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12월 33일 1부 (펌)

2024.08.22 20:57 11,827 7

본문

12월  33일  1부 





그것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서 너무나 어처구니없이 일어났다.
40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남자라고는 남편 하나밖에 모르고 살았었는데, 한번 잘못 들어선 길이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빠져버린 느낌이다.
그것도 이제 갓 고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애 하나로 인해 이렇게까지 변해버린 내 자신이 원망스러울 뿐이다. 차라리 나와 나이가 비슷한 다른 성인 남자였다면 내 자신이 이렇게까지 혐오스럽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난 남편 외의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한 적이 결코 없었다. 가끔씩 음흉한 시선을 보내는 남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난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했다. 그래서 그런 유혹들을 물리칠 수가 있었다.
남편에게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난 진심으로 남편을 사랑했고 내 아이를 사랑했다. 우리 가족은 행복했고, 난 우리 가족 사이에 누군가 끼어들기를 원하지 않았다.
난 나름대로 내 역할에 충실했다고 자부했고, 앞으로도 아내로서 또 엄마로서의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했었다.
이제는 아무 의미 없는 물거품이 되어버렸지만......



1년 전쯤의 일이다.
친정 아버지의 칠순 잔치로 온 가족이 언니 집에 모였다.
아들 없이 언니와 나 딸만 둘인지라 언니와 형부가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있다. 언니도 그랬지만, 형부는 친자식 못지 않게 우리 부모님을 잘 모셨다. 그런 형부에게 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날이 토요일이었던 것 같다.
밤늦게까지 술자리가 벌어졌고 잠자리가 따로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어서 아무렇게나 뒤엉켜 잠자리를 정했다. 하루 종일 음식을 장만하고 손님 접대를 하느라 피곤에 지친 상태에서 맥주 몇 잔을 마신 것이 화근이라면 화근이었다.
난 금새 취기가 올랐고, 별 생각 없이 우리 애가 자고있을 거라 생각한 조카 녀석들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우리애가 보이지 않았다. 할머니 할아버지 방에서 잠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피곤하기도하고 취기가 올라 그냥 그곳에서 잠자리를 정하기로 했다.




두 조카아이들은 침대에 깊이 잠들어있는 것 같았다. 막내는 우리 애와 동갑인 중3이고 큰애는 고등학교 2학년에 불과한 어린애들이었다.
막내는 순진한 편이었지만, 큰애는 학교에서도 문제아로 찍힌 녀석이었다. 가끔씩 언니 집에 갈 때면 징그러운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고는 해서 당황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다. 그렇지만 사춘기 한 때의 호기심일거라 생각하고 크게 마음을 쓰지는 않았다.

난 바닥에 이브자리를 깔고 누웠다.
몸은 무겁고 피곤한 상태였지만, 좀처럼 잠이 오지 않아 이리 뒤척이고 저리 뒤척거리다 막 잠이 들려고 할 때였다. 잠든 줄 알았던 큰 녀석이 갑자기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더니 얼마동안 가만히 앉아있는 것이었다.



"이모야?"
어렴풋이 잠이 들려는 상태에서 조카애가 나를 부르는 소리를 들었지만, 대답할 힘조차 없어 그냥 잠들은 척 하고 있었다.
그때 녀석이 나쁜 마음을 먹고 있는 것을 알았더라면......

잠시 멍하게 앉아있던 녀석이 살금살금 몸을 일으키더니 화장실을 가려는지 나갔다가 잠시 후에 다시 들어왔다.
그리고 문을 잠그는 소리가 들렸다. 난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직도 밖에선 한창 술자리가 벌이지는 중이었고, 형부와 남편, 다른 친지 분들의 술 취한 목소리가 시끄럽게 들려왔다.

'이 녀석이 왜 방문을 잠글까....'
그때부터 이상하게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역시 조카 녀석은 자기 침대로 가지 않고 내가 누워있는 자리로 조심스럽게 파고들었다. 나도 모르게 긴장으로 침이 꼴깍 넘어갔다. 그 소리가 어찌나 컸던지 오히려 내가 더 놀랐다.

"이모....자?"


