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야설]*퍼옴* 남편의 형 -니뽄-

2024.02.02 09:47 8,194 1

본문

“참으로 당신이라는 여자는 굉장한 몸을 가지고 있군. 당신과 같은 여자를 ‘여의주’라고 하던가. 기요는 그것을 알고 있었나?”

 

나를 덮치고 있는 남편의 형이 내 귓가에 속삭였다.

기요는 남편의 이름이다.

 

“그런 것.............모릅니다..........”

 

나는 눈을 감고 싫은 듯 목을 흔들며 대답했다.

이미 남편의 형과 나의 몸은 완전히 하나가 되어 그의 근육질의 단단한 허리가 천천히 움직일 때마다 나의 온몸은 통증과도 같은 쾌감이 넘쳐갔다.

 

“그렇겠지. 기요 녀석과 같이 꽁생원은 여자를 제대로 모를 거야. 나와 같이 여자랑 많이 놀아본 남자가 아니면 당신이 얼마나 좋은가를 알 수 없지”

 

그렇게 말하며 남편의 형의 것이 쑤욱 안으로 넣어졌다.

 

“앗...... 아아.......”

 

남편의 형은 한층 굵은 것을 내 자궁 입구에서 서서히 밀어 올린다.

강렬한 압박감과 통증.

 

“괴로운가?”

 

남편의 형은 히죽 웃으면서 하반신을 그대로 두고 상체만 일으켜 이번에는 내 두 유두를 손가락으로 상당히 세게 비틀거나 잡아당기거나 한다.

 

“앗. 아앗......??..........”

 

나는 이미 외치기만 할 뿐 싫다고 못 하고 있다.

유두에서부터 한층 예리한 쾌감이 전신을 달려 그것이 자궁에서 고통의 압박감과 하나가 되어 무서울 정도로 격해져 갔다.

지나치게 긴 혀는 목과 유두에 강약을 조절하며 애무를 해서 기절할 것만 같았다.

 

“아...흐흐윽...”

 

“더 큰 소리로 울고 싶겠지. 그렇다면 염려 말고 울어요. 이 집에서 나와 당신 두 사람뿐이니까. 당신이 아무리 큰 소리로 울어도 들리지 않아”

“큰소리?..... 그런....수치스러운......”

 

수치스러울 것이 뭐 있어 여자가 절정에 달했을 때 울부짖는다고 한다. 섹스가 끝난 다음 남편의 형이 그렇게 일러 주었던 것이다.

나는 잘 모르겠다.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니 분명히 남편의 형이 말하는 대로였을 것이다.

 

남편인 기요에게 안길 때는 그런 여자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으나 남편의 형에 안길 때만은 자신이 없는 것이다.

어느 사이엔가 내 스스로도 내 몸이 어떻게 되어가는지도 모르고 끝내 나를 잊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남편의 형은 남편과 15살이나 차이가 나는 섹스 애니멀과 같은 중년 남자다.

같은 형제인데 남편은 성격도 체격도 전혀 달라서 타인 같았다. 사실 반은 타인이다.

즉 서로 같은 부친일 뿐 어머니는 전처와 후처로 나누어져 있다.

전처가 죽은 다음 현재의 시어머니가 시집와 남편을 낳았다.

 

시아버지도 20년 전에 돌아가셔서 큰아들인 그 사람이 어업도매상 일을 대를 이어 하고 남편은 그 밑에서 일하고 있다.

그 외에 맏형과 어머니가 같은 둘째는 맏형을 싫어하여 관서에 나가 독립하고 있고 남편의 여동생은 고베에서 공무원에게 시집가서 살고 있다.

그래서 여기 이마쯔야마에는 맏형 가족과 어머니 그리고 남편과 나 뿐이다.

 

남편과 나는 이마쯔야마의 교외에 따로 나와 살고 있다.

그런 까닭으로 남편은 맏형에게 있어서는 부친과 같은 존재이고 동시에 사장이었다.

그런데 그 형은 상당한 호색가로 일 때문에 다른 지방에 가면 여자를 사귀고 있다는 것을 나는 결혼하여 곧 남편에게서 들어서 알고 있었다.

남편은 그런 형에 대해 내심으로는 그다지 좋지 않은 감정이 있는 것 같았으나 시어머니를 닮아 상냥하고 점잖은 남편은 잠자코 형 밑에서 일하고 있다.

 

그 형이 내게 접근해 온 것은 남편과 중매로 결혼하여 약 6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인 아직 신혼 생활 무드가 계속되고 있을 때 있었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나의 결혼식 때부터 남편의 형은 나의 미모와 몸매에 반하여 나를 노리고 있었다고 한다.

 

나는 어머니를 닮아 미인에 속했고 웃는 얼굴이 특히 귀엽다고 했다. 특히 피부는 윤기 나는 피부는 누구도 부러워했다.

그것은 집안 내력이라고 한다.

그런데 아버지가 완고하여 연애다운 연애 한 번 못 하고 엄격하게 통제받는 생활을 했다.

 

남편의 형이 나의 인생에 큰 줄기를 남기는 최초가 시작되고 있었다.

남편이 히로시마에 출장 간 날 밤 갑자기 집에 와서 맥주와 위스키를 마시면서 신혼 생활에 대해 여러 가지를 물은 것이 최초였다.

형의 질문은 점차로 노골적으로 되었고 그때마다 나는 얼굴을 붉혔다.

단지 그런 형에게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가 하면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

 

남편과 나를 위해 작지만, 새집을 지어준 것은 형이었고

또 남편에게는 비밀이지만 내 마음속 깊은 어디에선가 강한 남성 지배자의 여자가 되고픈 욕망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나는 결혼할 때까지라고 말해도 좋은 정도로 남성 경험이 없었다.

내가 사실상 여자가 된 것은 남편에게 안긴 후이고 섹스의 좋은, 즐거움을 안 것도 그때였다.

그런 만큼 형의 풍부한 성 체험을 근거로 하는 지저분한 음담패설은 내 호기심을 자극하였고 불을 붙였다.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가슴을 두근거리면서 나는 열심히 형의 노골적인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돌아갈 때 형은 현관까지 배웅하러 나간 나를 갑자기 껴안고 멍하니 있는 내 귓가에 술 냄새를 풍기며 속삭였다.

 

“남자와 여자의 음담패설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야. 이것으로 하는 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내 엉덩이를 스커트 위로 만졌던 것이다.

눈 깜빡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 나로서는 어쩔 수 없었다.

 

형이 가고 난 후 형의 몸과 닿은 감각이 내내 떠나지 않았다.

그 이후 두 번 더 형은 남편이 일 관계로 집에 없을 때를 겨냥하여 집에 왔고 오면 반드시 술 한잔과 음담패설 그리고 엉덩이를 만지고 가곤 했다.

완전히 형이 노리는 것을 안 나는 이대로 남편에게 비밀로 하고 형을 상대해도 좋을까 하는 고민을 하였지만 결국에는 남편에게 말하지 못하고 숨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역시 남편이 관서 지방에 출장을 갔던 날 밤, 집에 와서 술을 마시고 있던 형이 술 취한 눈으로 나를 가만히 보면서

 

“오늘 밤은 자고 간다. 좋겠지?”

“그건 곤란합니다”

 

머리를 흔들었지만, 형은 모르는 척하며 빙긋이 웃기만 할 뿐이었다.

왠지 두렵고 팽팽하게 긴장되어 질식할 듯할 때 따르릉 하고 전화벨이 울렸다.

서둘러 전화를 드니 남편의 느긋한 목소리가 울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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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이글님의 댓글

찬찬히 읽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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