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경험담 --역곡역에서 부부 -- 3부

2022.01.26 10:47 10,53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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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um)경허담3-역곡역에서 부부지은의 무릎에서 승철은 이빨을 세웠다. 허벅지 안쪽으로 파고들어선 혀를 세웠다. 팬티위에서 승철은 잠시 망설였다. 벗길까... 승철은 조용히 남편을 돌아보았다. 남편의 동의를 구하고 싶었다. 이미 부르스 메들리를 세번쯤 이어 부른 남편은 또 다른 노래를 선곡하고 있었다. 담대한 듯 행동하려 했지만 노래 선곡 조차 틀릴 정도로흔들리는 남편은 승철의 사인을 읽어내지 못했다. 승철은 생각을 고쳐 먹었다. 어차피 시작한 일이다. 오늘 이자리가 나에게도... 이들 부부에게도 최고의 자리가 돼야 한다. 그래야 자신들의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으리라 망설이는 듯 한걸음 한걸음 빠져들어오는 지은이의 태도도 승철이의 마음을 바꾸는 요인이었다. 승철은 지은의 가슴 한구석에 도사리고 있는 요부적 기질을 끌어내고 싶었다. 승철의 혀는 지은의 팬티라인을 따라 단조롭게 움직일 뿐이었다. "아... " 지은의 입에서 신음이 흘어나왔다. 승철의 머리카락을 부여잡고 있는 지은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지은의 손은 승철의 혀가 계곡 속으로 들어오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듯 했다. 그러나 승철은 지은의 요구대로 혀를 움직여 가지 않았다. 승철은 자신의 머리에서 지은의 손을 떼어냈다. 그리고 가만히 지은의 팬티 위로 손을 옮겼다. " 싫어요..." 그러나 지은의 손은 이미 승철이 이끄는 대로 자신의 팬티 속으로 파고 들고 있었다. " 망설이지 말아요... 몸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세요" 승철의 목소리도 떨리고 있었다. 노래방 스피커에서 더 이상 남편의 목소리는 들려오지 않았다. 남편은 자신이 기대한 것 보다 더 적나라하게 펼쳐지는 광경에 몰입하고 있을 뿐이었다. 승철은 쪼그리고 앉은 채로 지은의 뒤로 돌았다. 플레어스커트를 완전히 들어올리자 지은의 하얀속살이 그대로 승철이의 눈을 가득채웠다. 승철은 손은 앞으로 뻗어 지은이의 자위를 도왔다. 빠져나가려는 손을 팬티 위로 붙잡았다. 승철의 손으로 질퍽함이 그대로 묻어났다. 보지에서 항문으로 이어지는 민감한 부분을 천천히 쓰다듬자 지은의 몸이 파르르... 떨었다 " 여보... 나.. 어..떻게해..." 지은은 생? 처음 느껴보는 쾌감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남편 역시 자신의 눈 앞에 벌어지는 광경에 자신의 물건 만을 주무를 뿐 말을 하지 못했다. 흔들리기는 승철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애써 평정심을 유지해갔다. 승철은 일어섰다. 한 참을 쪼그려 앉은 탓에 피가 제대로 흐르지 않은 다리가 저려왔다. 저린 다리는 오히려 평정심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다. 승철은 다시 뒤에서 지은을 안았다. " 벗어... 팬티를 내려봐요... 가능하면 요염하게..." 지은은 더 이상 승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않았다. 승철이 뒤에서 안고 있는 탓에 허리를 제대로 굽힐 수 없는 지은은 겨우 허벅지 까지 팬티를 끌어내릴 뿐이었다. 승철은 재빨리 노래방 기기의 번호를 눌렀다. 어떤 노래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방안에서 터질 쾌락의 소리만을 가릴 수 있으면 됐다. 간주가 흘렀다. 응 골목길? 승철이에겐 익숙한 곡이었다. 승철은 지은이를 뒤에서 안은채 남편에게 지은이를 서서히 다가서게 했다. " 벗기시죠" 남편은 서둘러 지은의 팬티를 내렸다. 그 사이 승철은 남편의 마이크를 잡았다. 셋이서 한 데 엉켜 부르스를 추는 꼴이었다. 누군가 또 다른사람에게 이 광경을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승철의 가슴에서 일었다. " 골목길 돌아 설때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승철은 노래를 부르며 지은의 손을 남편의 바지 자크위로 이끌었다. 승철의 손까지 전해오는 남편의 물건은 훌륭했다. 지은이 자크를 내리고 팬티의 갈라진 곳으로 남편의 물건을 꺼냈다. 발기할대로 발기한 남편의 물건은 마치 용수철이 튀듯이 바지를 빠져나와 흔들거렸다. 그 귀두에는 마치 눈물 같은 맑은 액체가 매달려있었다. 남자의 냄새가 아주 미세하게 노래방을 채웠다. 벌서 30여분을 발기한 상태로 있엇을 테니.. 당연한 것이었다. 승철은 노래를 이어부르며 지은의 허리를 굽히게 했다. 지은은 승철의 행동이 무엇을 뜻하는 지 알아차렸다. " 어,, 좋아, 그래 이거야..." 그 큰 물건이 지은의 입 속으로 사라지는 것과 동시에 남편의 입에서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승철은 그 순간에도 지은의 몸에서 손을 떼지 않았다. 엉덩이의 갈라진 부분을 따라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여 보지까지 내려갔다 오기를 수차례... 