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광녀 소나타

2021.05.08 13:11 10,382 1

본문

                                                                                                 혼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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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살다 살다 별 꼴 다 봤다,”내가 새로운 소스를 찾기 위하여

놈의 모텔로 가니 놈이 말하는 꼴이 또 새로운 좋은 소재가 생겼구나하는 마음에 좋았지만
“무슨 일이 있었어?”난 시치미를 때고 놈을 보며 물었다.
“아~글쎄 말이야 어떤 남자기 미친년을 데리고 와 투숙을 시켜달라고 하지 뭐냐?”놈이 심각한 표정으로 말하였다.
“그래서?”나 역시 놀랐다.
“그래 안 된다고 하였지”
“그래 곱게 가던?”실망스런 눈초리로 놈을 보며 묻자
“아니, 갔으면 다행이게”
“으....응 그래서?”
“웃돈을 주며 옷도 다 사왔다며 통사정을 해서........”놈이 말을 흐렸다.
“그래서?”
“어찌 하냐? 줘야지”하며 실없이 웃었다.
“그래 지금 있어?”
“아니 자고 갔어”
“그래 그림은 있고?”
“그래 임마 너 때문에 일부러 욕실에도 카메라가 달린 방 줬다.”그때서야 놈이 웃으며 말하였다.
또 최근에 놈이 나에게 임마라고 한 적은 처음이었지만 난 참았다.
“뭐? 226호?”난 놀라고 말았다.
놈은 심야버스를 즐겨 타는 여인을 낚은 후 그 방을 손을 보고 다른 손님은커녕 나에게도 공개도 안 하고 자랑만 하였었다.
놈의 말에 따르면 욕실에도 몰래카메라를 설치하였고 침대도 초대형 물침대로 바꾸고 분위기도
말로는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무드가 넘치게 꾸몄다며 입에 침을 튀기며 자랑을 하던 방이었는데
낫선 사람 그도 광녀를 데리고 온 사람에게 빌려주었다는 말은 나에게 충격이었고 그 저의가 궁금하였다.
“어떤 사이래?”난 무척이나 그 광녀를 데리고 투숙을 한 손님의 정체가 궁금하였다.
“부부 사인데 놀라지 마라, 후후후”하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기에
“무슨 일이 있었어?”
“후후후 빠구리 끝에 미친 게 낳는 꼴 보면 나도 기가 찰 거야, 후후후”
“뭐? 미친 여자가 빠구리 하다가 정신이 돌아왔다고?”놀라며 묻자
“그래 후후후”
“야 그 남자와 여자 사이랑 미친 사연 알아?”난 빠구리를 하다가 정신이 돌아왔다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응, 아줌마에게 그 미친 여자 목욕을 시키게 부탁을 하면서 새 옷을 주며 팁으로 5만원 주기에 아줌마가 그 미친 여자를 데리고 그 방으로 가자
그 남자가 나에게 맥주나 같이 한잔 하자고 하여서 카운터에서 마시며 이야기 나누었지”하며 놈이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그래 어떤 이야기 하였지?”난 몸의 곁으로 바짝 다가앉으며 물었다.
“길어, 이걸 들어봐”놈이 놈의 소형 녹음기를 꺼내 나에게 주고는 밖으로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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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손님은 많습니까?”남자가 물었다.