녀석은 다시 한번 내가 확실히 잠이 들었는지 확인하는 것 같았다.
녀석의 목소리는 잔뜩 긴장해서인지 낮고 허스키한 톤이었다. 그때라도 자리에서 일어났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난 잠에서 완전히 깨어있었지만 왠지 몸을 일으키기가 겸연쩍어 계속 잠든 척 하고 있었다. 어쩌면 나도 뭔가를 기대했을지도 모르겠다......

녀석은 내 뒤에 눕더니 자연스럽게 팔을 뻗어 나를 살며시 끌어안았다. 어찌나 자연스럽던지 그냥 이렇게 끌어안고 자려는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한 쪽 젖가슴을 손으로 감쌌지만, 난 더 이상 다른 짓은 못 할거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것은 나의 바램일 뿐이었다.

한동안 그렇게 가만히 유방 위에 올려져있던 손이 크기를 가늠하듯 미세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잔뜩 긴장한 탓인지 녀석이 침을 꼴깍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당황스럽고 징그러웠지만 가슴이 떨리며 몸이 굳어졌다.

'그래 여기까지만 이겠지....더 이상 다른 짓은 못할 거야...'
그렇지만 녀석의 행동은 점차 노골적으로 변해갔다.
조심스럽게 내 가슴 위를 더듬던 녀석의 손에 조금씩 힘이 들어가며 아예 애무하듯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래....여기까지만....'


그렇게 내 스스로 그어놓은 선에서 나는 조금씩 물러서고 있었다.
녀석의 손이 속옷과 브래지어를 걷어올리고 맨살의 젖가슴을 만지작거릴 때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엉덩이를 누르는 단단한 녀석의 물건이 느껴질 때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내 유방을 주무르는 녀석의 모양새가 장난이 아니었다. 아직 경험이 없는 어린애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능숙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쪽 젖가슴을 손바닥으로 감싸쥐고 지그시 누르며 원을 그리듯 움직이며,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튕기듯 빠르게 움직였다. 그리고는 다른 젖가슴으로 손을 옮겨 같은 동작을 되풀이했다.

참으로 묘한 일이었다.
처음 황당하고 혐오스럽기까지 했던 느낌이 차츰차츰 수그러들면서, 조금씩 멍해지며 야릇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이제라도 일어나서 조카 녀석을 나무래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조금만 더 그 느낌을 즐기고 싶은 충동이 느껴졌다. 마치 남편과의 첫날밤 느낌처럼......

녀석이 어느새 내 엉덩이에 하체를 바싹 붙여왔다. 그리고 허리를 움직이며 단단한 물건으로 내 엉덩이를 자극해왔다. 녀석의 애무에 자극받아 조금씩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야릇한 흥분으로 숨이 가빠왔다. 거칠어지는 호흡 소리와 야릇한 신음소리가 나오는 걸 참기 위해 억지로 이를 악물어야만 했다.

'그래...녀석도 더 이상 어쩌지는 못 할거야....여기까지만 참아보자.....'
그렇게 스스로를 위안했지만 난 이미 녀석의 행동에 동조하고 있었다. 아니 녀석의 행동 하나 하나를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녀석의 행동은 어린애 답지 않게 대담했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하나하나 넘어서고 있었다.

녀석은 이제 아예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마치 삽입이 되었을 때처럼 움직였다. 나도 정말 어린 조카애의 물건이 내 음부를 들락거리는 착각에 빠졌다. 참고만 있을 수가 없어 잠결인척 움직이며 엉덩이를 뺐지만 곧 녀석의 물건이 뒤쫓아왔다. 아예 내가 더 이상 뺄 수도 없게 손으로 엉덩이를 꼭 움켜쥐고 흔들어댔다.
그런데 어린애의 고추 정도로 밖에 생각지 않았던, 엉덩이를 통해 느껴지는 녀석의 물건은 성인 남자의 그것과 비교해도 조금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았다.

'이 정도면 충분히 섹스도 할 수가 있겠구나.....'
그때 처음 난 정말 이 녀석과 섹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카와 이모....


윤리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관계지만, 그 순간만큼은 그런 이성적인 생각이 들지 않았다.