단순한 동작이었지만 지은의 몸은 착실하게 반응을 보였다. 다시 간주가 흐르는 시간... 승철은 지은의 다리사이에 다시 쪼그려 앉았다. "안돼,,, 더러워요..." 지은의 말은 진심이었다. 그러나 아름다운 여인의 애액은 남자들에겐 더러움의 대상이 아니다. 승철은 혀를 길게 빼 클리토스를 공략해갔다. 더 이상 승철은 노래를 따라 부르지 않았다. 다만 박자에 맞춰 혀를 놀렸다. 그때마다 지은의 몸은 파도처럼 흔들렸고... 지은의 입에 물건을 맡기고 선 남편의 입에선 쾌락의 소리가 터져나왔다. 노래가 끝나고 적막이 돌면서 방안의 흥분도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다. 이미 맥주는 다 비어진 상태였다. 담배를 피워 문 남편이 큰 소리로 아줌마를 불렀다. 흐트러진 옷 매무새를 미처 정리하지 못한 지은이 당황해 일어나 노래방 모니터를 바라보고 등을 돌렸다. 아줌마가 들어 옴과 동시에.. 승철은 상황을 모면히려는 듯 말을 건넸다. " 한 곡 부르세요... 같이 불러야지" 지은은 아줌마가 주문을 받고 백주를 갖고 들어 올 동안 노래방 책을 만지작 거렸다. " 빨리 골라... " 남편은 마치 소풍날 전날 밤의 초등학생처럼 들떠 있었다. 노래방 스피커가 다시 음악을 ?놓고 지은이 작은 목소리로 박자를 겨우겨우 맞춰가고 있었다. 승철은 자리에 앉은 채 마이크 줄을 천천히 당겼다. 지은의 다리 사이에 놓여 있는 마이크 줄이 팽팽해지면서 플레어스커트를 끌어 올렸다. 승철은 멈추지 않았다. 이제 마이크 줄은 갈라진 그곳을 자극하고 있을 터였다. 지은도 남편도 승철도 당황스러웠지만 어느 누구도 그 상황을 피하려 하지는 않았다. 노래소리는 신음소리로 바뀌고... 남편이 못참겠다는 듯 지은이에게 다가 섰다. 남편은 거침없이 뒤로 돌더니 자신의 바지를 내렸다. 지은인 노래방 탁자를 잡은 채 남편에게 몸을 맡겼다. 남편의 몸이 흔들릴때 마다 브래지어를 푸른 지은의 가슴이 출렁거렸다. 여전히 입술은 곡 다문체 신음을 참아내고 있었다. 지은의 몸몰림에는 쾌락보다는 의무감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승철이 자리에 일어서서 노래방 출입구의 창문을 자신의 등으로 가렸다. 남편이 지은을 마치 소 몰듯이 승철의 앞으로 끌고 왔다. 순간 지은의 눈가에 살짝 슬픔이 지나가는 듯 했다. 승철은 사양했다... 낯선 남자의 그것도 씻지도 않은 물건을 입에 물리는 것은 예의가 아닌 듯도 했고.. 지은과 전화방에서 했던 약속도 생각이 났기 때문이었다. " 왜 그래... 이 분도 즐겨야 하잖아..." 어색한 분위기 탓에 삽입한 물건을 뺀 남편이 지은이를 채근했다. " 좀 쉬어요... 자 이리로 앉으세요" 지은은 승철이 이끄는 대로 자리에 앉았다. 남편이 계속 채근했지만 지은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승철이 나 설 처지는 아니었다. 이 상황이 계속된다면 지은은 이내 자리를 뜨게 되리라.. 승철은 그 상황만은 막고 싶었다. 지은은 그 만큼 매력있는 여성이었다. 젠장.. 하느님은 분명 없는 게 맞아.. 왜 부부의 연을 이렇게 맺어주냐고 승철은 "섹스라면 아들하나 낳았으니 그만해도 되잖아" 라고 말하던 아내의 모습이 떠 올라 가만히 웃었다. " 자... 좀 쉬고요.. 제가 노래하나 부를께요. 사실 승철은 노래를 잘 알지 못했다. 노래방이라는 분위기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유행가의 얕은 사랑이야기가 싫은 탓이 더 컸다. " 좀 낯선 노래일 텐데요... 제가 두 분을 위해서 하는 거니가 들어주세요." 승철은 <직녀에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노래의 가사가 지금 분위기에 좀 맞을꺼 같기도 하고 자신이 즐겨부르는 탓이기도 했다. " 이별이 너무 싫다... 선채로 기다리기엔... 이별이 너무 길다" 비교적 목소리가 좋은 편인 승철의 노래가 방을 채워가자 분위기는 조금 가라앉은 채 정돈돼 갔다. 1절이 끝나고 2절이 시작될 때... 남편은 다시 채근했다. " 부르스도 좀 추고 그래... 어떻게 해서 마련한 자리인데..." 승철은 더 이상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남편을 불렀다. " 잠시만 자리를 비켜주실래요... 제가 부인의 기분을 다시 업시켜 놓을께요" 남편의 얼굴이 밝아지면서... 자리를 떴다. " 어디가요..." " 응 화장실 좀...." 지은은 그래도 남편이 사라지자 불안해 보였다. 승철은 말 없이 지은의 옆에 앉았다. " 좀 그렇지요... 제가 지은씨라도 그럴거 같아요... 또 제가 마음에 안드시는 것일지도 모르고" " 아니요... 그냥... 그거는 아니고..." 지은은 말을 이어가지 않은 채 애꿎은 맥주 캔을 비우곤 말을 돌렸다. " 아유.. 맥주는 배가 불러서..." 승철은 이런 지은의 말에 대답대신 손을 가만히 잡았다. " 원하는 대로 하시면 돼요.. 불안해하시지도 말고... 남편을 믿지도 말고.. 지금처럼.. 자신만 믿으세요" 승철은 자신의 가슴께에 끌어 당겼던 지은의 손을 다시 입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손가락 하나하나를 입으로 깨긋이 닦기라도 하듯 애무해나갔다. " 아... 좋아요" 지은은 다시 쾌락으로 열리는 문을 열기 시작했다. 살짝 열린 와이셔츠 속으로 보이는 노브라의 가슴이 예뻤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소홀한 흔적은 찾기 힘들정도로 자신을 관리하는 사람인 듯 했다. " 지은씨.. 