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미씨 와 미차 1).

2024.12.09 21:03 7,631 22

본문

'아흐윽..돌려줘...

'씨발 걸래 같은년..보지 물 흐르는거 봐라..돌림빵

  당하고 싶어..환장한 년..


....야설을 읽으며 음부가 또 젖어갔다.



이제 40대 중반으로 접어들어 한 창 섹스에 물이오른 나는 섹스에 심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남편은 사업으로 바빠 나를 뒷전으로 했고 나는 무료한 생활 속에서 나만의 목마름을 채우려

이곳저곳을 찾다 우연히 알게된 야설을 읽고 푹 빠져 버렸다.


'씨발년 먹히고 와..가서 보지 벌리고 다녀..


야설속 대화는 마치 내 마음을 읽은듯 한줄한줄 내가 갈망하는 삶이 있었다..


'아..방탕하게 살고 싶어..

'나도 남편이 나를 다른 남자에게 돌려주었으면..


사업이 바쁜 면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남편은 내게 큰 관심이 없었다.

섹스는 한 달에 두어번 정도 였고..

무엇보다 여긴 미국이였다.

그래서 더욱 외로움을 느낄수 밖에 없었다.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슴을 보이고 보지의 사진까지 올리게 되었다.

나의 사진이 업로드 될 때 마다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한국으로 가고 싶은 마음은 점차 커지기 시작 하였다.


유부녀 였지만 섹스를 좋아한 나는 한국에 있는 섹파 남친도 만나고

커뮤니티 사람들도 만나 볼 겸 한국에 며칠 방문 하기로 마음 먹었다.


드디어 한국에 온 첫 날 1년 만에 보는 남친과 뜨거운 섹스를 나누었다.

역시 1년만에 봐서 그런지 남편과는 많이 다른 격정적인 섹스를 나누며

만족한 잠자리를 가졌다.


하지만 먼가 채워지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1년엔 한번씩 만나는 남친은 항상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 주었는데.

이번엔 내가 색다른걸  원하는게 느껴졌다.

한국에 머물날이 많지 않았기에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내는게 너무 아까웠다.

친구들 부터 한명 한명.. 만나 수다를 떨고 그간 사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미국으로의 귀국 9일을 남겨두고 커뮤니티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커뮤니티에 글을 남겼다.


'저 지금 한국임.


한강을 배경으로 한마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자 댓 글과 함께 쪽지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칭찬일색을 받다보니 실물을 봤을때 실망 할수도 있을거란 부담감도 적지 않았다.

마음 같아선 커뮤니티 사람 전부 만나 섹스를 하고 싶었지만..

서울에 머물던 나는 장소와 시간상 어쩔수 없는 선택을 했다.


' 선착순 3분만...저 돌려주세요.

 지금 상암동 스타벅스 앞으로..


P.S 미성년 안돼구용. 연령은 55세까지만..(이해해 주세요~^^)

      선착순 3분 도착하면 이동 할꺼에요~

      모집 마감이면 글 지울꺼에요 오시면서 중간중간 글 확인 하세요~^^ .


커뮤니티 사람들은 달리기 시작했다.

가까운 사람들은 가까운대로..거리가 먼 사람들은 포기를 하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상암?..아씨..여기 잠실인데..가면 한시간...희망있나?..

'서울은 그래도 희망 있지 않나요?..

'지방 은 어쩌라고..나 천안인데..

 

  L 난 대구..


      L 전 제주 입니다..


'나 여의도 지금 출발~

'왜 하필 오늘 이야..나 지금 지방 출장중인데...참고로 우리집 상암동..

'미씨님...미국 가기전 지방도 한 번 돌아 줘요~...


사람들의 재치있는 댓글을 읽으며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댓 글  하나가 달렸다.


'저 스타벅스 앞인데..어떻게 알아보죠?...


가장 빠르게 한 분이 도착 하였다.

답변을 보냈다.


'보라색 목 폴라 입고 커피 마시고 있어요.


잠시후 20후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다가와 말을 걸었다.


'호..혹시...

'선착순?.

'네! 맞아요..


주위에 사람들이 많아 일단 아이디는 물어 보지 않았다.

자리에  앉은후 조심스레 물어 보았다..


'제가 1등인가요?..

'네~^^ 근데 아이디가?..  FEJWFJHWH 입니다.

'처음 보는 아이디 같은데..

'눈팅만 했어요..

