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고금소총’, 할머니도 여자다... 03

2024.05.28 12:48 3,823 10

본문

사내놈의 간절한 부탁을, 거절하기 힘들었던 모양이다.

이들은, 물레방아 간에 급하게 들어와, 안쪽에서 자고 있던 돌쇠를 발견하지 못하고, 급한 마음에 둘이 엉킨 모양이다.

돌쇠는 숨도 크게 쉬지 못하고, 두 남녀를 지켜보고 있었다.

달빛에 계집년의 하얀 젖통이 드러나자, 사내놈은 게걸스럽게 빨아대며, 떡 주무르듯 주물러 대니, 계집아이의 다리가 사내놈의 허리를 감, 엉덩이가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사내놈은, 계집년의 젖통을 빨아대며 좆질을 힘차게 하니, 계집아이의 입에서 앓는 소리가 더욱 커진다.

..........깊이......안쪽 깊이~...................삼월이 미칠 것 같아......”

..........삼월아..............쌀 것 같아.”

안돼~~ 조금만 더...................................

아윽~~”

아잉~~~”

사내놈이 부르르 떠는 꼴이, 아무래도 싸버린 모양이고, 계집년은 바로 일어나더니 치마를 내리고, 저고리를 단정히 하더니 밖으로 나간다.

삼월아~ 한 번만 더~~ ~”

됐어. 시간 없어. 으이그~~~ 토끼 새끼~”

삼월이란 여자가 바로 밖으로 나가 버리니, 사내놈도 바지를 올리고, 밖으로 나간다.

'씹할~~ 이번에도 좋다 말았네.'

돌쇠는, 이번에도 딸딸이를 치다가, 사내놈이 너무 빨리 끝내 절정을 맛보지 못했다.

돌쇠는, 아쉬움에 입맛을 다시다 자기 혼자라도 할까, 하다 눈꺼풀이 너무 무거워 그냥 잠들고 만다.

아침에 일어나 바지를 보니, 좆이 부풀어 올라 불룩한 것이, 다른 사람 볼까 두려워, 빠른 걸음으로 한양을 벗어난다.

돌쇠는, 서둘러 집에 돌아가는, 발걸음을 재촉한다.

너무 좆이 꼴려, 집에 있는 마누라 생각이 간절하여, 이젠 달리듯이 집으로 향한다.

이 욕정을 풀려면 마누라가 필요하고, 집까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기만 한데

이젠, 길가다 보이는 치마 두른 것들만 보아도, 좆이 뻣뻣해진다.

오후 늦은 시간...

하루 종일 걸어서 다리도 아프고 해서, 쉬어갈 양으로 시냇가를 찾아간다.

시냇가에 가서, 신발과 버선을 벗고 찬물에 발을 담그니, 조금은 피로가 풀리는 것 같다.

바위에 걸터앉아 편안하게 쉬고 있는데, 조금 떨어진 곳으로 여자들이, 빨랫감을 가지고 오는 모습이 보인다.

돌쇠는, 이곳이 이 마을의 빨래터니... 하고 생각하고 앉아 있는데 여자들은, 시냇가에 걸터앉아 빨래하기 시작했다.

돌쇠가, 편안한 마음으로 여자들을 살펴보니, 대부분 나이 지긋한 여인들로, 바위에 걸터앉은 엉덩이가 푸짐하고, 나잇살이라고 해야 하나, 여기저기 군살이 붙어 풍만해 보인다.

그런데, 아낙네들이 남정네가 위에 앉아 있는데도, 괘념치 않고 치마를 허벅지까지 올리고, 발은 시냇물에 담그고 빨래하며, 자기들끼리 수다 떠는데 정신이 없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돌쇠의 좆이 다시금 뻣뻣하게 일어나 버린다.

돌쇠의 머릿속에, 야한 상상만 가득하고 눈깔이 붉어져 가고, 몸에서 열기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나잇살이나 먹어, 손자 재롱이나 볼 나이의 여인들이지만, 이틀 동안 야한 장면만 본 돌쇠인지라, 하얀 여인네의 하얀 다리만 보아도, 좆이 꼴려 미칠 것만 같았다.

