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선생님 3부

2022.02.25 12:16 10,057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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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선생님3. 정신이 몽롱한 상태로 수업에 들어간 쇼타로는 학교 수업이 끝날때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쇼타로, 수업 끝났어. 집에 가야지." 이오리가 멍한 상태의 쇼타로의 어깨를 손으로 툭 치면서 말했다. 이오리가 자신의 어깨를 건든것에 그제서야 약간이나마 정신을 차린 쇼타로는 약간 당황스런 얼굴을 하고는 이오리를 빤히 쳐다보며 더듬더듬 거리며 그녀에게 말했다. "아아..돌아가야지." 그렇게 말한 그는 주섬주섬 가방에 교과서며 필기구등을 쓸어담고는 자신의 어깨에 가방을 둘러매고 교실 밖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쇼타로의 뒤를 이어 이오리도 교실 밖으로 발걸음을 나가기 시작했고 그녀는 쇼타로의 옆에 서서 그에게 오늘 하루 어땠냐는둥 수업이 어떠했냐는 등의 말들을 쇼타로에게 말하고 있었다. 쇼타로는 이오리의 말은 이미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듣고 있었다. 아직도 그의 기분은 몽롱했다. 운동장 귀퉁이에서 한참을 같이 걸어가던 쇼타로는 운동부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구호에 맞춰 구보를 하고 있는 것을 물끄러미 지켜보고는 퍼뜩 뭔가 생각난다는 듯이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약간 숙인채 뭔가를 골똘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뭔가 중요한 일을 잊어버린거 같은데...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약속이...쇼타로는 멀직히 떨어져 있는 학교 건물을 빤히 바라보며. 자신의 생각을 되새김하며 곱십어보기 시작했다. "아...!" 생각났다..어떻게 그것을 까먹고 있었을수가 있었을까. 쇼타로는 서둘러 다시 학교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갑자기 학교로 발걸음을 돌린 쇼타로의 모습에 이오리는 궁금증이 가득찬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그에게 벌써부터 한참 자신에게떨어져 달려나가고 있는 쇼타로에게 소리치기 시작했다. "쇼타로! 어디가는거야?" 쇼타로는 이오리의 물음에 깜박 놓고 간 물건이 있다고 대충 둘러 말한후 서둘러서 학교로 발걸음을 빠르게 이동해 가기 시작했다. 서둘러 수영부 쪽으로 달려가는 쇼타로. 이미 시간은 학교 수업이 끝나고 약 10여분 가까이 지나버린 상황이었던지라 그의 마음은 조마조마하고 안절부절대며 서둘러 발걸음을 빠르게 수영부로 향해가고 있었다. "허억..허억.. " 서둘러 뛰어왔다고는 하지만 이미 시간은 많이 지나간 상태였다. 쇼타로는 헐떡이는 숨을 고르기위해 호흡을 가다듬고는 이마에 흐르는 땀들을 대충 옷깃으로 닦아낸후 수영부실의 출입문에 노크를 하기 시작했다. "똑똑" "..." 아무런 소리도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쇼타로는 약간 더 시간을 기다기고는 그래도 수영부 문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조용하고 살며시 문고리를 손으로 붙잡고 돌리기 시작했다. 끼이익. 쇠문 돌아가는 소리가 쇼타로의 귓가를 약간 거슬리게 만들었지만 그는 그런건 개념치 않는듯이 계속 문을 열어젖혔다. 수영부 특유의 물비린내 냄새가 부실안에 퍼져있었으며 그 냄새는 코를 막을 정도로 지독하고 고약한 냄새는 아니었지만 쇼타로의 콧구멍을 실룩이고 미간을 찡그리게 만들 정도의 냄새는 되는 것이었다. 오늘은 수영부 활동이 없는 날이었는지 부실 안에는 어느 학생 한명 남아있지 않았고 그는 몸을 쭈볏거리며 부실 안으로 살며시 발걸음을 옮겨 들어왔다. "엉기적 거리지 말고 안으로 들어와요." 