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야하지 않는야설)그 소년의 추억은..(1부)

2024.10.20 21:09 4,715 4

본문

이 야설? 소설은 그냥 너무 행위를 위한 야설만 있는게 불만? 하여튼 조금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적고 싶어서 

적어 봅니다.

모든 내용은 창작이고 구성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태클 참아주세요

생각 날때 마다 적을것이니까. 일주일에 한편정도 올려 올것 같습니다.

10부작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성행위는 아름다운것이고 그안에 숨어 있는 사랑을 적고 싶었습니다.


------------------------------------------------------------- 꾸   벅^^


곱고 여전히 소녀같을줄 알았던  그아이는

벌써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머리는 희끗히끗해져서 야위어진 이 손을 겨우 잡아주고 있구려

세상의 어둠은 용서 하지 않겠다는듯이

온 방을 밝히는 저 전등들이 눈이 부셔

당신은 눈뜨지 않는건지

고히 잠든 당신의 모습인데

어찌 그 숨결은 이리도 거친지

눈뜨지 않는 당신이 미워서 인지

아니면 지나버린 세월동안 조금더 당신에게

잘하지 못한 나를 꾸짖는 소리처럼

저 기계소리는 멈추지도 않는군요


내 약속하리다

내 하늘에 맹세 하리다

내 가슴을 찢겨 진다고 해도

이 마음 변치 않을것이니

당신 이제 그만 깊은잠에서

깨어 나구려


삐~~~~~~~~~~~~

어르신 !!

김소월님 눈떠보세요

간호사. 심박 ㄱ~ㅣ ㄱㅏ   ㅈ ㅕ    와요...


나를 꾸짖던 그 기계음조차

이제 들리지 않고

힘없던 그 소녀의 손은 어디로 갔는지

나에게 남은건

기억뿐인가

사람들은 이걸 추억이라 부르던데

나는 바득바득 우기고 싶다

기억이라고 추억이 되면

그 소녀가 흐려질것 같아서


흐려지는 기억속으로 나는 긴동굴을 지나가듯

더듬어 들어간다


동네 뒷산 이름 모르는 왕이였나

아니면 부자였는지 상관없는

그저 큰 무덤 3개는 언제나 

우리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다


눈이라도 내리면 쌀포대 들고

너나 없이 그곳으로 모여서

눈썰매 탄다고 정신이 없었지


한참을 신나게 놀고 있는데

소월이가 삐죽거리는게 눈에 들어온다

가시나야  와 거있노

일루와서 같이 놀지

내는 포대 없다

그래서 안할란다

기냥 집에 갈란다

나는 소월이 에게 같이 타자고 말했고

소월이도 못이기는척 내 앞에 앉아서 포대를 타고 내려 갔다

처음에는 내가 포대를 잡고 내려 갔지만.. 소월이의 자세가 불편하다는 투덜 거림에

소월이가 포대를 잡고 나는 소월이 허리를 잡아야 했는데..

분명 시작은 허리 였지만  내려 가는 속도랑 비틀 비틀거리면서 자연스렙게 

손은 가슴으로 올라갔고

소월이도 그걸 모르는척 아니면 신경쓰지 않는척 있었지만

나의 아랫 바지는 가만이 있지 않았다.

바지는 어느새 튀어나와 있었고

소월이는 그걸 아는것 같은데

자꾸 나에게 "오빠야 떨어진다. 바짝 붙어라" 라고 소리치고 있다

나는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양반다리 위에 소월이를 앉히고 썰매를 타다가

사타구리에서 느끼지는 느낌과 소월이의 가슴이 만져지고

정신이 하나도없는데.. 소월이도 비슷한지

어~~ 어~ 하다가 우리는 그만 개울가에 빠지고 말았다

물이조금 흐르는 개울이였지만

옷이 젖어 버렸고

나는 급히 소월이랑 같이 가까운 운막으로  피신했다

다행히 라이타는 물에 젖지 않아서 

주변에 뒹구는 불쏘시게로 불을 피우고

바로 윗도리를 벗어 던지고 불 가까이 두고 나니까.

덜덜 떨고 있는 소월이가 보인다.

"가시나야 얼어 죽는다 뭐하노 퍼득 벗어라"

나는 망설이는 소월이의 윗도리를 벗기고

나도 남아 있는 바지를 벗었다.

소월이는 끝까지 망설이는것 같았지만...

