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소설속의 일부분.....^^;;;;;

2024.09.26 13:53 1,320 13

본문

끄적 이고 있는 글들 속의 일부분입니다.

틈 날 때마다 쓸려고 하는데  작업이 원활하지가 못하군요....(밥순이의 비애)

이것 또한 저의 순수한 창작 활동이오니 허락없이 퍼가시거나 모방하시지 마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구상하고 있는 챕터속의 에피소드중 일부분이니 그냥 분위기만 느껴보시라고....^^;;;;;;;

따라서 제목은 없습니다.

글속의 그녀는 만으로 6세 였던 기억이....^^;;;;;;;



"한 사람의 인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계를 통째로 삼켜야만 한다..."

-살만 루슈디(Salman Rushdie)-


    


그녀는 언제 부턴가 밤마다 엄마 아빠 방에서 들려오는 이상하고

무서운 소리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했다.

아빠는 소리 지르는 것 같고 엄마는 아플 때 내는 소리를 하거나 울부짖는 소리를 냈다.

낮에는 그렇게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밤이 되면 왜 서로에게

욕하고 이상한 소리를 내는지 그녀로서는 알 수가 없었다.

아침이 되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아무렇지도 않은 엄마 아빠의 얼굴을 볼 때면

그녀가 알지 못하는 일이 엄마 아빠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불안감이 그녀를 엄습했다.

그녀의 불안은 점점 그녀의 행복했던 꿈속 여행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날 따라 유달리 엄마 방의 이상한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용기를 내어 엄마 방으로 갔다.

혼자 자기 무섭다고 엄마랑 같이 자고 싶다고 말했다.

몇 번 시도할 때마다 번번히 엄마는 안된다고 했는데, 그날은 아빠의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오늘 한번만 이라는 아빠의 말에 그녀가 이해 할수 없는 아쉬움이 뭍어 있었다.

그녀는 엄마 아빠 사이에 누웠다.

언제 그런 소리가 어떻게 해서 날까 하는 궁금증은 엄마 아빠 사이의 포근함에 감싸여 조금씩 꿈나라로 작아져 갔다.

그녀는 무섭지 않은 행복한 꿈을 꾸는 듯 했다.

숲 속 에서 놀다가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었다

푹신한 풀밭 위라 아프지 않았는데 땅에서 무엇인가 작은 동물의 툭툭 치는 듯한 감촉이 엉덩이 사이에서 느껴졌다.

일어나려고 했는데 일어나 지지가 않는다.

그녀가 풀밭 위에 붙어 버린 것 같았다.

엉덩이에 작은 동물은 계속 그녀에게 비키라고 하는 것 같은데 그녀는 움직일 수 없었다.

꿈에서 깬 걸까. 그녀가 움직일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

아빠가 등 뒤에서 그녀를 감싸고 있었고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둥글고 따뜻한 것이 느껴졌다.

아빠가 한숨을 자꾸 쉬며 그녀를 껴안고 있었다.

아빠 안자?”

응 그래 우리 아기 어서자...”

아빠에게로 돌아누운 그녀는 아빠품에서 나는 비누냄새와 스킨냄새가 섞여 꿈속의 풀밭같은 익숙함으로 웅크리며 깊이 안겼다.

그녀의 발가락에 따뜻하고 둥근 물체가 닿았다. 좀전에 그녀의 엉덩이에서 떨어지지 않아 그녀를 잠에서 깨게 한 그것 이었다.

아빠 이게 뭐야?”

응 아빠 꼬추지

만져봐도 되?”

안돼 어서 자

그녀는 발가락에 와 닿는 감촉이 부드럽고 따뜻해서 발끝으로 쉼 없이 아빠의 꼬추 에다 꼼지락 거렸다.  

그래도 아빠는 그녀에게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았다.

그녀는 발끝의 탄력 있고 따듯한 감촉이 좋았다.

아빠는 자자고 해 놓고 자꾸 한숨을 쉬었다.

그녀가 발가락 장난으로부터 서서히 흥미를 잃어가면서 잠으로 떨어 질 때 쯤 

발가락 근처에서 아빠의 손이 움직이는 것을 느끼며 그녀는 다시 잠에서 깨어났다.

아빠가 자신의 꼬추를 만지고 있었다.

아빠 뭐해?”

응 아냐...”

아빠가 침 넘기는 소리를 내며 말했다.

그녀는 몸을 아래로 내려 아빠의 사타구니 쪽으로 갔다.

희끄무레한 어둠에 눈이 적응하기 시작하자 그녀의 눈앞에 아빠가 열심히 꼬추를 만지고 있는 것이 보였다.  

아빠는 자신의 긴 꼬추를 손으로 쥐고 앞뒤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빠의 동작이 빨라지기 시작하더니 동작을 갑자기 멈추면서 무엇인가 참는 것 같았다.

아빠가 한손으로 꼬추 아래를 세게 누르는 것이 보였다.

끄응...”

잠시 그대로 멈춰있었던 아빠는 긴 한숨을 쉬며 가슴께로 그녀를 안아 올려주며 쉰듯한 목소리로 나즈막히 말했다.

사랑하는 우리 딸 비밀이야...”

아빠의 가슴팍에 안겨 알 수 없는 두근거림으로 가슴 울리던 그녀는 아빠의 비밀이란 말을 듣자 마자 더 큰 쿵덕임을 느꼈다.

