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소총' 가인(佳人)이, 치마끈 푸는 소리(佳人解裳聲) 삿갓 아이디로 검색 2024.05.28 14:48 1,689 9 2 소령 59% × 짧은 글주소 복사 복사하기 Note! '복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내 컴퓨터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송강(松江) 정철과 서애(西崖) 류성룡이 교외로 나갔다가, 마침 백사(白沙) 이항복을 비롯한 심일송, 이월사 등과 같이 자리하게 되었다.술이 거나해지자 모두…."소리(聲)"에 대하여. 각자 풍류의 격(格)을 논하기 시작하였다.먼저 송강이,"맑은 밤 밝은 달에. 다락 위로 구름 지나가는 바람 소리가. 제일 좋겠지.“라고 하자,심일송이,"만산홍엽(滿山紅葉)인데…. 바람 앞에 원숭이 우는 소리가 절호(絶好)로다.“라고 하였다.그러자 서애가,"새벽 창가 졸음이 밀리는데, 술독에 술 거르는 소리가 제일이다."라고 하자,월사가,"산간초당(山間草堂)에, 재자(才子)의 시(詩) 읊은 소리가 아름답지."라고 하였다.백사가 웃으면서,"여러분이, 소리를 칭찬하는 말이 모두 좋기는 하지만, 사람에게 듣기 좋기로는,동방화촉(洞房華燭) 좋은 밤에, 가인(佳人; 미인)이 치마끈 푸는 소리가 어떻소?"라고 하자,모두 소리를 내 크게 웃었다 한다. 2 로그인 후 평가 가능합니다. 댓글목록 9 라고스님의 댓글 라고스 아이디로 검색 2024.05.28 14:53 제일 듣기 좋은 소리 ㅎㅎㅎㅎ 조상님들 야하셔랏 ㅋ 1 제일 듣기 좋은 소리 ㅎㅎㅎㅎ 조상님들 야하셔랏 ㅋ ♡♡연화♡♡님의 댓글 ♡♡연화♡♡ 아이디로 검색 2024.05.28 14:59 이항복 재치있고 엉뚱하신분 치마끈 푸는소리 ~~~♡♡♡ 1 이항복 재치있고 엉뚱하신분 치마끈 푸는소리 ~~~♡♡♡ 삿갓님의 댓글 삿갓 아이디로 검색 2024.05.28 15:03 문풍지에 비치는 달빛이 고고한데... 여인의 치마끈 푸는 소리와, 고쟁이 벗는 소리는 희열 그 자체이죠. 0 문풍지에 비치는 달빛이 고고한데... 여인의 치마끈 푸는 소리와, 고쟁이 벗는 소리는 희열 그 자체이죠. 라고스님의 댓글 라고스 아이디로 검색 2024.05.28 15:03 ㅋㅋㅋㅋ 연화님은 어떤소리가 제일 아름다우실까요? ㅋ 0 ㅋㅋㅋㅋ 연화님은 어떤소리가 제일 아름다우실까요? ㅋ ♡♡연화♡♡님의 댓글 ♡♡연화♡♡ 아이디로 검색 2024.05.28 15:08 여인의 치마와 고쟁이는 부드러워 벗는 소리는 잘들리지 않으니 깊은밤 사랑을 나눌때 달밝은 밤에 소쩍새 우는소리가 아름답지요 1 여인의 치마와 고쟁이는 부드러워 벗는 소리는 잘들리지 않으니 깊은밤 사랑을 나눌때 달밝은 밤에 소쩍새 우는소리가 아름답지요 라고스님의 댓글 라고스 아이디로 검색 2024.05.28 15:09 오오 오오 운치가 있네요 ㅎㅎㅎ 우문현답이싶니다. 0 오오 오오 운치가 있네요 ㅎㅎㅎ 우문현답이싶니다. ♡♡연화♡♡님의 댓글 ♡♡연화♡♡ 아이디로 검색 2024.05.28 15:10 혹시 동문서답은 아니였는지요 ? ~~~♡♡♡ 1 혹시 동문서답은 아니였는지요 ? ~~~♡♡♡ 라고스님의 댓글 라고스 아이디로 검색 2024.05.28 15:13 아뇨 딱 그시대 남녀가 만나 서로 운우지정을 나누려는데.. 저는 여자의 치마벋는 소리만 듣는데 연화님은 주변의 아름다운 소쩍새 우는 소리도 들으신.. 소쩍새 우는 소리들으며 남녀가 서로 교합을하고 몽을 맞추어 사랑나누니 이 아름다움은 어찌 ㅋ 한폭의 운치있는 춘화를 보는거 같아요 0 아뇨 딱 그시대 남녀가 만나 서로 운우지정을 나누려는데.. 저는 여자의 치마벋는 소리만 듣는데 연화님은 주변의 아름다운 소쩍새 우는 소리도 들으신.. 소쩍새 우는 소리들으며 남녀가 서로 교합을하고 몽을 맞추어 사랑나누니 이 아름다움은 어찌 ㅋ 한폭의 운치있는 춘화를 보는거 같아요 ♡♡연화♡♡님의 댓글 ♡♡연화♡♡ 아이디로 검색 2024.05.28 15:14 너무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여 ~~~♡♡♡ 0 너무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여 ~~~♡♡♡
댓글목록 9
라고스님의 댓글
제일 듣기 좋은 소리 ㅎㅎㅎㅎ 조상님들 야하셔랏 ㅋ
♡♡연화♡♡님의 댓글
이항복 재치있고 엉뚱하신분
치마끈 푸는소리
~~~♡♡♡
삿갓님의 댓글
문풍지에 비치는 달빛이 고고한데...
여인의 치마끈 푸는 소리와,
고쟁이 벗는 소리는 희열 그 자체이죠.
라고스님의 댓글
ㅋㅋㅋㅋ 연화님은 어떤소리가 제일 아름다우실까요? ㅋ
♡♡연화♡♡님의 댓글
여인의 치마와
고쟁이는 부드러워 벗는
소리는 잘들리지 않으니
깊은밤 사랑을 나눌때
달밝은 밤에
소쩍새 우는소리가
아름답지요
라고스님의 댓글
오오 오오 운치가 있네요 ㅎㅎㅎ
우문현답이싶니다.
♡♡연화♡♡님의 댓글
혹시 동문서답은
아니였는지요 ?
~~~♡♡♡
라고스님의 댓글
아뇨 딱 그시대 남녀가 만나 서로 운우지정을 나누려는데.. 저는 여자의 치마벋는 소리만 듣는데
연화님은 주변의 아름다운 소쩍새 우는 소리도 들으신..
소쩍새 우는 소리들으며 남녀가 서로 교합을하고 몽을 맞추어 사랑나누니 이 아름다움은 어찌 ㅋ
한폭의 운치있는 춘화를 보는거 같아요
♡♡연화♡♡님의 댓글
너무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