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아내의 비밀 - 하

2024.03.05 16:37 13,2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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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 나는 그녀의 기습 키스에 당황하면서도 그녀를 뿌리치지 못했다.

 그녀의 키스는 짜릿하면서도 달콤하기도한 마치 내 어릴적 첫키스와도 비슷했다.

 그녀의 키스에 빠져 있을때 순간 그녀의 손이 내 성기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내 바지지퍼를 열어 팬티속에서 이미 우람하게 발기한 내 성기를 밖으로 꺼집어 냈다.

 은주씨의 입술이 내입에서 떨어지자 그녀는 내앞에서 쪼그리고 앉아 내 성기를 입에 물었다.

 "헉!" 그녀는 내 성기를 입에 넣자마자 마치 맛있는 사탕을 빨듯이 혀바닥을 이리저리 굴리며 성기를 빨아댔다.

 그녀의 혀바닥이 내 요도구를 간지럽힐땐 온몸에 전기가 오는듯 했다.


 그녀는 어느순간 입속에서 내성기를 빼내고 혀바닥을 내밀어 내 성기의 기둥을 핥아 댔다.

 마치 아이스크림을 핥아 먹듯이... 나는 여기가 주차장이라는 사실도 잊은채 그녀의 오럴에 정신이 빠져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손이 입과함께 세차게 움직이는 순간 나는 그녀의 입속에 내 정액을 쏟아 냈다.

 내가 사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내성기에서 입을 떼지 않았다.

 은주씨는 내 정액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 빨아먹는 것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아내에게선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오럴을 지금 은주씨한테 받고 있는 것이다.


 다른사람도 아닌 내 비서한테... 그녀는 한번더 내성기를 입에 넣고 빼더니 친절하게도 다시 팬티속으로 넣고 바지지퍼를 올렸다.

 "이거였어요." "응?" 은주씨는 일어서며 알아듣지 못할 말을 했다.

 "아까 제가 하고싶었던 말요." "도대체 왜...?" "사랑해요. 그전부터 쭉 사장님을 사랑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사장님이 자위하는걸 보고 도저히 참을수 없었어요." "아니... 난 결혼도 한 유부남이고...그리고... 지금 이건..." 말을 계속 할려는데 다시 그녀가 내게 키스를 해왔다.

 그녀의 입에서 내 정액냄새가 풍겼다.

 그녀의 달콤한 키스에 그녀를 거부하지 못하고 나도 이제 적극적으로 그녀를 안았다.

 조금지나 그녀의 입이 떨어지더니 치마를 올리고 두손으로 차를 붙잡고 허리를 숙였다.

 놀랍게도 그녀는 노팬티였다.

 그러고 보니 그녀의 옷차림이 마치 주점에 나가는 아가씨들처럼 어깨가 들어난 얇은 소재의 미니원피스였다.

 그녀의 모습을 보니 다시 아내의 사진들이 생각나면서 내몸은 다시 흥분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주차장에 누가 있는지 주위를 둘러볼새도 없이 지퍼를 내려 내성기를 꺼냈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에 맞춰 삽입을 시도했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헝근하게 젖어있어서 삽입이 어렵지 않았다.

 두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붙들고 그녀의 보지에 거칠게 쑤셔댔다.

 은주씨의 보지에 내 성기를 쑤셔넣으면서도 난 아내를 생각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아내가 은주씨와 같은 옷차림을 입고 다른남자들과 섹스를 하는 장면이다.

 나는 얼마못가 그녀의 보지속에 내 정액을 쏟아냈다.

 사정을 하고 나서도 나는 그녀의 보지에 내 성기를 꽂아둔채 숨을 헐떡였다.

 그러다 문득 나는 그녀가 임신을 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게되 얼른 성기를 빼냈다.

 그녀의 보지에서 내 정액과 그녀의 애액이 흘러 내려 바닥에 떨어졌다.


 나는 성기에 묻은 물을 닦지도 않고 옷속에 넣을려고 하는데 그녀가 말했다.

 "가만히 있어요." 나는 은주씨의 말에 동작을 멈추고 그녀를 쳐다봤다.

 그녀는 다시한번 내 앞에 쪼그리고 앉아 성기를 입에 물었다.

 그리곤 내 성기에 묻어있는 정액을 모두 빨아 먹기 시작했다.

