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형부 자기야 -- 단편 미차운영자 아이디로 검색 2022.01.04 10:21 13,891 0 1 216893400% × 짧은 글주소 복사 복사하기 Note! '복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내 컴퓨터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선생님 형부 자기야선생님 형부 자기야 내 이야기를 읽고 난 철면피의 얼굴을 가진 더러운 놈이라고 욕하여도 좋다. 하지만 이것은 알아 줘야 할 것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천직이라고 여겼으며 남들에게는 실수만 생기지 않는다면 평생직장으로 보장을 받는다는 교직에서 물러나 지금은 생각지도 않던 건축업에 종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고의는 아니었지만 형부로서 처제와 붙어먹었다는 죄책감이 나를 교직에 머물게 하지를 못 하였다는 말이기도 하다. 처제 아니 지금은 작은 마누라이지만 그 작은 마누라가 된 아이를 처음 만난 것은 그 애가 중학교에 입학을 하고 나서였고 나 역시도 대학을 갓 졸업하고 우수한 성적 덕에 교수님의 추천으로 사립이지만 여중과 여고가 있는 모 사학재단의 여중에 교편을 잡게 되었고 잡음과 동시에 1학년의 한 반 담임선생님이 되었었다. 나의 인기는 정말이지 무서울 정도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갓 교편은 잡은 까닭에 나이도 젊지 얼굴 생김새도 인기 탤런트 뺨치는 얼굴이지 훤칠한 키까지도 도움을 주었으니 이 얼마나 인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인물인가 말이다. 학생들은 물론이고 같이 근무하는 처녀 선생님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유부녀 선생님들에게도 묘한 시선을 받을 정도였었다. 담임을 맡고 이주일 만에 난 그 애로부터 상담신청을 받았다. 중학교 일학년이라고는 하지만 젖비린내가 날 정도로 어리게 보인 그런 애였다. “선생님 여자친구 있어요?”상담실에 마주보고 앉자 대뜸 묻는 말이었다. “임마! 그게 상담이냐?”벌떡 일어서며 묻자 “아뇨 선생님이 대답을 해 주시면 본격적인 상담을 하겠어요.”화난 표정을 짓고 서 있는 나를 올려다보며 생글생글 웃으며 천진난만하게 대답을 하였다. “좋아 없다. 그럼 상담을 하겠다는 것이 뭐냐?”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 다는 말이 있듯이 차마 더 이상 화를 낼 수가 없었기에 다시 앉으며 물었다. “헤헤헤 선생님 그런 우리 언니하고 사귀어요!”그 애 입에서 생각도 하지 않은 말이 나왔다 “예쁘죠? 지금은 미용학원 나와 자격증 따고 경험 쌓는다면 다름 사람이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일을 하지만 조금만 경험을 쌓으면 직접 미용실을 운영할 계획이래요. 고등학교만 졸업 한 것이 흠이지만........”신나게 말을 하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말을 흐렸다. 하지만 그 애가 보여준 그 애 언니의 사진만 보고도 난 예쁘고 심성이 고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대답을 하지 않고 난 그 애의 학적부를 봤다. 중학교 일학년 나이 14살에 부모님은 없고 오로지 9살 터울의 언니인 23살의 언니와 살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부모님이 안 계시고 언니 밑에서 크는 아이 답지 않게 그 애의 성격이나 친화력이며 성적가지 어디 하나 흠을 잡을 곳이 없는 그런 애였다. 호기심이 동 한 것은 어쩜 나로서는 자연스런 일었는지 모를 일이다. “선생님 내일 저녁에 시간 어떠세요?”첫 상담하고 몇 칠이 지난 월요일 다시 나에게 상담을 요구하기에 상담실로 갔더니 대뜸 물었다. “왜?”