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이상한 인연

2022.03.30 13:18 9,13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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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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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평생 돈으로 여자를 사 본 적이 없었습니다.


룸살롱을 간적도, 2차를 해본적도,..


 


그런데 인생은 참 신기합니다.


전혀 생각 못했던 일이 생기곤 하니까요...


 


얼마 전 직장을 옮겼습니다.


옮기기 전날 함께 일하던 부장님께서 


 


' 00야..(워낙 사이가 좋아 말을 놓으십니다.) 저녁에 마지막 회식하자'


 


그리하여 부서사람들과 저녁을 먹었습니다.


 


밤 12시쯤 회식은 끝나고 다들 돌아가는데 


부장님이 손을 잡아끌었습니다.


 


' 맥주라도 좀 더 마시구 가..' 하며 나와 제 또래 머스마 직원의 손을 잡았답니다.


 


참고로 전 술을 거의 못 마시기에 난처했지만 그 골목 앞에 있는


룸살롱으로 손을 잡아끄시기에 한번 가 본적 없는 룸살롱 에 대한 호기심이 겹치며


순순히 따라 들어갔습니다.


 


아담한 방에 자리를 잡고 앉자 아가씨 3명이 들어왔답니다.


그리곤 우리 앞에 주룩 서서 가만히 있는데 도대체 왜 그러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답니다.


 


그때 부장님... ' 맘에 안 들면 바꾸라 할까..?'


 


..아..그 순간이 심사시간이었나 봅니다.


 


그때 가운데 있는 아가씨가 저를 보고 있더군요..약간은 마른 듯 했지만


목선부터 종아리까지 선이 무척 고와보이더군요..


 


' 그냥..앉..으..세..요...'


 


우습게도 분위기가 첨이라 그랬는지..더듬거리며 그렇게 말했답니다.


그러자 저와 눈이 마주치던 아가씨가 후다닥..정말 순식간에 제 옆에 와 앉더군요


 


그리곤 술을 따라주며 제 몸에 기대 왔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주로 부장님과 같이 간 직원 과 그 파트너들끼리 노래 부르고 부르스 추고


서로 옷 속에 손 집어넣고 쓰다듬고 무척 신나하더군요...


 


전 참..머쓱했답니다.


술도 별로구 노래도 아는 것도 없고..놀려구 돈 내서 산 여자지만 


막 대할 맘도 안생기고..


 


아마 저랑 있던 여자도 속으로는 


 


' 에이 심심해...하고 잇진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


 


그런데 그녀가 말을 걸었습니다.


 


' 오빠 이런데 잘 안 와 봤어요?'


 


' 응'


 


'나 만지고 싶지도 않아요? '


 


'.......'


 


그때 그녀가 갑자기 스커트를 조금씩 끌어올리더니 


제 무릎 위로 올라 왔답니다.


그리곤 내 자지 앞까지 바싹.... 팬티 입은 보지를 문지르며 술을 따라주더군요


 


' 오빠 서? '


 


..갑자기 웃음이 나왔답니다. 아까부터 서있었거든요..


 


내가 웃자 그녀도 따라 웃더니 제 술을 자기가 다 마시더군요..


그때 부장님이 좌중을 향해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 야..늬들 다 2차 가지? '


 


그런데 웃긴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머 부장님 저희 2차 는 안해요 ^^'


 


' 엉? 뭐야 2차안하는 술집이 어딨어? 늬들 돈 더 받을라구 그러지~~~?'


 


' 아니요 저희는 2차는 안 해요 돈 아주 많이 주셔두 안돼요오오 ^^*'


 


' 아이 18 그럼 첨부터 말을 해야할꺼 아니야..&*%%$$$%'


 


' ^^* 아이이 그럼 첨부터 말씀을 하셔야 죠오옷^^*


 


부장님은 열이 받는지 담배만 뻑뻑 피워 대구 같이 간 그 넘두 그냥 술만 마시더군요


저야 뭐....2차 생각은 원래 별루였기에 그런가 부다.....그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갑자기.. 골 때리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 난 이 오빠면 2차 갈꺼야~~~! '


 


제 무릎에 치마를 걷고 적나라하게 앉아서 술을 푸던 그녀가 비장하게 외쳤습니다.