그녀는 여전히 알수 없는 가슴속의 울림으로 새벽녘까지 잠들 수 없었다.

엄마는 여전히 한밤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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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러스님의 댓글

러스 2024.08.31 23:04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미라니님의 댓글

ㅎㅎ 충분히 기대해주세요...^^;;;;
써놓은건 많은데...... 미챠 소재와 같은 부분만
골라서 조금씩 올려볼 예정이랍니다...^^;;;;
감사합니다...^^;;;;;

미라지님의 댓글

♡얼마전 내가 올린
<네토성향 부인과의 섹스> 완결편 글속
일부분------♡

"쉼없이 벌떡거리는 내 남근의 뿌리쪽에
닿아있는 그녀의 발끝에서 성기를 비벼대는 촉감이 느껴진다
흥분이 달아오른 그녀가 소극적 자세에서
적극적 자세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입에선 더 커진 교성이 터져 나왔고 그녀의 발등은 내 남근을 더욱 거칠게 비벼댄다

발기된 남자의 자지를 발등으로 쉼없이 비벼댄다는 것은 나와의 적극적 섹스교감을 하겠다는 언어이고 나와 그녀의 정서적 소통과 성적욕망이 일치하며 뜨겁게 교감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 글속의 그녀 =>> 미란 

********

미라니 님의 <소설속의 일부분.....> 글중
일부분-------

그녀는 발가락에 와 닿는 감촉이 부드럽고
따뜻해서 발끝으로 쉼 없이 아빠의 꼬추에다 꼼지락 거렸다

그녀는 발끝의 탄력있고 따뜻한 감촉이 좋았다 그녀가 발가락 장난으로부터 서서히 흥미를 잃어가면서 잠으로 떨어질 때 쯤
발가락 근처에서 아빠의 손이 움직이는 것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다

이글속 의 그녀=>> 미라니=>>미란이

미라니 님 글속의 '그녀'와
미라지의 <네토성향 부인과의 섹스>
글속의 그녀 '미란'은 혹시 같은 사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

발끝으로 아빠 자지를 꼼지락 거렸던
6살 아이 미란과
긴 시간 양평 모텔에서 나와 뜨겁고 격렬한 섹스를 나눴던 네토성향의 여인 미란은
발끝과 발등으로 자지와 남근을 꼼지락 거리며 발등으로 거칠게 비벼대는 성적취향과 성향이 서로 흡사하다는걸 알수가 있어
우연치고는 참 거시기하네요 ㅎㅎ

섹스상대 여성이 발등으로 남근을 비벼대면 더 흥분이 되면서 여자가 더 사랑스럽게 느껴졌던 경험이 있는데 미라니님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ㅋㅋ

미라니님의 댓글

ㅎㅎ 깊은 공감을 가저주시니 더없이 기쁘답니다....^^;;;;;;;
글쎄요....같은 인물일까요?? ㅎㅎㅎ
M은 많은경험을 해봤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하고 어지러울때도 있었지요...^^;;;;;;
꺼추들은 생긴모양만큼이나 다양한 쾌락적 감각을
원하기도 합니다....^^;;;;
네토,노출,교환,페티쉬,가학,애널,풋잡등등
섹스는 개개인의 상상만큼이나 다양한 판타지를
품고있는것 같습니다....^^;;;;;;;;
님의관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mickeypark님의 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미라니님의 댓글

ㅎㅎ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군요...^^;;;;;
글 끄적이는 사람은 늘 대화하고픈 욕망에
굶주려 있는 상태랍니다....^^;;;;
글은 그표현의 수단이기도....^^;;;;
그래서 읽어주는 분들의 감사함을 먹고
기쁨의 순간을 가진답니다...^^;;;;

애써님의 댓글

애써 2024.09.03 00:09

멋지십니다...단단해질만큼...
덕분에 이밤이. 너무좋네요...

미라니님의 댓글

ㅎㅎ 감사합니다...^^;;;;
무엇이 단단해지셨는지 살짝 노골적인
단어의 서술이 궁금해 집니다...ㅎㅎ^^;;;;;

루씨님의 댓글

루씨 2024.09.03 13:23

필력이 남다르십니다.
항상 다른 매력을 보여주시는군요.
늘 응원합니다.

미라니님의 댓글

ㅎㅎ 말하지 않으시면서 보고 계셨군요....^^;;;
감사합니다.....^^;;;;
앨리스 먼로같은 머찐 단편집을 꿈꾸고만 있답니다...^^;;;;;
언젠가는 꾸는꿈은 이루어 지겠지요?
늘 행복하시길....^^;;;;;

떠도는자님의 댓글

진짜 좋네요
노골적이지 않고 그렇다고 발목을 담그고 있는 계곡물처럼
충분한 시원함과 편안함을 주는게
끄적임이란 참 즐거운일이죠
짫은글이라도 적어주시는분의 흔적을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방문이 몇일되지 않아서
잘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이런 글 느낌

미라니님의 댓글

ㅎㅎ 반갑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더 감사하고요...^^;;;;;;;
다른게시글도 있으니 혹여 시간 나시면
찾아 주세요....^^;;;;;
모든 소통은 작은 행복의출발이기도 합니다^^;;;;

Handy77님의 댓글

Handy77 2024.09.26 22:10

미라니님은 글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항상 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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