"흐....응"
나도 모르게 잔뜩 흥분에 겨운 신음소리가 입 밖으로 새어나왔다.
그와 거의 동시에 녀석의 몸이 내게서 떨어졌다.
내 신음소리에 놀란 행동 같지는 않았다. 

그 소리를 녀석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끝인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운 생각도 들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에 지나지 않았다.
녀석이 이불을 들썩이며 몸을 움직였지만, 난 흥분된 상태라 녀석이 무엇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다시 조카 녀석이 뒤에서 바싹 몸을 붙여왔다.
그런데 엉덩이에 닿는 녀석의 물건이 더욱 확실하게 느껴졌다. 녀석은 옷을 다 벗은 알몸인 것 같았다. 아쉽긴 했지만 이러다가는 정말 무슨 일이 날 것만 같아 몸을 일으키려는 순간, 녀석이 내 귀에 속삭였다.

"이모....안자고 있는 거 다 알아 이렇게 만지기만 할게요...."
녀석이 내 귓가에 입술을 바싹 붙이고 나직이 중얼거리자 뜨거운 입김이 귓속을 파고들었다. 그 순간 몸에 힘이 빠지며 나른한 느낌이 들었다.
정말 녀석이 내가 깨어있는걸 알고있는 것인지 지레짐작으로 그러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었지만, 녀석의 말을 믿고 조금만 더 참아보기로 했다.
이왕 여기까지 왔는데, 조금만 더 진행시킨다고 달라질건 없을 것 같았다.
녀석은 내가 가만히 있을거라 확신이 들었는지 내 치마를 걷어올리려 했다. 어떻해야 하나 순간적으로 망설이다가,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게 살짝 힘을 주어 치마를 잡았다. 그렇지만 이미 팬티가 드러난 것 같았다.

"이모....내 자지 만져봐....."
녀석의 행동은 어린아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대담했다. 녀석은 내 손을 가져다가 자기 물건을 감싸쥐게 했다. 손끝을 통해 느껴지는 녀석의 물건은 정말 대단했다. 길이와 굵기도 남편의 것과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었고, 단단함이야말로 40대 중반인 남편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마치 쇠막대기와 같았다.
녀석의 물건에 속으로 감탄하고 있을 때였다. 지금까지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어떤 짜릿한 느낌에 나도 모르게 '아...'하고 다시 한번 신음을 흘렸다.
녀석의 손이 이미 축축하게 젖은 내 다리 사이를 움켜쥔 것이다.
녀석이 내 신음소리를 들었을 거라는 생각에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고 쥐구멍이라도 찾아들고 싶은 심정이었다.

"이모도 기분 좋지?.....더 좋게 해줄께...."
녀석은 이제 자신이 생겼는지 아예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으려고 했다.
더 이상 가만있을 수만은 없었다. 난 팬티 속을 기어 들어오는 녀석의 손을 꼭 움켜쥐며 몸을 일으켰다.

"그만해....이러면 안돼...."
일어나 앉은 상태였지만 녀석의 손은 아직도 내 팬티 속에 반쯤 들어와 있는 상태였다.

"너 미쳤어? 그만하고 침대에 올라가 자...빨리"
난 당연히 녀석이 내 말대로 따라줄거라 생각하고 마음을 놓고 있었다.
그런데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졌다.

"이모도 좋아했잖아....이모도 하고 싶잖아?"
녀석이 갑작스럽게 몸을 일으키더니 나를 쓰러뜨리고는 그대로 내 몸 위로 올라탔다. 미쳐 생각도 못하고 있던 난 녀석에게 완전히 제압 당한 꼴이 되어버렸다.