수영부실 제일 끝부위에 자리 잡혀있는 지도자만이 사용할수있는 듯한 방에서 사키선생이 자신에게 외치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도도하면서도 자신만만한 저 목소리, 카랑카랑하면서도 거칠게 없는 듯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곳으로 쇼타로는 발걸음을 옮겨가고 있었다. "실례합니다.." 살그머니 문을 열며 나직한 목소리로 들어가는 그에게서 다시금 그를 다그치는듯한 어구가 그의 귓가에 울려퍼져 들어왔다. "늦었잖아." 방안 제일 끝에 의자에 수영복차림으로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사키선생의 모습이 쇼타로의 눈앞에 보이고 있었다. 그녀는 절대로 학교내에서는 허용하지 못할정도로 노출이 심한 그런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아마도 오늘은 수영부 활동이 없는 날이기에 이런 수영복을 착용한 것이리라. 그녀의 가슴에는 그저 끈만 들여매져있는듯한 수영복이 입혀져 있었고 각도에 따라서는 그녀의 두개의 봉긋 솟아오른 유방과 유두의 모습이 전부 보일수도 있는 복장이었다. 또한 그녀의 하복부 역시 얇은 천쪼가리 하나가 살짝 그녀의 속살을 감춘것처럼 그녀의 사타구니 부위와 양쫏 허벅지 부근의 경계선이 뚜렷하기 내비쳐 보이고 있었고 방금 전까지 수영장 안에서 수영을 하고 온것인지 그녀의 몸은 축축하게 젖어져 있었다. 그렇기에 그녀의 몸은 더욱더 빛이나 보였으며 매력적이면서도 너무나도 음란스러워 보였다. 사키는 쇼타로를 마치 잡아먹을것처럼 매섭게 노려보더니 옅은 미소를 실룩거리며 그에게 비꼬듯이 말했다. "수업이 끝나고 바로 오라고 했는데 왜 이리 늦었는지 그 이유부터 먼저 설명해줘봐요. 콘도쇼타로학생." 훈계하듯이 쇼타로에게 말하는 사키의 목소리에 쇼타로는 주눅이 든것과 더불어 묘한 흥분감과 떨림을 느끼며 조용하고 나지막하게 그녀에게 대답하기 시작했다. "아..저..당번이 걸려서 청소를 하고 와서..." 솔직하게 약속을 잊어먹어서 늦게 왔다고는 선뜻 말할수 없었던 그였다. 그는 사키의 앞에서 그저 죄인이 심문을 받는것처럼 조용하고 하소연하듯이 말하는게 최선일 뿐이었다. "하아~청소당번이었다고.." "네에..." 자신을 매섭게 흘려보는 사키의 모습에 쇼타로는 기가 죽었는지 고개를 살짝 숙인후 그녀의 눈에 눈빛을 맞추지 못하고 있었다. "어디를 청소하고 온거죠?" 갑작스런 그녀의 재질문에 쇼타로는 당황스런 기색과 더불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채 우물쭈물대다가 자신없는 목소리로 힘없이 사키의 질문에 대답해갔다. "3층 끝에 화장실을..." "흐음 .. 수도공사가 시작된 그 화장실 말이군요." "네?" 낭패였다. 언제 그런 공사를 시작했었던 것인가. 쇼타로는 하필이면 많고많은 핑계거리중에서 왜 거기를 택했을까 하는 한탄을 속으로 내뱉고 있었다. "후후.. 수도 공사 업자가 오는건 내일로 알고 있는데" "....." 머리를 한방 크게 얻어맞은듯한 충격. 쇼타로는 사키가 자신의 거짓밀을 캐보려는 어구에 완전히 걸려 농락되어지고 말았다. 그녀는 간사하고 사악한 미소를 맘껏 입가에 내뱉으면서 시원하면서도 큰 목소리로 꺄르르 웃음을 터뜨리더니 쇼타로를 향해 경멸스럽다는듯한 웃음과 조롱이 섞인 어구를 그에게 마구 토해내기 시작했다. "내가 그리 무서웠어? 조금 늦는게 뭐가 그리 겁이나서 거짓말을 하는거야? 그저 이 상황을 어떻게든지 모면하려고만하는 阡탭?수만 벌이니 이렇게 금방 나한테 들통나는거 아니겠어. 정말 거짓말쟁이에 기억력도 나쁘고 책임감도 없고.." 자신에게 쏘아붙인 사키선생의 목소리가 쇼타로의 귓구녕을 화살에 쏘아붙이듯이 거침없이 파고들어져왔다. 그는 아랫입술을 질끈 깨물고는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그저 분을 삭일 뿐이었다. "자주성도 없고 결단력도 나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것도 아니고..그나마 부모덕에 그냥저냥 지금껏 살고있는 거겠지." 자신에게 매몰차게 말하는 사키의 어구에 쇼타로는 더이상 참을수 없었는지 신경질적인 목소리를 간신히 꾹 눌러삼킨채 그녀에게 조용하고 나직한 목소리로 말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까지 말하실 필요는 없잖아요." 쇼타로의 말대꾸에 사키는 코웃음을 치고는 다시금 그에게 거칠고 매몰찬 어구를 토해내뱉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럼..콘도, 내가 묻지. 넌 장차 커서 되고 싶은것이 있어? 