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이돌의 비밀 노출 - 신사 4 리치07 아이디로 검색 2024.05.28 10:06 2,470 0 1 특별회원 83% × 짧은 글주소 복사 복사하기 Note! '복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내 컴퓨터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감사해요.” “제대로 보게 일어나 봐요.” 이상한 요구였지만 그 남자의 목소리는 거부하기 힘든 마력이 있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테이블에서 일어나서 넓은 쪽으로 나갔다. 그리고는 자신의 모습을 봐달라는 듯 빙그르 제 자리에서 돌았다. “옷 예쁘죠?” 그녀는 웃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애교 섞인 톤으로 말했다. 남자는 씨익 웃으면서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재킷 좀 벗어 봐요.” 남자는 한 번도 부탁조로 말하지 않았다. 존댓말을 쓰고는 있지만 강압적인 표현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여자는 그런 것이 싫지가 않으니까, 전혀 신경 쓰이지가 않았다. 그녀는 스스럼없이 재킷을 벗어서 자신의 자리에 던지고는 흰색 블라우스와 정장바지 차림으로 그 남자의 앞에 섰다. 자신의 매력이 엉덩이에 있다는 것을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을 강조하듯이 그 남자를 등지고 서서는 허리 부분에 양손을 걸치고 은근히 엉덩이를 그의 방향으로 내밀었다. 왜 이렇게 하는지 그녀 자신도 몰랐지만, 이러고 싶었고, 이러는 게 재미가 있었다. ‘팬티라인이 보일 텐데.. 이렇게 내밀고 있으면 팬티의 레이스까지 보일지도 모르겠네.’ 그런데 묘하게도 그렇게 보여진다는 사실이 부끄러운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 남자가 봐주었으면 했다. 그 남자가 자신 때문에 흥분에 몸을 떠는 것을 보고 싶었다. 슬쩍 고개를 돌려서 그 남자의 얼굴을 봤다. 남자는 뚫어지게 자신의 엉덩이 쪽, 정확하게는 팬티라인 쪽을 바라보는 것이 보였다. 여자는 짜릿함을 느꼈다. 태어나서 자신의 엉덩이를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남자에게 보여주기는 처음이었다. 그녀는 스스로 이런 대담함은 술기운 때문이고 이 룸 안의 분위기 때문이라고 자위했다. “팬티라인이 좋네요. 팬티의 뒷모습이 다 비치는 군요. 엉덩이를 반쯤 덥힌 레이스로 장식된 팬티군요.” 그 남자가 봐주기를 원하기는 했지만, 그렇게 노골적으로 남자가 말을 하니까 왠지 부끄럽기도 했다. “어머, 엉큼하게.. 옷을 본다고 했잖아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목소리는 술에 취한 듯한 애교가 넘치고 있었다. “팬티의 뒷모습은 거의 다 본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이제 팬티의 앞모습을 보여줘요.” 그녀는 순간적으로 몸을 돌려서 그 남자를 바라봤다. “지금 뭐라고 했어요? 나를 지금 뭐로 보고 그런 말을..!” 표정은 일부러 화난 것처럼 짓고, 목소리도 분노에 떨어야 되는데.. 그리 쉽게 되지는 않았다. 술기운 때문인지, 화난 것도 아니고, 애교부리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톤으로 말이 나왔다. 남자는 전혀 표정변화 없이 여전히 거만한 얼굴과 자세로 있었다. “재미있을 테니까, 너무 걱정 말아요. 평범한 것은 재미없지 않나요?” 평범함을 떨쳐 버릴 수 있을 것 같은 두근거림에 이 자리를 나온 여자의 심리를 그대로 꿰뚫어보는 듯한 말이었다. 더 이상 여자는 할 말이 없었다. “초면인데 서로 너무 나가지는 말죠..” 여자는 최후의 자존심을 간신히 쥐어짜서 말을 했다. 하지만 왠지 그 남자의 말대로 하고 싶은 충동이 없지는 않았다. 여자는 남자 앞에 서 있는 자세 그대로 남자 앞에 놓인 양주잔을 들어서 한 번에 마셨다. 다 마신 잔을 내려놓자, 남자는 양주병을 들어서 그녀의 잔을 다시 채워주었다. 그렇게 연거푸 석 잔을 그녀는 마셨다. “그게 그렇게 당신한테는 중요한 일이에요?” 남자는 특유의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당신의 그 말 때문에 우리는 다시 보지 못할지도 몰라요.” 남자는 또 한 번 ‘씨익’ 웃고는 손가락으로 마치 바지를 내려 보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여자는 술을 한잔 더 한 번에 들이키고는, 그 남자 앞에 잔을 “탁” 소리가 나게 내려놓았다. 그리고는 의식적으로 당당하게 그 남자 바로 앞에 섰다. 흡사 그 남자가 하는 것처럼 여자는 남자를 내리까는 눈으로 쳐다봤다. 마치 남자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행동이라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벨트를 풀고는, 일부러 대담하게 보이려는 듯, 지퍼를 순식간에 내리고 바지의 앞쪽을 열고는 손으로 벌려 그 남자에게 자신의 팬티를 보여주었다. 이정도만 바지를 내리면, 문이 열리고 종업원이라도 들어온다고 해도, 지퍼만 올린다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여자는 생각했다. 그녀가 벌리고 있는 바지 틈으로 아까 나름 신경 써서 고른 흰색의 레이스 팬티가 드러났다. 레이스 사이로는 그녀의 무성한 음모가 군데군데 드러나고 비키니라인 옆으로도 털들이 빠져나와 있었다. 남자는 그녀의 외모와는 정반대인 이런 음란한 모습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털에 다 비쳐 보일 텐데.. 이런 와중에도 그녀는 이런 여성 본능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다. 1 로그인 후 평가 가능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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