“네 외진 곳이라 좀 많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 분과 관계는?”놈이었다.
“휴~ 말을 하면 길어집니다, 휴~”남자가 한숨을 쉬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궁금하네요, 꿀꺽”놈이 맥주를 마시는 소리도 들렸다.
“저 사람은 본래 제 아내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정신을 놓아버리지 뭡니까?”남자가 치분한 어조로 말을 하였다.
“놓다니 어떻게?”내 친구 놈은 역시 무식하였다.
정신을 놓아버렸단 말은 미쳐버렸다라는 말이 아닌가.
그런데도 그걸 모르고 물었다.
“미쳐 버리더란 말입니다”하자
“아~그런데 그 이유가 뭐였죠?”그때서야 놈이 알아차린 듯이 물었다.
“그땐 저도 몰랐어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 여자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말입니다, 휴~”땅이 꺼질 듯한 한숨을 내 쉬었다.
“그런데요?”놈이 또 물었다.
“아내가 미쳐서 정신 병원에 넣느냐 마느냐 고민을 하던 와중에 행방불명이 되어버렸죠, 그래 수소문을 하며 알아 본 결과
아내에게는 저나 아이들 심지어 친정식구들도 친정엄마 외는 아무도 모르는 처녀 때의 애인이 나타났다지 뭡니까 휴~”
“결혼 전에 애인이 있었던 것 몰랐나요?”
“있었는데 헤어졌다고 해서 그렇게 믿었죠,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휴~”
“저런~쯔~쯔~쯔!”친구 놈이 혀를 찼다.
“둘은 죽자 살자 서로가 좋아하였는데 그만 남자가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자 장모님이 사실을 알고
서둘러 혼인을 시켰는데 그게 바로 저였습니다, 그런데 휴~ 꿀꺽, 꿀꺽”목이 마른지 맥주를 마시는 소리가 들렸다.
“그럼 그만이지 그게 왜?”
“그런데 아내가 미치기 전에 그 남자 소식을 들었다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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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요?”

“글쎄 아직 퇴원을 해 조용한 곳에서 요양을 하고 있는데 집사람 이름만 부르며 있다지 뭡니까”
“식물인간이 되었다면서요?”
“사고 나고 삼 년 후에 정신을 차렸는데 하반신 마비에 언어장해까지 있지만 아내 이름은 알고 그 이름만 부른다하지 뭡니까”
“허~어 그럼 부인께서 그 것을 알고?”
“네, 그걸 알고 바로 정신을 놓은 모양입니다, 휴~”
“그래 어떻게 찾았죠?”
“가게도 동생에게 맡기고 전 벌써 반년을 마누라 찾아 전국을 떠돌았습니다, 그런데 휴!”
“그런데?”
“누가 서울에서 본 사람이 있다는 말에 서울에 올라와 찾아 다녔답니다”
“그래서 오늘 찾았군요?”
“아뇨, 어제 찾았는데 병원에 데리고 가려고 해도 너무 지저분하여 데리고 가지 못 하고 또 여관에서도 안 받아주어
차안에서 하루를 보내다가 여관에 들어가 씻긴 후에 병원에 데리고 가려고 하였는데 여관마다
투숙을 거절하였는데 다행히 사장님께서, 휴! 꿀꺽 꿀꺽”또 맥주를 들이키는 소리가 유난히도 크게 들렸다.
“그럼 부인을 씻겨서 병원에 먼저 데리고 가시려고?”
“아뇨, 점쟁이에게 찾아가 사정을 말하니까 사주를 묻기에 불러주었더니 한참 후에 여관에 데리고 가서.........”하고는 한참을 말이 없자
“데리고 가서 어떻게 하라고 양법을 줍디까?”
“네 저녁 10시 정각에 북쪽으로 향하여 큰절을 네 번 하고........”
“그리고?”놈이 무척 궁금한지 말을 가로막고 물었다.
“섹스를......”
“네?”친구 놈이 놀란 듯이 묻자
“그렇게 하면 정신이 돌아 온다고 하는데 설령 그렇게 안 되더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다 해 보고 싶어서”
“음! 그렇게 된다면 그야 좋은 일이지만......”
“믿고 해 봐야겠죠? 사장님”하기에
“그렇게라도 해 봐야죠. 참 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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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황이 없어서 아내의 옷을 하나도 준비를 못 하였네요, 이거 어쩌지”

