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소총] 뭔지도 모르고 도망가다 삿갓 아이디로 검색 2024.05.29 10:58 1,408 3 1 소령 59% × 짧은 글주소 복사 복사하기 Note! '복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내 컴퓨터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뭔지도 모르고 도망가다(走去不知何故)]어떤 귀머거리가 길을 가다가,해가 져가는 바람에 근처 인가에서, 하룻밤을 묵어가게 되었다.이때,또 한 사람의 소금 장수가 투숙하게 되어, 두 사람이 한방에 들게 되었다.그런데,그 소금 장수는 함께 자는 사람이, 귀머거리인 줄을 모르고 있었다.밤이 깊어지자,옆방의 주인 부부가 교접(交接)을 시작하여, 운우(雲雨)의 환성이 높았다.소금 장수는,재미가 나서 옆에 자는, 귀머거리의 옆구리를 쿡쿡 찔러 깨웠다.그러나,귀머거리에게는 그 환성이, 들릴 리가 없었다.그래서,귀머거리는 소금 장수가 우연히, 옆구리를 건드린 그것으로 생각하며,나무라지 않고 그대로 잠을 잤다.그런데 새벽이 되자,주인 부부가 또 교접을 시작하였다.이에, 소금 장수는 재미가 나서 또다시,귀머거리의 옆구리를, 쿡쿡 찔러 깨웠다.이에, 대로한 귀머거리가,"이놈아, 이 늙은 개 같은 놈이, 밤중에 쿡쿡 찌르더니, 새벽에도 또 쿡쿡 찌르느냐!"하고,큰 소리로 나무랐다.옆방의 주인은,이 소리에 자기 내외간의, 방사(房事)를 희롱하는 줄로 오인하고,화가 나서, 큰 몽둥이를 들고 쫓아가,"이놈아! 우리들의 일을 네놈이 웬 간섭이냐?!"하고, 호통치며 후려 패니,귀머거리는 무슨 연고인지 알지도 못한 채,너무 다급한 나머지 봇짐까지 그대로 두고, 줄행랑을 쳐 도망을 갔다 한다. 1 로그인 후 평가 가능합니다. 댓글목록 3 ♡♡연화♡♡님의 댓글 ♡♡연화♡♡ 아이디로 검색 2024.05.29 11:23 듣지못하니 ㅋㅋㅋ 1 듣지못하니 ㅋㅋㅋ 라고스님의 댓글 라고스 아이디로 검색 2024.05.29 16:15 장애인도 성을 즐길수 있읍니다. ㅎ 0 장애인도 성을 즐길수 있읍니다. ㅎ ♡♡연화♡♡님의 댓글 ♡♡연화♡♡ 아이디로 검색 2024.05.29 16:19 그렇지요 성적 장애가 아니면 성욕이 있겠지요 그럼요 ~~~♡♡♡ 1 그렇지요 성적 장애가 아니면 성욕이 있겠지요 그럼요 ~~~♡♡♡
댓글목록 3
♡♡연화♡♡님의 댓글
듣지못하니
ㅋㅋㅋ
라고스님의 댓글
장애인도 성을 즐길수 있읍니다. ㅎ
♡♡연화♡♡님의 댓글
그렇지요
성적 장애가 아니면
성욕이 있겠지요
그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