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력세탁 사냥꾼 - 하편 미차운영자 아이디로 검색 2024.02.24 12:23 6,215 0 14 216948700% × 짧은 글주소 복사 복사하기 Note! '복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내 컴퓨터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 크.... 하하하하하 아 하하하하.” 이 년이 쳐 맞더니 정신 줄을 놓은 모양이다 창녀 얘기 듣고 갑자기 미친년처럼 웃기 시작했다. “왜 지금 상황이 재밌나보지? 보통 꽁꽁 묶여있으면 의지와는 상관없이 움직일 수 없으니 공포심에 벌벌 떨고, 특히 이런 어둠 속에서 낯선 이의 목소리만 들린다면 오줌을 질질 싸기도 하지. 남자친구랑 이런 플레이 자주 했나봐?” 말 해 놓고도 깜짝 놀랐다. 이렇게 과감하면서 상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을 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우월적인 지위가 나를 이렇게 만든 것일까? 슬며시 미안함과 죄책감이 밀려온다. 채팅에서 몇 마디 나누어보고 한 공간에서 한 시간 남짓 함께 있었을 뿐 생판 남이라면 남인데... 창녀니 SM 플레이를 암시하는 표현도 거리낌 없이 쓰니 내가 잠시 미쳤나보다... 냉정해 졌었던 건 그 상황에 대한 판단이었을 뿐 단어 선택은 그야말로 정제되지 못하고 흥분, 그 자체의 단어들만 나열된 똥 덩어리들이었다. 어둠 속에서 그녀의 눈은 잠시 갈 곳을 잃었다가 이내 서릿발같이 차갑게 변하며 말을 이어나갔다. “너 같은 풋내기한테 기습당해서 이렇게 묶여있는 것도 우습고, 풋내기라고 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을 것으로 방심한 내 자신이 한심해서 웃었다. 왜?” “나도 다행입니다. 당신 같이 무서운 여자에게 내 동정을 빼앗기지 않아서. 방금 했었던 창녀 이야기나 남자친구 이야기는 사과합니다. 그리고 목 걷어찼던 것은 정강이 차인거랑 퉁 치죠.” “일단 풀어. 내 집에서 감히 내 집에서 영어 쫌 할 줄 안다는 명문대 놈이 나에게 이럴 수 있는 거야?” 그녀의 말에서는 왠지 모를 영어와 학벌에 대한 자격지심이 느껴졌다. 학벌만이 아니라 영어는 대체 왜... 머릿 속이 복잡했다. 그리고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 지금 이 상황에서, 그리고 이 장소에서는 도저히 이성적인 대화를 이어나갈 수 없었다. 묶인 랜선을 풀었다. 고개가 오른쪽으로 젖혀지며 쓰러졌다. 쓰러진 상태에서 씩씩거리며 서 있는 그녀를 올려다 보았다. 이렇게 매운 싸대기는 처음 맞아본다. 귀에서는 찡~ 하는 소리가 가늘고 길게 이어졌다. 사실 묶인 줄을 풀면서 한 대 맞을 것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야무지게 맞을지는 몰랐다. “오늘은 그리고 이 장소에서는 이야기를 더 이어나가기 힘들 것 같네요. 우리 다른 날 또 만나서 이야기해요. 오늘 일 사과할 겸 제가 밥 한 끼 살게요.” “내가 너를 왜 만나? 찌질한 새끼야? 너 나 묶어서 어쩌려고 했어? 내 몸이 그렇게 탐났니? 묶어놓고 촛농을 떨어뜨리고, 딜도로 입에 밀어넣고 내 보지에 밀어넣고 내 항문에 밀어넣고 신나게 놀아보지 그랬어?” 이러면서 불을 켬과 동시에 무언가를 나에게 던졌고 얼굴에 정통으로 맞았다. 갑작스럽게 밝아져서 눈을 찌푸리고 있어서 무엇이 날아왔는지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이... 이건...” 딜도였다. 보라색의 딜도, 콘돔이 씌워져 있는 딜도. 야동에서만 보던 딜도가 흉하게 내 14 로그인 후 평가 가능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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