“아까 보니 우리 아줌마 몸매나 부인 몸매나 비슷해 보이던데 목욕시키고 내려오면 한 벌 달라고 해 보죠”
“그렇게 해 주시면 고맙죠. 아주머니께는 따로 사례를 하겠습니다. 사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흑흑흑”남자의 흐느낌은 애절하였다.
“아닙니다, 인간이라면 그냥 못 보고 넘어 갈 일 아닙니까?”놈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인간이 되어 있었다.
“사장님 아주머니 씻겨드리고 침대 위에 눕히자 그대로 잠이 들었어요, 애기처럼”아줌마의 목소리였다.
“아줌마 안 입는 옷 있어?”놈의 목소리였다.
“네, 왜요?”
“이 분 부인에게 입힐 옷이 하나도 없데요, 안 입는 옷 한 벌 가져와요”
“유행이 지난 거라............”
“아닙니다, 누더기 걸쳤었는데 아무렴 어떻겠습니까? 부탁합니다. 아주머니”
“그럼 잠시 기다리세요”
“요즘이야 떨어져 못 입는 게 아니니까요 그렇죠?”놈이 그 남자에게 동의를 구하자
“네, 세월 아주 좋아졌죠?”
“네, 그래요, 참 아주머니 만약 낳게 되면 같이 사실 것입니까?”
“당연히 제가 데리고 살아야죠, 휴~”
“그런데 그 부인의 전 애인 생각에 또 저렇게 되면......”
“네,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만약 아내 정신이 제대로 돌아온다면 아내를 데리고 수시로 찾아가 볼 작정입니다”
“아주 좋은 생각을 하셨습니다, 그 길만이 부인께서 살고 선생도 살고 아이들도 살리는 일이겠죠?”
“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모두 좋은 방법의 길이라면 말입니다, 휴~”한숨을 푹 쉬었다.
“사장님 이 옷이며 속옷이면 되겠어요?”내 내연의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네, 그거면 됩니다만.........”하고 남자가 말을 흐렸다.
“아줌마가 올라가서 이분 부인 씻겨드리고 옷도 입혀줘요”하자
“무서워서.......”하며 말을 흐렸다.
“아주머니 사례는 서운하게 안 하겠습니다, 제발”광녀의 남편은 아줌마에게 애원을 하였다.
“그래요, 무슨 일이 있으면 소리쳐요”하고 놈이 거들었다.
“아.............알았어요, 그럼”사례란 말에다가 놈의 부탁이 효과가 있었다.
“그런데 낳더라도 그 첫사랑 남자 때문에 힘들어 안 하겠어요?”놈이 물었다.
“네, 물론 그렇겠죠? 휴~~~~”하고 한숨을 쉬었다.
“이런 말씀 드리면 어떨지 모르지만...”하고 놈이 뜸을 들이며 말하자
“사장님 어떤 좋은 방법이 있습니까? 드르륵”그 남자가 의자를 당기는 소리가 들렸다.
“선생님께서 아량이 많다는 전제하에 드리는 말씀인데....”다시 놈이 뜸을 들였다.
“좋습니다, 제 아내가 낳고 또 우리 가정이 풍비박산이 안 난다면 무슨 일이라도 하겠습니다, 사장님의 고견을 들려주십시오,
제발 드르륵”다시 의자를 당기는 소리는 분명히 놈에게 바짝 다가앉으며 듣고 싶은 모양이란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부인께서 정신을 차리면 그 첫사랑이란 남자를 만나게 해 주고 또 이후로도 만나게 해 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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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에 대한 부인의 죄책감을 스스로 없애도록 하는 길 만이 선생의 가정의 행복을 지키고

