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우리 그냥 맨살만 비벼

2022.04.13 09:54 11,16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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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냥 맨살만 비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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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쯤 전이었습니다.


나는 성우의 가슴에 난 털을 보고 말았습니다. 


 


길고 무성했으며, 


나로 하여금 ‘흡!’ 하는 신음을 삼켜야 할 만큼 


수컷의 냄새를 피우는 털이었습니다. 


 


내가 성우와 섹스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기 시작한 건, 


바로 그 순간이었습니다. 


 


성우는 이젤 앞에 앉아 습작에 몰두하고 있었고, 


나는 그 뒤에서 그림 지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성우의 붓 터치기법을 교정해 주느라 


나는 그의 손을 잡아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남방셔츠의 벌어진 깃 사이로 그 털을 보았던 것입니다. 


성우는 속셔츠를 입지 않은 채, 


남방셔츠 맨 위 단추를 끄르고 있었습니다. 


 


그 날 이후, 


성우만 보면 내 머릿속에는 그의 가슴 털이 그려졌습니다. 


그 가슴에 안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내 젖무덤을 그 털에 비벼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털들을 혓바닥으로 핥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럴라치면, 


어느새 내 가랑이 사이 그곳에는 음수가 촉촉이 배어졌습니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어느 날이었습니다. 


나는 성우의 발기한 자지를 보았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발기한 그것이 텐트를 치고 있는 청바지 지퍼를 보았던 것입니다. 


 


비록 청바지 안에 감추어진 것을 본 것이지만, 


크기며 발기의 강도를 짐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성우는 학기말 작품을 제출하려고 내 작업실로 들어왔고, 


내 시선은 저절로 그의 청바지 지퍼 쪽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이 유난히 불룩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것이 발기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때부터 


성우만 보면 실제 보지도 못한 그의 꼿꼿이 선 그것이 머릿속에 그려졌고, 


그것이 내 가랑이 사이 그곳에 담아져 박음질되는 상상에 젖어들곤 했습니다. 


 


눈에 어른거리는 성우의 시커먼 가슴 털 ― 


그리고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꼿꼿이 선 그의 자지 ― 


이러한 것들 때문에, 


나는 며칠 동안이나 가랑이 사이 그곳의 스멀거림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 무렵, 나는 남편에게 이혼을 당하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을 때였습니다. 


 


정신적 고통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나아지려니 하는 기대가 있어서 이겨낼 만 했습니다. 


그러나 육체적 고통은 날이 갈수록 더 해졌습니다. 


 


더구나, 나는 남편의 변태적 성행위에 길들여져 있었습니다. 


 


그 길들여짐은, 


자위를 해도 평범한 행위로는 도무지 성에 차지 않게 하였습니다.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지른다든가, 


손바닥으로 큰 꽃술(대음순)을 비벼대는 


그런 고전적인 자위행위는 아니함만 못한 것이었습니다. 


 


작은 딜도를 음부 속에 집어넣고 


길거리를 걷다가 눈에 띄는 공중변소에서 자위를 한다던가, 


물줄기가 세차게 뿜어져 나오는 샤워기 꼭지를 


보지 속에 집어넣고 하는 자위를 해야 했습니다. 


 


그래야, 다소의 만족스러운 오르가즘에 이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나의 변태적인 성정과 굶주린 욕정은, 


성우를 더욱 갈망하게 하였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의 자지를 내 가랑이 사이 그곳에 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 ‘무슨 수’ 를 쓸 수가 없었습니다. 


 


스물세 살 성우는


내가 미술학부 교수로 있는 대학의 학생입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나의 조카이기도 합니다. 


큰 오빠의 아들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우의 자지를 내 보지 속에 담으면 


‘근친상간’ 이라는 패륜을 저지르게 되는 것이었고


 


스무 살이나 어린 제자와 엉켜 신음하는 


음탕하기 이를 데 색정 년이 되는 셈이었던 것입니다.


