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No.14 내가 만난 노래방녀 GF---(단편)

2024.01.08 14:17 5,85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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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다음글을 빠르게 올립니다. 


No.14 내가 만난 노래방녀 GF---(단편) 



저는 매번 말씀드리지만 노래방이든 유흥주점이든 한번 꽂이면 계속 그사람을 불러요. 왜냐면 그게 편하니까요. 그리고 관계를 갖는다면 확률이 높다고 할수 있죠. 지영이와 연락이 끊어지면서 저는 노래방을 두개를 돌아가면서 다닙니다.거기서 만난사람이 GF 입니다. 이친구는 아들이 둘이 있고, 정말 몇년을 알게됐고 사생활도 서로 알고 있는 사이입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스킨쉽을 일체 허용을 않했던 아주 보기 드문 여자였구요. 제가 몇개월 만에 키스하고 싶다고 했더니 그때서야 키스도 허락하고 몸도 만지게 하더군요. 얘가 하는 말이 가관입니다. 가슴도 없는데 만질게 뭐가 있다고 브라속에 손을 넣느냐고 말했지만 그녀는 아이가 둘인데도 가슴이 정말 아담사이즈에 쳐지지 않는 이쁜 분홍빛 가슴을 갖고 있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어느날 저녁에 날씨가 추운날 심야인데 그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어딘데 나좀 데리로 와줘 하는 겁니다. 보통은 보도 남사장님이 항상 태워다 주는 것으로 아는데 오늘은 예고도 없이 내게 전화를 한것이다. 나는 부랴부랴 번개처럼 차를 끌고 그녀가 있는 곳으로 갔더니 건물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창을 내리고 그녀를 불렀고 그녀가 오빠왔어 하면서 차를 탄다. 나는 집으로 갈려고 했더니 그녀가 가까운 모텔로  가자고 한다. 이게 또 뭔일이데?,, 항상 도도하고 몸을 함부로 내주지 않는 도도녀 GF! 나는 속으로 오늘 뭔일 있었나 생각했지만 그녀는 술취한 목소리로 오늘은 오랫만에 술한잔 먹으니 일하면서도 오빠가 생각나서 그래서 오늘 오빠한테 내몸을 주겠다고 하는 것이다. 이런 듣던 중 가장 반가운 소릴^^그렇게 그녀와 모텔로 가서 그녀가 씻고 나는 늘 그렇듯 그녀 몸을 스캔하니 그녀는 여느 여자처럼 오빠는 부끄럽게 빤히 쳐다보냐고 타박을 했고 난 늘 능구렁이처럼 너의 아름다운 몸매을 내 눈과 머리로 각인하고 싶다고 하니까 환하게 웃어준다. 그녀는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생계를 위해서 노래방에서 일하는 여자이고  정말 진상손님은 자기가 손님을 거부 할 정도로 강직한 여자라는 것을 나는 누구보다 잘 안다. 그녀는 얼굴도 이쁜 편이고 난 생얼도 괜찮았다. 가슴이 유독 이쁜 여자이고, 음모는 적당히 있고 보지 위치도 표준에서 약간 위에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질구가 작은 여자이며, 그녀의 가장 큰 무기는 엉덩이! 히프다! 마치 오리궁뎅이처럼 생겼는데, 맛있게 보인다는 표현이 맞을꺼다. 그렇게 그녀와 처음으로 뜨겁게 관계를 아침까지 두번을 하고 잠에 빠진다.(소나기 소년은 오래전 허락함)  그리고 시간만 나면 그녀와 섹스를 즐겼는데, 내가 공무원에 최종합격하고 같이 사찰도 가고 기원도 해줬다, 그런데 어느날 정말 사소한 문제가 발생한다. 나는 그녀가 생리중인데도 불구하고 만나서 섹스를 하고 싶어서 떼를 썼지만 그녀가 생리끝나고 하자는 말에 내가 화를 냈더니 그녀가 갑자기 전화 끊어 버린다. 그리고 전화를 안받자 내가 문자로 내 기분을 말했더니 얘도 화가 단단히 나서, 나보고 짐승 같다고 말해서 나는 내가 그녀에게 하지말아야 할 말을 해버렸다. 그 말은 그만 만나자였다. 내 경솔한 이 말로 인해 그녀도 엄청 상처 받았을 것이다. 그렇게 그녀와 끝나버렸고 그후 그녀는 내폰을 받지 않았다.