또한 부인도 마음 편히 살 수가 있는 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난 놈의 묘안에 나 자신도 놀라고 말았다.
“흠, 좋은 방법이긴 한데........”하며 말을 흐리자
“제 짧은 소견엔 그 길만이....”하고 말을 하려는데
“악! 사장님”아줌마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제가 올라가죠. 그럼”그 남자의 목소리였다.
“어서”하고 놈이 재촉을 하는 소리가 들렸다.
녹음기에서는 친구 놈이 죄 없는 맥주를 목구멍 안으로 넘기는 소리만 간혹 들렸고 적막이 흘렀다.
“휴~”하는 아줌마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왜? 무슨 일이야?”놈의 목소리가 적막을 깨트렸다.
“잘 씻어주는데 거기에 손을 대자 갑자기 여길 물었어요, 아파요 약은?”하는 소리가 들렸다.
“약은 저기 저 서랍에 있어. 거기라면 거기?”하자
“네, 드르륵”서랍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
“뭐라곤 안 하고?”놈이 묻자
“어딜 만져, 거긴 우리 그이 말고 만지면 죽어하며 물었어요, 휴~놀래라, 호호호”하며 웃자
“흠! 미치광이로 떠돌면서도 지킬 것은 지킨 모양이지”하고 놈이 말하자
“호호호 그럼 모양이어요, 호호호”하며 웃었다.
“흠 열시가 다 되었군, 아줌마 카운터 지켜, 난 조금 쉴게”하는 소리가 들리자 놈이 녹음기를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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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 테이프는?”호기심이 나 묻자
“후후후 물론 있지, 이거 먼저 보고 이건 다음이야”하며 놈이 비디오테이프를 두 개를 줬다.
난 그 길로 집으로 와 서재에 들어가서 비디오에 그 테이프를 꼽고 담배를 피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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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 광녀를 데리고 아줌마가 들어오는 부분부터 재생을 시켰다.
“호호호 미쳐도 피부는 아주 곱네. 고와”아줌마가 광녀를 욕탕 안으로 앉게 하며 말하였다.
얼굴이며 팔 다리 등 햇볕에 노출이 된 부분은 검게 그을렸으나 정말이지 가려진 피부는 고왔다.
아줌마가 타월에 비누칠을 하여 등부터 씻기기 시작하자 그 광녀는 손으로 물장구를 치며 천진난만하게 가만있었다.
등을 밀고 앞가슴을 밀고 그리고 일으켜 세워 엉덩이를 밀 때까지도 광녀는 별다른 반응이 없이
그저 히죽거리며 웃다가 때로는 손바닥으로 물을 퍼 몸에 뿌리기도 하며 장난을 치며 있었었다.
그러나 아줌마가 그 광녀를 돌려 세우자 광녀는 아줌마를 마치 시비라도 하 듯이 노려보더니
아줌마의 비누가 묻은 타월이 광녀의 봉지에 닿자 갑자기 눈에서 광채가 나더니 바로 봉지에 닿은 아줌마의 손을 잡더니 이빨로 팔목을 물었다.
“악! 사장님”하고 비명을 지르며 빠져나오더니 타월을 광녀에게 던지고는 팔목을 잡고 나갔다.
“여보, 왜 그래?”남편이란 남자가 달려와서 여자의 앞을 가려주며 말하자
“히히히 자기는 누구야? 히히히”물 묻은 손으로 남자의 얼굴을 만지며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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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훈이 상기 몰라?”하며 울먹이자

“상훈이 상기 우리 애야 애”하자
“내가 상훈이 상기 아빠야 여보”하자
“히히히 그럼 자기야? 히히히 여보야? 히히히”하며 웃기만 하더니
“그래 맞아”하며 남자가 마른 타월로 광녀의 여인 몸의 물기를 닦았다.
그러자 놀랍게도 남편이 광녀의 몸을 닦았는데 등과 엉덩이를 닦고 가슴을 닦고 다시 하복부의 봉지를 닦았으나
광녀는 히죽히죽 웃기만 할 뿐 별다른 반응을 안 보이더니 남편이 데리고 나가자 따라 나갔다.
난 친구 놈이 준 다른 비디오테이프로 얼른 바꿨다.
바뀐 비디오테이프는 지지직 하는 소리가 잠시 아더니 화면이 바로 나왔다.
“여보 왜 그랬어?”남편이 묻자
“미친년이 내 여길 만졌어!”하며 자기 봉지에 손을 대자
“다른 사람도 그런 사람 있었어?”남편이 아주 걱정스러운 듯이 말을 하며 어두운 표정을 짓자
“흥! 우리 여보야 말고 만지면 죽지 죽어”하며 남편의 품에 안기자
한 가지 놀라운 것은 광녀를 보면 여자에 환장을 한 홈리스족이 그대로 순순히 두지 않고 윤간을 한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 광녀는 정신은 나갔어도 자기의 정조는 지켰다는 느낌이었다.
광녀는 자신의 몸 그도 봉지에 손길이 닿기만 하여도 고래고래 고함을 치면서 어딘가를 마구 물어 대는데
윤간이나 강간을 엄두도 못 내었을 것이고 그렇게 하여서 자기 정조를 지키다가 일순간 자기
남편이란 것을 알고 여자는 남편에게 고분고분 말을 들으며 안기려고 발버둥을 친다고 생각을 하자 광녀이기 이전에
아주 착한 아낙임을 난 알고 무척 기특한 마음이 들어 나도 모르게 눈시울을 붉히며 모니터를 주시하였다.
“여보 잠시만 있자”하며 휴대폰을 꺼내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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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말이랑님의 댓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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