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회장형님과의 폰섹을 끝내고 잠자리에 들며 희수에게 물었다

"희수야 좋았어? 난 미치게 좋았는데

"나두 좋았어~오랜만에 재미도 있었구

"그렇지? ㅎㅎ 재미있었지? 둘이하는것보다 폰섹으로 모르는사람하고 같이 하니까 너무 흥분된다 그지?

"ㅎㅎ 색다르기도 하고 오빠가 흥분하니까 나두 덩달아 좋았었어~

희수와 폰섹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희수는 오늘 폰섹이 처음이 아닌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근데 너 좀전에 자연스럽게 잘하던데 폰섹해본적 있었어?

"ㅎㅎ 아니뭘 그런걸 물어봐~ ㅎ 몰라~~~

분명 희수는 경험이 있는거 같았다. 회장형님과의 폰섹에서도 처음치고는 너무나 자연스러웠고 내가 물어봤을때 부정하지 않았다. 아니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는 여자인데.....

다음날 퇴근후 회장형님을 만났다

우리는 약속장소에서 서로의 얼굴을 마주치자 동시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형님형님 어제는 정말~~ 아휴~ ㅎ 궁금해 미치겠어요 빨리 말해줘요 증명해준다면서요~

"ㅎㅎ 이친구 뭐가 그리 급해~ㅎㅎ

"ㅎㅎ저 어제밤부터 지금까지 한숨도 못잤어요~ 궁금해서요

"ㅎㅎ일단 한잔하면서 천천히 얘기해보자

짠!!!!!!

"근데 어제 폰섹 끝내고 둘이서 따로 섹스했어?

"아뇨 둘다 지쳐서 그냥 잤어요

"제수씨는 뭐라그래? 만족스러웠던거 같애?

"색다르고 재미있었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형님하고 폰섹하면서 제가 희수보지에 박아주는데 미칠려고 하더라구요 ㅎㅎ

"넌 어땠는데? 너도 평소에 제수씨랑 섹스할때보다 더 흥분되고 좋았어?

"그럼요~ 저도 어제는 이상하게 흥분되더라구요~ 이렇게 짜릿할줄은 몰랐어요

회장형님과 어제의 폰섹에 대해 이런저런 후기를 나누면서 어느정도 술기운이 돌때쯤 

"너 지금부터 내가 솔직하게 이야기해도 기분나빠하지 않을 자신있어?

"ㅎㅎ 형님은 뭘 그런걱정을 하고 있어요~ ㅎㅎ우리사이에 전 형님한테 그런거 없어요~ 빨리 희수에 대해서 얘기나 해줘요~ ㅎ

"알았어 그럼 나도 솔직하게 얘기해줄께

한숨도 자지못하고 궁금했던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는 생각에 전 벌써 흥분감에 휩싸여지기 시작했어요

"저번에 제수씨 잠깐 봤었잖아~ 우리 둘이 술먹는데 제수씨가 와서 너 데리고 들어간날~ 기억해?

"네 기억하죠 그때 형님이 희수 이쁘다고 엄청 비행기태웠잖아요~ ㅎ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랄까 아니면 경험인건지 말이야..... 

"난 여자얼굴하고 몸을 보면 이여자가 섹스를 얼마나 밝히는지, 굶주려 있는지 느낌으로 알 수 있겠더라구

"근데 그게 백프로 맞다는건 아니고....여하튼 내가 만나본 여자들중에서는 대부분 내 느낌이 맞더라구

"그날 제수씨랑 한시간정도 같이 있었나? 제수씨를 보는데 확신이 들더라구

"내가 본 제수씨는 색녀야.... 

"너 와이프기도하고 그날 나도 술을 많이 먹어서 조심스럽기도했었는데...

"사실 너 자리 비웠을때 내가 제수씨 한번 떠봤거든

"어떻게요? 뭘 떠봐요?

"말했잖아~ 외모만 봐도 느낌을 알수 있다고~ 그냥 한번 확인해보고 싶었어~ 너랑 같이 사는 여자가 진짜 내느낌으로 색녀가 맞는지~

"나 나름 노하우가 있거든~ 외모보고 판단해서 얘기좀 나눠보면 색녀들은 바로 검증이 되거든~

"ㅎㅎ 희수한테 뭐라고 물어봤는데요? 

"아이참.. 그건 말해줘도 넌 몰라 임마~ㅎㅎ 

"내가 그날 확인한 바로는 제수씨는 섹스없이는 못사는 여자고... 이건 좀 조심스러운데...

"제수씨는 평범한 여자는 아닌거 같은데... 넌 같이 살면서 못느꼈어?

"정말요? 희수가? 형님이 보시기엔 희수가 진짜 색녀예요?