돌쇠는, 여인네들의 다리에서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입맛만 다시고 있었다.

복순이네는 날이 늦어 집에 있다가, 몇몇 여인들이 밀린 빨래나 하자는 제의에, 선 듯 빨랫감을 가지고, 동네 빨래터인 시냇가로 왔다.

시냇가에 도착하니, 덩치 좋은 돌쇠가 자신들을 쳐다보고 있자, 돌쇠를 놀려주기로 여인들과 약속하고, 모두 다리를 걷어붙이고 빨래에 열중하는 척했다.

이제 나이를 먹어, 손자 녀석까지 본 자신이지만, 나이 15살에 결혼하여 아들을 보고.

자신의 나이 30, 아들을 장가보내고.

35살에 손자를 본 것이니, 비록 할머니 소리를 들어도, 이제 나이 40도 되지 않았다.

자신의 나이 25살에 남편이 비명횡사하고, 아들 하나만 의지하며 살아왔지만, 품 안의 자식이라고, 아들놈이 장가를 가고 자기 처자 새끼들만 감싸고 드니, 아랫목에 자리 잡은 자신은, 찬밥 신세나 마찬가지다.

긴긴날 밤을, 외로움과 고독을 참아내며, 자식 하나 바라보고 살아왔건만, 아들놈이 품을 떠나버리니, 요즘 들어서는 동네 아낙네들과 수다 떠는 것이, 삶의 유일한 낙이다.

~~~~~ 저놈, 훔쳐보는데 정신이 없는데~~”

그럼~ 우리도 아직은 볼만 하다고.”

예끼~ 할머니들이 못 하는 말이 없어.”

여인들은, 돌쇠를 힐긋힐긋 바라보며 수다를 떨고, 복순이네는 많은 세월을 수절하며 지닌지라, 이들이 하는 대회에 끼어들기, 약간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4
로그인 후 평가 가능합니다.

댓글목록 10

라고스님의 댓글

저당시엔 결혼도 일찍하고 자식도 일찍낳으니 30중반에 충분히 할머니 될수있죠 ㅋ

♡♡연화♡♡님의 댓글

몸이 뜨거우니
자꾸 신경이 그쪽으로
가나보다
~~~♡♡♡

라고스님의 댓글

몸은 뜨거운데 마음은 외롭고...

♡♡연화♡♡님의 댓글

누가요 ?
돌쇠가 ?
아님 라고스님이
~~~???

라고스님의 댓글

어어 들키면 안되는데  ㅋㅋ

♡♡연화♡♡님의 댓글

건강 하셔서
뜨겁고 외롭구나
그마음 이해되요
저도 그러니까요
안타까워요
~~~ㅠㅠ

라고스님의 댓글

요즘 부쩍 그쪽에 힘이 빠짝 자주들어가네요 ㅎ
슬기롭게 풀자구요 연화님 ㅋ

A010님의 댓글

A010 2024.05.28 14:42

읽으면서 본인이 돌쇠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분이 있을까요?
무릇 사내라면 모두가 돌쇠인것을~~~
그런 마음들이길 ~~~
복순네는 이제 죽었겠다  돌쇠에게~~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28 14:43

조크를, 맛갈스럽게 하시네요~~~!

라고스님의 댓글

복순이도 속으론 돌쇠 좆맛에 죽어도 좋아 이럴걸요? ㅋ

전체 6,249 건 - 44 페이지
제목
삿갓 3,824
삿갓 3,913
삿갓 6,180
리치07 2,467
리치07 2,370
리치07 2,549
리치07 4,493
리치07 15,183
굿맨 6,179
30초반큰형 14,989
♡♡연화♡♡ 18,302
그리너리 22,250
♡♡연화♡♡ 12,122
♡♡연화♡♡ 11,243
리치07 8,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