"너 정말 미쳤어?.....난 니 이모야...이모..."
난 힘으로 버텨보려 했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다. 힘껏 녀석을 밀쳐내려 했지만 녀석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것봐....이모도 젖었잖아....나랑 하고 싶다는 증거야...."
쓰러지면서 그랬는지 어느새 녀석의 손이 내 다리사이 깊숙이 들어와 축축히 젖은 그곳을 마구 휘젓고 있었다. 남편 외에 아무도 손대본 적이 없는 곳이었다.
정신을 잃을 정도의 강한 자극에, 하마터면 남편에게 그랬던 것처럼 녀석에게 매달릴 뻔했다.
난 얼마만큼 죽을힘을 다해 녀석을 밀쳐내려고 발버둥쳤지만 소용없었다. 소리를 지를 수도 없었다. 누군가 들어와 이 상황을 본다면......끔찍했다.
녀석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손은 내 팬티 속에 들어와 있었다. 난 힘으로 녀석에게 대항하기를 포기했다. 힘으로는 도저히 녀석을 당해낼 수가 없었다. 아니 그것은 핑계에 불과했는지도 모른다. 난 부끄럽게도 녀석의 말처럼 정말 어린 조카 녀석과 그 짓을 하고 싶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는지 모르겠다.

"아니야...절대 그렇치 않아...그만해 제발...."
내 자신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과장되게 화를 내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멈출 녀석도 아니었다.

"이모....딱 한번만.....참을 수가 없어.....이러면 안되는 줄 알지만....이모...제발 한번만....."
녀석은 손가락으로 강하고 빠르게 흔들어대며 내 질 벽을 자극시켰다.
녀석이 주는 자극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흥분으로 몸이 떨리고 말도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
이제는 녀석이 싫다고 해도 내가 녀석에게 매달려야할 상황이 되었다.

"너....너...흐~응....제발....그만...."
"이모 딱....한 번만...."
"너 이러다 엄마가 알면 어쩌려고 그래?"
"상관없어....엄마도 뭐라고 못 할거야...."
녀석이 정확히 그렇게 말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그런 비슷한 말을 했던 것 같다. 난 뭔가 조금 이상하다고 느끼면서도 내 몸이 너무 달아오른 상태라 다른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다.

"너 정말....너 정말....으~응...."
"이모 제발 한번만 하게 해줘....비밀 지킬께...."
난 모든 것을 포기했다. 더 이상 자존심을 내세울 상황도 아니었다.
녀석이 언니의 아들이란 생각도 들지 않았다. 분명 녀석은 남자였고, 난 성에 눈을 뜬 여자였다. 그 상황이라면 어떤 여자도 나처럼 하지 않을 수 없을 거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모든 것을 체념했다.

"너....너...나쁜.....아~ 미치겠어...."
난 무슨 말을 내뱉었는지도 모르겠다.
난 다리를 벌리고 정신없이 조카 녀석을 끌어안았다.

"약속할게....고마워 이모...."
녀석은 정말 결코 밉지 않은 작은 악마와 같았다.
녀석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내 팬티를 벗겨내더니 딱딱한 물건을 그대로 내 다리사이로 밀고 들어왔다.

아.....조카의 뜨거운 물건이 속살을 가르며 들어오고 있었다.
뭔가 답답하게 막혀있던 가슴이 시원스럽게 뚫리는 느낌이었다.
난 녀석의 불기둥을 조금이라도 더 깊이 받아들이기 위해 한껏 가랑이를 벌리고 발로 녀석의 허리를 감쌌다. 남편이 내 몸을 들어올 때 늘 하던 버릇이다.

"아~응....흐응....."
"아...이모...이모....."
녀석도 한껏 흥분한 상태였는지 처음부터 강하고 빠르게 율동을 시작했다.

녀석의 현란한 몸놀림.... 뜨거운 손길......달콤한 속삭임.....
녀석은 마치 우리가 연인 사이라도 된 듯, 중간중간 내 귀에 대고 '사랑해...이모....'라고 속삭였다.
그 말이 나에게도 전혀 어색하게 들리지 않았다. 정말 사랑하는 연인 사이처럼 그 말은 나에게 달콤하고 더욱 황홀한 느낌을 가져다주었다.
몇 번씩이나 몸이 허공으로 붕 떠오르는 느낌에 몸서리를 치면서 더욱 녀석에게 매달렸다.