 이런 서비스는 아내한테도 그전에 만나던 여자들한테도 받아보지 못한 것이다.

 나는 아마 은주씨한테 빠져나갈수 없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은주씨와 헤어지고 나서 나는 집안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할 생각으로 한 전자상가에 들어갔다.

 그러나 상가에서 파는것은 전부 CCTV였다.


 CCTV중에서도 크기가 작은건 있었지만 그래도 집안에 아내몰래 설치할 만한 것은 눈에 띄지를 않았다.

 그렇다고 상가직원들에게 몰래카메라를 설치한다고 말할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여러 매장을 둘러보다가 이런곳에선 찾기가 힘든지 힘없이 매장을 돌고 있었다.

 그때 그런날 보고 한 매장의 사장인듯한 사람이 날 부르더니 말했다.

 "어떤거 찾으시는거 있으십니까?" "아니 뭐 딱히 찾는다기 보단..." "혹시 이런거 찾으슈?" 그는 내게 카달로그 하나를 보여주며 말했다.

 내가 카달로그를 보자 지금까지 힘들게 상가 매장들을 돌아다닌 보람이 있는거 같다.

 종류별로 여러가지 카메라가 있었고 카메라의 성능과 설치시에 눈에 띄지 않도록 설치가 되어있는 모습도 그림에 나왔다.

 "어떤것들이 쓸만한거죠?" "어디다 설치를 할껍니까?" "집에다가..." "허허 마누라가 집에서 바람피는가 보구만?!" 난 속으로 뜨끔했지만 아무말 안했다.

 "그럼 요기 C100이란걸 쓰쇼. 이놈이 생긴건 별론데 5미리 렌즈로 3단계 줌까지 가능하고 음파도 잡을수 있어서 사람 말소리 같은것도 녹음될뿐만 아니라 180도 회전까지 가능합니다.

 집이 평수가 어떻게 되슈? 방은 몇칸이고?" "38평에 방2칸 거실,욕실,주방 있습니다.

 아파트구요." "음... 욕실은 카메라가 설치 안되니 그렇게 아시구 방에 한대씩 설치하면 되겠고. 주방에도 하나 거실은 두대설치하면 되겠구먼." 남자는 잠시 계산기를 두드리더니 말했다.

 "설치비까지 200만원 주슈. 어떻게 하시겠소?" 돈이 좀 많이 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쩔수 없었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지요." "설치는 언제 해드릴까? 3시간이면 설치 다끝납니다.

" "내일 점심시간 지나고 제 사무실로 오시겠습니까?" "알았수. 그럼 모니터는 사무실에 설치 할꺼요?" "모니터라뇨?" "아 마누라 바람핀거 찍어서 봐야 할꺼 아니오? 그거 어디다 할꺼냐 이말이지." 남자가 조금 큰 목소리로 말을 해버려 나는 혹시나 주변에 다른사람이 없나 두리번 거렸다.

 "허허허. 이 아저씨 그리 간덩이가 작아서 마누라 바람피는거 잡을수나 있겠수?" "사... 사무실에다 설치 해 주도록 하세요." "좋수다.

 그럼 내일 1시에 사무실로 가도록 하고 결제는 설치가 끝나면 받도록 합시다.

" 나는 재빨리 상가를 나왔다.

 아내몰래 몰래카메라를 설치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아까 은주씨와는 어떻게 했고 아내는 어떻게 그러는지 모르겠다.

 다음날 출근을 한 나는 은주씨를 보기가 민망했으나 그녀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한 얼굴로 나에게 인사를 했다.

 나는 그녀의 태도에 일순간 멍했으나 지금 그녀에게 신경슬 겨를이 없다.

 오후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기로 되어있으니 오전에 대부분의 업무를 끝마쳐야 했다.

 나는 은주씨에게 인터폰을 걸어 말했다.


 "오늘 오후에 다른일정 없지?" "네." "오후에 컴퓨터업체에서 사람 올테니까 오면 말해줘." "알겠습니다.

" 인터폰을 끈고 서류를 들여다 보고 있는데 노크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며 은주씨가 들어왔다.

 무슨일인가 싶어 그녀를 쳐다보는데 그녀가 내게 다가와서 무릅에 앉으며 말했다.