'아...

'근데 어떻게 이렇게 빨리...

'저 요 앞에 살아요.ㅎ..너무 이쁘시내요~

'아..감사해요.ㅎ

'전 댓 글 확인 좀 하고 있을께요.ㅎ

'네~ㅎ...실제로 보니 영광이에요..ㅎ

'ㅎㅎ..


그 새 두번째 도착한 사람이 댓 글을 남겼다.


'스타벅스 앞인데..

'보라색 목폴라 입었구.. 한분 와 계세요~


40중후반으로 보이는 건장한 남성이 다가왔다.


'미씨?..


조금 난감했지만 그렇다고 끄덕이며 주위사람들의 눈치를 보았다.

다행히도 특별함을 알아챈 느낌은 아니였다.


'휴..그렇게 크게 미씨 라고 물어보면 어떻해요~ㅎ

'ㅋㅋ..

'일단 다 모이시면 ..아이디는 그때..

'아아..알겠습니다..


다소 장난끼 있어 보이는 두번째 사람이 오고...3번째 사람까진 시간이 걸렸다.

30분정도 지나 앞에 도착했다는 댓 글 하나가 달렸다.


'머 입고 있으세요?..전부 오셔서.. 밖으로 나갈께요..

'지금..밖에 저 밖에 없내요..


밖으로 나가니 50초반으로 보이는 한 분이 계셨다.


'혹시...


일행을 슬쩍 본 마지막 분은 끄덕였다.


'글 지우고 자리 옮기죠..


나는 선착순 글을 지우고 새로운 글을 올렸다.

선착순 모집 완료.

오시는 중이라면..죄송합니다.


미차 회원 3명을 만나 다른곳으로 자리를 이동하였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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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2

야반도주님의 댓글

짧게 올려야 겠어요.
아.힘들어.
괜한짓을 했어..

Peony님의 댓글

Peony 2024.12.09 22:22

야반도주님~ 감사합니다.. 제가 님에겐 한턱 쏠게요 ㅎㅎ

야반도주님의 댓글

no.no.
댓 가를 바라고 한 거에요.
몰 루 받을까나?..

Peony님의 댓글

Peony 2024.12.09 22:23

저 웃느라.. 커피 흘렸어요 ㅋㅋ 진짜 최고셔

야반도주님의 댓글

흘린게 커피가 맞음?

Peony님의 댓글

Peony 2024.12.11 09:00

아.. 걸렸다…

젖쬬아쬬아님의 댓글

ㅎㅎ진짜 이렇게 될것같은 예감,바램?ㅎㅎㅎㅎㅎㅎㅎ

Peony님의 댓글

Peony 2024.12.09 22:48

현실로…

야반도주님의 댓글

쬬아님 달릴 준비 하셔~

젖쬬아쬬아님의 댓글

준비완료요 ㅎㅎ벗고 뛰면되죠?ㅎㅎㅎ
전 일편단심 민들레이긴 하지만 미씨님 젖은좀탐납니다 ㅎㅎㅎ

탑히트님의 댓글

오~ 상상이 되면서 빠져 들었습니다.
등단 하셔도 되실듯요 ^^ ㅎ
미씨님은 포썸인가요 ㅋ

야반도주님의 댓글

2부에서 확인 하세요~ㅋ

사비님의 댓글

사비 2024.12.10 01:13

조만간 현실이되길~~ ㅎㅎ

야반도주님의 댓글

꿈은 이루어진다~~

피쏘남님의 댓글

상암 스벅앞으로 이사를 가야하나~@@

야반도주님의 댓글

그냥 오픈 런 하세요~ㅋ

닉네임변경님의 댓글

ㅋㅋㅋㅋ 남주는 야사방 방주이신 하양목님으로 부탁드립니다.
카페에서 나가려는데 헐레벌떡 들어오는 중년 남성, 불룩한 바지 앞섶을 본 미씨는 그가 하양목임을 단 번에 알아보았다...

야반도주님의 댓글

하앙목님 과 변경님으로 할께요.

닉네임변경님의 댓글

어이쿠 감사합니다. 소설 속에서라도 미씨님과 야스라니 영광입니다. 제발 현실로 이루어지길

샤아즈나블님의 댓글

미씨님 맛있게 돌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반도주님의 댓글

아...재료는 좋은데..
지금부터 요리 하려니..
최대한 맛있게..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러던가님의 댓글

쿨~~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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