 


또한


여교수로써 사회적인 최소한의 품위를 지켜야 하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은 나의 끓어오르는 욕정을 조금도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오직


성우의 자지가 내 보지 속에서 박음질 될 수 있는 


‘무슨 수’ 를 찾는 데만 골몰했습니다. 


 


그런데 나에게 뜻하지 않은 기회가 주어졌었습니다. 


학교의 내 작업실로 찾아온 성우가 그 기회를 부여해 주었던 것입니다. 


 


“선생님, 저는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데생이 약하거든요…”


“크로키가 약하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겠니?” 


“고모님이… 아니 선생님이 지도를 좀 해주시면 안 될까요?” 


“크로키를 내게 배우고 싶다구?”


“예,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어쩌니… 요즘 내가 작품을 하고 있는 게 있어서…”


“작품하시는 데 방해가 되지는 않게 할게요.” 


“학교에서는 오래 머무를 수가 없는데…” 


“그럼, 제가 선생님 댁 화실로 가면 안 될까요?” 


 


내가 그토록 원하고 있었던 성우와의 섹스는, 


일단 성우를 내 집으로 끌어들여야 그 가능성이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어떤 구실로 


성우를 내 집으로 이끌어 들이느냐에 대하여 골몰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성우 스스로가 내 집에 들락거리겠다고 하는 것이었으니, 


나로서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순간이었습니다. 


성우의 털 돋은 가슴과 엄청나게 클 것으로 짐작되는 아랫도리 그것이, 


내 머릿속을 꽉 메웠습니다. 


그와 함께 가슴이 울렁거렸고 가랑이 사이 그곳이 움찔거렸습니다. 


 


꽈리를 틀고 있던 음기가 갑자기 발동을 해버렸던 것입니다. 


 


“그럼, 말이야. 내일부터 저녁때쯤 해서 와. 시간을 비워두고 있을게.” 


“고맙습니다. 선생님 그런데 언제까지?…” 


“한 달만이야. 그 후엔 내가 바빠서 안 돼.” 


“한 달 동안만 요?…” 


“한 달이면 크로키의 기본기법은 배울 수 있을 거야.” 


 


성우는 그 다음 날부터 내 집에 오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성우에게 열과 성을 다하여 크로키를 가르쳤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것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려는 나의 성격 탓으로 그렇게 열심히 가르쳤던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내 가랑이 사이 그곳의 스멀거림은 여전했습니다. 


 


하나의 천장과 네 개의 벽으로 가려진 한 공간에 두 사람만이 있다는 사실이, 


내 그곳을 가만히 놔두지 않도록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성우에게 아무런 유혹의 몸짓을 할 수 없었고, 


성우 또한 나에게 크로키만 묵묵히 배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성우가 돌아가면 어김없이 자위를 해야 했습니다. 


 


내가 그에게 느끼는 미친 것 같은 색정―. 


그것은 전생의 인연에 의한 숙명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자위에 몰두했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 날도 나는 긴 앉은뱅이 의자에 성우와 나란히 앉아 


크로키 기법을 그르치고 있었습니다. 


 


“나, 성우 어깨에 머리 좀 기댈 게…. 너무 피곤해서 그래…” 


 


나는 그런 말을 하면서 그의 어깨에 머리를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엉덩이와 허벅지 등 아랫도리 전체를 


그의 하체 옆 부분에 바짝 밀착시켰습니다. 


 


성우는 화폭의 붓질을 잠시 멈추었습니다. 


아주 옅은 신음도 삼키는 듯했습니다. 


 


나는 눈을 내리깔아 성우의 바지 지퍼 쪽을 쳐다봤습니다. 


불룩 튀어 오르고 있었습니다. 


그의 그런 반응은 나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성우는 항상 속셔츠를 입지 않는 것 같애… 몸에 감촉이 이상하지 않니?” 