 


' .....*.*???'


 


' 어머..얘 너 왜 그래 갑자기..'


 


'...나 오늘 이 오빠면 2차 갈꺼야...'


 


' 오빤 나랑 오늘 사랑할꺼야? '


 


전 갑자기 당연하다는 듯


'응' 이라고 말하며 그녀의 허리를 안았답니다.


 


그러자 그녀는 제게 키스를 했는데..


뽀뽀도 아니고 첨부터 입을 크게 열곤 혀를 제 입에 넣어 


핥아대었답니다.


 


' 야 니들도 가는 거지..?'


 


부장님이 거 보란듯 다시 소리지르셨구...


돌아온 대답은...


 


' 아니요 ㅡ.ㅡㅗ'


 


이어지는 부장님의 18소리를 뒤로하고 모두들 계산하러 나가고


다른 아가씨들은 제 파트너를 흘겨보며 나가버렸구 


부장님은 아쉬운 입맛만 다시며 제게 


 


' 야 돈 내가 냈으니까 너라도 재밌게 놀다 가"


 


하시며 가셨답니다..


 


그리곤 우리 둘은 다정하게 밤 깊은 거리로 나와 오래된 연인처럼 


서로를 바싹 끌어안곤 모텔을 찾아 걸었습니다.


그녀가 말을 합니다.


 


'오빠'


 


'응'


 


'오늘 빨리 가야 해?'


 


그녀도 술이 많이 취한 듯 혀가 조금 꼬부라 졌습니다.


 


'아니 내일 쉬어'


 


'그럼 우리 뭐 좀 먹구 천천히 사랑하러 가자..'


 


'그래'


 


우린 같이 포장마차 오뎅국물을 마시고 


해장국을 먹고 새벽이 다 되서 방으로 들어갔답니다.


 


방으로 들어가고 나니 참 머쓱하더군요 


헤어진 애인과 사랑놀이는 이골이 날만큼 했지만 


오늘 첨 만나서 돈 주고 몸을 사서 함께 방에 있는 게 어색하구 낯설구..


 


하지만 그녀 거침이 없습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상의 단추를 풉니다. 하나..하나..


옅은 푸른색 브레지어가 보이구


 


휙..벗어제낍니다.


벗은 그녀의 상체는 정말 선이 곱구 예뻣습니다.


 


황금색으로 물들인 긴 머리가 물결치듯 그녀의 가슴으로 쏟아졌구 


날아갈듯 쭉쭉 뻗은 어깨와 팔 그 곡선의 움직임에 


자지가 뻐근하도록 요동쳐왔습니다.


 


그런 그녀 계속해서 브레지어 후크를 풉니다.


 


.툭.....


 


묘한 여운의 소리를 남기며 무언가 


막혀 있던 게 튀어나오듯...


 


그녀의 가슴이 출렁이는 게 보입니다.


꼭 방에 자기 혼자 있는 것처럼 브레지어도 휙 벗어던지곤 


스커트 자크를 내립니다..


 


...툭....


 


하늘색 팬티만 남고..그녀는 알몸이 돼서 서 있습니다.


정말 벗은 몸이 너무 예뻣습니다.


 


제 얼굴로, 자지로 피가 쏠려 화끈거립니다...


그녀는 팬티만 입고는 수건을 들고 뒤돌아 욕실로 향합니다.


 


' 나 먼저 씻을게...'


 


그리곤 문은 활짝 열어놓곤 욕실로 사라집니다.


그녀의 뒷모습이 제 눈에 아프게 와 박힙니다..


 


힘주면 부러질 것 같은 허리 ..


크지도 작지도 않게 탄력이 넘치는 엉덩이...


매끈한 허벅지...보기 드문 종아리선....가는 발목....


 


온몸에 처진 살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배가 얼마나 매끈하던지...이렇게 예뻐서 이 일을 하는 건지....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그녀는 욕실안에서 변기위에 앉았나봅니다...