 "어제 하고나서 사장님 성기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아니 머리가 아니고 제 몸이요." 그러면서 내게 키스를 해왔다.

 난 그녀를 거부하지 않았다.

 이미 아내의 배신감에 나는 그녀를 품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이젠 내가 더 적극적으로 그녀의 키스를 받았다.

 중이 한번 고기맛을 알면 절간에 빈대가 남아있질 않는다더니 딱 나를두고 하는 말인것 같다.

 나는 한손은 그녀의 허리를 받치고 다른한손은 스타킹을 신은 그녀의 다리와 치마속을 오가며 매만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과 내입술은 떨어질줄을 몰랐다.

 10여분이 지나서 서로의 입술이 떨어지자 그녀는 내앞에서 뒤돌아서서 치마를 올리고 스타킹과 팬티를 한꺼번에 내렸다.

 그리곤 책상에 손을 잡은채 엉덩이를 흔들어 댔다.


 그녀의 엉덩이가 눈앞에서 흔들거리는걸 보면서 나는 침을 한번 삼켰다.

 그리곤 두손으로 엉덩이를 붙잡고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얼굴을 가져가 댔다.


모니터에 비치는 아내 그녀의 보지에서 시큼한 냄새가 났다.

 은주씨는 내가 그녀의 보지를 잘 빨수 있도록 허리를 숙이고 엉덩이를 높이 들었다.

 혀바닥을 내밀어 그녀의 보지에 가져가 댔다.

 혀바닥에 그녀의 보짓물이 묻어져 나왔다.

 나는 한번 살짝 핥았다가 조금씩 더 많이 빨아댔고 어느순간 쭈쭈바를 빨듯이 빨아댔다.

 "아아...아아..." 그녀는 내가 한번 빨아댈때마다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입속으로 그녀의 보짓물이 흘러 들어왔으나 더럽다는 생각보다 오히려 맛있다고 느껴졌다.

 그녀의 보지에서 입을 떼고 엉덩이를 보면서 의자에 앉은채 지퍼를 열고 팬티속에서 내 성기를 꺼냈다.

 은주씨의 하얀 엉덩이와 엉덩이 사이를 비집고 나와 있는 그녀의 보지를 보면서 내 성기를 어루만졌다.

 그녀는 내 반응이 없자 고개를 돌려 나를 보았다.

 그러더니 웃으면서 말했다.


 "호호 사장님~ 손으로 하지말구 어서 넣어줘요." 난 그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녀의 보지속으로 강하게 밀어넣었다.

 "아악!" 너무 쎄게 넣었는지 그녀는 고통에 찬 소리를 질렀다.

 내가 그녀의 보짓물을 다 빨아 먹어서 그런지 조금 뻑뻑한 감도 있었지만 몇번 더 움직이자 부드럽게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번엔 그녀를 조금더 느끼려고 어제처럼 급하게 움직이지 않았다.

 천천히 마치 차의 향을 감미하듯이 움직이며 그녀의 몸을 느꼈다.

 내가 그냥 가만히 서서만 있자 그녀가 직접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조금씩 빨라지는 그녀의 엉덩이가 볼수록 먹음직 스러웠다.

 나는 그녀의 움직임에 더는 참을수 없어서 그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움켜지었다.

 "아!" 내가 너무 쎄게 움켜 쥐어서 그런지 아니면 그녀의 성감대가 엉덩이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고통과 희열에 찬 소리를 질렀다.

 난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쥔채 그녀의 엉덩이를 내하체쪽으로 끌어 당겼다 밀어냈다를 반복했다.


 "하악! 사장님~ 하아하아" "아... 아파요...하아" 아마 그녀의 엉덩이를 너무 쎄게 움켜쥐었나 보다.

 하지만 난 개의치 않고 계속 움직였다.

 "하아 하아 아아~" 점점 절정을 향해 다가갈때마다 내 움직임도 빨라졌다.

 그러다 그녀의 몸속으로 내 정액을 분출했다.

 "헉!" "아!" 동시에 그녀와 내가 소리를 내뱉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사무실의 노크소리가 들렸다.

 타이밍 한번 기가 막힌다.

 어떻게 내가 사정할때마다 내 사무실로 사람들이 방문한단 말인가. 노크소리가 들리고 잠시동안의 시간이 흐르고 노크를 한 박과장이 들어섰다.