참 이뻐요. 진작에 인연이 있었다면 하는 바램을 할 정도로" 지은의 닫힌 맘을 열기 위해 던진 말이었지만 아주 빈말은 아닐정도로 승철은 지은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승철의 입은 지은의 손가락에서 벗어나 목덜미를 냄새 맡듯이 애무하고 있었다. 키스하고 싶었다. 이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지은의 손이 승철의 얼굴을 감쌌다. " 고마워요... 부드러워요..." 승철이의 마른 입술에 지은의 입술이 물기를 전해주었다. "아... " 지은은 얕은 신음을 上爭뻗?혀를 내밀었다. 승철은 입밖으로 나온 지은의 혀를 입밖에서 맞아주었다. 이미 한 손은 지은의 유두에 수없이 많은 원을 그리고 있었다. 등 뒤로 돌린 손은 지은의 귀를 간지럽혔다. 창박으로 누가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남편이었다. 남편은 이제 노래방 밖에서 방을 막고서 승철과 지은의 쾌락으로 달리는 모습을 지켜보겠다는 손을 흔들어 사인을 보냈다. 승철은 지은의 다리 사이로 손을 드밀었다. 남편의 요구때문이었을까? 지은의 그곳l 털은 잘 다듬어져 있었다. 승철은 클리코리스를 찾았다. 아주 작게 만져지는 클리토리스.. 손가락 두개를 이용해 클리토리스를 살짝 잡아당겼다. " 엄마... 엄마야..." 지은의 반응이 재미있었다. 창밖의 남편은 계속 채근했다. 빨리 삽입하는 것을 보고 싶은 모양이었다. 그러나 지은은 전화방에서 내가 했던 오늘의 이 쾌락이 자칫하면 둘 사이를 가를 수도 있다는 경고를 잊지 않은 듯 했다. 남편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행동이, 그리고 감정의 파고가 수시로 변하는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승철은 노래방 쇼파에 누워 자신의 손을 즐기고 있는 지은의 몸에 올라갔다. 바지는 내리고 팬티는 내리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체중을 싫어 지은의 클리토리스를 압박한 채로 몸을 비비기 시작했다. " 아`악... 콘돔이요..." " 삽입하지 않습니다. 그대로 느끼기만 하세요" 승철은 자신의 물건을 위로 올리고 천천히 지은의 클리토리스를 비벼나갔다. 회전하다가 직선운동으로... 그리고 체중을 싣는 정도에 따라 지은의 반응은 변했다. " 이렇게도 할 수 있나요... 이런 느낌은.. 정말 ... 처음이에요" 아마도 남편이 볼 때는 삽입한 것으로 보여지리라... 승철은 손짓으로 남편을 불렀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말자 지은은 용수철 처럼 튕겨 일어서 앉았다. 남편은 바지를 서둘러 벗었다. 이미 통제할 수 있는 선을 넘어 가 있었다. 엉거주춤 놀란 지은의 머리를 잡아 자신의 물건으로 잡아 끌었다. " 흐흡.. 모.억.. 하는 거야" 지은의 거부는 오래가지 않았다. 남편은 이미 거칠게 지은을 몰아부치고 있었다. " 그런 지은의 뒤로 돌아가 승철이 지은의 몸을 부드럽게 만져주었다" 애무가 아니라 위로였다. 그제서야 남편은 승철이 삽입하지 않은 것은 눈치 챈듯 손짓으로 물어왔다. 승철은 고개를 끄덕였다. " 형님이 먼저 하셔야죠.. 아니면 같이 하던가.." 잠시 실망을 보였던 남편의 눈에 다시 생기가 돌았다. "자 이렇게 해보세요" 승철은 남편을 쇼파에 앉혔다. " 다리는 더 벌리시고" 그리고 그 사이로 지은이를 앉혔다. 남편의 허벅지에 얹은 손으로 체중을 지탱하고 엉거주춤 하고 앉은 지은의 가슴에 승철이 입을 가져갔다. 노래방의 조명등이 비추는 가슴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천천히 혀를 굴려 유두를 희롱하고 다시 손으로 그 희롱을 위로하고... 지은은 몸을 뒤로 젖혀 승철의 애무를 도왔고 남편의 호기심을 채워 나갔다. 승철은 지은이를 애무하면서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남편의 물건은 아직 구멍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 작지 않은 물건 불가능한 체위는 아니었다. 승철은 지은의 손을 이글어 남편의 물건을 잡게 하고 자신의 구멍 속으로 인도하게 했다. 그리고 스커트를 가만히 냐려 주었다. 지은은 쾌락때문에 자존감을 쉽게 버릴 여자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남편의 손이 지은의 허리를 감싸고 서서히 지은이를 들어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했다. 마주친 지은의 눈빛에 갈등의 빛이 역력했다. " 형님 나 키스좀 하렵니다" 승철은 지은의 눈을 마주보면서 남편에게 양해를 구했다. 최소한의 예의였고 혹시 올 수도 있는 만약의 상황에서 지은이가 바져나갈 수 있는 방패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였다. 다시 감미로운 지은의 혀가 승철이의 입 속으로 들어 왔다. 아가와는 달리 아주 은밀한 승철이의 입 속으로 파고드는 지은의 혀에서 시큼한 풀 냄새가 풍겼다. " 아 좋아...." " 여보 좀 움직여 봐" 그러나 지은은 천천히 남편의 체근을 받아 들일 뿐 스스로 움직이지 않았다. 남편의 물건을 받아내느라 허리를 살짝 제친 탓에 더욱 아름다운 가슴의 굴곡에서 승철은 입을 떼었다. 중3시절 처음의 섹스와 처음의 스리섬 경험이 아스라하게 기억의 강을 건너왔다. 승철은 둘 앞에 무릎을 꿇은 채로 앉았다. 너무 조용한 노래방 분위기가 어색했지만 노래를 선곡하지 않았다. 