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엄마의 희생

2021.05.26 13:25 48,006 2

본문

                                                                          짝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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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희생


나는 중학교 2학년이다. 짧지만 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엄마는 지금 42살인데 나는 좀 늦게 태어나서 엄마의
귀여움을 많이 받고 자랐다.

그래서 버릇이 없다는 소리도 많이 듣지만 좋아하는 엄마의
말은 잘 듣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얼마 전이었다.

새로 2학년이 되어서 같은 반에 태호라는 덩치가 큰 깡패 자식이
있었는데 유도부라고 매일 공부는 하지 않고 친구들을 괴롭혔다.

나도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고 모범생도 아니지만 그녀석이
내 친구에게 찝쩍대는 것은 참을 수가 없었다.

힘이 모자라서 가만히 보고만 있었는데, 그 자식이 어느날 반에서
친구들에게 돈을 뜯고 있었다.

나는 더이상 참을수 없어서 돈을 주고는 녀석이 돌아서서
다른데서 뺐을 때 뒤에서 옆구리를 한대 후려 갈기고는
쓰러진 녀석을 밟아주었다.

초등학교때부터 싸움을 좀 했었고 녀석이 나보다 덩치도 더 크고
힘도 세었지만 싸움에서는 갑자기 급습을 해서 기선을
잡아버리면 이길수도 있다.

그런데 너무 세게 밟아서 녀석의 손목에 금이 가고 이가
두개나 부러져 버렸다.

처음에는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해서 반격못할 정도로 겁만 줄
생각이었다.

그런데 팔로 머리를 감싸는 녀석을 보면서 그대로
두었다가는 일어나서 나에게 덤벼들까봐 겁나서 팔로 감싼
머리부분을 마구 밟았는데 그럴수록 나는 심장이
뛰면서 두려워졌다.

친구들이 말려서 내가 멈췄을때 녀석은 입에서 피를 질질 흘리며
나를 쏘아보고는 비틀거리며 교실을 나갔다.

나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오르며 녀석이 유도부
친구들을 불러오면 어쩔까하고 또 괜히 싸움을 걸었다고
후회하고 있었다.

친구들중 몇명은 내마음도 모른체 나를 격려해 주었고
바닥에 떨어진 동전이랑 지폐들을 챙기고 있었다.

다음 수업시간에도 그 다음 수업시간에도 그 녀석은 들어오지
않았다.

나는 녀석이 많이 다쳐서 선생님에게도 혼날것 같고 또 수업을
마치고 유도부 애들이 교문앞에서 기다리거나
강당뒤로 끌고 갈까봐 겁나서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수업이 끝나도 녀석은 오지 않았고 교문에도 없었다.
집에 거의 도착할때쯤 나는 조금 안심이 되었다.

녀석은 나에게 터지고 겁을 먹어서 아마도 나타나지
않았는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집앞 전봇대 밑에 몇명의 덩치큰 아이들이
서성거리고 있었다.
교복을 보니 우리학교 유도부 녀석들이었다.

덩치큰 네명의 유도부 앞에는 아까 터져서 얼굴이 벌개서
입술이 부르트고 앞니가 두개나 부러진 그 녀석도 있었는데
팔목과 머리뒤에는 붕대를 감고 있었다.

어떻게 우리집을 알았을까 나는 정말 겁이 났다.
그래서 급히 몸을 돌려서 빠져 나가려고 했지만
그 녀석들이 나를 잡고 강제로 우리집으로 갔다.

대문을 열고 마당으로 들어가자 엄마가 있었다.
엄마는 덩치큰 애들에게 잡혀서 밀려 들어오는 나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아들과 같은 중학교 교복을 입었지만 교복도 단정하지 않고
불량스러워 보이는 아이들, 그중 한명은 싸우다 맞았는지
얼굴이 부어서 말이 아니었다.

그애들은 엄마와 나를 데리고 안방으로 들어가서 엄마에게
이제까지의 일을 말했다.

엄마는 놀라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겨우 진정하며 내가
유도부 자식을 패서 이빨이 두개나 부러지고 머리 뒷부분이
찝어졌으며 또 팔에도 금이 갔는지 움직이기가 몹시 힘들다고
험악하게 말했다.

또 이런 사실이 학교에 알려지면 나는 틀림없이 퇴학 당할것
이라고 말하며 겁을 주었다.

나도 이사실이 선생님의 귀에 들어가면 퇴학은 아닐지 몰라도
무기정학정도는 받을거라는 생각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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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얼굴이 하얘졌다.

녀석은 비굴하게 웃으며 그렇지만 아줌마가 우리 말만 잘 들으면
학교에 알리지 않을수도 있고 또 아들에게도 보복하지 않겠다며
엄마의 손을 잡았다.