네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아버지 어머니 손을 벌리지 않고 이뤄낸 것이 있냐 이거야.어디 있으면 말을 해봐." 뭔가 대꾸를 해보려했지만 쇼타로는 쉽게 말을 내뱉지 못하고 있었다. 사키의 말 하나하나가 어디 틀린것이 없었고 부모님의 능력이 아니었으면 자기는 이 학교에 입학하는것조차 하지 못했을것이다. 쇼타로는 사키에게 어떤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괴로웠다. 자기 자신도 잘 알고 있었다. 자기는 아무것도 아니라는것을..뭐하나 재대로 할수 있는 것이 없었다. 공부도 밑바닥이고 운동신경이 좋은것도 아니며 교우관계가 좋아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것 또한 아니었다. 흔히 말하는 잉여인간. 그것이 곧 자신을 뜻하고 있다는 것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이런 자신에게 어느것하나 내세울게 없는 자신에게 장래의 꿈 같은 것은 그저 터무니없느 허황스런 얘기일 뿐이었다. 쇼타로는 그저 입을 다문채 아무말도 못하고 사키의 앞에 서서 침묵하고만 있을 뿐이었다. "그것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잖아. 그러니 매번 사람 눈치만 보는 바보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거지." 사키의 말이 계속 쇼타로의 심장을 옥죄어오고 있었다. 왜 자신이 여기까지 와서 이런식으로 이 여자에게 업신여김을 받아야 하는걸까.어째서 나는 이 여자에게 뭐라고 반박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 자신이 한심하고 애처로워서 그의 눈가는 금새 빨갛게 충열되어져갔고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표정으로 변해져가고 있었다. 그런 쇼타로의 표정과는 정반대로 사키의 얼굴에선 연신 미소가 끊이질 않고 있었고 그녀는 의자에서 꼬아 앉은 다리를 풀어헤친후 의자에서 일어나 마치 모델이 워킹하듯이 엉덩이를 실룩실룩거리며 쇼타로가 서있는 앞으로 천천히 다가오면서 그에게 고혹적이고 퇴폐적인 눈빛을 내비치면서 조용하고 음흉스러운 목소리로 그의 귓가에 나긋나긋 속삭이듯이 말해가기 시작했다. “그래도 남자 구실 하는 이 부위는 다른 애들보다는 훨씬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거 같은데..” “아.......” 자신에게 고혹적인 미소를 내뱉으면서 사악한 웃음소리를 흩날리던 사키는 갑작스레 쇼타로의 사타구니 사이로 자신의 손바닥을 넙죽 들이대어 그 부위를 거칠게 비벼대기 시작했다. “아........아..” 쇼타로의 입에서는 저절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지금 이럴 상황이 아닌데..자신을 꾸짖고 경멸하며 야유와 조소를 일삼는 이 여자에게 그는 분노하고 원망하고 화를 내어야 하는 상황이건만..그의 중심부는 그 어느때보다도 크고 우람하게 바지춤에 텐트를 치고 있었던 것이다. “하하항~이게 무슨 일이지? 쇼타로..으응? 지금? 나한테 이렇게 잔뜩 야단을 맞고 있는 상황인데 말야..니 자지는 어째 너의 이성과는 별개로 기뻐하고 있는거 같은데 말야.” “으으윽...괴..괴로워요..선생님..괴롭습니다..” 부풀어 올라온 바지 춤에 계속적인 사키선생의 자극이 계속 되어가자 쇼타로의 얼굴은 금새 빨갛게 달아올라오고 있었고 그의 입가에선 연이어 거친 호흡과 신음소리가 절로 토해져 나와가기 시작했다. “흐흠...왜 괴로워하지? 으응? 쇼타로..?”고혹적인 시선을 계속해서 쇼타로에게 날려대며 사키선생은 자신의 손을 연이어 쇼타로의 바지춤에 바짝 밀착시킨후 계쇽해서 비벼대며 흔들어대며 만져대고 있었다. 그녀의 입가에는 미소가 절로 히죽거리며 흘러나오고 있었으며 그녀 역시 자신의 제자를 희롱하고 괴롭히는 이 상황에 흥분감과 묘한 정복감을 느끼고 있었고 그녀는 마른침을 꿀떡 삼키며 군침을 삼켜가며 지금 이 상황을 맘껏 즐기고 있었다. 휘적 휘적 거리며 자신의 사타구니를 집중적으로 ?어대는 사키의 손놀림에 쇼타로는 계속 헉헉대는 신음과 호흡을 거칠게 내뱉어 가면서 결국에는 그녀의 손을 자신의 손으로 움켜쥐고는 애원하듯이 그녀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아아...선생님..제발..그만..그만..더이상은 무리...” “아아? 정말 내가 그만두기를 바라는거야? 