 이미 은주씨는 내 책상밑으로 들어가 있었다.

 "무슨 일입니까?" "네 사장님. A업체에 대한 납품건 때문에 들렀습니다.

" "아! 말씀해 보세요. 얼마에 납품한다고 합니까?" "개당 0.5원에 납품한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그순간 책상밑에서 은주씨가 아직 감추지 못한 내 성기를 입에 넣었다.

 지금 은주씨는 그녀와 나만 있는데서가 아닌 박과장이 내게 업무보고차 와있는 상태에서 내성기를 빨고 있는 것이다.

 마치 아내가 사진속의 남자들에게 해주는 것처럼 은주씨가 내게 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어제 주차장에서 있었던 일이나 조금전 사무실에서 그녀와 나눴던 섹스가 아내의 사진속에서 보았던 장면하고 똑같다는 것을 느꼈다.

 마치 아내의 일들이 아닌 내자신에 대한 데자뷰 현상처럼 느껴졌다.


 갑자기 은주씨가 내게 대하는 행동들이 우연의 일치인지 아니면 그녀가 내 아내의 일들을 알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하지만 나도 엇그저께 아내의 비밀을 알았는데 어떻게 그녀가 알고 있단 말인가? 아마 우연의 일치겠지. 난 그렇게 단정해 버렸다.

 박과장이 나갈때까지 난 끝까지 평정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박과장이 나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의 입에 다시한번 사정을 했다.

 은주씨와 하고나서부터 마치 내가 20대 초반으로 돌아간듯 이상하게 정력이 늘어난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벌써 어제 오늘 몇번의 사정을 했었는가. 내몸이 내것이 아닌듯한 느낌도 들기도 했다.

 은주씨가 책상 밑에서 나오면서 웃었다.


 "호호호. 사장님두 대단하세요." "내가 밑에서 계속 빨아주는데도 표정한번 안변하셨잖아요." "박과장이 있으니까 그렇지." "그래도 그렇죠. 어쩜 내가 그렇게 빨아줘도 표정한번 안변한담?" 그녀는 자기가 성심성의껏(?) 오럴을 해줬는데 내가 반응이 없어서 재미없다는 투로 말했다.

 어느새 단정하게 옷을 입은 그녀를 다시한번 내 무릅에 앉히고 말했다.

 "무슨소리야? 내가 얼마나 참기 힘들었으면 박과장 나가는데로 사정했겠어? 나도 참느라고 엄청 힘들었다구." "호호호. 정말 제가 잘했어요?" "그래. 내가 지금껏 받아본 오럴중에 최고였어." "에~ 거짓말. 최고는 사모님 아니세요? 호호호" "무슨소리야? 내 와이프한테도 이런 오럴 받아본적 없어." "호호호. 거짓말두 잘하신다.


 사모님이 얼마나 잘하시는데. 호호호." "응?" "아뇨. 사장님한텐 사모님이 더 잘하실꺼라구요." "이것참. 정말인데 안믿네." "으이구~ 알았어요. 믿어드리죠. 저 이젠 나가볼께요." 은주씨는 내 무릅에서 내려오며 말했다.

 나도 남은일을 마저 해야해서 그녀를 보냈다.

 식사를 마치고 들어오니 어제 전자상가 매장에서 만난 주인아저씨가 이미 와있었다.

 나는 그를 데리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일찍 오셨네요? 아직 한시가 안됐는데..." "아 좀 일이 있어서 일찍 왔수. 지금 바로 시작할려고 하는데 괜찮소?" "네. 저기 책상위에 보이는 모니터로 보고싶은데..." "10분이면 끝나니까 잠시만 기다리슈." 그는 내게 잠시 기다리라 하며 컴퓨터와 모니터를 이리저리 만지더니 나를 불렀다.

 "잘보슈.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줄테니." 난 그가 알려주는데로 듣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사무실에서 컴퓨터 하나만 가지고도 카메라 회전은 물론 줌과 녹화까지 가능한게 아닌가? 그의 설명을 다 듣고 나는 그를 데리고 집으로 가기 위해 사무실을 나왔다.