 


'쉬이이이이이~~~~졸졸졸~~...뚝...뚝......쏴아아아아아아......'


 


' ㅡ_ㅡ;'


 


정말 저는 없다고 생각하나봅니다. 오줌을 저렇게 태평히 싸 갈기다니....


잠시 후 그녀가 나옵니다..


 


' 오빠두 씻어요..'


 


'응..'


 


'오빠 옷 벗지두 않구 뭐했어?'


 


눈을 흘기며 웃습니다.


저 아직 들어 올 때 옷차림 그대로입니다..


 


'으 응 ^^;'


 


슬금슬금 옷 입은 체 욕실로 향합니다.


그녀 갑자기 다가와 제 허리를 잡습니다.


 


'오빠 옷 벗구 가야지..^0^*'


 


'으응..^0^;;;안에서 버....슬....께.....'


 


'아유 ......'


 


그녀 웃으며 날 놓아줍니다.


얼른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옷을 벗고 샤워를 합니다.


 


성난 자지가 찬 물줄기 속에서 꿈틀댑니다.


그리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평범한 자지....


 


그런데 저 오래합니다. 신기하게 참는 걸 잘 참아서...


풀 스윙으루 1시간 30분 쉬지 않구 움직인 적 있습니다.


 


팔굽혀펴기 1300개..턱걸이 200개...10여 년 전 고등학교 때 일이지만 


그랬던 체력입니다....ㅡ.ㅡ;;;


 


1시간 30분 휘두를 때 제 밑에 있던 여자친구....


 


- 밤새 다리에 쥐났습니다....ㅡ.ㅡ;; 


 


더 기막힌 건 싸고나서 2분정도 엎드려있다가 


다시 시작했습니다..그땐 저도 미쳤었나봅니다. 


 


다음날 그녀 속이? 쓰리다며 우는걸 보곤


그 후론 제 맘대론 안합니다. 그만하라면 


그만하는 착한 빠구리 습성...하여튼...


 


신혼여행 온 듯 구석구석 깨끗히 씻고..다시 옷을 다 꿰입구..ㅡ.ㅡ; 나왔습니다.


침대에 엎드려 누워있는 그녀 팬티도 벗고 알몸입니다.


엷은 조명아래 그녀의 몸을 내려다봅니다...


 


가늘고 긴 팔 과 목 가녀린 어깨...


가슴 미어지도록 예쁜 허리 그리고...보는 것 만으로


자지가 터질 것 같은 엉덩이...저도 옷을 벗습니다. 그녀 숨소리가 새근새근 들립니다.


 


침대위로 올라 다시 그녀의 몸을 내려다보며 조심조심 쓰다듬습니다..


그녀 여전히 움직임이 없습니다.


손바닥에 전해오는 그녀 촉감에 몸이 떨릴 지경입니다.


 


황금색 긴 머리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투박한 제 손으로 엉덩이를 감싸 안습니다.


 


터질듯 말듯..부드럽게 물결칩니다..


그녀 여전히 가만히 있습니다.


뭐가 이상합니다..


'얘...'


 


응답이 없습니다. ㅡ.ㅡ;


 


'얘...선아야...'


 


'새근...새근....'.....-_-ㅗ...


 


그녀 잠들었습니다....


순간 가슴에 뭔가 따뜻한 게 퍼져가며 웃음이 나옵니다..


 


그녀의 뒷모습 쓰다듬다 이불을 덮어주곤 


곁에 나란히 누워 저도 잠을 청합니다..


 


갑자기 알퐁스 도데의 (별) 이라는 소설이 떠오릅니다. ㅡ.ㅡㅗ 


약간 미쳤나봅니다..빙신..


 


그녀가 해장국 먹을 때 자기 술 약하다면서...


오늘 좀 많이 마셔서 힘들다고 하던 말이 사실이었나 봅니다.


 


하여튼...그렇게 살짝 잠이 들었는데.....


 


뭔가 묵직한 느낌에 눈을 떳습니다.


창밖에 비치는 햇살을 보니 이른 아침 같습니다..