"아아....이모....너무 좋아...."
난 부끄럽게도 녀석이 채 한번 끝내기도 전에 몇 번이나 오르가즘을 느꼈는지 모른다. 남편과의 무미 건조한 섹스와는 차원이 다른 색다른 자극과 쾌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아....이모....이제...못 참겠어....이모..."
난 그때 내 위에서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며 요동치고 있는 조카 녀석에게 뜨거운 사랑의 감정을 느꼈다면 나의 욕심일까......
난 정말 녀석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그리고 그 고마움의 표시로 마지막 순간 녀석을 꼭 안아주며 뜨거운 신음을 녀석의 귓속에 불어넣었다.

"아....읔.....이모......나....싸"
그때 처음으로 남자가 사정할 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움직임을 멈춘 상태로 잔뜩 인상을 쓰며 위를 쳐다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내 몸 속에 쏟아 부은 녀석은 지쳤는지 내 몸에 축 늘어지며 숨을 몰아쉬었다. 난 땀방울에 젖어있는 녀석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었다.

녀석의 섹스는 내가 처음이 아닐 거란 생각이 들었다.
조카와 이모....
더구나 다른 조카가 잠들어 있는 한 방에서 이루어지는 은밀한 스릴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남편과 비교한다면 녀석과의 섹스가 더욱 황홀하고 짜릿했다.
어린 조카 녀석이었지만, 그 행위 하나만큼은 너무나 능숙했다.
'이래서 여자들이 바람을 피우는구나....'생각될 정도로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이모 좋았어?"
"...몰....라...."
난 이상하게 녀석에게 더 이상 내 자신을 숨기고 싶지 않았다.
녀석도 그런 나에게 놀랬는지 고개를 들고 나를 쳐다봤다. 어색하게 눈이 마주치고 식어가던 내 몸이 다시 달아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서 자....오늘 일은 너하고 나만의 비밀이야...약속하지?"
물끄러미 바라보는 녀석의 시선을 피해 눈을 감았다.

"한번 더하고 싶어...."
"뭐? 뭐라고?"
아직 결합되어있는 녀석의 물건이 빠르게 일어서는 것을 하체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또 할 수 있어?"
나도 모르게 그렇게 말해버리고는 부끄러워 얼굴이 달아올랐다.

"이모도 또 하고 싶지?"
"........"
난 고개를 가로 저었지만 녀석은 이미 내 마음을 꿰뚫고 있었다.
몸을 일으킨 녀석은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녀석의 물건은 어느새 처음의 그 딱딱함을 되찾고, 마치 숨을 쉬듯 껄떡거릴 때마다 난 급속히 흥분 속으로 빨려들었다.

"어머....어머.....너...너...정말...."
"이모부는 이렇게 못하지?"
"이제 그만해....응?"
"싫어...이모 어차피 이렇게 된 거잖아....날 조카로 생각하지 말고 그냥 이모부처럼 생각해.....아니면 애인으로 생각하든지...."
녀석은 성에 대해서, 특히 나 같은 나이 많은 여자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었다. 내 몸의 변화, 느낌, 생각들을 녀석은 마치 내 속을 들여다보는 듯 환하게 알고 있었다.

"이모....."
녀석은 움직임을 멈추고 가만히 나를 내려다봤다. 그렇지만 내 몸 깊숙이 들어와 있는 녀석의 물건은 조금도 쉬지 않고 꿈틀거리고 있었다. 간질거리는 자극이 몸 전체로 퍼지며 난 녀석이 강하게 움직여주기를 기다렸다.

"이모부랑 할 때보다 훨씬 좋지?"
"아~응....몰라....아~"
어린 조카 녀석이 주는 쾌감을 더 이상 숨기고 싶지 않았다. 아니 숨길수도 없었다. 주위에 아무도 없었다면 마음껏 교성을 지르며 어린 조카를 끌어안고 질펀한 행위를 벌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녀석의 물건이 질 속에서 꿈틀거릴 때마다 내 몸은 파도처럼 꿈틀거렸다.

"해도 돼지? 이모도 또 하고 싶지?"
"몰...라....으~ 응"
녀석은 한번의 관계를 갖고 나서 완전히 여유를 찾은 것 같았다.
어린애답지 않게 차분하게 내 몸의 변화 하나 하나를 관찰하고 있었다. 난 녀석이 꽤 경험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급한건 오히려 나였다. 난 녀석이 내 몸을 마구 짓이겨주기를 기다렸지만, 녀석은 내 애만 태울 뿐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그런 내 마음도 녀석은 꿰뚫고 있었다.