 


그러면서, 


나는 한쪽 손을 성우의 남방셔츠 속으로 집어넣었습니다. 


그토록 만져보고 싶어 하던 성우의 가슴 털이 만져졌습니다. 


무척 부드럽고 성긴 털이었습니다. 


 


성우는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못했습니다. 


화폭에 시선을 고정시키고만 있었습니다. 


나도 더 이상 그림을 가르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성우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잠시 후였습니다. 


나는 모처럼 흐드러진 자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날 자위의 소도구는 가발과 베개였습니다. 


가발은 꼬불거리는 머리칼이 심겨진 것이었고, 


베개는 2인용의 긴 것이었습니다. 


 


나는 베개를 침대 중앙에 길게 놓고, 


그 위에 가발을 얹었습니다. 


 


베개는 성우의 가슴팍이며, 


꼬불거리는 가발의 머리칼은 성우의 가슴에 돋은 털로 여겼던 것입니다. 


 


나는 베개 위에 가랑이를 벌리고 걸터앉아 엉덩이를 빙빙 돌렸습니다. 


음부의 살점들이 가발의 머리카락에 비벼졌습니다. 


성우의 가슴팍에 걸터앉아, 


그곳에 돋은 털에 내 음부를 비벼대고 있는 것으로 상상했던 것입니다. 


 


나는 마치 성우가 내 가랑이 사이에 깔려 누워 있는 것처럼 


소리를 질러대기도 하였습니다. 


 


“으 후욱! 서 성우야… 니 가슴 털이… 내 내 그곳을 비벼주고 있어… 아후 흑! 좋아!” 


 


나는 몇 분도 채 되지 않아 아주 강한 오르가즘에 다다랐습니다. 


가발 머리카락은 내 음부에서 흘려져 나온 분비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날 나는 연거푸 세 번이나 자위를 하였습니다. 


 


다음 날이었습니다. 


화실로 들어서는 성우의 표정은 상기되어 있었습니다. 


무언가 잔뜩 기대하는 표정이었던 것입니다. 


 


나는 그 표정을 읽으면서, 


좀 더 대담하게 성우를 유혹해 보리라 마음먹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나는 그가 오기 전부터 그런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나의 음탕스러움이 그 전날 이미 드러났기 때문에, 


내숭 같은 건 굳이 떨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던 것입니다. 


 


그런 나의 대담함은 


성우로 하여금 내 젖가슴을 만지게 하였습니다. 


 


전 날처럼 성우의 가슴 털을 쓸던 나는 약간 떨리는 소리로 말했습니다. 


 


“성우야, 나만 성우 가슴 만지니 좀 그래. 성우도 내 가슴을 만져 봐.” 


 


성우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블라우스 안으로 손을 디밀었습니다. 


 


그때 나는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맨살의 젖무덤에 성우의 손이 닿았습니다. 


뜨거웠고 많이 떨리고 있었습니다. 


 


성우는 내 젖무덤을 주무르면서도, 


시선을 나에게 주지 못했습니다. 


전 날처럼 화폭에 시선을 두고 있었습니다. 


 


또, 그 다음날이었습니다. 


 


나는 좀 더 대담했고, 


성우는 나의 대담한 행동에 잘 순응해 주었습니다. 


 


그 날은 서로가 서로의 가슴을 쓰다듬는 게 아주 자연스러웠습니다. 


그 자연스러움은, 


내 혀를 성우의 가슴에 가져가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내 혓바닥은 털을 헤치며 그의 가슴 이곳저곳을 핥았습니다. 


성우도 그에 맞추어서 나의 젖무덤을 애무했고 젖꼭지를 깨물어 주었습니다. 


 


나도 성우도 조심스럽게 신음을 토해내었습니다. 


 


그런 서로의 가슴에 대한 페팅은, 


그 후로도 며칠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성우와 나는 그런 행위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었습니다. 


