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그녀는 혼자있는 방에서

2024.12.23 21:04 6,45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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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혼자 있는 방에서 조용히 숨을 고르며 앉아 있었다. 시간이 조금 지체되면서 그녀는 기다림에 지쳐갔다. 손목시계를 몇 번이나 확인하더니, 결국 깊은 숨을 내쉬며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은밀한 미소를 띠며 손을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 그녀의 손끝은, 부드럽게 자신을 따라 내려갔다. 마치 기다림의 초조함과 설렘이 섞인 듯, 그녀는 가늘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살짝 긴장된 듯한 몸짓 속에서도 그녀는 스스로를 탐닉하는 법을 알고 있었다.

'어쩔 수 없지.' 그녀는 속삭이며 조금 더 대담하게 행동하기 시작했다. 손끝이 피부를 스치자마자 몸이 떨리듯 반응했고, 그녀는 그 느낌에 더 깊이 빠져들었다. 그녀의 동작은 점점 더 과감해졌고, 숨소리 역시 무거워지며 공간을 가득 채웠다.

그녀의 움직임은 단순히 기다림의 초조함을 해소하려는 것만은 아니었다. 스스로의 감각을 깨우며, 그 감각을 더 자유롭게 느끼기 위한 것이었다. 한순간 그녀는 모든 것을 잊고 자신의 리듬에 집중하며,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에 몰두했다.

그녀의 몸은 점점 더 뜨거워졌고, 그녀의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가 번졌다. 그녀는 그 누구의 도움 없이도 자신의 감정을 끌어올리는 법을 알고 있었다. 그 순간, 그녀는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온전히 존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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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돈워리해피님의 댓글

어려서 부터 존나 빠구리하면서 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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