 "사장님. 나가세요?" "응. 잠시 이분하고 나갔다올테니 중요한 일있으면 전화해." "네 사장님." 은주에게 말을 마치고 사무실을 나가려는데 남자의 끈적한 눈이 은주씨에게 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마치 먹이감을 노리는 살퀭이 처럼... 나는 지금까지 그의 행동과 말투때문에 그를 집으로 데려가기가 꺼려졌으나 아내의 비밀을 엿보려면 어쩔수가 없었다.

 아파트 단지내로 들어온 나는 집안에 아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그와 함께 집안으로 들어왔다.

 "어디다 설치를 하면 좋을까요?" 그는 내 대답에 말은 안하고 집안을 이리 저리 둘러보았다.


 아마 카메라의 위치를 선정하려고 주위를 살피는가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그는 아내의 사진을 보고 있었다.

 그래서 그를 재촉했다.

 "어디다 설치하실 겁니까?" "크크크. 사모님이 끼가 많게 생기셨구먼." 난 그의 말에 화를 내려고 하는데 그가 작업을 하기 시작해서 가만히 있었다.

 그는 아주 교묘하게 카메라를 숨겼다.

 방에는 구석진 곳에 각각 숨겼고 주방엔 싱크대위에 숨겼다.

 그리고 거실에는 원한다면 360도 모두 볼수 있도록 카메라 두개를 앞뒤로 해서 천장 가운데 있는 화재시 물이 쏟아지는 곳에 숨겼다.

 욕실만 빼고는 집안 전체를 나는 내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할수가 있는 것이다.

 "이제 다 됐수." 나는 다시한번 카메라가 숨겨진 것을 보고는 만족했다.

 "수고 하셨습니다.

 입금은 어디로 해드릴까요?" "이리로 넣어주쇼." 그는 내게 계좌번호가 적혀있는 메모지를 넘겼다.

 나는 그를 밖으로 배웅하면서 그가 벽에 걸려있는 아내의 사진을 다시한번 쳐다보고는 집을 나갔다.

 그가 아내의 사진을 쳐다보는게 영 꺼림칙했지만 이제 그를 다시 보일이 없을 거라는 생각에 꺼림칙한 생각을 지워 버렸다.

 나는 다시한번 카메라의 위치와 혹시라도 아내가 눈치채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조금전에 직접 카메라의 설치 위치를 보지 못했으면 나마저도 카메라가 있는지 모를 정도로 정교하고 잘 숨겨져 있었다.

 뭐 카메라가 워낙 작았던 탓도 있었다.

 난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서 컴퓨터를 켰다.

 그리고 그가 알려준데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니 5개의 화면이 뜨면서 우리 집의 내부가 보였다.

 생각외로 카메라의 화질이 좋아보였다.

 마치 디지털 캠코더로 집안 내부를 들여다 보는것 같았다.

 200만원이나 준 보람이 있는것 같았다.

 시계를 보니 5시였다.


 아내가 집에 도착할때쯤이면 5시30분 정도가 될듯싶다.

 얼마간 시간이 흐른뒤 아내가 들어오는것을 화면을 통해 보고 있었다.


내숭 모니터를 통해 보는 아내의 옷차림을 보고 나는 경악했다.

 아내는 마치 주점에 다니는 아가씨들처럼 가슴은 깊게 파이고 치마는 치마는 엉덩이를 아슬아슬하게 가린 그런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아내는 항상 나보다 늦게 출근해서 일찍 퇴근을 하니 특별히 저녁에 만나서 같이 들어갈때 말고는 그녀가 어떤옷을 입고 출근을 하는지는 알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아내는 힘이 없어 보였다.

 거실로 들어서자 아내는 거실바닥에 주저 앉았다.

 그리곤 휴대폰으로 어딘가로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소리가 안들려 볼륨을 최대한 높이자 그녀의 말소리가 들렸다.

 전자 상가의 남자말처럼 깨끗하게 들리진 않았지만 못들을 정도는 아니었다.

 "이제 집에 도착했어요." 전화속의 상대방이 뭐라고 말을 했는지 그녀는 알았다고 대답하고 전화를 끈었다.

 아내는 바닥에 손바닥을 짚은채로 잠시 엎드리고 있다가 몸을 일으켜 치마속으로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 팬티를 내리더니 그 속에서 바이브를 꺼내는 것을 보았다.


 나는 화면에서 잠시라도 눈을 떼지않고 그녀의 행동을 주시했다.