제법 음탕한 얘기도 주고받았고, 


뱉어지는 신음도 굳이 감추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치 서로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그 이상의 행위를 진전시키지 않았습니다. 


 


고모와 조카 ―


스무 세 살의 남자와 마흔 세 살의 여자 ― 


교수와 제자 ― 


라는 장막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나는 그 이상의 행위를 하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보지에서 질금거리는 물로 팬티가 항상 적셔져 있을 정도로 미쳐갔습니다. 


 


그렇지만, 


나의 조카, 스무 살이나 어린 남자, 그것도 내 학생에게 


차마 더 이상 어쩔 수 없었던 것입니다. 


 


성우도 


고모에게, 선생님에게, 스무 살이나 나이 많은 여자에게 


그 이상의 행위를 할 수 없었을 터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도덕성과 색정의 갈등을 겪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갈등은 일주일 남짓 이어졌습니다. 


 


어느덧 성우에게 약속했던 한 달도 거의 다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나는 초조했습니다. 


 


그 날도 


밖에서는 세찬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성우와 나의 윗몸은 벌거숭이였습니다. 


 


“성우야, 우리 맨몸으로 껴안아 볼까?… 윗몸만 껴안는데, 뭐 어떻겠어?” 


 


우리는 서로의 맨몸을 껴안았습니다. 


성우의 가슴 털이 내 젖무덤과 젖꼭지를 간질였습니다. 


맨살의 아랫배가 맞닿아 비벼졌습니다. 


 


내 음부 속에서 무언가 뭉클거렸습니다. 


 


나는 손을 아래로 가져가, 


성우의 발기한 그것을 바지 위로 살짝 스치듯 만졌습니다. 


그러고는, 음탕한 말을 대담하게 뱉어내었습니다. 


 


“왜 이렇게 불룩한 거야… 응?… 꺼내 봐도 돼?” 


 


나는 성우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묻고 나서, 


이내 성우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그것을 끄집어내었습니다. 


 


한 달여 동안이나 자위를 할 때마다 머릿속에 그려보던 그것을, 


코앞에 두고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내 호흡은 갑자기 거칠어 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흑! 허헛!… 커… 너무 커!” 


 


성우의 거무튀튀한 자지는 우람했고, 


그 머리 부분은 뭉툭했습니다. 


이혼한 남편의 그것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크기며 불끈거림이 남편의 그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나는 입을 크게 벌렸습니다. 


그리고 성우의 자지를 입안에 넣었습니다. 


 


그것은 내 입 속에서도 불뚝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뭉툭한 그 끄트머리가 내 목젖에 닿을 듯 했습니다. 


호흡이 곤란해 졌습니다. 


 


나는 성우의 자지를 입 밖으로 끄집어내었습니다. 


그리곤 혀끝을 날름대며 뭉툭한 그곳을 핥았습니다. 


갈라진 요도 입구도 깔짝거려 주었습니다.


 


성우는 짙은 신음을 뱉어내었습니다. 


 


“흐흐 흐헉!… 조 좋아요!…” 


 


그 순간, 


나는 보지에서 뭉클거리던 그 무엇이 ‘주르륵’ 밖으로 흘러내림을 느꼈습니다. 


 


“흠! 흥!… 서 성우야… 내 내 것도 좀 만져봐… 어서, 응?… 흥! 흐으…” 


 


성우의 손이 내 팬티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많이 떨리고 있었습니다. 


 


그 손은 내 음부에 돋은 무성한 터럭을 헤쳤습니다. 


클리토리스를 찾으려고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내 클리토리스에서 성우의 손가락이 느껴졌습니다. 


 


“헉! 흐흠… 커요!… 너무 커요!… 뜨 뜨거워요!…” 


“으으… 뭐 뭐가?… 크 큰 게 뭐야? 으흐흐…”


“모 몰라요… 고 공알…” 


 


음부의 작은 꽃술(소음순) 위쪽 표피를 뚫고 


‘불쭘’ 불거져 나온 클리토리스를 두고, 


성우는 그렇게 크다고 얘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우 흐흐… 고모님… 이 입으로 하고 싶어요.” 