지금도 생각하면 정말 아까운 여자 중 한명이다. 한참 지난 후 그녀는 계획대로 돈도 악착같이 많이 벌어서 자기 목표를 다채우고, 곧이어 능력있는 남자와 재혼해서 잘 살고 있다고 들었다.


이상으로 노래방녀 GF를 마칩니다. 읽어주신 미차님들 감사합니다.


이글을 아침에 쓰고 GF에게 조심스럽게 문자를 했다. 잘 지내고 있냐고...금방 확인을 했지만 아무반응이 없다가 점심 때 누구세요? 하며 문자가 왔다. 나는 누구라고 했더니 그녀가 ○○오빠 하면서 잘 지내셨어요? 한다. 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고 지금 내가 야설을 쓰는데 이번회는 그대가 주인공이라고  말했더니 깔깔 웃는다. 예전 나는 SF 사귈 때 가끔 장문의 문자를 보내면 얘는 매번 감동을 먹었다. 오빠는 어떻게 글을 이렇게 잘쓰냐고 칭찬했던 그녀다. 그리고 문자 주고 받다가 그녀가 전화 해달라 해서 전화 통화를 했다.목소리는 여전했고,재혼은 안했다고 한다.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재혼은 엄청 부담가서 도저히 할 수 없어 거절했다 한다. 그리고 지금은 좋은 남자가 있어서 연애만 한다고 솔직하게 말해줬다.

이렇게 통화중 내가 쓴 글을 그녀에게 카톡으로 보내주고 소감을 즉시 얘기 하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그녀는 내 야설을 읽고 첫마디가 오빠 야설인데 너무 약하다 하는 거다.ㅋㅋ 뭐 당사자가 약하다고 얘기를 하니,나는 살짝 고민했다.그녀가 쓴 김에 좀 수위를 높여서 쎄게 쓰라고 격려를 해줬고, 그 때 헤어진 대목 생리중 섹스 부분은 자신이 해줬어야 하는데, 지금와서 보니 후회된다고 했고,지금현재 나이를 물어보니 10살 연하다. 그녀와 내가 헤어진 후 노래방에서 그녀는 나를  몇번 봤다는 얘기를 듣고는 나는 더이상 뭐라 할수 없었다. 그녀는 통화중에도 이젠 오빠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두차례 해줬다.그리고 어머님 돌아가신 얘기를 할때는 자기한테 연락안했다고 야단도 맞았다...암튼 그렇게 통화를 몇년 만에 하고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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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으르렁님의 댓글

님이 그래도 그분에게 잘 해줬나 보네요
그분도 아직 님을  잊지 않으신것 보면
생리중 섹스는 좀 그렇죠 그나마 여성들이
제일 예민한 시기라고 하잖아요 !!
그래도 야설 핑계대고 통화도 하시고
좋은관계로 유지하심 될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

미키님의 댓글

미키 2024.01.08 15:59

감사합니다.좋은 여자는 확실히 맞고요.김각 있는 여자죠.

굿맨님의 댓글

굿맨 2024.01.08 15:13

노래방/룸싸롱 간 값으로 집 한채는 마련했겠네여~
그러고 보니 노래방 가본지 오래되었네 ㅠ

미키님의 댓글

미키 2024.01.08 16:00

아마도 그럴것 같아요..감사합니다.

슈가밀크님의 댓글

아까운 사람이네요
글로봐선 참 괜찮은 사람같은데
인연이 아니었나봐요^^

미키님의 댓글

미키 2024.01.08 16:01

좋은 사람 맞아요...근데 내욕심이 과한 거죠.암튼 감사합니다.

페페님의 댓글

페페 2024.01.08 18:30

미키님이 인간관계를 그다지 나쁘게 이어가지는 않으신것 같네요.

미키님의 댓글

미키 2024.01.08 18:34

무슨 원수처럼 헤어진 적은 한번도 없음, 그냥 서로 연락이 뜸하면 헤어진 것임

똘똘이잉님의 댓글

좋은 사람같았는데~~

인연이 아니셨나보네요~~~

그래도 화이팅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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