 아내는 꺼낸 바이브를 그대로 바닥에 떨어뜨렸다.

 바닥에 떨어진 바이브는 마치 물고기가 물밖에 나와 파닥거리는 것 처럼 요동을 쳤고 아내는 그것을 보면서 핸드백을 뒤졌다.

 그리고 리모콘을 꺼내 버튼을 누르자 바닥에서 파닥거리는 바이브의 움직임이 멈췄다.

 그녀는 바이브를 집어들고 욕실로 들어갔다.

 아마도 그것을 씻으려고 하는가 보다.

 나는 이제 아내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수 있게 되었다.

 물론 집안에서라는 제한적인 공간이지만 내가 없을때의 아내를 조금이라도 엿볼수가 있는 것이다.

 집으로 돌아온 나는 초인종을 누르지 않고 열쇠를 꽂아 직접 문을 열었다.

 아내는 주방에서 식사준비를 하고 있었고 사무실에서 모니터로본 야한 드레스 차림이 아닌 간편한 반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아마 내가 올시간이라 옷을 갈아입은듯 하다.


 아내는 식사준비를 하다가 날 보고 말했다.

 "어?! 언제왔어?" "방금." "초인종 소리 안들리던데 열쇠로 열고 들어온거야?" "응." "식사준비 다됐으니까 어서 씻으세요~" 샤워를 하고 나오니 아내는 이미 식사준비를 끝내고 날 기다리고 있었다.

 "당신 요 몇일 좀 이상해." "뭐가?" "회사에서 안좋은일 있었어? 요즘 통 웃지도 않구 말도 없네." 당연한거 아닌가? 어떤남자가 자신의 와이프가 외도를 했던 사실을 알게되면 기분이 좋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물론 이젠 나도 은주씨랑 맞바람을 피우게 되버렸지만 나와 아내의 상황은 틀린 것이다.

 "아니 별문제 없어." "그래? 근데 우리남편 왜 이렇게 힘이 없을까요~" 아내는 귀옆게 콧소리내며 애교섞인 말로 물었다.

 순간 나는 그녀의 주위로 화사하고 별이 반짝이는둥 그녀의 주위로 빛이 나는것 같다가도 아내의 섹스사진이 생각나면서 마치 그녀가 포르노 배우가 되어서 날 유혹하는 몸짓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항상 연애시절이나 결혼후에도 아내가 귀엽게 행동하거나 애교를 부릴때면 그녀의 주위로 빛이나는 환각작용을 잃으켰다.

 물론 아내의 비밀을 알기전까진 포르노 배우가 되서 날 유혹하는 장면도 없었다.


 그만큼 아내를 사랑했고 그녀밖에 모르던 나였는데... "아니 뭐 그냥 일이 많아 피곤해서 그렇지 뭐." 식사를 끝낸 나는 거실 쇼파에 앉아 티비를 켰다.

 티비에선 뉴스가 진행중이다.

 아내는 식탁을 치우고 내곁으로 와서 내 허벅지를 베고 누웠는데 때마침 뉴스에서 정계 고위층의 섹스 스캔들이 터져 한참 떠들어 대고 있었다.

 내용인즉 김모양이 자신의 학력을 위조하기 위해 그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자신의 몸을 로비로 줬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더욱 논란의 여지가 되는것이 여럿이서 같이 즐겼다는 내용이다.

 나는 아내를 살짝 내려다 보며 물었다.

 "당신은 저런거 어떻게 생각해?" "어떤거?" "지금 뉴스에서 나오는거. 여러명이서 같이 섹스를 한다는게 과연 어떤걸까?" "...글쎄... 난 별루... 생각 안해 봤는데..." 난 아내의 얼굴에서 당황함을 숨기려는 표정을 엿보았다.

 아내부터 나도 모르게 다른사람들과 섹스를 하고 있었으니 내가 물어서 당황하는게 당연할 것이다.

 물론 내가 몰랐을때 그녀에게 물었으면 아내의 당황함을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그 순간은 짧았다.

 "저런식으로 하면 더 기분이 좋나?" 내말을 듣고 아내는 일어나 앉으며 말했다.