밝은 빛에서 지은의 표정을 느끼고 싶었고... 지은이 참아내는 신음소리를 듣고 싶었다. 승철은 스커트를 건더 올렸다. " 왜... 모하려고요" 지은의 눈 빛에 파문이 일었다. 승철은 무시한 채 남편의 물건이 드나드는 보지를 자세히 관찰했다. 남편은 이런 모습을 보려는 듯 몸을 틀었지만 삽입이 된 상태에서 승철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은 무리였다. 승철은 위로 봉긋 솟은 지은의 크리토리스를 손을 이용해 벌였다. 핑크빛보다는 차라리 희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깨긋한 지은의 속살이 확시라게 눈에 들어왔다. 크리토리스는 마치 부끄럽다는 듯 나비의 날개 위에 숨어 있었다. 승철은 조심스럽게 혀를 내밀었다. " 안되여.. 어떻게... " 지은이 자지 럴 정도로 거절의 듯을 표했지만 승철은 무시했다. " 왜 그래... 뭔데.." 남편은 그러면서도 피스톤 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지은을 꼭 붙든 두 손도 놓지 않았다. 승철의 혀가 닿는 순간 남편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 어... 어" 승철의 얼굴 턱 부분이 남편의 물건에 닿앗기 때문이었다. 중3시절 사모님이 원했던 자세였지만 승철은 끝내 하지 못했었다. 질투심과 두려움... 온 갖 감정들이 한꺼번에 교차되면서.. 승철은 그저 주저 앉았었고.. 그런 승철을 사모님은 가볍게 안아주었었다. 승철의 혀가 짧게 현악기의 줄을 튕기듯 탄력을 가했다. " 어 흑" 지은의 몸이 옴추려 들었다. 다시 뱀이 똬리를 틀듯 승철은 자신의 손으로 끄집어 낸 클리토리스를 혀로 감쌌다. 움추렸던 지은의 몸이 활처럼 활짝 펴지면서 노래방엔 비명과 같은 신음이 울렸다. " 그만... 악... 제발..." 그리고 그 순간 승철은 남편의 물건에서 뜨거운 그 무엇이 지은의 구멍속으로 쏟아져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승철은 멈추지 않았다. " 악... 너무 좋이... 엄마..." 삽입이 된채 빼지 못하는 남편과 지은의 입에서는 연신 탄성이 흘렀고.. 하얀 액체가 지은의 구멍 밖으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4부 " 아..." 숨을 고르는 지은의 얼굴에 땀이 맺혔다. 저 홀로 노래를 토해내던 노래방 기계도 소리를 멈췄고 화면은 한복차림의 여자들이 옷고름을 매만지는 그림 만을 비추고 있었다. 지은의 남편 역시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남편이 지은을 밀어내고 숨을 토해냈다. 승철이 담배 한 대를 건넸다. "휴..." 남편이 내 뿜은 담배연기가 노래방 천장으로 퍼져나갔다. 승철은 말 없이 지은의 옷 매무새를 만져주었다. 탐력이 여전한 가슴이 촉촉했다. 단추를 채우자.. 여전히 가라앉지 않는 유두가 하얀 와이셔츠에 가리웠어도 제모습을 분명하게 보이고 있었다. 침묵... 잠깐이었지만 어색했다. 승철은 노래방 번호를 눌렀다. 이장희의 "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였다. 이 방의 사람들이 교복을 입어야 만 했던 청춘이었을 대 그들의 형, 누나들이 열광했던 노래였다. 승철은 낮은 저음으로 조용히 노래를 불러나갔다. "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노래를 부르며 바라본 지은의 얼굴에 복잡한 표정이 지나간다. 승철은 그런 지은의 눈에 자신의 눈을 맞추었다. 당황과 부러움... 그 중간즘이었으리라.. 지은은 표정을 감추기라도 하듯 맥주 캔을 집어 들어 갈증을 달랬다. " 생일이 언제죠?" 뚱단지 같은 승철의 질문에 지은의 눈이 동그래졌다... "이 사람 생일은 1월이야... 1월14일." 답은 엉뚱하게 남편의 입에서 나왔다. 승철이는 다시 노래방 단추를 눌렀다. "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꽃처럼 어여쁜... 나만의 당신" 그 순간 만큼 승철은 진심이었다. 그 만큼 지은은 아름다웠다. 지은의 내숭을 보이지 않았지만 조심스러웠고.. 경계를 놓지 않았지만 의심하지는 않았다. 지은의 남편이 마이크를 함께 잡고 노래를 따라부르기 시작했다.. 승철은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대신 쇼파에 기대 앉은 지은에게 손을 내밀었다. 지은은 손을 잡는 대신 남편을 바라보았고... 남편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사람에 대해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남편의 의견에 매달리는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도 언제든지 중요한 시기에는 남편의 동의를 구하는 것은 남편에게 존재를 확인시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하는 것만 같았다. 승철은 가슴에 안겨오는 지은의 느낌이 처음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깊숙히 체중을 의지해 오는 몸짓이었다. " 너무 좋았어요..." 지은은 남편에게 들키지 않겠다는 듯 승철의 귓가에 가만히 속삭였다. 승철은 아무 말 없이 지은을 안은 손에 힘을 주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승철은 가만히 지은의 이마에 키스했다. 