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No.16 김밥집 육덕녀PY---1회

2024.01.09 05:06 5,67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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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6 김밥집 육덕녀PY---1회


유명 김밥집을 보면 앞에 계산대가 있고 그옆에서 김밥을 싸는 경우가 많다. 나는 워낙 김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런 이유로 단골가게가 있어서 이따금 김밥을 몇줄씩 구매해서 가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김밥집에 육덕녀가 내 눈에 들어왔다. 가슴도 빵빵한데다가 키도 크고 뭐랄까 섹시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앞치마가 앞가슴을 가리고 있었지만 나는 그녀가 육덕진 몸매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호기심이 생겨서 그날로 시작해서 매일 퇴근하면 그집에 들렀고, 며칠을 아무얘기 없이 김밥과 떡볶이를 3인분씩 주문해서 가져갔다. 그렇게 1주일이 넘었고 그러던 어느날 주말 저녁에도 김밥과 어묵 포장을 주문했는데 그 육덕녀는 양복차림에 나를 기억하며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또 오셨네요. 나는 간단하게 넵 하고 대답했다.

근데 사모님은 안계신가봐요. 매일 저녁에 김밥을 사로 오시고, 나는 그냥 무관심하 듯 지나가듯 넵 짧게 얘기하고, 어묵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그녀 얼굴을 뜯어봤다. 짙은 눈섭과 긴 속눈섭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고, 쌍꺼플된 눈도 엄청 커서 미인형에 여자였다. 거기다가 앞치마에 가려진 그녀의 풍만한 가슴은 정말이지 한번 손으로 만져보고 싶다는 욕구가 불타 올랐다. 그렇지만 나는 아무관심 없는 듯 이리저리 눈동자만 굴렸다. 그러자 곧 어묵이 나와서 계산하려고 카드를 주는데 나는 의도적으로 장갑낀 손을 터치하듯 위에서 건네줬다. 그리고 건네 받을 때도 장갑낀 그녀손을 또 터치했다. 그렇게 아무렇치 않게 의도적인 스킨쉽을 했다.사람의 접촉중 알게 모르게 닿았을때는 작은 신호가 서로상호작용을 해서 긍정적으로 만든다는 것을  어디서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저녁에도 갔는데 그녀가 또 나에게 반갑게 인사를 한다. 나도 목례로 답을 하고 이번에는 메뉴를 다른 것을 시킨다. 시간이 걸리는 식사류를 시켰는데, 오늘은 다른 메뉴를 시키시네요 해서 나는 또 넵 하고 만다. 나는 당직 빼고는 거의 같은 시간에 퇴근해서 오기 때문에 그녀는 정장 차림에 나에게 혹시 공무원이세요 물어서 나는 이때가 기회다라고 생각해서 아니 제가 공무원인 것을 어떻게 아세요? 물었더니 공무원처럼 보였다고 한다. 나는 아 감각이 있으시네요^^웃으면서 근무시간이 댁도 일정하시네요 가볍게 물었는데, 그녀가  4시부터 8시까지 파트 타임으로 일한다고 한다. 김밥집에서 조리를 담당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그만뒀다가 다시 나와서 파트타임으로 일한다 했다. 아 글쿤요. 그리고 나는 툭 던지는 말로 언제 차한잔 하고 싶네요 했는데(옛날 와이프게 썼던 수법)이 친구가 오히려 언제 시간 되면 술 한잔 사주세요.하는 거다.(속으로 엥? 뭣이여?) 나는 바로 빠르게 명함을 꺼낸 다음 계산할 때 카드 뒷면에 보이게 명함을 같이 건내주면서 시간되실 때 문자 미리주세요 김밥집 누구라고 하시면 제가 연락하겠습니다. 이렇게 나는 명함까지 건네주고 기다렸지만 즉시 연락이 안왔다. 물론 나도 그 김밥집을 가지 않고 있었는데 3일 후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다. 김밥집 누구누구라고 해서 나는 그녀가 김밥집 육덕녀PY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오늘 시간이 되냐고 물었지만 내가 오늘 당직 근무라 오늘은 시간이 안되고 내일 저녁엔 된다고 문자를 남겼더니 그녀가 그럼 내일 저녁에 퇴근 하고 어디서 보자고 해서 나는 환호를 지르면서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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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똘똘이잉님의 댓글

다음 스토리가 궁금하네요 ㅎ

미키님의 댓글

미키 2024.01.09 08:31

기대 감사합니다.조금 있다.다음회 업로드 할께요.

페페님의 댓글

페페 2024.01.09 07:44

김밥 말던 손으로 김밥 먹듯이 맛나게 고추를 드시겠네요?ㅎㅎ

미키님의 댓글

미키 2024.01.09 08:32

내가 먹힘 ㅋㅋ

슈가밀크님의 댓글

오~ 작업의 기술 들어가나요?ㅋㅋ

미키님의 댓글

미키 2024.01.09 08:33

이미 작업 들어감

리치07님의 댓글

리치07 2024.01.10 08:47

기술 들어가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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