 혜연아~ 14

2024.05.15 16:49 2,48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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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충격이긴 했지만... 세상에서 배울 게 많잖아? 결혼 선배에게 배우는 걸로 할게잉~ 니가 걱정하면, 손님 입장인 내가 더 안절부절 해져잉~ 평소대로 그냥 해잉~”

혜연이 닌, 유학 시절에도 제일 고상한 친구였엉~ 니 친구가 된 게 참 다행이양~ 자아~ 또 포도주 한 잔씩 하자앙~ 건배잉~”

잠시 소강 상태에서 술을 몇 잔씩 마시니, 모두가 화색이 복숭아 붉은 빛으로 변한다. 포도주의 부드러운 취기가, 왈츠 음악과 어우러져 온 거실을 메우고, 다소곳이 앉았던 자세가 조금씩 흐트러 짐에, 혜연이 잠옷을 보니 아까보다는, 유방이 더 커지고 젖꼭지 또한, 더 발기한 듯하고 내 젖꼭지 또한, 땡글하게 돌출해 바람난 암코양이만 같고, 남편의 좆은 완전히 발기땡글해 졌을거다.

분위기 상, 내가 만취한 척 안 해도 될 것 같지만, 둘의 빠구리에 합세하는 건 아무래도, 야동에서만 본 쓰리섬일 것 같아 거부감이 듦에, 이 둘만의 빠구리가 돼야 만이 혜연이가, 속세의 마지막 운우의 정을 느끼게 되고, 아름다운 추억을 죽을 때까지 간직하며, 오랜 세월이 지나 열반할 것만 같다. 그래야만 한다.

포도주 마시는 속도를 조금 더 빠르게 해야지, 내 체질은 소주나 양주에는 약하지만, 포도주에 사실은 잘 안 취한다. 하지만, 취한 척을 하기에는 아주 이상적이다.

남편의 좆을, 혜연에게 보여주라면 보여줄까?

혜연이 더러, 남편에게 보지 보여주라면 보여줄까?

내가 먼저, 내 보지를 드러내고 보여주면 될까?

혜연아~ 내가 존경하는 친구야~”

명옥아~ 술 취했니? 존경은 무슨? 말도 안 돼! 그딴 식이면 나 갈거양~”

... ... ... 해잉~”

나도... ... ... ... 해잉~ 그러니깐, 내가 여기 있징~”

왈츠 곡이 참 좋넹? 내 신랑하고 춤 춰봐잉~”

... 댄스... 할 줄 전혀 몰라잉~”

그냥... 안긴 채... 돌아 가면 돼잉~”

정호야앙~ 혜연이 하공~ 춤 좀 춰봐잉~ ~??? 씹할 놈앙~”

하아~ 이 놈의 여편네~ 숙녀 앞에서 무슨 추태야? 혜연 씨 춤춰 볼래요?”

네엥~ 좋아용~ 세상 좀... 배워 보죠옹~ 가르쳐 줘요옹~”

둘이서 추는 춤을, 일부러 눈을 게슴츠레하여 보니, 혜연이의 가운을 잘 산 탓인지, 움직이니 유방이 거의 보이려 하고, 조금만 흔들리면 젖꼭지가 삐져나올 것만 같고, 남편의 좆은 숨길래야 숨길 수가 없이, 혜연이 아랫배를 콕콕~ 찌른다. 그들이 돌면서 남편이 내 쪽으로 향할 때, 술을 마시는 시늉을 하며 입에 대고, 목을 뒤로 제치며 마시는 연기를 했지만, 절반 이상은 사실상으로 마시고 있었고, 약을 먹은 탓인지는 몰라도 전혀 취하지 않는다.

남편과 혜연이가 세 곡 정도 추고, 주석으로 돌아 오길래...

혜연아~ 나도 춤출 줄 모르는데, 춤을 춰 본 소감 좀 얘기해 줄래? 으응?”

신랑과 자주 추도록 해라~ 하지만 부부 외는 결코, 좋을 수가 없다고 본다~”

남편의 자지가 닿아서 거부감 느꼈나 하고, 조심스럽게...

혜연아~ , 좋을 수가 없다고 보니? 정호 씨의 거시기 때문에 그러니?”

뻔히 있는 거시기가, 자연스럽게 닿는 건 괜찮다~ 부부간이 아닌 이성 간의 춤은, 맑던 정신을 오염 시키기만 한다~”

, 나같이 흔해 빠진 사람과는, 차원이 다르게 태어났구나? 혜연아~”

내일 우리, 단둘일 때 할 말이 좀 있다~ 명옥이 니 때문에, 빨리 득도하게 될 거고, 너한테 고마운 마음이다~”

... 혜연아~ , 포도주 좀 마시자 꾸나~ 정호 씨와 셋이 쨍그랑 하자~ 으응?”

그래~ 마시자~ 정호 씨~ 잔 드세요옹~”

네에~ 혜연 씨~ 건배 합시다~”

혜연아~ , 남자를 몰라서 물어보는 말인데, 혹시 남자의 몸 어느 부분에 관심이 있니?”

나도 여자로 탄생했는데... 이성의 몸에 관심이 없을 수는 없지... 그래서 결혼을 하는 거 아니니?”

아까... 보지와 씹 얘기 나왔었잖아? 니 보지와 내 씹이 어찌 다른지? 둘 다 벗고서 비교해 보지 않을래?”

생각 외이기는 한데... 좋아~ 벗고서 소파 올라가서 나란히 서기~ 어떠니?”

그래 동시에 벗자~ 같이 올라가서 비교해 보장~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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