“입으로 하고 싶다구?… 으응 으~ 그래, 해!… 입으로 핥아 줘!” 


 


 


나는 엉덩이에 걸쳐있던 스커트를 벗어 팽개치고 팬티를 내렸습니다.


그리곤 엉거주춤 선 자세에서 가랑이를 벌렸습니다. 


 


성우는 그 가랑이 사이에 꿇어앉아 


내 보지 살점을 게걸스럽게 핥았습니다. 


 


나는 눈을 감았습니다. 


 


감은 눈의 망막에 새하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그 하늘의 모서리에 아주 작은 점이 나타났습니다. 


그러한 점들이 하늘 가득히 번졌습니다. 


그리고 각 점마다 폭발하고 있었습니다. 


 


나의 오르가즘이 고비를 넘겨버렸던 것입니다. 


 


나는 눈을 뜨고 아래를 쳐다봤습니다. 


그 오르가즘으로 분비한 음수가 성우의 입과 코 주변에 튀겨져 묻어 있었습니다. 


 


나는 한 번 더 오르가즘을 느껴야 했습니다. 


더욱 넓게 가랑이를 벌리고 두둑을 앞으로 쭉 내밀었습니다. 


 


그런데, 


성우는 내 그곳에서 입을 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개를 숙이고 심상치 않은 신음을 뱉어내었습니다. 


 


“으억 크 흐흐프… 고 고모!… 나 나…” 


 


그런 신음과 함께 


성우는 쓰러지듯 옆으로 누워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성우가 꿇어앉았던 자리에는 희멀건 미음 죽이 쏟아져 있었습니다. 


사정을 했던 것입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성교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성우의 그것이 내 그곳에 담겨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나는 오르가즘에 올랐고, 


성우는 사정을 했습니다. 


 


나와 성우는 차례로 목욕을 하고 벗었던 옷도 모두 입었습니다. 


 


“우리, 술 마실까?” 


“낼 시험이 한 과목 있는데…” 


“간단하게 마시면 되잖아…. 그래서 집에 가서 공부하면 안 돼?” 


“예, 그렇게 할게요.” 


 


성우와 나는 화실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우리는 술을 마시면서 


조금 전의 그 행위로 놀랄 만큼 가까워져 있음을 서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좀 지나친 농담도 주고받았으며, 


아무것도 아닌 말에 크게 웃기도 하는 등 


마치 젊은 연인들처럼 술을 마셨습니다. 


 


고모와 조카 사이, 


사제지간의 관계, 


스무 살 나이의 격차, 


이러한 장막들이 말끔히 걷혔던 것입니다. 


 


나는 내숭 따위를 전혀 떨 필요가 없었습니다. 


 


성우 또한, 


조금의 주저함이 없이 나의 색정에 동화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내가 입에 머금은 위스키를 성우의 입에 흘려 부어주면 


황홀하게 그것을 마시기도 했습니다. 


입에 머금은 술이 없어지면 침을 흘러 넣어주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성우는 맛있게 빨아먹었습니다. 


 


“성우야, 이제 우리 술 그만 마시자… 나, 지금 성우 알몸을 꼬옥 껴안고 싶어.” 


“그러다, 우리 약속이 깨지면 어쩌려고요?” 


 


우리는 그 날 술을 마시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섹스만은 하지 않기로 약속을 했던 것입니다. 


 


“그냥, 맨살만 닿게 해서 누워있을 텐데 뭘…” 


“그래요, 약속이 깨져도 내 잘못은 아닐 테니까…” 


“호호 깍쟁이야, 성우는…” 


 


우리는 술병을 치우지도 않은 채 침실로 들어갔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선 채로 서로 껴안고 입술부터 허겁지겁 찾았습니다. 


 


나는 마음 놓고 신음을 뱉어내었습니다. 