그 햇살을 받으며 그녀 내 위에 올라 가슴으로 


 


내 가슴을 누르며 저를 보고 있습니다.


 


' 오빠 아까 했어?'


 


' 아니 '


 


' 왜 '


 


' 너 잠들어서...'


 


'바보...' 그녀 또 살짝 웃으며 저를 꼭 끌어안습니다.


 


'깨우지...'


 


'아냐...그래두 너 엉덩이 실컷 만져따....^0^;;; '


 


'^^* 예뻐?'


 


'응'


 


'얼만큼..?'


 


' 돌아버릴 것 같아...'


 


' 지금 하까?'


 


전 대답대신 그녀를 꼭 끌어안았습니다.


 


이미 깨기 전부터 자지는 터질듯이 부풀어 있었구..


.제 품에 파고드는 그녀 제 목과 귀에 뜨거운 숨결을 흘려줍니다.


 


' 우리 얼만큼 잤어?'


 


그녀가 묻습니다.


 


'글쎄 한 3시간..?'


 


' 오빠 잘때 나 이불걷구 오빠꺼에 뽀뽀해따...^^*'


 


'엉...'


 


어쩐지 자지가 축축한 느낌이 들더라니....


그녀 손으로 제 자지를 잡더니 보지로 이끕니다.


 


'위에서 내가 한다..'


 


그녀가 말하며 잘 위치를 잡곤


한 번에 쑤욱...엉덩이를 내립니다.


 


'허윽..'


 


왠지 과장된 듯한 교성이 처음부터 터져


나옵니다.


 


제 아랫배엔 자지를 머금은 그녀의 엉덩이가 부드런 촉감으루 걸쳐있습니다.


그리곤 그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습니다.


제 얼굴을 빤히 내려다 보면서.....


 


저도 그녀 얼굴을 봅니다....


그때 그녀 보지에 힘을 줍니다...


 


'움찔...'


 


앗...


 


조금도 안움직이고 그녀 보지에 힘만 주며 


제 자지를 조으기 시작합니다..


꽉 잡았다..놓아줬다...


 


'오빠...느껴져....? ^^*'


 


'...-0-;;으...응....'


 


' 아까 안깨우구 그냥 재워줘서 고마워....


사실 많이 힘들었거든....지금두 조금 그렇지만..


아까 오빠가 깨워서 했음 많이 힘들었을꺼야....'


 


'응 ^^'


 


그녀 제 위에서 내려오더니 저를 잡아끕니다...


 


'오빠가 해줘.....'


 


전 그냥 그녀 위에 기대어가며 그녀 몸 안으루 파고들었습니다.


 


''미끌...


 


그녀의 몸 안은 이미 촉촉합니다. 


전 그냥 풀스윙부터 시작합니다.


 


제 치골과 그녀의 보지가 맞닿아 떡치는 소리가 유연하게 방안을 맴돕니다.


 


'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


'흐윽...허억.. 하..하...하아...아...하아..흐윽...


이 두소리만 방안가득 차서....


( 짝 짝 짝 ) ( 하악..하아..흐윽..어윽..) =


(짝 흐윽 짝 허억 짝 하아 짝 ...%$%##%$) 


 


그녀의 신음엔 웬지 모를 과장이 많아서 


그게 조금 맘에 걸렸지만....


 


신음 뿐 아니라 몸짓도 과장이 섞인 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 


 


하지만 상관없이 그녀를 탐했습니다.


다리를 들어서 제 어깨에 걸쳐 몸을 활짝 벌려놓구...


위에서 부터 밑에까지 풀스윙으루 쉼 없이 계속 움직입니다...


.( 짝 짝 짝 짝 ....)


 


이미 밝아온 햇살아래 그녀의 흰 몸이 헝클어 지는 게 짜릿했답니다.


조금씩 제 몸에서 반응이 옵니다...하지만 그만두기가 싫습니다...


참기로 합니다...


고비....넘어갑니다....20분정도 지납니다...


몸에 땀이 많이 납니다...소리지르던 그녀 저를 올려다 봅니다...


 


' 선아야 뒤에서 하구싶어....'


