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미차..미차..미차..

2024.11.13 19:35 5,975 42

본문

와이프와의 섹스는 항상 더티한 말로 가득 넘쳐 있었다.


'오..오빠..나..사실..돌림..빵 당했어..

'어쩐지..보지구멍이..넓어졌다..생각..했는데..

'아흐윽..자지도 컸고..두명이서...아하앙...번 갈..아 가며..내 보지..먹 었어..


와이프가 바람피워 경험했던 이야기들이 주를 이뤘고 관계를 지치지 않게 끝없는 자극제가 되었다.

다행히도 그런걸 즐기는 나의 성향은 와이프의 이야기들을 듣기에 안성맞춤 이였다.

그 만큼 만족도는 높았고 우연히 알게 된 인터넷 커뮤니티의 야설란에 우리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 하였다...


처음에는 와이프의 요청으로 쓰기 시작되었다.


'오빠..심심할 때 보게..야설 좀 써죠..

'야설?..그걸 내가 어케쓰냐?..

'그냥 우리 얘기 써~

'에이..내가 무슨 글을 써..

'있었던 일 써..주변 사람 알아보지 않게 내용 좀 바꿔서..


와이프의 말에 모니터 앞에서 그 동안 있었던 일을  되새기며 한줄 한줄 써 내려 갔다..

대충 이러이런 한 일이 있었다..적었지만 우리가 섹스 할때 쓰는 거칠고 더티한 말들로 채워 나갔다.


'됐다..


글을 올렸다.


'올렸으니까..봐..

'어..빨래 하고 있으니까...있다 볼께..


하지만 반응은 예상외로 다른 분들에게 먼저 왔다.


'자극적이다..걸레 보지 와이프다...저 년 한 번 먹고 싶다..남편 분 마음 고생하셨겠다 등..


댓 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나는 전화를 했다.


'봤어?..

'아니..

'아직도 안 봤어?

'빨래 하고 이제 청소 다 끝냈어..이제 보려구..

'아니..댓 글이 달렸는데..함 봐봐..

'알았어..


카호~톡~..

와이프에게..카톡이 왔다.


'잘 썼네..다른 사람들도 재밌나봐..ㅋ 오빠..계속 써..


와이프 보라고 쓴 글이 생각치 않게 다른 사람들에게도 반응을 얻게 되었다.

사람들의 자극적인 멘트도 좋았지만 따뜻함도 있었다.

또 다시 모니터 앞에서 자판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여러개의 글이 게시되었고..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익명의 아이디를 한 사람들과 소통을 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절대 안되다던 와이프는 어느 새 사진도 허락해 주었다...


'야반님..와이프 보지 꼭 한 번 먹고 싶내요..

  ㄴ 기회가 된다면 저도 드리고 싶어요..

'와이프 돌릴때 초대 좀 부탁 드려요..

  ㄴ 꼭 부르겠습니다..

'마음 같아선 파티라도 열어 돌리고 싶어요..

 ㄴ 돌림빵 파티에 반드시 참가 하고 싶습니다... 등의 댓 글을 보며 우리는 즐겼다.


'오빠..진짜.. 사람들 만나 술 마시면..재미 있을 것 가테..

'어..나도 그 생각 했어..옛 날 정모 하던 때 처럼..번개 때려서 술마시고..

'그치그치..섹스 없이.. 편하게 자지..보지 할 수 있고..


'그러게..말이다..성인들인데..무슨 죄 지은듯..꼭 꼭 숨어야 하니..좀 그러네..

'아쉽넹...

'ㅋㅋ..너..아쉬워하다.. 만나면 진짜 돌려진다..

'그릉가?..ㅋㅋ


삶의 활력을 얻었지만 사람들에게 내가 무얼 하는지 말 할 수 없는 상황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졌다..


가까운 곳으로 2박3일 여행을 왔다.


지겨운 고기는 굽지 않고 술과 가벼운 안주로 대화를 하며 주말을 보내었다.

아이는 테블릿으로 게임을 하느라 밥을 먹고 펜션 거실로 나가 있어 편하게 대화 할 수 있었다.


'저번에  말 했듯이..섹스 없이..사람들 만나 확 터놓고 말하면 진짜 재밌을거 같애..

'근데..섹스 없이는 불가능 하지 않을까...아닌가?..

'아..그냥 술 먹고 노는 거지 꼭  그걸 해야만 만나?..

'그게 쉽냐..

'하긴..쉽진 않겠다..


'너..자꾸 아쉬워하면 쬬아님이 니 젖 만지게 한다..

'젖쬬아?..

'그래..젖쬬아..

'ㅋㅋㅋ..아 그분은 왜 계속 날  찾아?..

'장난치는 거지..

'아니 바빠죽겠는데..자꾸 전화해서 댓 글 달래 ..쪼아님이 찾는다고..

'머..자지 빠느라고 바뻐?..