지은은 다시 승철의 입술에 가벼운 입맞춤으로 화답했다. 이런 광경을 바라보는 남편의 입가에 묘한 미소가 번졌다. " 잠시만 둘이 있어요" 남편은 노래가 끝나자 마자 화들짝 노래방 문을 나섰다. " 어디 가시는 거죠" 승철은 지은이에게 물엇지만 지은 역시 알지 못하기는 마찬가지 였다. " 글쎄... 어디가는 거지..." 둘 만의 공간은 어색했다... 승철은 말 없이 담배를 꺼내들었다. 지은이 서툴게 라이터를 켜 불을 붙여 주었다. " 오늘 일은 오늘로 끝내세요..." 승철은 전화방에서 했던 말을 다시 들려주었다. 지은은 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고개를 그덕일 뿐이었다. " 그런데... 어떻게요" " 네? 뭘요?" " 참을 수 있겠어요" 지은은 사정하지 않은 승철이를 걱정하고 있었다. " 남자들은 힘들다면서요"... 승철은 말을 하지 않았다. 다만 가만히 지은의 입술을 손으로 막았다. 지은의 눈 빛이 순간 빛나는가 싶었는 데... 어느새 지은은 승철의 손가락을 자신의 입으로 빨아드렸다. 승철은 묘한 자극이 온몸으로 퍼져가는 것을 느꼈다. 승철은 다시 지은을 안았다. 쇼파에 나란히 앉은 탓에 온몸을 느끼기에는 불편했지만 옆으로 나란히 앉아 안느 탓에 생길 수 밖에 없는 공간은 오히려 승철이의 손이 지은의 가슴을 더듬는 데 유리했다. 브래지어가 없는 지은의 가슴을 와이셔츠 위로 느끼는 촉각은 색달랐다. 지은은 뜨거운 숨을 몰아쉬며 승철이에게 안겨 왔다. 지은의 손은 승철이의 머리로... 얼굴로... 등으로... 가슴으로.... 쉼없이 오갔다. 마치 놓치지 않겠다는 듯... 승철은 이런 지은에게 자신의 몸을 맡겼다. " 내가 할께요..." 지은은 말을 마치자 마자.. 쇼파아래로 내려갔다. 지은의 손이 승철의 허리띠를 잡았다. 그러나 지은은 허리띠를 풀지 못했다. 레바가 달린 허리띠를 지은은 처음 보는 듯 했다.. 허리띠를 찾지 못하자 바로 쟈크를 내리려는 듯 지은의 손이 승철의 하복부를 다듬어 갔지만 허리띠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쟈크를 붙잡기란 어려운 일이다. 승철이 살짝 허리띠 레버를 풀렀다. 지은이 이어서 쟈크를 내렸다. 승철은 엉덩이를 들어주지 않았다. 남편이 언제 올지 모를 일이었기 때문에 적당히 거리를 두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 지은의 행동을 더 즐기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다. 지은은 못참겠다는 듯 팬티의 갈라진 곳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적당히 발기된 승철의 물건이 지은의 손길을 느끼자 살아나기 시작했다. 지은은 승철의 물건을 손으로 꽉잡은 채 발기되는 순간을 느끼려 들었다. " 신기해... " 지은은 승철의 물건을 관찰하듯이 살펴보더니 가볍게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뜨거웠다... 지은은 입속으로 승철의 물건을 빨아들이면서도... 눈은 승철이의 표정을 살폈다. 그 표정이 마치 장난기 많은 아이 같았다... 사랑스러운 여인이었다. 이런 여인에게 상처가 될 일을 주고 싶지 않은 승철은 지은을 일으켜 세웠다. 둘만이 광경을 남편이 본다는 것은 그리 기분좋은 일은 아니기 때문이었다. 지은의 표정이 왜그러냐고 묻고 있었다. " 왜요... 내가 너무 서투른가요... 어떻게해야 하는 지 알려주세요" 지은은 쇼파로 인도하려는 승철의 손을 거절한 채 승철의 앞에서서 또렸하게 물었다. " 아니요... 너무 좋아서요" " 거짓말..." 그러나 장은 승철의 손을 더 이상 뿌리치지 않은 채 승철의 옆에 앉았다. 승철은 이런 지은의 와이셔츠 단추를 다시 풀었다. 그리고 벗겼다. 완전히... 그리고 가먼히 입술을 어깨에.. 유두에,,, 그리고 배꼽에 가져다 대었다. 그때마다 지은의 몸은 마치 기타 줄처럼 흔들렸고... 입에서는 가벼운 탄성이 흘러나왔다. " 너무 부드러워...." 지은의 말을 들으면서 승철은 브래지어를 다시 채워나갔다. 그제서야 지은은 승철의 뜻을 알아차린 듯... 승철이의 행동에 몸을 맡겼다. 와이셔츠 단추를 다시 다 채우고 팬티를 잡아 들었다.. " 그건 싫어요.. 제가 할래요" 지은의 요구에 승철이 팬티를 건넸다. " 눈 감아요" 승철은 여전히 이해 못할 여자의 심리가 궁금했다. 조금 전까지 그 보다 더한 것도 다 보여주었는 데... 승철은 웃으면서 눈을 감았다. " 됐어요... 눈 떠도 돼요" 어느새 다듬었는 지.. 지은은 흐트러졌던 머리카락 까지 단정하게 챙겼다. 루즈를 다시 바른 입술도 참 아름다웠다. 단정해진 지은의 모습 어디에서도 요염한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지은은 승철이의 놀라는 표정이 민망한 듯... 살짝 웃으며 소으로 입을 가렸다. " 뭐했어..."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 온 남편의 얼굴도 놀라는 표정이 역력했다. " 아니 둘이서 안즐겼어... 일부러 자리 피했는 데..." 그러나 얼굴 표정은 오히려 안도하는 듯 보였다. 남자들의 욕심이란 다 그런건가... 승철의 입에서 작은 미소가 흘렀다. " 에구... 형님이 없는 데 어떻게요..." 남편은 흡족해 했다. " 이제 일어나요... 아이들도 걱정되고..." 오리털 도바를 집어들려는 지은의 손을 잡은 것은 남편이었다. " 아니.. 잠깐... 지금 집에 처제가 있어..." 남편은 자리가 더 오래가기를 바라느 것 같았다. 승철도 시간이 걱정이었다. 연말이지 않은가 집에 들어가야 할 시간이 훨씬 지나 있었다. " 여기서 그만하시죠.... 