 


' 오빠....아직...멀...었....어...?'


 


조심조심 묻는 그녀 많이 힘든 듯 합니다..


 


' 너 힘들구나.....그만할까...?'


 


'아..아냐... 오빠 끝까지 해......'


 


그리곤 그녀 엎드립니다. 


 


엉덩이를 제게 향하고 머리는 베게에 파묻고


환한 아침햇살 아래 그녀 내게 모든 걸 보여줍니다..


 


전 다시 뒤에서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제 자지를 갖다 대고 


끝까지...밀어 넣습니다..


 


'하음..'


 


그녀 꿈틀 하며 소리를 냅니다. 곧 전 집요하게 그녀의 몸을 파헤칩니다.


그녀 과장된 몸짓은 사라지구 그냥 힘든 듯 반응합니다.


 


'하아..항..하아...하아..아..으음...음...음...'


 


가슴에서 흐른 땀이 배꼽을 지나 그녀의 엉덩이 위로 뚝뚝 떨어집니다. 


그녀 완전히 풀어져 그냥 내가 하는 데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녀의 입이 반쯤 벌어져 가쁜 숨소리만 흘려댑니다.


눈은 꼭 감고 있습니다..


 


아..두 번째 반응이 옵니다..아랫배가 뻐근하게....


하지만 더하고 싶습니다...ㅡ.ㅡ


 


또 참습니다...고비...넘깁니다...


뒤로 한지 30분정도....그녀가 손을 휘저으며...그녀가 외칩니다...


 


'오..학..빠.아..하...하..엄...그..만...흡...윽...그만...하아..해....'


 


순간 저 움직임을 멈춥니다.


눈 앞에 제 자지를 하나 가득 머금은 그녀의 엉덩이가 보입니다.


자지를 물고 있는 미세한 보짓 결 까지 보입니다.


 


' 힘들어...?'


 


...응...오...빠.... 미..안....좀만....쉬었다....'


 


그녀 가쁜 숨을 내쉬며 겨우 말합니다...


 


' 쉬었다?'


 


' 응...조금만 쉬었다...'


 


그녀 목소리가 잦아듭니다...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술 냄새 아직 까지 나고 있는 그녀.....많이 힘들었나봅니다.


거기다 50분정도 쉼 없이 파헤쳐대니....


 


전 곧장 그녀로부터 떨어집니다....


 


' 미안해 오빠...'


 


'아냐...오늘 그만하자....'


 


'어...아니야 조금만 쉬었다 해..오빠 아직 안햇자나....'


 


'아냐 나 안해두 돼..맘쓰지마,,,'


 


' 정말 괜찮아..?'


 


'응...'


 


그녀 땀으로 흥건한 제 품에 안겨옵니다..


 


'고마워 오빠...근데 오빠 정말 오래한다...'


 


'어..미안...너랑 하는 게 넘 좋아서 계속 참았어....';


 


' 응? 계속 참았어...? '


 


그녀 살짝 웃으며 제 배를 꼬집습니다.


 


' 내가 입으루 해줄까...?'


 


'아냐...'


 


솔직히 피곤에 절은 그녀의 얼굴이 너무 안스러워서 됐다고 합니다...


 


' .....'


 


그녀 말없이 절 안고 있습니다.


 


'오빠 전화번호 알려줘...'


 


'000-000-0000'


 


'전화 해두 돼?'


 


'응'


 


'담에 나 술 안먹었을때 하자..'


 


...순간 잠시 햇갈립니다....그냥 준다는걸까.....돈 내란건가....그냥 


 


'응'


 


해버립니다....


 


그렇게 있다가 우린 헤어집니다...


 


그런데 그녀와의 이상한 인연은 그 후 계속 이어집니다........


 


................2부로 이어짐 


..................................................................


 


이상한 인연2 


.............................................


그 후...


 


전 부산으로 일하러 떠났고 서로 간 엔 전화가 없었습니다.


그렇잖아요..우연히 하루 지나간 인연인 걸..다시 전화하기도 그렇고 


 


그녀에게서도 전화는 없었습니다.