하고 묻자 “우리 언니가 다니는 미용실이 쉬는 날이 화요일인 내일이라 서요.”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물었다. “이놈아! 언니도 네가 이러는 것 아니?”웃고 있는 그 애 볼을 잡고 흔들며 물었다. “헤헤헤 그럼요 인니에게 이 사진 컴퓨터에 저장하여 크게 확대하여 보여줬는데 미남이라고 보고 또 봤어요.”하며 자기의 휴대폰을 꺼내들더니 뭔가를 찾았고 거기에는 작지만 분명하게 내 사진이 들어있었다. “하하하 너 정말이지 못 말리는 애구나”하고 웃자 “어때요 시간 있어요? 전 선생님이랑 우리 언니가 만나게만 해 주고 싹 빠질게요.”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말하였다. “좋아 시간은 내일 저녁 6시 반으로 하고 어디서 만났으면 좋겠니?”하고 멋쩍은 얼굴로 말하자 “잠깐만요. 언니야 우리 선생님이 내일 6시 반이 좋겠다고 하셨는데 장소는 어디면 좋겠어?”말이 떨이지기 무섭게 전화기 버튼을 눌렀고 그리고 그 애 언니로 예측이 된 사람하고 전화를 하였다. “응 그래 응 알았어. 좋아”하고 전화기를 손으로 막고 밑으로 내리더니 “선생님 우리 언니가 00극장 옆에 00카페라고 있다며 거기로 하였으면 해요. 어때요?”나에게 역시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물었다. “그래 아무렇게나 하시라고 해”하고 대답하자. “언니 좋대. 응, 나중에 봐”하고는 끊었다. “언니야 우리 선생님이야 미남이지? 선생님 우리 언니도 미녀죠?”다음 날 저녁 6시 반 약속 장소로 갔더니 미리 둘이 나와 있었다. “박 근배라고 합니다. 얘, 말대로 정말 미인이십니다.”하고 먼저 인사를 하자 “고맙습니다. 전 윤 미라라고 해요”볼에 홍조를 띄우며 말하였다. “헤헤헤 언니야 잘 해봐, 그리고 선생님 우리 언니 잘 봐주세요. 헤헤헤 안녕”자기 언니와 내가 인사를 마치자 걔는 벌떡 일어나더니 손을 흔들며 나가버렸다. 걔가 떠나자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되었다. “참 궁금한 것이 있었는데 부모님은 어떻게 되셨으며 어떻게 동생과는 터울이 길어요?”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한 질문을 했다. “예, 우리 부모님은”하고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이 되었다. 그녀의 말을 옮기기로 하겠다. 내가 담임으로 맡고 있는 반의 애 나이 8살 때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던 외할아버지가 그만 경운기가 뒤집히는 바람에 별세를 하였고 자기와 자기 동생은 학교에 가야 하였기에 장례식에 참석을 못 하였는데 장례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에 음주운전을 한 트럭이 역주행을 하는 바람에 자기 아버지가 운전하던 차와 정면으로 충동하였고 부모님은 그 자리에서 즉사를 하였다는 것이 부모님 이야기였다. 또 아빠는 자신만 낳고 그만 낳자고 엄마하고 약속을 하고 피임을 한 모양인데 딸애 혼자만 키우다 보니 적적하기도 하고 나중에 자신들이 죽고 나면 온하 외로울 것 같은 생각이 들자 아빠 모르게 피임을 중단하고 임신을 하였다가는 5개월이 지나자 엄마는 자기의 뜻을 말하고 임신 사실을 말하자 처음에는 펄쩍펄쩍 뛰며 유산을 시킬 것을 고집하였지만 결국은 아빠보다 훨씬 고집에 센 엄마의 승리로 끝났고 그렇게 태어난 것이 바로 자기 동생이라며 부끄러워하면서도 일찍 부모님이 돌아가신 지금으로서는 서로 의지하고 믿으며 사는 나이 어린 동생이지만 그런 동생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또 부모님이 물려주신 단독주택이 하나 있고 동생하고 자기가 쓸 공간 말고는 가게면 방은 모조리 세를 주고 있으며 그 세를 받은 돈과 자기가 받는 급료만으로도 충분하게 살 수가 있으며 저축까지 하고 있고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받은 보상금과 보험금 또 아버지가 다니던 직장에서 나온 퇴직금 위로금 그리고 부모님이 알뜰하게 사시면서 저축을 해 둔 돈은 지금도 은행에 고스란히 남아서 이자로 불리고 있다고 말하였다. 