엄마는 갑자기 자기손을 잡히자 놀라서 손을 빼며 물러나
앉았지만 녀석이 계속 협박하며 손을 잡자 더이상 손을
뿌리치지는 않고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물었다.

녀석이 엄마의 귀에대고 한마디 하자 엄마는 얼굴이 하얘지면서
몹시 주저하는 눈빛을 띄었다.

나는 그말이 무엇인지 듣지 않아도 알수 있었다.
그래서 일어나서 그자식에게 다가가려 하자 옆에 있던 녀석이
내 배를 발로 찼다.

윽 하며 쓰러지자 엄마는 나를 부축하며 제발 그만하라며
사정했다.

그리고는 몹시 주저하다 나에게 잠시 나가있으라고 했다.
나는 절대로 싫다고 했지만 엄마는 나를 바라보며 빨리 나가있어
라고 하며 고개를 숙였다.

나는 덩치 큰 두녀석들에게 끌려 다리를 질질 끌며 마루에
내팽개쳐졌다.

탁 하고 안방문이 닫혔다.
나는 그녀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듣지는 못했지만 알 수는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 들어간다면 정말 퇴학을 당할지도 몰랐고
또 엄마가 곤란할것 같았고 또 무엇보다 들어가면 두들겨
맞을까봐 무서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바닥에 엎드려 있었다.

스윽하는 옷벗는 소리가 들렸고 녀석들이 재촉하는 소리도
들렸다.

나는 도저히 그곳에 있을수 없어서 다리를 절며 대문밖으로
나왔다. 대문옆에 쪼그려 앉아있자 너무 서글퍼서 훌쩍훌쩍
눈물이 나왔다.

머리에서는 온갖 싫은 생각들이 들었다. 엄마가 옷이 벗겨저서
두팔이 잡히고 덩치큰 녀석아래서 응응거리고, 엄마의 자궁에
녀석들의 정자가 들어가는 생각이 나를 괴롭혔다.

얼마나 지났을까 한참 기다려 다리가 저려서 일어섰다 다시
앉았다를 몇번씩이나 계속했을때 녀석들이 나오는 소리가 들렸다.

얼굴에는 능글맞은 웃음을 띄고 낄낄거리며 잡담을 하며
나오다가 나를 보고는 뺨을 툭툭 치며 화끈한 엄마를 두어서
좋겠다느니 아주 쫄깃했다느니 생각하기도 싫은 말들을 했다.

내가 안방에 들어갔을때 이상한 냄새와 후끈한 열기가 방안
전체에서 가득 느껴졌다.

엄마는 바닥에 모로 앉아 계셨다. 옷을 입기는 했지만
이곳 저곳이 흐트러져 있었고 잔뜩 흐트러진 머리에 얼굴은
발갛게 상기되어 있었다.

온몸이 땀에 절어있는것 같았다.
그리고는 내가 들어가 엄마앞에 무릎 꿇은 자세로 다가가며
엄마를 부르자 내뺨에 부드럽게 손을 대며 걱정말라고 하셨다.

나는 엄마가 녀석들 다섯명에게 잡혀서 옷이 벗겨진채 눕혀져서
덩치큰 녀석들에게 삽입당하며 입으로 정액을 마시고 또 유방에
정액을 바르는 생각에, 또 엄마의 질과 위에 넘치흐르는 정액생각에
고개를 흔들었다.

그후로 이틀이나 사흘에 한번씩 녀석들은 우리집에 찾아왔고
그때마다 엄마는 나를 두시간 정도 나가있다가 오라고 했다.

어느 날은 내가 다시 돌아왔을때 엄마는 마당에서 녀석들을
배웅해주고 있었다. 내게 맞았던 태호 녀석이 엄마의 치마위로
엉덩이를 쓰다듬자 엄마는 당황해 하며 고개를 숙였는데
목덜미와 뺨이 발갛게 물들었다.

엄마는 그 녀석을 남편을 대하듯 조심스럽고 부드럽게 대하며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숙였다.

다행히 며칠후에 그 유도부 녀석들이 여학생 성폭행으로 모두
구속되었고 곧바로 소년원으로 들어갔다.

아마 앞으로 2,3년은 나올수 없을것이라고 했다.
그후로 엄마는 늦둥이를 가졌는데 별로 달가와 하지않는
아빠의 의견도 무시하고 꼭 낳고 싶다고 하셨다.

나는 어렴풋이 그 아이가 내 친동생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이 일이 나 때문에 일어났고 또 이제 모두
끝났다고 생각되어 아무말도 하지 않기로 했다.

엄마는 그렇게 태어난 남동생에게 몸과 마음을 모두 빼앗긴듯
사랑을 쏟았고 어제가 동생 태호의 백일이었다.

E N D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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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말이랑님의 댓글

슬픈 이야기네요

은발의신사님의 댓글

스글픈 이야기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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