물론 가끔 생각은 났지만..곧 묻혀 졌습니다.


 


하지만..제목처럼 뭔가 인연의 끈은 이어져 있었나봅니다.


6개월의 시간이 흘러 얼굴도 가물 할 무렵 새해가 왔답니다.


 


전 새해인사를 문자로 작성해 전화번호부에 기억된 사람들에게 보냈는데,...


그 녀에게도 갔나봅니다. 물론 전 까맣게 모르지만..


 


갑자기 전화가 울립니다.


 


' 여보세요. '


 


' 오빠..'


 


그리곤 말이 없습니다. 


전 누군지 몰라 당황스럽기도 해서..그냥 멍하니 수화기를 들고 있었습니다.


 


' 오빠 오랜만이내..나 안 까먹었구나? '


 


' ..으...응.... '


 


' 후후..으응이 뭐야 바보같이..요즘 뭐하고 지내? '


 


' 어..부산에서 일해..'


 


'응? 부산? 오빠 혼자 살어? '


 


'응..' 


 


아직까지 이여자가 누군지 모릅니다.... ^^; 


 


' 호호..작년엔 서울에 있더니 ..오빠 집에서 바다 가까워? '


 


' 응 가까워..." 


 


순간 작년이란 말을 듣고 그녀가 누군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 오빠 솔직히 말해봐 혼자 살구 앤도 없으니까 나 생각나지? ㅋㅋㅋ'


 


...그녀의 모습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그 고운 몸의 곡선.. 온몸으로 날 꼭 끌어안던


그 촉감까지...


 


' ^0^; 하핫...아냐..그냥 ..너 생각 자주나 왠지 맘속에 착하고 따뜻하게 느껴져서...'


 


' 그으래..? 훔... ... ... '


 


' ............'


 


'...나두 오빠생각 가끔 해..'


'....그래? '


 


' 응'


 


'......'


 


'......'


 


그리곤 둘이 아무 말 없습니다. 그러고 있자니 왠지 기분이 묘해졌습니다.


오래전 헤어진 애인 인 듯 싶기도 하고.. 수화기 너머 이어지는 침묵에 조금씩


목도 매말라 가고 말입니다.


 


우리 첨 만남이 결국은 돈으로 그녀를 산 만남이었지만 


나도 그녀도 뭔가에 끌리고 있었나봅니다.


 


그 긴장된 침묵 끝에 그녀가 입을 엽니다.


 


' 오빠..나 부산 놀러갈까...? '


 


'.......응? '


 


순간 여러 생각이 제 머리를 맴돕니다. 


지난번 헤어질 때 자기 술 안 먹었을 때 하자고 했던 이야기 까지...


 


또 한편으론 그녀가 왔다 가면 돈을 줘야 하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요..


자기 일 나가는 것 땡땡이 치구 3일은 있을 텐데... 


 


보러온 것 고마워서라도 조금은 줘야하나....


아님 순수하게 와서 돈 주면 그게 더 이상하려나....


 


암튼 전 대답했죠...


 


' 그래 와..보고 싶어'


 


' ^^ 정말? 보고 싶어? 그럼 정말 간다아~~!'


 


' 어...그래..언제 함 오면 잘해줄께...'


 


' 아무때나 상관없어? ^^'


 


' 그럼..뭐 혼자있는데//'


 


' ....음..그럼...오늘 일 끝나구 내일 새벽에 바로 갈께..'


 


' *..* 헉...당장 내일? ' 


 


' 응..왜? 안돼? '


 


'아니..그래 와 기다릴께...'


 


'그래 그럼..내일 점심쯤 부산 도착해서 전화할께 오후에 일 끝나면 전화해~~ ^^'


 


' 어...'


 


전화를 끊고 뭔가에 홀린 듯..멍하니 있었습니다..내일은 금요일...


갑자기 그녀가 못 견디게 보고 싶어집니다....


 


다음날..


 


전 점심시간에 조퇴서를 내고..(아프다고 ^^;)


내일도 쉰다고..ㅋㅋ 회사사람들의 걱정 어린 눈망울을 뒤로한 체 그녀에게 전화를 합니다.