 "왜? 당신도 하고싶어?" "미쳤어? 그냥 왜 저렇게 하나 여럿이서 즐겨야 했는지 궁금해서." "흐응~ 혹시 우리 똘똘이 저거 보면서 슨거 아닐까?" 아내는 고개를 옆으로 꺾은채 날 보고 웃으면서 내 성기에 손을 가져가 대며 말했다.

 옷속으로 아내의 손이 들어가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성기가 커지는 것을 느꼈다.

 "호호 정말이네." "이건 당신이 만져서 그래." 아내는 내 성기를 만지다가 말했다.

 "오빠. 나 하고싶어." 이미 나도 흥분할데로 흥분해 있어서 아내의 말에 그녀의 손을잡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서로의 옷을 벗어던지고 침대에 누웠다.


 서로의 몸을 탐닉하다가 아내게에 오럴을 요구하자 그녀가 거부했다.

 "싫어. 나 비위약한거 알면서." "그러지 말고 조금만 해줘." "그럼 조금만이다?" 아내는 밑으로 내려가서 내성기를 입에 넣었다.

 나는 아내의 가증스런 말에 기가찼다.

 비위가 상한단다.

 나 아닌 다른남자들에게 항문까지 빨아줬으면서 나에겐 비위가 상한다면서 지금까지 한번도 오럴다운 오럴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아내는 성기를 입안에 가만히 넣고만 있었다.

 그런 아내를 보면서 난 아주 냉정하고 차가운 얼굴로 변해 있었다.

 아내의 오럴과 은주씨에게 받은 오럴은 확연히 차이가 났다.

 지금까지 제대로된 오럴한번 받아보지 못한 나는 은주씨의 오럴 하나만으로 그녀의 입안에 사정을 했지 않은가. 아내는 잠깐 그렇게 입속에 넣고만 있다가 입을떼고 올라왔다.

 난 언제 그랬냐는 듯 표정을 풀고 그녀의 보지에 삽입을 시도 했다.

 그리고 그녀의 배신감에 벌을주듯 거칠게 몸을 움직였다.


 "아아~악" 아내는 두손으로 내몸을 끌어안고 호흡을 맞춰왔다.

 드디어 내가 사정을 하고 그녀의 몸위로 엎어졌다.

 "하아~하아~ 오빠...사랑해..." 아내는 내 목을 끌어안고 키스를 해왔다.

 그녀의 키스를 받으며 나도 사랑한다고 말해줬다.

 하지만 정말 날 사랑하는 것인지 이젠 아내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

 날 사랑한다면서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지 그녀의 가증스러움에 치가 떨렸으나 내색하진 않았다.

 그녀의 보지에서 성기를 빼내니 생각 보다 많은 양의 정액이 흘렀다.


 평소에 했던때보다 더 많은 양이 그녀의 보지에서 정액이 흘러나왔다.

 저게 전부 내것이라는 생각은 안되고 아내도 샀던 것일텐데 내가 알기론 아내는 저렇게 양이 많지 않았다.

 그렇다면 아내의 몸도 지금껏 나를 속이고 있었다고 생각이 되자 더욱 분노가 치밀었다.

 난 분노를 감추기 위해 먼저 욕실로 들어와서 찬물을 틀어놓고 얼굴을 식혔다.

 그렇게 조금 분노를 식히자 아내가 들어왔다.

 "왜 찬물로 샤워해? 아직도 몸이 뜨거워?" 웃으면서 농담식으로 말하는 아내를 보며 속으로는 욕이 나왔지만 꾹 참고 같이 웃으며 말했다.

 "당신이 너무 섹시해서 그렇지." "피~ 언제는 아줌마라더니." "내가 그랬었나?" 아내와 나는 샤워를 끝마치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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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앵글러님의 댓글

여기서 하편으로 끝나면 안되는데? 그 다음이 궁금하다고욯

미차운영자님의 댓글

긑났어요...ㅠ

앵글러님의 댓글

이건 아니잖아요ㅋ
그러면 영자님이라도 다음편을 직접 써서 올려주세요ㅎ

미차운영자님의 댓글

문필이 안돼요...ㅠ

릴렉스님의 댓글

아내의 비밀을 알아내야죠??
시즌1이 끝났나요?
시즌2 가야죠~^^

역시 내부배신이 자극적인 소재네요 ㅜㅜ

릴렉스님의 댓글

강사합니다~^^
요새 미차에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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