지금은 이것 저것 따질때가 아니였기에

약간의 힘을 주니까. 소월이도 어쩔수 없다는듯이 힘을 뺀다

우리 둘다 전라가 되었고 나는 나무가지를 주워서 불 가까이 옷을 걸어 두고

나는 소월이를 뒤에서 안아주었다

너무추워서 살기 위한 행동이였는데.. 

그게.. 아니 그것이 말이다.

아랫돌이가 가만이 있지 않는것이 아닌가

조금씩 힘이 들어 가는가 하더니 이녀석이 하늘이 낮다고 하듯이 자꾸 하늘만 처다 보는게 아닌가?

소월이도 뒤에서 뭐가 꿈틀거리더니 딱딱한게 찌르니까?

뒤돌아보고 헉~~ 했지만 이미 나는 이성의 끈을 놓아 버렸기에

소월이의 가슴을 떡 주무르듯이 주물르면서 소월이를 안고 그대로 엉덩이 쪽으로 내 소중이를 밀어 넣었다.

나는 생에 처음 해보는것이였지만.. 본능이 가르쳐 주는것 처럼, 종족변영의 의무처럼 너무도 자연스럽게

행위의 방법을 알고있듯이 행하고 있었고 시작한지 5분도 안되어서 나는 찌릿하다고 할까? 아니면 온몸에 모든 신경이

그쪽으로 모여 들었다고 해야 하나.. 그렇게 나는 첫 사정을 소월에 했다.

 엄청난 부끄러움에 나는 소월이 얼굴볼 자신이 없었고

그냥 뒤에서 계속 안고 있자

오히려 소월이가 뒤돌아서면서 나를 자기 가슴속으로 품어 준다.

"오빠야 좋더나! 내는 괜찮다. 솔직히 내 오빠가 좋아한다"

"아까도 오빠야 자지가 내 똥꾸멍 찌르는거 느꼈다"

"그러니까 부끄러워 하지 말아라"

"내도 좋았다. 알았제"

나는 얼굴이 터질듯 붉게 물들고.. 

그 얼굴을 감추듯이 소월이 젖가슴 속으로 파고 들었다.

내가 지금 붉어진 얼굴을 감추려는것인지

아니면 한없이 크게만 느껴지는 소월이의 품으로 들어가고 싶은것인지..나도 모르겠다.


할아버지.. 

할아버지..

여기서 주무시면 안돼요

차디찬 겨울이 가고 

어느덧 뼈를 에이듯이 부대끼던 칼바람은 잠들어 버리고

따스한 봄 햇살에

들국화 피어있는 납골당

내 인생의 전부였던..

소월이가 잠든 그곳에서 나도 잠깐의 잠속으로 빠진것같다

이곳을 관리하는 관리자의 목소리에 나는 기억속에서 빠져 나온다.

이제 조금씩 자라나는 잔듸를 보면서 독백을 남긴다.

"소월아 그곳도 이제 봄이 왔니! 나는 먼저간 네가 참 밉기만 하구나

내일 다시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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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정조대님의 댓글

아름다운 추억의 그림을 보는듯한 소감입니다.
안타깝게도 고인이되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 됫동산에서 놀다 옷이  젖었으면 집으로 가야지
어린것들이  왜 움막에 들어가  불을 피우냐고~
라이터를 가지고 다닐  정도면 어린아이는 아닌듯 싶은데~
쌀포대 깔고 놀 나이면 초딩 정도 일것 같은데 말입니다.
지금 글이 서론부터  맥낙이 잘  안맞는것 같습니다.

떠도는자님의 댓글

배경은 시골이고
옛날입니다
70년대 초반
그시대는 집에서 아궁이에 불피워 생활하기에
실제로 성냥(귀찮아서 라이타로 표기)이 필수품이였고
저도 친구들이랑 놀러갈때 라이타는 무조건 들고 다닙니다
물고기 잡아서 구워먹고. 얼음위에 불피워 몸녹이고
기타 등등 놀이에 생활에 필수품이죠
소월이는 옆동네 아이이며 (실제 큰동네와서 많이 놀고함)
그시절 젖은옷으로 집에가면 이유불문 매질부터 시작하는 교육간이  있었죠
저희는 겨울에 얼음놀이 하다가 발이나 신발젖으면
실제 불피워서 놀았습니다

의견남겨주신점 감사합니다

정조대님의 댓글

저도 시골 출신이라 이해가 되네요~
추억으로가는 여행  잘 부탁 드립니다.
맛나고 아름답고  흥분되는 글 기대  됩니다.

조선의호랑이님의 댓글

원래도시보다 시골ㅇㅏ덜이  더  성장이  빠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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