다음에 또..." 그러나 남편은 막무가내 였다. "아냐... 뽕을 빼야지... 안그래..." 남편은 다시 거침없이 지은의 치맛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남편의 입가에는 술 냄새가 아까보다 오히려 진하게 풍겨왔다. " 아니 이이가... 정말...." 그러나 말과는 달리 승철이를 바라보는 지은은 오히려 남편의 말에 동의를 하라는 듯한 메시가가 담겨 있었다. "일단 자리를 옮기죠. 노래방에서 너무 오래 있었어요" 남편은 그제서야 지은을 놔주었다. 남편은 또 서둘어 앞섰다. 지은은 가鳴?승철의 팔을 붙잡았다. 노래방 밖 거리는 여전히 들썩였다. 추운 겨울에도 아랑 곳 없이 다리를 드러낸 젊은 아이들의 하연 다리들이 승철의 말초신경을 자극했다. " 빨리와..." 성큼성큼 앞서가는 남편이 소리를 질렀다. " 저이가 정말..." 그러나 지은의 발걸음은 빨라졌다. 남편이 멈춘 곳은 허름한 모텔 앞이었다. "아니 뭐하느 거야... 안돼... 나 집에 갈래..." 지은은 모텔까지는 생각 못한 것 같았다. 승철 역시 술 한잔이나 더하려고 했던 거였는 데... 당혹스럽긴 마찬가지 였다. " 괜찮아"... 남편은 지은의 손을 꽉잡고 모텔로 들어갔다. 승철은 그들의 뒤를 말없이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 밖에서 먹는 것 보다... 방 잡고 편안하게 한 잔 하면서 이야기 하는 게 낫지..." 남편은 마치 모텔 카운터가 들으라는 듯 큰 소리로 지은을 설득했다. 모텔이라기 보다는 여인숙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정도로 모텔은 남루했다. " 어이 김 과장... 거 술 좀 사서 302호로 와..." 남편은 아까 노래방을 나갈 때부터 계획했었던 것 같았다.. 모텔 주인도 그저 바라보기만 할 뿐 이었다. 미리 방을 예약했었던 같았다. " 예 알았습니다" 승철도 달리 선택할 여지가 없었다. 나가려는 승철이를 모텔 주인이 붙잡았다. " 외부 음식은 안돼요" " 백주 3병에 3만원이예요" "네?" "아이 연말이잖아요" 모텔주인은 당연한 듯 손을 내밀었다... 참 지겨웠다. 이 후진 여관에서... 맥주를 한병에 만원씩? 이런 생각을 읽었다는 등 여관주인이 비굴한 웃음을 흘렸다. "내가 맥주 2병하고 안주는 서비스 하리다" 승철은 말없이 돈을 건넸다. 싸워서 파토내고 싶지는 않았다. 방에 들어 선 승철은 잠깐 멈칫했다. 이미 남편은 옷을 벗고 있었고... 지은은 전혀 다른 옷차림으로 바뀐 채... 침대 한 켠에 등을 돌린 채로 앉아 있었다. 까만색 슬립은 지은의 몸을 더욱 요염하게 보이게 했다. " 자 제대로 즐겨보자구... 형씨도 옷을 좀 벗구" 엉거주춤한 승철에게 남편은 말을 건넸다. " 불이 너무 밝네요" 승철은 형광등 스위치를 내렸다. 방안은 밖의 모텔 네온이 비추면서 오히려 더 요상한 분위기가 되버렸다. 그래도 눈 부신 밝음보다는 지은이 행동하기가 더 편안하리라... 남편은 자신의 옷 주머니에서 팩소주를 2개 꺼내 놓았다.. "맥주만 갖고는 안되잖아..." 남편의 손에 이끌려 방으로 내려와 앉은 지은의 얼굴에 슬픔이 묻어났지만 노래방과는 다른 환경이었다. 승철도 오히려 욕정이 살아나는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곤 어쩌지 못해했다. 남편은 아예 승철의 웃도리를 벗기려 들었다. " 알았습니다. 잠시만요" " 그래 차라리 당신이 벗기지... 이사람이 쑥스러워 하잖아..." 그러나 지은은 말없이 남편이 물컴에 따라 놓은 소주를 한번에 들이켰다. 승철도 맥주를 들이켰다. 맥주 잔을 내려놓기 무섭게 남편은 지은을 들어 승철의 무릎위에 앉혔다. 지은은 수동적으로 승철의 목을 감싸 않았다. 차가웠다. 승철은 무릎에 앉은 지은의 하복부에 자신의 물건을 비비기 시작했다. 남편은 승철의 뒤에서 자신의 물건을 꺼내 지은의 입에 물렸다. 비릿한 정액냄새가.. 승철의 코를 자극했다. 지은은 여전히 차가웠다. 노래방에서 열락을 드나들때 보였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눈빛은 오히려 중오가 넘칠 정도로 슬펐다. 승철은 사태를 좀 정리하고 싶었다. 섹스는 배설과는 달라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잠시만요.. 좀 씻고요" 승철은 서둘러 욕실로 향했다. 욕실은 추웠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시간을 좀 끌자는 생각이들자 승철은 욕조의 수도꼭지를 돌렸다. 한참이나 지나서 욕조에 수증기가 차기 시작하자 승철도 마음을 추스릴 수 있었다. 옷을 벗어놓기 위해 욕실문을 열었다. " 어.. 좋아... , 야... 아까 너 좋았지... 근데 빨리나오라구 그래" 침대 위에서 남편은 자기 위에 올라 탄 지은의 몸을 느끼느라 정신이 없었다. 지은은 허리를 돌리면서 승철이를 바라보았다. 말이 없었다. 승철은 욕실문을 조용히 닫았다. 그리고 욕조에 몸을 담갔다. 후회인지... 회한인지... 뭔가 모를 감정이 승철을 슬프게 했다. 승철은 욕조 깊숙히 몸을 담갔다. 빠지지는 말자 즐기자... 상처를 주지말자... 최대한 배려하자... 승철은 주문을 외우 듯 속 맘을 읊조렸다. 후진 모텔답게 옆 방 욕실의 소리가 그대로 들려왔다. 옆방에서도 서로의 몸을 나누는 소리가 요란했다. 승철은 천천히 자신의 물건을 잡았다. 그리고 서서히 움직여 나갔다. 중3때 사모님의 얼굴이.... 극장에서 자신의 몸을 탐하던 아줌마의 표정이... 언제나 섹스는 부끄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집사람의 얼굴이... 