 


“우리, 그냥 맨살만 비벼, 응?… 절대하면 안 돼, 그냥 발가벗고 비비는 거야…” 


 


우리는 옷을 홀랑 벗고 서로를 비벼댔습니다. 


맨살과 맨살을 비벼졌고, 


털과 털이 비벼졌습니다. 


 


그리고 손바닥이 맨살을 어루만졌으며, 


입술이 맨살을 핥았습니다. 


 


누운 채로 혹은 앉은 채로, 선 채로 


우리는 살갗의 불꽃을 튀겼습니다. 


 


그러던 중이었습니다. 


성우의 성기가 내 배꼽 부근에서 ‘굴럭굴럭’ 정액을 토해내고 말았습니다. 


조금 전처럼 삽입도 하지 않았는데, 


맨살의 비빔만으로 사정을 해 버린 것이었습니다. 


 


성우는 얼른 타월로 내 배꼽 주위를 닦아주었습니다. 


좀 창피했던 모양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흔적을 없애느라 내 배꼽에 쏘아졌던 정액을 얼른 닦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성우의 그런 행동이 더욱 귀여웠습니다. 


무안하고 창피해 하는 성우를 달래주고 싶었습니다. 


 


“누워 봐… 내가, 니 꺼 닦아줄게.” 


 


성우는 부끄러워하면서 


내가 시키는 대로 누웠습니다. 


 


나는 타월로 성우의 자지를 정성껏 닦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발기 상태를 조금 유지고 있는 그것을 입안에 넣었습니다. 


 


“아~ 아! 아, 고모님 됐어요.… 그만 요… 또 할 것 같단 말예요!” 


 


놀랍게도 


성우의 자지는 내 입 속에서 다시 무섭게 발기하고 있었습니다. 


 


성우는 엉덩이를 틀어 내 입 속에서 자신의 그것을 빼 내었습니다. 


그리고 나를 눕혔습니다. 


 


나는 누운 채 가랑이를 벌려주었습니다. 


 


성우는 굶주린 개가 빈 양재기 핥는 소리를 내며 


내 보지를 게걸스럽게 핥았습니다. 


성우의 혀가 내 몸 전체를 휘감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온몸을 크게 파닥이며 몸부림 쳤습니다. 


그러면서 성우에게 애걸하였습니다. 


 


“우흐흐 흑! 성우! 니 자 자지로… 자지로!… 내 거 거길 비벼 봐!… 흐흐 후휴…”


“자 자지로요?”


“그래, 어서!… 나, 미칠 것 같애!… 응, 어서!” 


 


내가 그렇게 애걸한 대로, 


성우는 무섭도록 발기한 자지 끄트머리로 


내 보지 살점을 세차게 비벼댔습니다. 


 


나의 몸부림은 더욱 격렬해졌고, 


뭉클거리며 흐르는 음수는 침대시트를 흥건히 적셨습니다. 


 


나는 그 순간, 


성우의 그것이 내 그곳에 담겨지지 않는다면 


미쳐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더 이상 어쩔 수 없었습니다. 


어떤 상황이라도 성교만은 하지 말자는 약속을 깨어야 했습니다. 


 


“우으으 윽!… 미 미치겠어!… 넣어도 돼! 너 넣어도 된단 말야!…”


“그 그래도… 야 약속이…”


“이 판국에 약속은 무슨… 넣어 줘, 넣어 줘! 제발!”


 


나의 그런 신음이 섞인 애걸이 끝나자, 


이미 벌어질 대로 벌어져 있었을 내 보지구멍으로 


그의 불같이 뜨거운 자지가 들어왔습니다. 


 


“으~ 우윽!… 조 좋아!… 꽈 꽉 찼어!” 


 


성우는 천천히, 


그리고 리드미컬하게 박음질을 했습니다. 


