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時時調 - 태산이 높다 하되
2024.01.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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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태산이 높다 하되
- 蓬萊 양사언 原作
- 에이참 改詞
玉門谷 깊다하나 사람몸속 한뼘이라
검은숲 헤쳐내고 계곡따라 들어가면
마지막 다다르니 무릉도원 그곳이라.
上帝앞 한잔술로 감사표시 우선하고
덩더쿵 덩더덕쿵 우리함께 놀아보세
구름위 선녀들이 피리소리 연주하네
어흐 어흐 어흐흐 어흐흐디야
어흐 어흐 어흐흥 어흐흐디야
정신잃은 옥문지기 저수지를 개방하니
폭포수가 내리꽂고 계곡물이 넘치도다
등정할땐 땀흘리나 하산길은 뱃놀이라
무릉도원 雲雨之情 영원불멸 천하진리
이정표가 따로없는 검은숲길 깊은계곡
모든이가 밝혀아니 신묘막측 신의섭리
어흐 어흐 어흐흐 어흐흐디야
어흐 어흐 어흐흥 어흐흐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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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으르렁님의 댓글
어제밤에 무릉도원에
다녀왔네요 ㅎㅎㅎ
어흐 어흐 어흐흐 어흐흐디야
이렇게 노래 해야 한가요?
ㅎㅎㅎㅎㅎㅎ
언제봐도 멋진글입니다
설마 국어선생님은 아니시죠 !! ㅋㅋㅋ
행복하게님의 댓글
내공이 장난 아니시네요~한자리 하시는분이라는확신이 드네요
에이참님의 댓글
과찬이십니다.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이참님의 댓글
네, 선생님 아닙니다. 지속적 성원에 감사.
연화님의 댓글
진짜 깜놀 입니당
한문과 성어는
그경지를 헤아리기
어렵고
문장 실력은
하늘에 닿으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도량또한 깊이를 측량할길
없으니
존경 스럽습니다
사부님
~~~♡♡♡
에이참님의 댓글
에~잉 웬 사부?? 떠난다니 미차에 난리가 났더만 이제 마음 정리하고 남기로 하셨나요?
미인 사진을 보였으니 더 난리지 ㅎㅎ 굉장한 미모던데 그 미모를 오래 간직하시길...
더하여 마음이 심란한 듯하여 몇 자의 글을 덧붙이니 위로가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會者定離는 自然의 理致요 去者必反는 人生의 妙味로되.
다만 안아줄 사람도, 눈물을 닦아줄 사람도 없다는 고백이 可惜할 따름이로다.
원시적 개별 본능이 넘치는 미차에서 회원 간 유대감을 형성한 공로가 크니
그 氣稟之性이 善하고 明朗한 이유라.
고로 회원들의 만류가 花言巧語가 아님이 분명하다.
孤枕單衾의 외로운 시기는 괴로우나 끝이 있으리니
오로지 千万安康과 望見愛人하시기만 바랄 뿐이올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