차례로 지나갔다. 그리곤 지은의 표정이 하나하나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승철은 자신의 물건이 더욱 커져가는 것을 느꼈다. 승철이 자세를 고쳐 잡은 것은 갑자기 욕실의 전등이 꺼졌기 때문이었다. 뭐야... 정전이야... 정전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는 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욕실 문이 열리고 지은이 들어 오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지은은 말 없이... 욕조의 물 속에 손을 담갔다. " 미안해요... 감정조절이 잘 안돼서요" 지은 욕조의 턱에 걸터 앉은 채 독배하듯 자신을 털오 놓았다. " 몸은 원하는 데... 마음이 잘 안되기도 하고... 남편이 밉다가도 좋아지고... 복잡해요" 승철은 그런 지은의 손을 잡아 손등에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추운데... 들어 올래요" 승철은 욕조에서 몸을 가능한 좁히며 지은의 손을 잡아 끌었다. 지은은 말 없이 욕조 속으로 다리를 옮겼다 " 아.. 뜨거" 지은은 승철의 앞에 선 채로 몸서리를 쳤다. 그런 지은의 몸에 승철은 손으로 조금씩 욕조의 물을 묻혀나갔다. 솟음이 돋은 지은의 몸이 무척이나 사랑스러웠다. 지은이 욕조에 쪼그려 앉자 욕조의 물이 마치 여름 어느 계곡에 온 듯 소릴 내며 하수구로 빠져 나갔다. 그 물소리가 사라지자 말자 옆방 연인들의 신음소리가 작지만 분명하게 전해져 왔다. "풋..." 지은이 가볍게 웃음을 토해냈다. " 참 이상해요... 이 몸이란 것이..." 그런 지은을 승철은 말 없이 자신의 몸으로 끌어 당겼다. 지은은 익숙한 사이라도 되는 듯 몸을 돌려 승철에게 등을 기대어 왔다. 승철은 그런 지은의 어깨에 가볍게 입맞춤을 한 뒤 가슴으로 손을 옮겼다. 승철의 물건이 무섭게 발기해 지은의 엉덩이 부분에 닿았지만 지은은 무심한 척 몸을 승철에게 맡겼다. 가슴에 올려져 있던 승철의 두 손을 지은 꼭 잡은 채 자신의 몸 여기저기로 승철의 손을 인도했다. 한 손은 지은의 가슴에 머물고 또 한 손이 지은의 다리 속으로 인도돼었을 때... 지은은 승철이의손을 놓아주었다. 해방된 승철이의 손이 지은의 작은 숲을 지나 클리토리스에 당도하자 지은의 머리가 승철의 어깨위로 무너져 내렸다. 승철은 그런 지은의 입술을 찾았다. 지은은 혀를 내밀어 승철의 입술을 인도 했다. 지은의 혀가 승철의 입 속으로 들어 오고 승철이의 손가락은 지은의 구멍 속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 처...음 이었어요. 그러 느낌... 그리고 지금... 이런 거..." 지은의 말 소리가 갖는 작은 떨림이 승철이 물건을 자극했다.. 지은이 자신의 엉덩이를 들었다. 승철은 그 아래로 잔득 움추렷던 다리를 뻗었다. 지은의 손이 승철이의 물건을 잡는가 싶더니 지은의 몸이 곧추 선 물건 위로 서서히 내려 왔다. " 흐...윽" 신음은 두 사람의 입에서 동시에 터졌다. 욕조의 물이 파문에서 파도로 그리고 다시 격랑으로 번져 나갔다. 승철이의 몸이 무언가를 갈구할 때 지은의 몸은 살짝 도망쳤고... 지은이 갈구 할때 승철의 물건은 마치 바위처럼 그덕이지 않았다. 그러게 둘은 열락의 문을 열었다. 승철은 더 이상 참아낼 수 없었다. "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해서는 안될 말이었지만 지은은 그 만큼 사랑스러웠다. "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그러나" 지은도 알고 승철도 아는 결말을 지은은 그리고 있엇던 것이었다. 우울해지는 지은의 표정을 지우기라도 하겠다는 듯 승철은 온 몸을 지은의 몸과 일치 시켜 나갔다. 승철의 입술에 지은의 입술이 머무는가 싶더니 다시 승철의 입은 지은의 손가락을 하나하나 삼켜나갔다. 승철의 손은 빠르게 그리고 천천히 가슴을 스치고 지은의 다리를 붙잡아 나갔다. 지은은 승철이의 악기였고.... 승철은 지은이라는 악기가 요구하는 대로 연주하는 충실한 음악가 였다. " 아.. 정말 좋아... 어떻게.... 놓치기 싫....어" 지은은 이미 몇번의 오르가슴을 경험하고 있었다. 욕실의 물이 이제 더 이상 추위를 막아주지 못할 만큼 식어 버렸다. 지은이 수도꼭지를 조정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물을 틀고 나선 무슨생각인 지 욕조의 턱을 밟고 일어섰다. 승철은 지은의 뜻이 무엇인지 알았다. 승철은 망설임 없이 지은의 다리사이로 입을 가져갔다. 지은은 자신의 나비 날개를 두 손으로 활짝 펼쳐 승철의 입을 맞이했다. 승철의 입이 닿자 마자 지은의 다리가 떨기 시작했다. 승철은 그런 지은의 허벅지를 감싸쥐고 혀를 놀렸다. 입술을 크리토스를 물고 입 속으로 빨려 들어온 크리토리스를 혀로 놀렸다. " 아... 지금... 아냐.... 그렇게..." " 더 느끼고 싶어... 어디까지 가는 지... 알고 싶어.. 요" 지은은 두 손을 승철이의 머리를 잡은 채 자신의 몸을 탐하고 있었다. 지은의 몸은 마치 수만흔 보자기로 싸놓은 보물 같았다. 열어도 열어도 끝없는 그 보자기 속에는 인간의 몸이 느낄 수 있는 모든 쾌락을 담고 잇는 듯 했다. 두 사람이 지은의 남편을 눈 치 챈 것은 남편이 지은의 몸을 등뒤에서 감싸 않고나서였다. 어느새 잠에서 깨어 난 남편은 욕실의 불을 켜자 마자 지은의 등 뒤로 들어 온 것이었다. 이미 극으로 치닫는 지은과 승철에게 남편의 등장은 새로운 자극일 뿐 경계가 될 수 없었다. 