이런 쾌락을 만끽하는건 이번이 처음일거라 생각하는데...정말 내 손놀림이 멈추길 바래? 응? 그런거야? 쇼타로? 응? 말해봐.” 쇼타로의 얼굴에 바짝 얼굴을 붙이고는 그의 귓가에 달콤하면서도 농밀한 어구를 흩뿌리는 사키의 입놀림에 쇼타로의 이성은 바짝 바짝 타들어가고 있었으며 그의 입가에서는 그저 거친 호흡과 신음소리, 그리고 파르르 떨려오는 입술만이 지금 그의 이 상황을 대변해주고 있는듯해 보였다. “아아....제발..제발...이제 더 이상은 참을수가 없어요..제발...사정하게..” 쇼타로의 애원과도 같은 말에 사키는 킥킥거리며 웃음을 내뱉더니만 매몰찬 목소리로 그에게 말했다. “싫어. 당신의 얼굴이 사정해서 만족해버리는 그 천한 얼굴표정을 나는 보고 싶지 않거든. 나는 쇼타로 당신이 이렇게 나에게 불쌍스러운 얼굴을 내보이고 애원하듯이 나에게 갈구하는 이 얼굴을 계속 보고 싶단 말이야.” 그렇게 말한 사키는 자신의 손을 쇼타로의 바지춤에서 슬며시 빼고는 손가락으로 살짝 살짝 자극만을 주면서 그를 계속 애태워가고 있었다. 쇼타로는 미쳐버릴거 같았다. 그녀의 매끈한 손바닥의 자극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게 되자 스스로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로 손을 집어넣고 그것을 ?어대기 시작했다.하지만 그것에도 만족을 하지 못한 그는 사키선생의 매끄럽고 부드러운 그녀의 허벅지에 자신의 바지 사이를 비벼대며 만족감을 느끼려 애쓰고 있었다. 허나 그런 행위를 사키는 그저 지켜만 보고 있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허벅지를 거칠게 쇼타로의 바지 가랑이에서 빼어낸후 서너발자국 뒤로 발걸음을 옮기고는 쇼타로와의 거리를 벌리고는 거만하고 자만심이 가득찬 얼굴을 하고는 두팔을 여유롭게 팔짱을 끼고는 쇼타로를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말하기 시작했다. “하앙..지금 뭐하는거야? 내 몸을 이용해서 너의 쾌락을 만족시켜주게 할거라고..내가 그렇게 해줄거라 생각한거야? 자신에게서 멀어진 사키를 원망하듯이 쳐다본 쇼타로는 숨을 헐떡이면서 그녀에게 애원하듯이 자신의 지금 상황을 이해해달라는 설득의 어구를 그녀에게 열변을 토하듯이 내뱉기 시작했다. “제..제발...부탁드려요..저를..저를 어떻게좀 해주세요.사키 선생님.” 그는 저절로 고개를 숙이고 두 무릎을 바닥에 꿇은채 그녀에게 애원하듯이 말했고 사키는 그런 쇼타로의 모습을 보면서 남자를 지배하는 쾌감에 몸서리 치면서 몸을 부들들 떨어대기 시작했으며 그의 잔뜩 부풀어 올라온 하반신의 커다란 심볼을 바라보면서 혓바닥으로 아랫입술을 핥아대며 입맛을 다시면서 그를 지긋이 내려보기 시작하고 있었다. 마치..굶주린 야수가 잔뜩 노리고 온 먹잇감에 마지막 송곳니를 꽂기위해 기회를 엿보는 것 같은 눈매를 내비치면서......그녀는 자신의 앞에서 무릎꿇고 자신의 종아리에 매달려 애원하는 그의 눈빛을 바라보며 남성을 지배하는 쾌감과 더불어 불타는 욕정의 쾌감을 자신의 하복부 사이에서 지긋이 느껴가고 있었다. ‘후후후...애걸하고 애원해..그렇게 계속....영원히 나의 것이 되게 말이야..’ 쇼타로는 더 이상 남자로서나 학생으로서의 이성적인 행동을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는 더 이상 자존심 같은건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어쨌든 사정하고 싶었다. 어떻게든 이 매력적인 사키의 몸을 통해 자신의 이 진득하고 잔득 고여있는 액체를 내뱉어버리고 싶었다. 지금 이 순간 그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그거 하나뿐이었다. 사키는 그런 쇼타로의 생각을 다 꿰뚫고 있다는 듯이 그녀의 입가에선 연신 승리자의 미소가 내비쳐보이고 있었고 그녀는 이제 슬슬 때가 되었다는 듯한 생각이 들었었는지 고개를 떨구고 부들들 거리며 신음하는 쇼타로에게 다가가 그의 턱을 살며시 자신의 손으로 치켜 올려세우고는 그의 눈동자를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교태스럽고 고혹적인 미소를 그에게 내비쳐 보이고는 그에게 달콤하고 농밀한 목소리로 속삭이듯이 말해갔다. “그렇게 사정하고 싶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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