 


( 이때 혼자 사는 제가 아프다고 이틀 쉰다니 함께 일하던 여직원의 맘이 무너졌답니다..


여기서 발생된 에피소드는 담에...^^;) 


 


' 선아야.. 어디야? '


 


' 어 오빠 여기 부산..'


 


' 우와 정말 빨리왔내~~'


 


'응 오빤 일하지? 끝나구 전화해 '


 


' 아냐 끝났어 '


 


그렇게 우린 만났죠...그랜저를 몰고 왔는데...-_-


절 보자 차에서 내려 막 뛰어오더군요.. 


 


햇살아래 환하게 웃으며 뛰어오는 그녀를


유심히 봅니다.. 밝은 색 물 빠진 청바지.. 


 


너무 몸에 꼭 끼어 절 미치게 하는 몸의 곡선이


춤을 춥니다. 부드럽게 보이는 스웨터를 걸치고..


 


우린 꼭 끌어안습니다. 


그녀의 가쁜 숨결이 제 귓가에 흘러내립니다...


 


' 잠 안자구 와서 피곤하지...?'


 


'조금 ^^ 괜찮아..환할 때 술 안먹구 오빠 보니까 좋다'


 


' 내 방가서 일단 좀 쉬구 저녁에 나오자..'


 


' 응...'


 


아름답고 어여쁜 그녀와 제 방문을 열고 함께 들어가는 일이 얼마나 짜릿하던지...


 


' 오빠 나 좀 씻을께...'


 


전 제 난방과 반바지 그리고 수건을 건냅니다..


그녀 절 보고 새침하게 웃더니 수건만 들고 사라집니다...


 


....쏴아아......


 


의자에 앉아 그녀의 물소리를 듣고 있자니 자지가 기지게를 켜고 


공기가 마시고 싶다고 꺼떡입니다...ㅡㅡ;; 


 


곧 그녀가 하얀 팬티에 민소매 면 티만 입고 


머리에 묻은 물기를 말리며 나옵니다..


 


..후아아...너무 예쁩니다..


흔히 이곳 야설에서 말하는 보지둔덕..고상한 말로 비키니 라인..


 


ㅋㅋ 팬티 안에서 움찔대며 율동하는 것 까지 다 보입니다...


제가 멍하지 바라보고 있자 그녀 눈을 흘기며 말합니다...


 


' ^^* 오빠 ! 뭐봣~! '


 


'ㅡㅠㅡ 어....아냐 너 눈 보니까 새빨간 게 피곤해 보여 좀 자..'


 


' 그럴까.. 나좀 잘께 있다가 깨워줘....'


 


그녀 제 침대로 기어들더니 이불을 이마까지 덮고 눕습니다...


 


아직 오후의 햇살이 가득한 제 방에 


그녀의 향기가 어지럽게 떠돌고 전 책상 앞에 앉아 그녀의 황금색


머릿결만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ㅡㅠㅡ...


 


곧 아무 소리 없이 길 밖의 어지러운 잡음만 간간히 들립니다..


참 이상하게도 또 이 침묵이 긴장됩니다.. ㅡ.ㅡ;;


그때 그녀 살며시 말합니다...


 


' 오빠 ..나 잘 때 안아주면 안 돼? '


 


그녀 목소리에 차분함과 물기가 느껴집니다...


 


전 말없이 이불을 걷고 그녀의 매끈한 다리와 


어지러운 향기 가득한 그녀 옆에 누워 팔을 내줍니다.


그녀 제 가슴에 얼굴을 묻습니다. 


 


' 오빠..옷 벗어 거칠어서 싫어...'


 


와이셔츠와 바지를 벗고 터질듯 솟아오른 자지를 팬티 안으로 밀어넣으며 ㅡ.ㅡ;; 


그녀를 끌어안습니다.


 


전 좀 순진한 가 봅니다. 자지 솟아 오른 게 쑥스러워 


엉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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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말이랑님의 댓글

인연이란  참  우연과  필연이  있기에  만나는가 봅니다

조선의사자님의 댓글

그인연이 오래가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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