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예전 여친과 오랜만에 소주 한잔...

2022.07.20 18:52 16,036 1

본문


16140426358823.jpg


분류 : 속옷인증
나이 : 30대초반
직업 : 회사원
성격 : 귀여운 성격

날씨가 많이 춥네요.
헤어진지 4년은 지났는 데 카톡에 갑자기 뜬 예전 여친의 추천친구..
술 먹고 전화 하던 찌질함 때문에 전번을 지워버렸는 데.
술 먹으면 보고 싶어지던 그녀라서 혹시나 하고 카톡 날려 봤습니다.
읽음과 동시에 안부를 물어보네요.
´잘 사냐는 둥..결혼 했느냐 둥? 다 알면서 모르는 척 하기는´ ...
오랜 만에 저녁이나 같이 하자고 가볍게 던졌더니 강남구청역으로 오라고 하네요.
불이나케 하던 일 멈추고 달려갔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나이가 든 티가 나네요. 하지만 나름 귀여운 스타일이라서 다시 보니 반갑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하여튼 횟집에 가서 한잔하다 두잔하다...회사 일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지 별별 이야기를 다 하네요.
1차 2차..12시 다 되어서 나오니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날이 추우니까 자연스레 예전 처럼 스킨십..
처음에는 빼더니 조금지나니 예전 여친 손은 내 코트 속에...골목길 옆에서 오랜만에 다시 키스를...
기분이 좋은 게 아니라 착잡하네요. 그리고 좀 걷다 자연스레 모텔로..
같이 누워서 아무 말 없이 TV 보다가 먼저 샤워하고 나오니 샤워하러 들어가고...
그래서 사진 한장 찍었어요.
진짜 떡감은 사귀 여친 중 최고였는 데 다시 시작하자고 하니 너무 오래됐다고....그냥 친구로 만나자네요.ㅠㅠ...
근데 미약하나마 기대감이...오늘 아침 문자 보내니 답이 없네요.. 다시 찾아오는 공허함..
싱숭생숭하네요..


3
로그인 후 평가 가능합니다.

댓글목록 1

말이랑님의 댓글

전여친이  보지가  무지하게  근질근질했겠네요

전체 6,302 건 - 309 페이지
제목
미차운영자 21,614
미차운영자 21,901
미차운영자 35,498
미차운영자 22,799
미차운영자 22,896
미차운영자 17,842
미차운영자 16,037
미차운영자 44,642
미차운영자 53,078
미차운영자 27,129
미차운영자 20,036
미차운영자 12,522
미차운영자 20,509
미차운영자 47,990
미차운영자 19,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