 


나의 그곳 속 살점 틈틈이 고여 있던 분비물이 


성우의 자지 기둥에 마찰되는 소리가 음탕스럽게 들렸습니다. 


 


“서 성우야앙… 좋아! 좋아!… 우리, 오래 오래 하자, 응?”


“어 언제까지?…” 


“낼 아침까지 해줘, 응?… 아으 넘 좋아!” 


 


성우의 박음질이 격렬해졌습니다. 


성우의 치골이 내 불두덩을 때리는 소리가 방안을 요동치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의 고환주머니가 


내 엉덩이 살에 부딪치는 소리도 요란했습니다. 


 


“우우 웅!… 나 죽어… 주 죽여 줘!…


“뭐가 그렇게”


“니 좆이!… 니 좆이 날 죽이고 있어!… 아! 이 좆!… 너무 좋아!”


“나 나도!… 고모님 보 보지가!… 조 좋아요!” 


“아윽!… 나 쌀 거야!… 가 같이 싸!… 하 핫! 핫!” 


 


성우와 나는 같은 순간에 토정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첫 번째 섹스를 나누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그토록 갈망했던 성우의 자지를 나의 보지에 담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 날 이후 우리는 매주 토요일이면 섹스를 나누었습니다. 


 


그런 토요일의 섹스가 육 개월쯤 이어질 무렵, 


성우의 섹스 테크닉은 놀랄 만큼 능숙해 졌습니다. 


자신은 단 한차례 사정을 하면서도, 


나로 하여금 서 너 차례의 오르가즘을 느끼게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 행위는 점점 변태적이 되어갔습니다. 


발정한 암 수컷 개들의 흘레붙는 것을 흉내 낼 정도였습니다. 


 


성우의 그런 테크닉에,


나는 거의 환장할 지경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만 해도 그렇습니다. 


내 보지 속살이 너무 스멀거립니다. 


 


이 스멀거림을 진정시켜 줄 성우가 


오늘은 왠지 늦장을 부립니다. 


며칠 전처럼 친구들과 술 마시느라 오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내 손은 진즉 팬티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손끝에서 미끈거리는 액체가 느껴집니다. 


음부의 큰 덮개(대음순)도 작은 덮개(소음순)도 모두 발겨져 있습니다. 


 


십분 정도 기다려도 성우가 오지 않는다면, 


나는 자위를 해야 합니다. 


내 보지에서 흐르는 물과 발겨진 그것들이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밖에는 한 여름의 밤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습니다. 


그 빗소리가 내 거기를 더욱 스멀거리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침대 사이드 테이블 위의 시계를 힐끗 봅니다. 


십 분이 훨씬 지났습니다. 


 


이 밤 성우는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나는 


어떤 자세로, 


어떤 것을 가지고, 


자위를 할 것인가를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정말 지독한 자위를 하고 싶습니다. 


빗소리 때문입니다. 


 


내 귀가 환해집니다. 


현관 차임벨이 울렸기 때문입니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거실로 나가 인터폰 수화기를 귀에 댑니다. 


 


“성우니?” 


“예, 고모님.” 


“왜 이리 늦었어? 내가 속 타는 줄도 모르고… 잠깐만, 나 옷 좀…” 


 


나는 옷을 입으려고 ‘잠깐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입고 있는 옷을 벗으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오늘은 발가벗은 모습으로 성우를 맞이하고 싶습니다. 


 


잠옷 가운을 벗고, 


브래지어를 걷어 내며, 


팬티를 벗어 던져 버립니다. 


 


그리곤 인터폰에 대고 말합니다.


 


“문을 열어 놓을 테니까 30초 후에 들어와. 알았지?”


“예, 알았어요.”


 


나는 인터폰 버튼을 누르고 


얼른 소파에 올라 포즈를 취합니다.


 


물론, 그 포즈는 성우가 좋아하는 포즈입니다.


 


잠시 후 


성우가 현관으로 들어섭니다. 


 


“아니! 발가벗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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