"정확하게 말하면 섹스에 대해서 각자 성향을 가지고 사는데, 제수씨는 이바닥에서 흔히 말하는 여왕정도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

"정말요? ㅎㅎㅎ 그건 아닌거 같은데... ㅎㅎ 희수가 좀 적극적이고 섹스도 좋아하는편이지만 형님이 말하는것 처럼 그정도는 아니예요 ㅎㅎ

"ㅎㅎ 그럴수 있지 내가 잘못본거일수도있지.... 그런데.. 너 잘 돌이켜봐~~ 제수씨랑 살면서 성적으로 너가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었는지

"보통 여자들은 성향을 강하게 가지고 있더라도 결혼하게되면 성향을 숨기면서 살아가거든~~성향을 못숨길정도면 결혼도 안해

"결혼을 하는 여왕중에는 자연스럽게 성향이 소멸하는 여자도 있고, 참지못하고 성향을 드러내는 여자들도 있어~

"내가 제수씨 검증한 결과는....... 지금 참고또참으면서 자기성향을 감추고 있지만 발작버튼 하나가 생기면 원래성향을 숨기고 살지 못한다는거야~

저는 회장형님의 검증에 대해서 묘한 감정에 빠졌어요

희수가 그런여자인지에 대한 놀라움 그리고 진짜 그런지에 대한 궁금함. 무엇보다도 회장형님입에서 나오는 희수에대한 적날함에 대해 흥분감

전 회장형님이 희수를 검증했다던 그날일에 대해서 더 자세히 물어봤어요

▒ 훗날 알게된 그날 회장형님과 희수 둘만의 대화

"제수씨~ 동생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 ㅎㅎ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미인이시네요 ㅎㅎ

"ㅎ 감사합니다... 오빠가 제 사진도 보여줬었나보네요?

"네~ 동생이랑은 친형제처럼 지내니까요~ 동생이 제얘기는 안했나봐요?

"아니요~ 많이했어요~ ㅎ 오빠두 회장님 친형처럼 생각하더라구요 ㅎㅎ

"그나저나 정말이지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이쁘시네요 ㅎㅎ 사진보면서도 제이상형이라 생각했었는데 실물로보니 환상적이네요 ㅎㅎ

"ㅎㅎ 회장님 농담을 진심처럼 잘하시네요 ㅎㅎ 도대체 이상형이 어떤분이시길래 저같은 여자가 이상형인지~

"농담아니예요~ ㅎ 정말 제수씨 스타일이 제 이상형이예요~ ㅎㅎ

"추가로 제수씨 스타일에 속궁합까지 맞는다면 평생을 모시고 살꺼예요~ ㅎㅎ

"ㅎㅎㅎ 어쩌나요~회장님 이상형인 전 이미 오빠가 차지한 여자라~ ㅎㅎ

"ㅎㅎ제수씨 보고 있는것만으로도 너무 좋은데요뭐~ ㅎ

회장형님은 속삭이듯이 희수에게 말했다

"근데 제수씨....지금 퇴근하고 바로 오신거죠? 

"네

"출근하실때 보통 이렇게 입고 다니세요? 너무 이쁘신데... 옷이 좀 야하다고나 할까~ ㅎㅎㅎ

"그래요? ㅎㅎ 야해보이나요? 

"네 저같은 사람들은 여자들 심리를 잘알아서 옷입는거보면 성향을 좀 알수 있거든요

"정말요? 신기하다~~ 전 어떤데요?

"야한여자~~ 다른사람들 시선을 즐기는 스타일....아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예요~ 저같은 사람은 그런여자 엄청 좋아하거든요 ㅎ

"......궁금하네요 제가 어떻게 야한지.....

"..............

"..........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야한여자는 노출이 심한옷을 입는 여자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복장은 진짜 야한게 아니거든요

"지금 제수씨처럼 갖춰서 입고 있지만 은근하게 남자들이 좋아하는 부분만 노출되는 옷을 잘입어요

"사람마다 다르긴한데 지금 제수씨 치마도 은근하게 야하게 보이거든요

"..........

"그리고 신고있는 하이힐도 야함을 조금더 보태고 있구요

"...........

회장형님이 작심하고 물어보는 말에 희수는 당황하기 시작했고, 그런 희수를 회장형님은 단박에 알아차렸다고 했어요

"제수씨....

"오른쪽 하이힐 한번 벗어보실래요?

"네? 왜요? ........

"보고싶어서요 하이힐속에 숨겨진 제수씨 발가락이요

"...........

희수는 당황스러우면서도 한쪽 힐을 벗어 주었다고 한다

"이쁘네요 제수씨....ㅎㅎㅎ

"말도 잘들으시구 ㅎㅎㅎ

"......................

"제수씨...

"네...

"부탁이있는데...

"네... 말씀하세요...

"지금 신고있는 스타킹 벗어서 저 주실수 있어요? 

"네? ..................

"어차피 동생 지금 취해서 잘 모를거예요~ 저 제수씨 스타킹 갖고 싶은데....

"..... 

"그건... 좀...

"ㅎㅎ 괜찮아요 부담스러우시면 ..... 

"대신 제 부탁 들어주실수 있으면 좀있다 화장실에서 벗어서 여기 테이블 아래에 버려주세요 ㅎ

".....................

그때 제가 다시 돌아왔고, 우리는 한참 그자리를 이어가다 헤어졌어요

그날일에 대해선 시간이 좀 지난후에 알게되었어요

회장형님과 희수가 그런 이야기들을 했었고 희수가 신고있던 스타킹을 회장형님에게 선물했다는것을.........

그리고 그날 회장형님은 희수의 성향에 대해서 정확하게 검증을 했다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