'ㅋㅋ..자지만 빨어..보지도 벌려야지..좆물도 받아야지..ㅋㅋ

'ㅋㅋㅋ..


깊어가는 가을 밤...


미차..미차..미차...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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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2

초대남님의 댓글

자도 한번 시원하게 박고싶은 보지가는 합니다 ㅎㅎ

야반도주님의 댓글

어서 오십시요..1빠 이십니다~

도주와이프님의 댓글

아싸 2빠~~

야반도주만세님의 댓글

아싸 내꺼

도주와이프님의 댓글

아싸~ㅋㅋ

야반도주만세님의 댓글

ㅋㅋㅋ 좋은시간보내세요 ㅎㅎ 동생이 ㅋ

젖쬬아쬬아님의 댓글

ㅋㅋㅋ이거였군요 ㅋㅋㅋㅋㅋ

젖쬬아쬬아님의 댓글

보지도 벌리고 좆물도 받으시고 ㅋㅋ그래서 바쁘셨군요?ㅎㅎㅎㅎ

도주와이프님의 댓글

바쁜이유야 너무 많죠~~~

젖쬬아쬬아님의 댓글

ㅎㅎ오늘은 댓글많이달아주시네요 ㅎㅎ
자주들려서 같이 댓글로 얘기좀해줘요 ㅎㅎㅎ

미씨님의 댓글

미씨 2024.11.13 20:47

보기 좋은 부부이셔요!
두분의 팬입니다❤️

야반도주님의 댓글

저는 미씨님의 팬 입니다.
방금 펑 되기전 봤습니다.
또 놓칠뻔...

도주와이프님의 댓글

미차에서 제일 핫하신분이~~~
감사합니다^^

푸름님의 댓글

푸름 2024.11.13 21:33

참 글을 잘쓰세요.
항상 정독중입니다.
참고로 도주와이프 팬입니다ㅋ

야반도주님의 댓글

푸름님에게도 댓 달라고 말할께요.
시키지 않으면 않하내요.ㅋ

푸름님의 댓글

푸름 2024.11.13 21:41

영광이네요ㅎㅎ

도주와이프님의 댓글

감사해용~~^^
빨리 보라색을..ㅋㅋ

푸름님의 댓글

푸름 2024.11.13 22:55

보라색?
보라색은 뭐죠?ㅎ
도주와이프님 반갑네요ㅎ

야반도주님의 댓글

대신 답변 하라고 해서 말씀드리자면..
페디큐어 투표를 했는데...보라색으로 당첨되어 그거 칠 한 다는 말 입니다.

부천님님의 댓글

님의 부인께서 그러고싶으신거네요
아님 님 모르게 그러고다니실수도 있습니다

야반도주님의 댓글

그럴수도 있겠내요.
그렇지만 저는 와이프를 믿습니다.

부천님님의 댓글

네~ 그럼요
두분 정말 사랑하시고  부럽고 즐겁게 사십니다

도주와이프님의 댓글

모르게는 안해요~~ㅎㅎ
재미없어서~

고스트블랙님의 댓글

너무나 재밌네요..& 그리고 기회가 되면 와이프님도 꼭 보구싶구요…
얼굴만? 일까요?? ㅎㅎㅎ

야반도주님의 댓글

저는 반드시...

도주와이프님의 댓글

얼굴만?안되고 다른건...되겠죠?ㅋㅋ

야반도주님의 댓글

머리 좋은데...

고스트블랙님의 댓글

다른건 된다는 말씀 ㅎㅎㅎ

젖쬬아쬬아님의 댓글

정말 필력짱이십니다 ㅎㅎ너무재미있어요 ㅎㅎㅎ

푸름님의 댓글

푸름 2024.11.13 23:35

이렇게 살면 긴장이되면서도 변태끼를 맥시멈 찍을수 있을듯 하네요

tatamania5님의 댓글

미차에 올리신 글의 댓글이 야반도주님과 도주와이프님의 또 다른 활력이 되는군요^^ 도주와이프님의 좁보를 직접 볼 수 있기를 바라며~

티링츄님의 댓글

돌릴때 참 하고싶네요ㅎㅎ

야반도주만세님의 댓글

가공의 인물인가...?

부천님님의 댓글

인생은 두분처럼~

섹스박스님의 댓글

항상 상상하며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야반도주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빨딱님의 댓글

빨딱 2024.11.14 10:27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미차의 활력소 시네요~^^

야반도주님의 댓글

빨딱 님 오랬 만 입니다.
너무 반가워요~~

젖쬬아쬬아님의 댓글

형님 오랜만이시네요 ㅎㅎ

어쩌다보니님의 댓글

글솜씨가 대단 하십니다.
와이프님과 알콩달콩 이렇게 즐기는 것도 대단 합니다.
아무니 할수 없는 그러나 부부라서 가능한

야반도주님의 댓글

잘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이프와 티키타카가  다행히도  잘 맞아 그런가 봅니다.

마이웨이님의 댓글

트로이 목마가 생각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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