"이모....해줄까?"
"......."
너무 애가 탄 나는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박아달라고 해봐..."
녀석은 어려서인지 입에 담기 힘든 말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었다.
그런 말들이 곤혹스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색다른 자극을 느끼게도 해주었다.

"싫어....그런 말......빨리...."
나도 모르는 사이 난 녀석에게 조금씩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난 녀석의 엉덩이를 내 쪽으로 힘껏 끌어당겼다.

"....박아달라고 말해봐...."
"나쁜 놈.....이모를...."
녀석의 한마디 한마디에 난 짜릿한 전율을 느꼈다.
그리고 그만큼 흥분한 탓도 있었지만, 어린 녀석에게 지기 싫다는 오기도 생겼다. 난 제정신이 아니었다. 힘껏 몸을 돌려 녀석을 쓰러뜨리고 조카의 알몸 위로 올라탔다. 그리고 내 스스로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난 최대한 소리를 낮췄지만, 녀석이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마음껏 교성을 질렀다. 그때 녀석의 입가에 나를 자기 여자로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은 조금은 야비한 미소를 띄고 있었다.

"너 언제부터 이모한테 이런 마음먹었니?"
두 번째 행위를 끝내고 녀석과 나란히 누웠다. 어느새 내 몸에 걸쳐있던 옷가지들도 남김없이 벗겨진 상태였다.

"옛날부터.....언제인지는 몰라요"
"정말이야?"
"너 이모가 처음 아니지?"
"......."
"누구였니? 여자친구?"
"아니...."
"그럼 누구?"
"몰라요....."
난 녀석의 상대가 제 또래의 여자아이보다는 어느 정도 성 경험이 많은 여자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어린 녀석이었지만 그것도 몸을 섞었다고 녀석에게 전에 느낄 수 없었던 이성적인 친근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허물없이 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오늘 일은 너하고 나만 아는 비밀이야...알겠지? 그리고 너도 나도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더 이상 이런 일은 안돼....알았지?"
"그냥 가끔씩 만나면 안돼?"
"안돼....더 이상 욕심부리지마 알았지?"
녀석이 내 손을 가져다 자기 물건을 감싸쥐게 했다. 죽어있는 줄만 알았던 녀석의 물건이 어느새 잔뜩 발기해 있었다.

"이모....한번 더 하자..."
"안돼....이모 내일 일찍 일어나야 된단 말야...."
녀석을 아무리 달래도 소용없었다. 결국 다시 한번 녀석의 품에 안길 수밖에 없었다. 사춘기의 건강한 몸이라서 그런지 녀석의 정력은 정말 대단했다. 세 번의 사정을 끝내고서도 녀석은 얼마든지 더 할 수 있다는 투였다. 겨우 녀석을 달래서 침대로 보내고 잠들 수가 있었다.

아침이 되어 눈을 떴을 때 난 녀석의 얼굴을 쳐다볼 수가 없었다.
어떻게 아직 고등학생 밖에 안된 조카 녀석에게 몸을 허락할 수 있었는지 내 자신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녀석은 나보다 훨씬 여유가 있어 보였다.
자기도 남자라고 한번 몸을 섞었으니 나를 자기 여자로 착각하는지 의미 있는 미소를 띄우며 나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그 뿐 아니라 틈만 나면 내 몸을 더듬으려고 손을 뻗어왔고, 팬티 속으로까지 손을 넣으려 했다. 나는 다른 가족들이 눈치를 봐가며 녀석에게서 벗어나려고 애를 써야만 했다. 그런데 이상한 건 그런 녀석의 행동이 싫다고 느껴지지가 않았다. 겉으로는 화난 척 녀석을 밀쳐냈지만 녀석의 행동에 정말 화가 나거나 싫은 것은 아니었다.