술에서 어느정도 깬 남편도 자신이 원하던 것이 무엇이었는 지를 찾아가고 있었다. 그런 남편은 지은은 거부하지 않았다. 승철이 클리토리스를 희롱할 때 남편은 지은의 항문을 희롱했다. 승철이 가슴을 탐하면 남편은 입술을 탐했다. 그런 두 남자를 지은은 한 없이 즐기고 있었다. " 여보... 너무 좋아.. 나 자꾸 빠지면 어떻게 해..." 지은은 걱정인지 허락을 구하는 것인지 모를 말로 남편의 동의를 구했다. " 네가 좋아하는 거면 나도 좋아... 이제부터 네가 주인이야... 원하는 대로 해줄께..." 남편은 이때까지와는 다르게 아주 정중한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넣고 싶어.. 두개 다" 지은의 말이 떨어지자 무섭게... 남편은 지은을 안아 들었다. 남편에게 등뒤로 안긴 지은의 모스은 마치 쉬야를 기다리는 여자아이가 엄마에게 안긴 모습이었다. 남편은 말을 하지 않았지만 무엇을 욕하는 것인지 승철은 알 수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동작은 하나였다. 승철은 자신의 물건을 세워 들었다. 남편은 그런 승철의 물건에 지은의 몸을 조심스럽게 내려 놓았다. " 아~~악.." 지은의 신음은 거침이 없었다. 승철의 물건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지은의 몸은 뱀처럼 승철이에게 안겨 왔다. 두 손은 승철의 목에... 두 다린 승철의 허리를 감사 안았다. 그런 두 사람을 모두 안겠다는 듯 남편은 지은의 등뒤에서 지은의 몸을 탐했다. 남편은 자신의 물건에 비누치을 잔득 하더니 지은의 몸 속으로 자신의 물건을 집어 넣었다. " 악" 단발마의 비명이 욕실을 울렸다. " 아퍼... 아냐 좋아... 천천히.. " 이미 남편의 물건이 항문으로 삽입된 뒤였다. 놀라기는 승철도 마찬가지 였다. 지은의 구멍 속으로 삽입된 자신의 물건을 묵직한 그 무엇이 누르는 듯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 승철과 남편이 서로를 안았다. 가운데 지은은 허공에 뜬 채로 두 사람의 물건이 작은 움직임을 가할 때마다 열락으로 빠져들어갔다. 두 남자의 가슴을 손으로 짚은 채 지은은 오직 자유로운 입으로 남편의 입과 승철의 입을 오가며 아직도 채워지지 않는 그 무엇을 찾아 가고 있었다. " 아... 이런거였어... 이런거를 느끼고 싶었다구..." 남편은 눈을 감은 채 지은을, 그리고 승철을 느꼈다. 벌써 세번의 사정... 그러나 승철은 더 이상 참아 낼 수 없었다. 벌서 6시간 이상 성적흥분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더 이상은 어려웠다. 물건 속에서 수많은 정자들이 아우성이었다. " 더.. 못참을 겉 같아..." 승철의 말이 끝나자 마자... 지은도 두 사람을 밀어냈다. 지은은 힘이 빠진 듯 욕조 안에 주저 앉았다. 두 남자는 선 채로 미처 도달하지 못한 극치의 순간을 손으로 채근했다. 그런 두 남자의 물건을 지은은 양 손으로 잡아 들었다. 그리고 가볍게 남편의 것에 입을 맞추고 다시 승철의 것은 깊숙하게 빨아 들였다. 그 순간 남편의 물건이 하얀 물을 쏟아 냈다. 세번째라 그런지 양이 작았다. 승철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지은의 얼굴을 가볍게 밀어내자 마자.. 승철의 물건에서 엄청난 정액이 지은의 얼굴로 발사 되었다. " 아... 먹고 싶었는 데..." 지은은 아쉬운 듯 얼굴로 튄 승철의 정액을 손가락으로 집어 혀로 맛을 보았다. 열락이 휩쓸고 간 방 안의 분위기는 어색했지만 평온했다. 시간은 벌써 6시를 넘기고 있었다. " 해장국이라도 드시겠습니까" 승철이는 옷을 입은 채 벌써 침대 속으로 들어 간 두 사람에게 물었다. " 아니... 우리도 곧 집에 가야지요..." " 오늘 즐거웠워요" 남편은 여전히 지은의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지은의 표정은 만족과 아쉬움이 함께 교차하고 있었다. " 언제 또 만납시다" 남편의 말은 정중했다. " 또 인연이 되겠지요" " 두분이서 더 좋은 시간 만드시고.. 이만..." 승철은 홀로 모텔문을 나섰다. 역곡역 육교를 올라서는 데... 전철 경적이 울렸다. 그렇군.. 새 해가 밝았군..." 허무함인가... 아쉬움인가.. 승철은 자기 감정의 정체를 알 수가 없었다. 다만 온 몸의 말초에서는 지은의 감촉이 여전했다. 집사람의 잔소리가 걱정이었지만... 동료들과 술이 취해 찜질방 신세를 졌다고 둘러대면 될 일이었다. 여자의 육감이란 것이 있으니 집사람 역시 승철의 프리섹스를 모르지는 않을 거이었지만 스스로가 승철의 욕구를 다 채워주지는 못하고 잇으니 모른척 하고 있다는 것을 승철도 모르진 않았다. 아무렇게나 세워뒀던 차가 눈에 들어왔다. 다행히 그자리 그대로 있었다. 승철은 습관처럼 담배를 찾아 주머니를 뒤졌다. 자신의 것과는 다른 하드케이스의 담배 곽이 잡혔다. 남편의 것인가... 꺼내 든 담배곽에는 화장품으로 쓴 듯한 글이 보였다. 바다를 만난 것 같았어요.... 고마워요. 011-***-**78" 끝-- 일단 시작한 글은 여기서 마칩니다. 제목이나 글 올리는 법 등을 숙지해서 더 보시기 편안하게... 다음 경험담은 다른 제목으로 기회되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단순한 흥미보다는 제가 느낀 감정도 함께 읽어서 서로가 즐거운 생활이 되시는 데 도움이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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