나의 경우 부모님이 모두 생존해 계시고 또 결혼한 형님이 있다고 하였고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교편은 잡은 내가 맡은 반의 학생이 우리를 연결시키려고 무진 애를 쓴 애라고 말함으로서 우리는 서로 쳐다보며 깔깔 웃음으로서 서먹서먹하였던 분위기는 눈 녹듯이 풀어졌다. 내 생각이 맞았다. 첫 대면이었지만 그녀는 정말이지 예쁘고 심성이 아주 좋아 보였다. 다만 흠이라면 고등학교까지 밖에 졸업을 하지 못 한 것이었다. 하지만 대학을 나오고도 심성이 곱지 못 한 그런 여자에 비하면 비록 고등학교까지만 다닌 심성이 좋은 그녀가 그 흠을 극복 시키고도 남는다는 확신을 가지기에 이르렀다. 예비 처제의 격려와 도움으로 우리 사이는 점점 가까워졌고 그해 추석이 조금 지나고 우리는 결혼식을 하기로 약속을 하였다. 여름방학 직전에 이루어진 상견례 자리에서의 일이었다. 부모님이 안 계신 그녀 측에서는 큰아버지 내외와 외삼촌 내외가 부모님 대신 나왔고 우리 집은 그녀가 모시고 온 머리수에 맞추어 부모님과 형님 내외분이 나갔다. 사전에 우리 집에 찾아와 인사를 드린 터라 우리 부모님의 경우 대 환영을 하였고 그녀의 큰아버지나 외삼촌 내외분은 조실부모하고 외롭게 자라온 걔들이 불쌍하다며 교편을 잡고 있는 사람이라면 걔들의 없는 부모님의 공간을 충분하게 커버를 하겠다면 환영하였다. “선생님 아니 형부 우리 여름방학에 바닷가로 여행 떠나요”여름방학을 몇 칠 안 두고 예비 처제인 나의 제자가 제안을 하였다. “언니가 가려 할까? 직장이 있는데?”웃으며 물었다. “아~언니가 형부에게 말 안 했구나! 형부 언니 우리 집 일층 가운데 있는 가게 있죠? 그 가게를 비우게 하고 거기에다가 미용실 오픈 할 계획이래요.”예비 처제가 말하여 주었다. “!”나와 상의도 안 한 것이 무척이나 실망스러웠다. “헤헤헤 형부 언니가 사실은 형부에게 비밀로 하고 오픈식 때 형부를 오라고 하는 깜짝 이벤트하고 했는데 내가 말을 해 버렸네. 형부 비밀 엄수”하며 새끼손가락을 내밀자 나의 실망스러웠던 마음은 눈 녹듯이 풀어졌다. 우리가 여름휴가 여행을 떠난 것은 예비처제의 정보를 토대로 미용실을 할 가게에 내부 수리며 실내 장식 잡업이 들어가고 이틀 후의 일이었다. 방학기간이고 여름휴가철이지만 주말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에 주말 아침이 아닌 주말 저녁에 출발을 한 것입니다. 피서지로 가는 길은 말 그대로 한산한 편이었고 반대편의 올라오는 길은 고속도로가 아니라 예비처제 말처럼 주차장을 방불케 하였습니다. “방 두 개 잡아”예비처제의 추상같은 명령은 피서지에 도착하여 늦은 밥을 먹 후였습니다. 아내가 될 그녀의 차를(당시에 난 교편을 잡은 지 얼마 되지도 아니하였거니와 집이 먼 관계로 자취를 하던 집이 학교에서 십 여분이면 가는 거리였기에 차가 그다지 필요가 없었음)타고 오면서 그녀나 나는 예비처제이자 자기의 동생에게 약속을 한 것이 바로 피서 기간 동안은 자기가 여왕이며 자기 말을 거역할 경우 어떠한 처벌이라도 달게 받겠다는 약속 아닌 약속을 한 후라 예비처제는 우리들의 여왕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간단한 안주와 음료수 그리고 맥주를 사 들고 바닷가에 위치한 여관으로 가 손쉽게 방 두 개를 잡았습니다. “노는 것은 같이 놀고 잠은 따로 자요”처제의 추상같은 명령이 다시 떨어진 것입니다. 맥주도 마시고(예비처제는 음료수만)켄터키치킨에 족발 또 과일까지 덤으로 먹어가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우리 예쁘고도 예쁜 예비처제의 반갑고 감격에 겹게 만들어준 추상같은 명령이 다시 떨어진 것은 12시 5분 전의 일이었습니다. 1 로그인 후 평가 가능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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