조카 녀석과 그 일 이후, 난 며칠동안 제 정신이 아니었다.
도대체 어쩌다 이 모양이 되었는지 내 자신을 이해할 수가 없었고, 용서할 수도 없었다. 남편과 아이의 얼굴조차 똑바로 쳐다볼 수도 없었다. 수없이 내 자신을 경멸하고 원망했지만 돌이킬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리고 녀석과 관계를 갖은 후, 처음으로 남편과 잠자리를 함께 했을 때였다. 술에 취해 들어온 남편은 싫다는 나를 억지로 끌어안았다. 남편이 물건을 내 몸 속으로 밀어 넣고 땀을 흘려가며 허리를 흔들고 있을 때도 난 아무 것도 느낄 수가 없었다. 보통 때 같으면 그쯤 내 몸도 달아오르고 남편에게 호응을 했었는데, 전혀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내 자신이 이상하다고 느끼는 순간, 녀석의 얼굴이 떠올랐다.
결코 성인 남자에게도 뒤지지 않는 녀석의 물건이 떠오르고, 여지껏 느껴보지 못했던 쇠몽둥이 같은 녀석의 물건이 밀고 들어올 때의 느낌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그러자 몸이 급격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아....아~"
부끄러운 얘기지만 하마터면 남편을 끌어안으며 녀석의 이름을 부를 뻔했다. 그리고 남편과의 행위 중에도 자꾸만 떠오르는 녀석과의 섹스를 애써 지우려 하지 않았다. 내 몸은 불같이 타올랐다. 간드러진 남편의 율동에 짜증을 느껴 내가 막 위로 올라탔을 때 남편은 코를 골며 잠 속으로 떨어졌다. 남편의 물건도 어느새 풀이 죽어있었다. 너무나 허전하고 짜증이 났지만, 뜨거워진 내 몸을 달래야만 했다. 난 남편에게서 떨어져 거추장스럽게 붙어있는 옷가지를 벗어버리고 손을 다리 사이로 가져갔다.
가끔 그렇게 남편과의 잠자리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는 막연하게 나마 다른 대상을 떠올리며 자위를 했지만, 그때는 조카라는 확실한 상대를 머리 속에 떠올리며 손가락을 더욱 깊이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한번 절정을 맛본 후, 내 행위에 대해 혐오감이 들기도 했지만 샤워를 하며 다시 한번 녀석을 떠올렸다.

그리고 난 더 이상 내 자신을 속이지 않기로 했다. 남편과 아이에게 일말의 죄책감이 들기도 했지만 난 녀석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정말 부끄러운 얘기지만 자위를 할 때마다 다시 한번 녀석의 품에 안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11
로그인 후 평가 가능합니다.

댓글목록 7

부천님님의 댓글

너무 너무 잘보았습니다
나도 모르게 자지에 손이가네요

퐁당퐁당님의 댓글

사실감이 넘치내요,, 필력이 대단 하심니다 ~
저도 부천님 처럼 나도 모르게 자지에 손이가고 오랜만에
자지에서 찡~~ 하는 소리가 들리내요,,ㅋㅋ
백만 님 수고 하셨습니다~~~

어트케님의 댓글

좋아좋아 니년보지에 자지가 발딱슨다

미라니님의 댓글

ㅎㅎ M의 마른 잠지에서 액이 흘렀.......^^;;;;;;;
최소 한자(한시간짜리 자위, 자위,꼴림 정도측정단위)짜리 글이네요....^^;;;;;;;
무난하고 무리없는 전개와 설정이 꼴림의 울림을 더하는것 같네요....^^;;;;;;

그까이꺼님의 댓글

멋진글 잘읽고 갑니다~^^

아저씨2님의 댓글

잘읽었습니다.^^

하늘땅님의 댓글

좀네요 멋져오ㅡ

전체 6,240 건 - 20 페이지
제목
미차운영자 20,692
미차운영자 15,176
미차운영자 12,261
습관발기 10,221
ㄱㄴㄷㄹ 10,989
미차운영자 12,172
미차운영자 13,279
미차운영자 17,150
티본스테이끼 10,034
미차운영자 15,879
미차운영자 6,825
미차운영자 6,652
티본스테이끼 8,209
티본스테이끼 10,024
Handy77 9,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